호주 및 케나다 등의 군당 꿀 생산량이 많은 것은
사양관리 형태의 차이 및 밀원 등 환경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고 있으나,
벌꿀 다수확 국가들은 꿀벌의 능력 개량을 위한
선발 육종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던 것도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
외국은 여왕벌 능력검정 및 선발에 의한
꿀벌 개량사업과 연구가 활발해서 미국은 부저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품종을 선발한 결과 발생율이 72%에서
2%까지 감소시킨바 있고,
이스라엘의 경우는 선발육종을 통해서
벌꿀의 생산능력을 30% 이상 향상시켜 연 평균
군당 생산량을 33.9Kg에서 65.3Kg까지 올렸습니다.
캐나다는 3세대간의 선발에 의해서 선발군은
대조군에 비해 벌꿀 생산량을 56.3%까지 증산시킨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국내에 꿀벌 개량사업은 극히 부진한 실정이고,
일부 양봉농가에서 미미하게 시도되고 있는게 현실인데,
우리나라 양봉도 전문적인 종봉장에서 여왕벌을
수급해서 양봉농가는 부담없이 봉산물 생산에만
전년할 수 있도록 돼야합니다.
바쁜 양봉농가의 일상에 이충, 여왕벌 생산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협에서 감자의 종자, 벼 씨앗을
구입해서 쓰듯이 여왕벌도 그러한 체제로 가야될 듯...
양봉인 대다수가 고령인 점을 감안한다면
여왕벌을 저렴하게 생산/ 보급해주는 기관의 설립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