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gar
: 이 단어도 멕시코는 물론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지의
중미에서 많이 쓰이며 irritar, molestar 라는 뜻으로 아주 vulgar한 표현입니다.
자, 그럼 예문을 볼까요?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중미 현지에서 현지 중고등학교 교실, 일반길거리,
공장 현장 등 가릴 것 없이
현지인들끼리 씨부렁거리는
대화에서 정말 많이 들어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Paco me chinga mucho en la clase de ingels.
( 빠꼬는 영어 수업시간에 날 못살게 굴어.)
Deja de chingarme porque no quiero pegarte,
( 날 못살게 굴지마. 널 패 줄수도 있당께)
chingar 라는 이 단어는 진심(?)어린 우정을 바탕으로 한
꼭 친한 친구끼리 혹은 적대심을 가지고 상대방과 한판 붙어(?) 볼
의향이 아니시면 대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입에 달고(?) 살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하게도 욕이나 상스러운 말은
한번 들어면 잊어 버리지도 않고 진짜 잘 외어 지더군요
이곳 과테말라에서도 한국분들이 현지인들을 상대로
애용(?)하는 것들을 많이 들어 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상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스페인어
avance 였습니다.
과테말라 ATITLAN호수의 모습입니다.
첫댓글 paco me chinga mucha en el clase de ingles.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궁금해서리....지송^^
me chinga mucho 가 되겠죠. 여기서 mucho는 부사로 사용되었고, 부사에는 성 genero 가 적용되지않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비슷한 표현으로 hincharse la pelota 라는 표현을 씁니다. Paco me hincha la pelota en la clase de ingles. 물론 매우 vulgar 한 표현중 하나이죠.
정겨운 과테 사진이네요... ^^ 과테에서 한국으로 귀국한지 이제 석달째 되어 가는데... 아띠뜰란 호수도 그리워요... ㅋㅋ 과테 있을땐 치안이 안좋아 그렇게 뜨고 싶었었는데... 참 사람 마음이란... ^^
저도 전공한 스페인어 활용하여 딱 2년만 해외근무하리라 생각하며 이곳에 왔는데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러 가고 있답니다. 한국에 돌아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아직까지 살고 있는 제 자신이 때로는 이해가 가지 않지요. 벌써 현지인 아가씨와 결혼까지 하고 예쁜 애기까지 낳고 살고 있으니...참 사람 마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