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양 오늘 하루는 잘 지내셨나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잭팟, 디스이즈미 활동을 코로나때문에 직접 보러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무대위에서 다시 한번 빛나는 엘리스를, 벨라양을 볼수있어서 꿈만같았던 몇주였어요.
아마 이제 회사에서 휴가받고 휴식기일텐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맘놓고 놀러다니지도 못할테니 코로나가 밉기만 하네요..
활동도 못보게하고 놀러다니지도 못하게하고..
이번 잭팟이 공개되고 나서 처음 들었을때 후렴부분 보컬도 맡고 랩파트도 맡은걸 보고나서
윤아양의 아티스트적인 소질의 끝이 어딘지 엄청나게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활동까지 꽤나 긴 기다림이었지만 그 기다림이 헛되지 않을만큼 좋은 음악,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줘서 또 다시 올 기다림이 얼마나 길든 짧든 기쁘게 기다릴 수 있는 동기가 된거같아요.
얼마나 오래걸리든, 블리스들은 항상 같은자리에서 엘리스를 바라보고 기다려줄수 있으니까
부담없이, 행복하게 지내줬으면 해요.
이미 윤아양도 많이 들어봤을 노래지만 추천곡 하나 쓰자면
아이유님의 마음을 드려요라는 곡을 추천해드리고 가고싶어요. 마침 윤아양의 대표이미지인 마음이랑도 맞는 제목이구.
노래가사를 듣다가 문득 저 사랑이란 주제가 팬들의 엘리스를 향한 사랑,애정이란 시점으로 봐도 이야기가 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떻게보면 팬들을 위해 열심히 춤 보컬레슨받고 먹을거까지 거르면서 최고의 모습만 보여주려는 엘둥이들에게
줄수있는게 없는, 한없이 적은것만 같은 느낌을 종종 받곤 해요.
그런 엘리스, 윤아양에게 지금 줄수있는거라곤 아무것도 아닌 그저 마음을 담은 편지 몇 글자가 전부구나 싶고..
어떤 이유로 와주어 엘리스라는 존재를 사랑할수있게 해주고, 블리스와 함께 있어주는 엘둥이들.
앞으로 있을 행복한 날도 블리스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고
살다 지치는 날, 슬픈 날에는 곁에서 슬픔을 나눠 질수있는 블리스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네 번의 계절, 열두달의 시간이 지나도 항상 엘리스를 바라볼 한 블리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