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 4시 30분 떨리는 마음으로 일어나 책을 읽고 필사를 하며 보내온 나날들은 행복이었다.
누군가에게 무엇인 된다는 건 참 의미 있는 삶인듯 하다. 바로 이책이 그런 의미를 품고 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드민턴 운동을 올해는 거의 못하고 있다.
송사무장과의 공통점이 있다면 배드민턴이 아닐까 싶다.
(물론 40대 중반의 나이도 비슷???)
A조로 민턴 생활을 하며 가장 행복했던 건 많은 초보 분들에게 재능을 기부할 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당당한 초보, 겸손한 고수"라는 슬로건을 직접 만들어 '개구리 올챙이적을 생각'하고,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라는 생각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클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민턴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하나의 공통점을 더 찾자면 위에서 언급한 재능기부가 아닐까 싶다.
송사무장은 본인이 지금껏 살아온 삶을 'EXIT' 이 책 한 권에 녹아내렸다.
이 책을 만나는 사람은 아마도 변화의 시작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
배드민턴을 가르치는 코치가 선출이냐 아니냐를 떠나 가르치는 사람의 열정(실전가)과 진정성이 있는가, 아니면 선출이지만 그냥 영혼 없는 레슨(이론가)을 하는 사람인가에 따라 배우는 사람의 느낌은 하늘과 땅 차이다.
송사무장은 전자(실전가)에 해당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하이클리어 스텝은 발을 바꾸면서 치세요!,
스매싱은 콕을 앞에 두고 치세요!,
푸시는 라이징 콕을 치세요!" 등의 일반적인 레슨이 아닌, 하이클리어 스텝을 바꿔야 하는 인과관계의 근본적인 이해를 통해 생각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디테일함, 강한 스매싱을 위해 체중을 이용한 힘의 전이를 알려주고 과학적 원리를 통해 보다 강한 스매싱을 구사하게 해주며, 푸시에서 라이징 콕을 치기 위해 빠른 스텝이 배드민턴에서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크며 또한 푸시가 네트에 걸리지 않고, 아웃되지 않도록 치기 위한 디테일과 진정성 있는 설명, 그리고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마음의 울림을 전하는 진정한 실력 향상으로 가는 레슨과 아주 흡사하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공통점은 아니지만 훗날 롤 모델인 송사무장과 같은 '내공이 깊은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라는 공통점을 만드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이자 꿈이 되었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
chapter 1. 생각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삶에서 목표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격차는 해가 지날수록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지게 되어 있다.
뚜렷한 목표, 확고한 믿음, 그리고 비범한 노력으로 정진하라.
목표를 세분화하여 작은 목표들의 달성을 통해 더욱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게 하라.
chapter 2.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인생의 한 시기를 혹독하게 살아야 평생이 여유롭다.
지금이 내게 이런 시기인 거 같다. 세 아이의 아빠로, 나를 믿고 내게 와준 사랑하는 한 여자의 남편으로, 남편을 일찍 여의고 힘겹게 살아온 한 여자의 아들로, 그리고 또 한 여자의 남동생으로...
평생을 투잡, 쓰리잡 하면서 살아왔지만 이전과 달라진 건 없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면 도끼를 바꿔야 한다. 도끼가 무뎌서인 걸 모르고 죽어라 찍기만 했던 지난날의 나의 삶... 예전에 나에게 도끼 가는 법을 알려준 송사무장에게 감사를 전한다.
chapter 3. 3년 안에 부자 되기
자신의 노동력이 투입되어야만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로 생활하고 있다면 돈의 노예이고, 반면 노동을 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돈의 주인인 것이다.
그렇다. 나는 그동안 투잡, 쓰리잡 정말 열심히 달려왔지만 노동력과 시간을 바꾼 것이었다. 물론 이런 인고의 시간은 필요하다. 허나 이렇게 살아오면서 중요한 한 가지를 하지 못한 것이다. 이제는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으로 살아갈 것이라 다짐한다.
chapter 4. 사업으로 10배 빨리 부자 되기
이제 저축만으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고, 월급 외의 현금흐름을 추가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따라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제부터는 '절약에 대한 고민보다 수입의 종류를 늘리는 것에 몰두'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돈이 일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려고 한다.
내가 자는 시간에도 일하는 시스템...
그 길을 가기 위해 난 오늘도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기며 또 하나의 작은 성과를 이룬다.
chapter 5. 인생 필살기
협상의 기술을 갖추고, 좋은 인맥을 꾸준히 쌓으며, 프로처럼 살아야 성공한다.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목소리가 커지고 화를 제어할 수 없다면 그는 '하수'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어야 다른 사람도 당신을 귀히 여길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며,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중시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 되어라.
빈 깡통이 요란하다더니...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은 옛말이다.
진정한 승부에서의 승자는 조급하지 않고 차분하며 절대 먼저 흥분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내 삶의 모토이자 삶의 가장 우선순위가 된 '감사와 겸손'을 세상에 전하며 서평을 마무리한다.
첫댓글 기찬말님!
엑시트를 독서노트에 기록하시고
형광펜까지 그어가며 엄청 꼼꼼히 독서하셨네요!
제대로 흡수하셨을 것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기찬말님의 엑시트를 응원합니다♡
지금껏 살아온 삶이 엑시트를 만나고 많이 바뀌게 되는거 같아요.
필사를 이렇게 행복했게 한게 처음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기찬말님~ 필사를 하시다니 글씨체에서부터 꼼꼼함이 보입니다!
역시나 글도 설렘을 주기에 충분한 거 같습니다.
저도 배드민턴 하는 사람이지라 적절한 비유가 너무 와닿습니다!
기찬말님도 2021년에는 엑시트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같은 민턴인이라니 더욱 반갑네요ㅎㅎ
2021년 님도 파이팅입니다.~^^
하이클리어... 에서 당황했어요 ㅎㅎ 기찬말님, 필사를 정말 멋지게 하셨네요. 힘찬 글씨체에서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반드시 해내실 것 같습니다!
응원의 메세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간이 흐른 어느날... 오늘을 감사하는 날이 되도록 살겠습니다.
하이클리어님 필사의 꾹꾹 눌러쓰신글씨에 정성과 감격이 담겨있는거 같습니다^^
배드민턴은 잘 모르지만 거기에 가르침비유는 속속들어옵니다.
마지막 글은 저두 세기고싶어 복사했습니다^^
빈 깡통이 요란하다더니...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은 옛말이다.
진정한 승부에서의 승자는 조급하지 않고 차분하며 절대 먼저 흥분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내 삶의 모토이자 삶의 가장 우선순위가 된 '감사와 겸손'.
감사의 댓글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이룸님은 행복이라는 감사의 그레이드가 계속해서 업 되실겁니다.
이름처럼...
기찬말님. 엄청나십니다. 이 엄청난 필사를 보니 기찬말님은 꼭 엑시트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단순히 책만 읽고 글긋기만했던 제가 반성하게 되네요..
끝까지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시는 삶으로 엑시트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서점 리뷰도 다셨나요? 신청서도 꼭 작성하시구요..이왕이면 이벤트에도 당첨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cafe.daum.net/happy-tech/QjgD/2899
이글 참고하시면 리뷰다시는데 도움 되실거에요.
네 서점 리뷰와 제 블로그등 서평쓰기 이벤트 폼도 링크 적어서 보냈습니다.
솔직히 서점리뷰를 쓰다가 몇번의 고비(?)가 있었습니다. 회원가입부터 시작해서 리뷰 쓰기 위한 본인인증등 어려움이 있어 포기하려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껏 이렇게 '힘들다고 포기하고, 내가 설마 되겠어?' 라는 생각을 하면서 포기했던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데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그래 제목 처럼 내삶은 EXIT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했으니...
'이 서평쓰기 이벤트를 중도포기 하지 않고 꼭 완성하자.' 이벤트의 당첨을 떠나 솔직히 완성하는 내자신을 바라보는것 만으로 이미 EXIT로 가는 성공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정말 감사합니다.~~
우와~ 이렇게 꼼꼼하게 필기까지 하시며 엑시트를 모두 흡수하셨을 기찬말님!! 정말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저도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성스럽게 필기하신 사진과 함께 써주신 서평 감사히 잘 읽었고, 기찬말님의 엑시트를 함께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