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나주? 광산구? 창교2제
날짜: 오늘
날씨: 우중충
동행인: 동네 후배 나중에 합류
대편성: 24. 28 .30. 34.36.40
바닥채비 1 얼레채비 5
벼르고 벼르다 어제 얼레 붕어낚시 매장 들러서 얼레찌와 원줄 목줄 그리고 몆가지 소품등 을 구입 했습니다.
택배로 주문할까 하다가 엎어지면 코닿을 거린데 지기님 얼굴도 뵙고 할겸 매장에 들렀습니다.
지기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서 지금 까지 내가 해왔던 낚시는 잘못된 진실과 개인적인 고집스러움으로 낚시를 해왔었다는 것을 깨닿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집에 와서 부력통에 부력을 맞추려 하니 부력통 직경이 작은거라서 제대로 맞추기가 어려울거 같아 현장 찌맞춤 을 하기 위해 오늘 그동안 맘속에 있던 광산구쪽 저수지로 향했습니다 .
힘들게 찾아간 저수지(연산지)가 도착 해보니 저수지공사 로 인해 물을 다빼버렸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승촌보 위쪽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그런데
승촌보 배수중이네요
승촌보 위쪽 수위가 계속 내려가는중 이더라구요ㅠ ㅠ
그래서 이번엔 기룡제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가는 중간에 저수지가 하나 보여서 가보니 저수지 이름이
창교 2제 라네요
저수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는데 헌장에 도착 해보니 대 여섯분 의 조사님이 제방쪽과 좌측 연안쪽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냥갈까 했는데 저수지 물색이 미역국 처럼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수지 상류쪽에 얼른 자리 잡았습니다.
자리잡고 낚시대 한대씩 펴면서 원줄갈고 얼레찌 장착하고 부력 맞추고 미끼 달고 투척 해나갔습니다
채비는 지기님이 가르쳐 준대로
고정홀더 에 오링 그딴거 필요없이 간결하게
한참 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다섯대 얼레채비 장착하고
붕어를 기다려봅니다.
얼마후 유툽에서나 보던 그 얼레찌 특유의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꼼지락 거리는가 싶더니 한마디 정도 잠기더니 옆으로 살 살 끌고 가는 입질이 나타나더라구요
큰 기대를 안고 챔질!
뭔가 달려있다!
제가 얼레채비 로 잡은 첫붕어!
그 후로도 계속 찌에 어신이 나타나고 연이은 챔질을 이어갔습니다.
헛챔질이 많이 나왔어요
붕어 활성도는 좋은데 잔씨알이 많이 붙은거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확실히 느낀건데
급하게 챔질하거나 한마디 정도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할때 챔질은 헛방 이더라구요
지기님도 영상에서 말씀 하셨듯이 한탬포 늦엊다 싶은 챔질이 확실한 입걸림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번째 붕어 입니다
미끼 달고 투척 하면 바로 바로 건드리는 입질이 계속 들어 왔어요
큰씨알은 아니지만 여러번의 헛챔질을 거듭하면서 잡은붕어입니다.
좀더 해보면 앞치기와 정확한 챔질 타이밍을 완전히 습득 하겠죠?
그리고 어제 지기님 이 선물로 주신거 아까워서 안쓰고 옥글루만 조금비벼 사용했네요^^
지기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제방 앞쪽은 연줄기 등 수초가 많은데 제가 오늘 앉은 상류쪽은 맹탕 이더군요
수심도 2미터가 넘어가구요
제방쪽에 앉은 조사님이 오셔서 제방쪽은 평균 수심 1미터 라던데
오히려 상류쪽 수심이 깊은걸 보면 예전에 상류쪽은 준설을 하지않았나 싶네요
아무튼 오늘 재밌는 낚시 하고 왔네요
날씨만 바쳐 주면 조황이 살아날듯 보입니다.
아직도 이런 똥꾼들이 많이 있나봐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제방 아래쪽 양수장 처럼 보이는 조그만 건물 창문에 희미 하게 남아있는 글이 떠오르네요ㅎㅎ
똥꾼..
뭐라뭐라 써있던데ㅎㅎ
대충 큰거만 들고나와 제차에 싣고 집으로 향합니다
집앞 마트에서 봉투사서 처리 했습니다
비록 짬낚이었지만 재밋는 낚시 하고 돌아 왔네요
.
.
.
※ 지기님 정말 친절 하시고 사진보다 실물이 더
잘생기셨어요 ~^^
얼레채비 궁금하신분 주저 마시고 지기님께 달려가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짬낚에 손맛 찌맛 마릿수 축하드리고
청다간 멋지십니다~~^
네 감사합니다
어제 제방쪽 지인들과 동출하려했으나 일있어 못갔어요
얼레로 갈아타는 중인데 채비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청다간 수고하셨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어제 제방쪽에서 하시던 분 중에 한분이 오셔서 잠깐 애기나눳는데 지렁이에 블루길이 여러마리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붕어 손맛 보셨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청다간까지 최고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짬낚에 손맛 많이 보셨네요.
얼레채비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펴놓은 바닥채비 1대는 거의 말뚝 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