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베트남 출장사진..

[매가]

베트남 출장을 다녀왔다..

내가 가는 곳이 멋지고 우아한 곳은 없고 무지하게 컨트리로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직항이 있음에도 (물론 현장은 공항에서 몇시간..) 빨리 오라는 성화에 뱅기를 두번 타고 갔네..

호치민에서 국내선 갈아타기...외진 곳에 공항이 있는 하노이와는 달리 호치민은 시내와 가깝고 복잡..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하루가 남기에 공항과 멀지않은 '나트랑' 에 인터넷으로 숙소를 잡고 이동..

7층 객실인데 베란다로 나가면 도로 건너편 호텔의 수영장이 보인다..나트랑이 원래 러시아애덜이 오다가..중국...한국..

베트남의 스타벅스 같은 커피체인점인데 오토바이 왕국 답다..

뭐 이런거도 있고..

모르면 물어보는게 장땡~~ 점심 쌀국수집을 물으니 요렇게 지도에 표시해서..

나름 알려진 가게라 한다..

숙주나물 얹어 먹으면 아삭하고 괜찮다...가격은 한국돈 2500 냥..

호텔에서 바닷가 200 m..마치 해운대를 연상케 하는데, 해운대 보다 낫다고 본다..복잡하지 않고 편의성에서..

바다와 도심 중간에 이렇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나무도 예쁘게 다듬어 놓고..

호텔이 사거리에 코너에 있는데 위에서 보면 신호등 없이도 교통은 원활...좀 빵빵대긴 하지만..

저녁을 먹고 다시 해변으로..

뭐 괜찮은 수제맥주집이 있다하여...인터넷 치면 다 나오고 마침 호텔에서 멀지 않다..

밤에 음악도 좀 하고..맥주 마실때 날씨가 얼마나 좋던지...시원한 가을바람 같은....물론 돌아갈때 비가 왔지만..

다음날..저녁 비행기라 또 근처를 배회..블로그등에 유명한 곳이지만 낮에 밥먹다간 더워서 죽음이다..

호텔 근처의 이태리식당이란 간판이 맘에 들어 버거, 스파게티, 맥주와 함께..

고기, 해산물, 숯불구이 무한 부페...1 인당 11,000 원...물론 술은 별도고..밤에는 붐빈다고 하네..

베트남 커피가 유명하니 마감으로 한 잔..커피를 내려서 연유를 타주는..

공항 가는데 갑자기 천둥치고 폭우가 쏟아짐..

오토바이족들은 장난이 아니다..아마도 비옷은 항상 휴대하는 듯..

나트랑 공항 (캄란공항) 앞의 카페..맞춤 어닝을 내리고 올리고..

한국으로 돌아갈때는 하노이를 들러서 왔다. 수년전 국내선/국제선 별로 크지 않은 청사에 같이 있었고

옆에 신청사를 짓는 것을 봤는데, 완공이 되어 국제선으로 이용한다...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저녁을 안먹었고 쌀국수 파는 곳이 있기에 한 그릇...공항이라 가격은 거의 6000 원선.. 

에어버스 350-900 을 처음 탔는데..레그룸이 꽤 넓고 편하다..

[남 프로(남건현)]

출장이든 관광이든 생각하기 나름~
부럽네 도랑치고 가제잡고~
마당쓸고 동전줍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