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호 산부인과의 만행!!!!! 갓난 아기를 낳고 목숨을 잃어야 했던 산모이야기..

조금 길더라도 몇 분만 참고 읽어주세요. -------------------------------------------------------------------------- 13일, 이종사촌오빠의 부인(-이하 언니)이 예쁜 둘째딸을 출산하였습니다. 첫째아이때도 제왕절개를 했기 때문에 요번에도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언니는 가족들과 수고했다는 인사도 나눴습니다. 가족들 모두 수술이 잘됐구나 하고 기뻐하고 있는데, 그날 저녁 언니가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면서 한림 대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설명하기를, 양수가 폐와 혈관을 막아서 숨이 멈추고 피가 통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대학병원에서도 응급조치로 심장마사지와 혈관에 피를 공급하려고 노력해봤지만 이미 가망이 없는 상 태였습니다. 기계로 간신히 숨만 붙여놓고 있었습니다. 제왕절개를 한 호산부인과는 큰 수술을 받은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시간마다 체크를 했어야 하는데 간호사들은 환자들을 돌보지도 않았고, 특별한 유의사항도 고지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소홀한 관리가 아 니였다면 언니의 상태를 조금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었고 이렇게 안타까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겠 죠. 또한 언니가 호흡곤란을 일으킨 후 산부인과 의사의 신속한 대처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대학병원으 로 옮겼을 땐 이미 한 시간 이상 경과한 후였습니다. 그럼 산부인과에도 어느 정도의 과실이 있는 것 아 닙니까.. 그런데 산부인과의 태도는 우리가족들을 너무 화나게 하였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혹 기적이 일어날까... 차도가 있지 않을까 조마조마 기도하는 마음으로 언니의 상태를 기 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그 산부인과에서는 같이 걱정하기는 커녕, 언니가 세상을 떠난 후에 우 리가 항의할 것을 미리 예측하고 경찰에 집회신고를 받아뒀더군요. (병원 앞에서 시위를 할 수 없게 허가 를 받아둠) 사람들이 정말 이럴 수가 있습니까.. 자기들이 수술한 환자인데. 결국 언니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17일부터 언니의 장례가 치러졌습니다. 장례를 치르는 도중에도 산부인과에서는 국화꽃 한송이 보내는 성의조차도 없었습니다. 발인하던 날이었습니다. 태어난 예쁜 딸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언니를 생각해서 가족들은 납골당 가기 전에 산부인과를 들렀습니다. 영정사진이나마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산부인과에서는 전날부터 용역업체를 불러 10명 정도의 경비를 세워두었더군요. 그렇게 병원 출입을 막 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화가 난 가족들은 병원측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결국 경찰이 와서 합의를 본 게 가 족 중 다섯명만 병원에 출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사고 후, 산부인과 측에서 고인에 대한 예의나 자신들의 과실에 대한 사과도 없이 일이 커질 것을 대비해 합의를 하고자 찾아왔습니다. 장례비용과 수술비용 등을 해서 3천 5백만원을 배상하겠다 합니다. 양심 이 있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고인과 유족들에게 마음으로 사과와 위로를 하는 게 우선 아닙니까? 그 산부인과 사람들의 양심없는 행동과 예의없음에 너무 화가나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그런 병 원 문닫아야 겠지 않습니까? 환자를 마음으로 대하지도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는 이 병원의사들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읽으신 후 글좀 복사하여 여기저기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우리 언니를 위해 마음으로 기도 좀 해주세요. ----------------------------------------------------------------------------- 저는 강원도 춘천시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요새 시험기간인지라 하교를 일찍 하는데, 아빠 차를 타고 오는 길에 보니 호산부인과 앞에 현수막 이라던가 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일인지 찾아보는데 다행히 네이버 지식인에서 하나 찾을 수 있었어요.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카피 안 되는 글을 제가 일일히 똑같이 받아 쳐서 올립니다. 젊은 나이에 어린 두 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 읽으신 분들, 아직 2~3살인 어린 첫째딸과, 태어남과 동시에 어머니를 잃은 어린 딸과, 그런 두 딸을 두고 가서 마음 편치 않을 고인을 위해 작은 기도나마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연이말에서 퍼 왔습니다... 역시 의료진들 믿을 수 가 없습니다. 정말 큰 믿음과 신뢰를 주어야 할 의료진들을 저는 더 이상 믿을 수 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의료진들 정신 차리고 바뀌어야 합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