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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48포인트(1.91%) 오른 2054.24를 기록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2000선에서 지지력을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좋아졌다"면서 "이날 IT주가 상승을 주도했지만 매수세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기관은 4760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반등을 이끌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640억원과 2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44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우선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한가 46종목 가운데 39개가 우선주였으며 코스닥에서는 16종목 가운데 10개가 차지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우선주는 배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주가 상승폭이 줄어들어 대체투자종목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관 장세가 펼쳐지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대형 IT주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LCD 업황 호조에 힘입어 LG필립스LCD가 전날에 비해 8.32%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3.79%) LG전자(8.89%) 하이닉스(2.1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POSCO(2.80%) 현대중공업(5.21%) 현대차(5.99%) 등 굴뚝주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하며 8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7포인트(0.79%) 오른 800.92로 마감했다. 주요 인터넷주 가운데 NHN(2.59%)은 오른 반면 다음(-0.49%) 인터파크(-3.10%) 네오위즈(-6.71%)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키움증권(14.90%)이 신용융자 한도 자율규제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 포스데이타(2.07%) 서울반도체(1.13%) LG텔레콤(1.52%)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메가스터디(-3.05%) 아시아나항공(-0.46%) 하나로텔레콤(-0.12%)은 약세를 보였다. `새내기주` 일진정공(14.90%)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라이콤(6.42%)은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진 데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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