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th 40회차^^ 드림일탈네~ 지리산에서 황제캠핑(제2탄 우리가족만의 여행)

[드림일탈안지기]

승윤이네도 떠나고 우리가족만의 캠핑!

그 빡빡했던 주변이 너무나 한가하고 무서우리만큼 고요합니다.

갑자기 이곳에서 1박을 더 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생깁니다.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달궁계곡에 가봅니다.

갑자기 여유가 밀려오네요. 왜 그동안 나만 못갔을까 하면서 말이예요

즐겁게 웃고 놀고 있는 민정 재상이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달궁계곡에서 한참을 놀다 돌아온 후의 달궁캠핑장의 모습입니다.

깨끗한 공기때문인지 나뭇잎의 색이 선명하고

그 선명함속에 도로시의 색상이 잘 어울어집니다.

 

달궁계곡에서 한참을 놀던 아이들이 조금은 지칠꺼라는 두부부의 생각을 무시하듯 

캠핑장을 누비며 두아이들은 달립니다.

달리고 또 달리고^^ 위험한 장애물도 없는 이곳~ 정말 너무 좋습니다. 

드림일탈님께서 똑딱이를 들고 작품사진을 찍게다며 열심이십니다.

화창한 날씨에 3박을 지내게 해준 예쁜 도로시도 깨끗이 말리고 손질하고..

있었던 자리는 깨끗이 정리하고.. 달궁의 추억을 가슴에 묻은채 변산반도로 이동합니다.

변산반도 대명콘도로 이동~갑자기 아이들의 얼굴에 화색이 돕니다. 왜일까요? 

짐을 그냥 던져놓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마침 썰물이여서 지난날의 조개체험을 다시 느껴보고자..

역시 격포해수용장은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았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손바닥 만한 조개를 잡았습니다.^^

잡은 조개는 다음날 민정이가 바다에 놓아주었습니다.

왜 먹지를 않았을까요? ㅋㅋ

 

 엄마 아빠는 너무 피곤한데 우리의 두아이들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고 있습니다.

밀물때가 되어 무서운 속도로 물이 들어 오는데도 즐기고 또 즐기고..

마냥 마냥 기다려 봅니다.

드림일탈님은 결국 숙소로 들어갑니다.

시간이 흘러도 아이들은 지치지 않습니다. 바닷가에 아이들이 하나둘씩 떠나니 그제야..

배고프다며 들어가자고 합니다.

변산 대명콘도 바로 옆에는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캠퍼눈에는 캠핑장만 보인다고 나무도 적당히 있는 저곳이 좋아보였습니다. 

원래 작년에 갔던 횟집이  문을  닫아 그곳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곳으로..

역시 바닷가 횟집의 서비스메뉴는 모두 수산물 입니다.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맛난 저녁을 먹고나니 눈앞에 보이는 예쁜마차^^ 정말 말에겐 너무너무 미안했지만

숙소까지 타고 갔습니다. 조금이라도 무게를 덜어보고자 엉덩이를 들었지만^^ ...

이용요금은 1인 1만원이라고 하였으나...

4인.. 1만원으로 단 거리는 짧게. 그래도 느낄만큼^^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마차에서 내린 민정이가 뛰어오릅니다.

기분이 업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레 나오는 행동이 미소를 만들어 주네요.

뛰고 뛰고 또뜁니다.. 이런거 올리는게 맞나 모르겠습니다.^^

 

끝도 없는 두아이의 체력은 콘도에 들어서자마자 로비로 돌진하더니..

무조건 동전을 넣어달라는 아이들입니다. 각자한번 함께 한번으로 합의^^

 베란다에서 밖을 보면 재상군의 제안으로 나가 봅니다.

모자만의 산책^^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메세지로 피로를 풀어줍니다.^^

썰물의 시간차로 골벵이 잡기를 못해 뾰류퉁해있는 민정^^

새벽 1시.. 쩝.. 후레쉬를 들고 나가기엔 무서운 시간이여서 깨었음에도

민정이를 깨우지 않았는데 많이 섭섭했나 봅니다..

사실 격포해수욕장의 자연산 골벵이~정말 잡기도 쉽고 재밌습니다.

후기를 쓰면서 나름 부담이 느껴졌습니다.

사진도 많고.. 후기 잘 올리시는 분들 글에 비하면 재미도 없는거 같고^^

드림일탈님이 올리셨음 했는데... 결국엔 제가 또 올리네요.

지리산 황제캠핑시 너무나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부산으로 캠핑가면.. 노래방과 회한접시를 약속받았습니다.ㅎㅎㅎ

더불어 산다는 느낌. 함께라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세상엔 정말 좋으신 분들이 더 많다는 걸 알고온 캠핑이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4박5일간의 짧은 여정의 마무리 입니다.

왜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해도 해도 짧을까요?^^

[요산요수]

정말 황제 캠핑이었군요
이제시간이 더지나 민정재상이가 크면
엄마 아빠를 리드해 지리산 종주도 하겠지요
세월이 흐르는건 아깝지만 흘러간 세월많큼
얻고 느끼는것도 많은것 갔습니다 그게 인생이겠구요.
드림일탈내 항상 이쁘고 착한 가족 입니다.*^^*

[드림일탈안지기]

요산요수님~ 어제 잘 들어가셨어요? 인사도 못드리고 왔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항상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희에게도 너무나 든든한 까페에 큰 오라버님이시랍니다.^^ 메가로 곧 한번 찾아가 뵐께요^^ 감사합니다.

[드림일탈]

어제 요산님께 인사 안했나요?? ㅎㅎㅎ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

[드림일탈안지기]

넵 드림일탈님 어제 요산요수님께 인사 못드리고 왔습니다... 기억이 많이 가물가물 하실 껍니다. ㅎㅎㅎ

[참한낭자]

와~ 정말 사진만 봐도 즐겁고 행복한 캠핑을 하신듯 싶습니다...
조개잡이 저도 하고 싶은데...ㅎㅎ
계곡물에 발담그고 하늘한번 처다보면.... 캬~~ 지상낙원.... 가을엔 꼭 같이 가요... 저도 휴가 내고 평일날로... 황재캠핑...^^

[드림일탈안지기]

ㅎㅎ 조개잡기 하면 또 저희입니다.. 캠핑전엔 주로 채취위주로 여행을 다녀서.. 골벵이 맛조개 게불까지...
그쵸 계곡물에 발담그고 시원한 매주캔하나.. ㅎㅎ 정말 추워요^^ 오늘 아침에 민정이왈 "엄마~ 재민오빠는 정말 착해요" "민정아~ 착한게 뭔데~""재민오빠 같은거요"ㅎㅎ
정말 예쁜 아이들이예요^^ 재민이도 아빠? 엄마? 닮아서 정말 듬직하고 순진하고 씩씩하고 멋져보입니다.. 꼭 같이가요~

[참한낭자]

ㅋㅋ 감사합니다... 아들 칭찬에 제 궁뎅이 들썩들썩 하네요...ㅎㅎ
앞으로도 훌륭하게 키워서 이나라에 보탬이 되는 멋찐 사나이로 키워보겠습니다....^^

[드림일탈안지기]

네~ 분명 한몫 할꺼라 믿습니다.^^ 차고 넘치는 그런 재민이 맞습니다.^^

[피핀]

얼마전에 드림일탈님에게 들었습니다 ㅎㅎㅎ 너무 재미있었다고요...^^ 황제캠핑 맞군요..ㅎㅎㅎ 달궁 한번 달려가야 할것 같습니다 ^^

[드림일탈안지기]

ㅎㅎ 큰형님~ 너무 강조하셔서~ 어제 잘 들어가셨어요?~ 사실 달궁의 첫날과 둘째날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어요
온통 차로 막혀있고 텐트들이 다 붙어 있어서요.. 아무래도 주중에 가야 멋진 캠핑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은빈아빠]

와우~ 참한낭자님 말씀대로 정말 사진만 봐도 제가 다 흐뭇합니다. 행복하세요~ 꾸벅~

[드림일탈안지기]

ㅎㅎ 네 감사합니다.. 후기해놓고 항상 제일 뿌듯해요^^ 또하나의 기록을 남긴양 블로그를 보면서 흐믓해합니다. 그리곤 또 그리워 합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천리길]

계곡물과 바닷물을 다 경험하고 오셨네요...
황제 캠핑과 리조트에서 1박... 아! 빨리 떠나고 싶네요...

[드림일탈안지기]

오늘 아침밥을 먹으면서 여름휴가를 구상했습니다... 얼른 계획해야하는데 사실 아무런 계획이 없습니다...
드림일탈님께서 휴양림 얘기를 했는데... 검색들어가 봐야할꺼같아요^^ 매번 가지만 매번 떠나고 싶습니다.. 저두요^^

[ㅌr락천ㅅr]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캠핑이라 시간이 더 빨리 지나는 것 같습니다...
예쁜 가족에 모습을 즐감합니다...^^;;

[드림일탈안지기]

그쵸... 함께 있어도 있어도 아쉽고 보고싶고^^ 민정재상이는 휴일만 되면 으레 캠핑을 가는줄 알고 짐을 쌉니다..날씨가 살짝 더워져서 걱정은 되면서도 항상 마음은 자연과 함께... 타락천사님 뵈면 제주만 떠오르고.. 흑

[ㅌr락천ㅅr]

^^;;

[긍정과성실]

아이들이며, 부모님이며 행복이 묻어납니다. 지나가는 시간을 잡고 싶으셨을거 같습니다.

[드림일탈안지기]

네 잡고 싶었어요.. 지금도 기억하면.. 또 추억으로.. 가도가도 또가고픈^^ 또 새로운 곳을 찾아 가야죠~^^ 감사합니다.

[달콩]

주 4일제 근무.. 구글보다 더 좋은 회사에 다니시는 두분... 넘 부럽습니다. ^^
이젠 텐트 치시는것도 귀찮으실때도 되신것 같은데... 폴딩 트레일러 강 추천합니다. ^___^

[드림일탈안지기]

달콩님~무슨말씀이세요... 전 구글 들어가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ㅎㅎㅎ 그렇잖아요 달궁에 트레일러 부대가 왔었어요.. 하나씩 보면서 어찌나 탐나던지 하.지.만... 메달고 가시는 모습이 너무 위험해 보여서... 제가 절대 싫다고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너무 비싸요^^

[드림일탈]

요즘 회사가 나를 너무 힘들게 괴롭혀서..때려치고 캠핑파크에 입사해서 근무하고 싶은데...아무래도 윤건님이 주5일제 근무를 안시켜 주실꺼 같테서 고민중입니다. --;;
주말에는 캠핑가야 되는데..

[동아]

넘 좋아 보여요~~ 드림일탈 아닌 ""완전한 드림"" 이십니다!!

[드림일탈안지기]

ㅎㅎ 바쁘신중에 댓글도 달아주시고^^우리만 다니는거 같아 살짝 미안해지지만... 훗날 반짝반짝 빛날 동아님댁을 생각하면 미안한마음 잠깐 접습니다..
그래도.. 항상 열려있으니.. 윤건이 없이 달리시죠 함께^^

[뽀잉이]

후기 잘 읽었슴다... 옆싸이트있던 나린이아빠임다.. 행복해보이고용... 담에 또 만나뵐께요...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