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를 일으키며 아침햇살에 잠을 깨며 창문을 열자 상쾌한 아침공기가 창문을 넘어 방안을 가득 채웠다.
“흐아아암”
“후아암 자 오늘도 알바자리를 구해 봐야겠지?”
내 이름은 박류천 25살이며 아직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한국의 한 청년이다. 하지만 요즘 엄청난 실업난에 천대받던 3D일들조차 모질할 정도로 실업난이 심각하다.
간단하게 씻은 뒤 어머니가 차려놓으신 밥을 먹었다. 부모님께서는 시내에서 큰 상점을 하시기 때문에 우리집이 못사는 편은 아니다. 그러면서 무슨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냐고? 부모님의 눈치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일해서 번 돈이 더욱 가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밥상을 치우고 옷을 갈아입었다. 이때 휴대폰이 울렸다.
진석이내 무슨 일이지? 요즘 알바 하느라 바쁠 텐데.
휴대폰을 받자 진석이의 들뜬 목소리가 들렸다.
“류천아!!! 나 WOA(World Of Aria 의 약자)샀다. 크크크크”
“헉! 그걸 끝내 사다니 축하한다.”
“내가 이걸 사려고 2달 동안 죽도록 일한 걸 생각하면 으드드득!”
진석이는 그동안 하루에 3개 이상의 알바를 뛰느라 상당히 힘들게 지냈는데 다시 생각하니 화가 치미는 모양이다.
“그래도 원하는 걸 샀으면 된 거지 캡슐 가격만 해도 100만원이 넘고 매달 계정비가 10만원인 걸 생각하면 넌 대단한거야 그런데 앞으로 고생 쫌 해야겠네?”
“무슨 고생? 아아 돈 문제? 걱정마 WOA는 현금거래가 공식으로 허용되니까 그걸로 먹고살면 되지 뭐”
“괜찮겠는데 나도 한번 해볼까?”
“같이하자 친구야! 솔직히 나 혼자 하기는 뭐했거든 그리고 할려면 판타지계로 해라”
“알겠어.”
진석이와 통화 후 나는 WOA를 하며 즐기며 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계획인데. 나는 숨겨둔 통장을 찾아와 펼쳤다. 조금씩 모아뒀던 돈이 지금은 5천만원 정도 모여 있었다. 좋아! 게임매장에 가면 되겠다. 통장용 신용카드를 챙기고 시내에 있는 게임매장으로 향했다.
후우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리잖아 나는 매장 안에 바글바글 대는 사람들을 보며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일단 게임기를 사야하니까 어쩔 수 없지 들어가자. 사람들을 해치며 아리아소프트 매장을 찾고 있었다. 정말 어디 있는 거야!
"크윽"
"꺄앗!"
털썩
쿵
크읏 아파라 대체 누구야앗!...내 앞에 신음을 흘리며 주저앉아 있는 검은색 긴 생 머리의 여자에게 차마 욕을 할 수는 없었다,(남자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매너이며 애티켓이다.) 그 여자에게 조심스레 말했다.
"괜찮으세요?"
그 여자는 고개를 들고 살짝 얼굴을 찌푸리며 날 바라보았다. 여자의 얼굴은 예쁘다 라고 하기엔 부족했다. 하지만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어서 깔끔한 이미지를 주었다. 그런데. 어디서 본 듯 하군.
"뭘 그렇게 바라봐요?"
"아. 죄송합니다."
나는 황급히 그 여자를 일으켜 세웠다. 그 여자는 옷을 정돈하더니 나를 보며 말했다.
"고마워요, 저는 급한 일이 있어서 가볼게요"
"그러시죠."
여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하고는 사람들 속으로 사라졌다. 흠 눈요기는 했군 이제 게임기나 사러가야지
게임매장 중앙에 있는 아리아 소프트를 찾느라 무려 30분의 시간이 소모되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그 주변에 몰려 매장 이름을 가리고 있어 찾느라 헤매었기 때문이다. 정말 엄청난 인기구나. 휴우 저길 언제 들어가나. 한참을 사람들을 헤집고 매점 직원에게 다가가 말했다,
"저기 WOA 게임 기계를 사려하는데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직원은 미소를 지으며 매점 안으로 들어가 서류와 펜을 들고 나왔다.
"여기에 나와 있는 것을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서류에는 집 주소와 계정신청 확인서명 란 이 있었다. 나는 서류를 모두 작성하고 3달 계정을 신청한 뒤 직원에게 주었다. 직원은 서류를 쓱 흩어 보더니 서류를 컴퓨터에 스캔 했다. 대단히 빠르군. 하긴 이렇게 많은 사람을 처리하려면 빨라야 할 테니까.
"1시간 뒤 집에 설치를 위한 방문을 갈 겁니다."
"내 그럼 집에 가서 기다리죠."
"안녕히 가십시오."
직원이 내 손에 WOA가이드북을 주며 인사했다. 나는 가이드북을 들고 다시 사람들을 뚫으며 밖으로 나왔다. 정말 북적대는 군 힘들어 죽겠어 자 이제 집으로 가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의 신발이 보였다. 어머니 오셨나 보군
"다녀왔습니다."
역시 집에 어머니가 계신 듯 부스럭 소리가 나더니 어머니께서 문 앞에 나와 나를 반가이 맞아주셨다.
"류천이 왔니?“
"내, 전 방으로 가볼께요."
"그래, 그러렴"
내 방을 향해 가던 중 매장에서의 일이 떠올랐다.
"아! 아리아소프트에서 사람들이 오면 저한테 말해주세요."
어머니는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을 하셨다.
"너도 게임을 하려고 그러니?"
나는 머쓱하게 웃으며 말했다.
"내, 친구가 재미로 한번 해보자내요."
-제2화-
“그래, 친구들끼리 하는 건데 혼자 빠질 수도 없는 거고 대신 너무 무리하면 안 된다.”
“네, 알겠어요.”
딸칵
음. 게임 하기전에 가이드는 한번 봐두는 것이 좋겠지?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서 WOA 가이드를 펼쳤다.
으음, 판타지와 무협이라. 판타지 하라고 했지? 나는 판타지를 흩어 보기 시작했다. 판타지 세계는 파트2 전설을 만드는 자 까지 나와 있으며 중세시대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다.판타지계 에는 무협보다 많은 퀘스트 와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되어있다. 퀘스트는 난이도에 따라 S. A. B. C. D. E급이 있으며 확인된 퀘스트만 200개가 넘고 아직 확인하지 못한 퀘스트가 천 개에 다다른다.
처음 유저가 시작하는 곳은 섬 마을 아레센 이다. WOA판타지 에서는 동쪽은 세피아 제국 서쪽은 나르메스 제국이 위치하고 있으며 두 제국은 적대 국가이다. 현재 엘라스틴 혈맹의 실피엘라 총 군주가 세피아 제국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광 혈맹의 란트 총 군주가 나르메스 제국을 차지하고 있다. 유저는 이 두 제국 중 하나의 제국에 속해야 하며 한번 정한 국가는 다시 바꾸지 못한다.(캐릭터를 삭제할 경우 가능)
WOA판타지의 세계는 아리아 대륙(이곳은 유저가 플레이하는 곳이다.)과 천상의 대륙, 어둠의 대륙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리아 대륙을 벗어나 천상의 대륙이나 어둠의 대륙으로 가기 위해서는 레벨200 이상이어야 하며, 가고자하는 대륙에 따라 각각의 퀘스트 가 있다.
WOA는 유일신 카오스에서 파생된 천신 인디아스 외에 3명이 있고 마신 루즈디아 외에 3명이 있다. 신들은 WOA에서 출현하는 일이 거의 없으며 자신들의 사도들에게 힘을 빌려주는 역할을 한다.
가끔 차원의 문이 열려 신들이 판타지 계에 강림하는 경우가 있다.(이벤트)그리고 신들은 자신과 처음만난 사람에게 퀘스트를 주며 신에게 받은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신의가호(경험치1.2배 아이템획득률1.2배 몇가지 직업 보너스)를 받게 된다.(퀘스트는 S+급)
WOA에서 PK는 허용되지 않았으며 만약 PK를 했을 경우 여러 가지의 핸디캡을 받게 되며 현상수배범이 된다.
WOA에서의 공식적 PK는 격투장, 혈맹전, 국가전 에서만 허용된다.
혈맹전은 각 혈맹의 군주가 전쟁을 선포할 경우 실행된다. 혈맹전 에서 승리는 적 군주가 사망할 경우 적 군주가 항복을 선언할 경우 승리하게 되며 현실시간으로 2시간까지 승부가 안 날 경우 무승부가 되며 전쟁은 끝이 난다. 전쟁을 마친 혈맹에게는 게임시간 5일 동안 재 혈맹전을 신청할 수 없다.
국가전은 현실시간으로 6개월마다 시작되며 각 국가를 상징하는 문장이 유저에게 표시된다. 기간동안 적 국가 유저는 PK가 공식적으로 허용된다.
능력치는
근력 - 캐릭터의 힘과 소지량 을 향상 시킨다.
체력 - 피의 최대한계량을 늘려주며 회복속도를 상승 시킨다.
건강 - 기본방어력을 향상 시킨다.
집중력 - 기술과 마법에 성공확률을 높여주며 명중률을 높인다.
민첩 - 캐릭터의 회피율과 이동속도를 상승 시켜준다.
지혜 - 마법의 대미지를 증가 시키고 마나의 소모를 줄여준다.
정신 - 마나의 최대한계량을 늘려주며 회복속도를 상승 시킨다.
운 - 크리티컬 공격과 보너스 획득을 상승 시킨다.
이 있으며 레벨 업 을 할 경우 캐릭터의 특징에 따라 스텟이 변화한다.
WOA를 처음 하는 유저는 여행자로 시작하며 20레벨에 1차 전직을 하게된다.
전직 트리는
///////////////////////- 1차 직업(20레벨) - 2차 직업(150레벨)///////////////////////////////////
여행자(1레벨) -////////////////////////////////////////////////////////////- 직업마스터(320레벨)
///////////////////////- 특수1차(20레벨) - 특수2차(150레벨)/////////////////////////////////////
이며 특수직업은 캐릭터의 독특한 성장 방식에 따라 선택되며 1차 직업에서 특수2차로 전직될 수도 있으며 특수1차에서 2차 직업으로 전직 될 수 있다.
아이템도 등급이 있으며 자신의 레벨보다 한 단계 이상 높은 급의 아이템을 착용할 경우 아이템의 능력이 1/3만 발휘되며 아이템의 고유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
아이템의 등급은 무급을 시작으로 E, D, C, B, A, S급까지 있다.
나는 읽고 있던 가이드북을 침대에 던져 놓고 거실로 나갔다. 파란 모자를 쓴 사람 3명이 아리아 소프트에서 만든 WOA전용 접속 기계 PGMPM(Play Game Maximum Protector Machine)을 가지고 집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직원 한 명이 나에게 다가와 서류와 펜을 주었다.
“박류천씨 이시죠?”
“예”
“이 서류를 작성 해주십시오.”
서류를 쭉 읽고 서명한 뒤 그것을 다시 직원에게 돌려주었다. 직원은 서류를 가방에 넣고 캡슐을 내방에다 설치하기 시작했다. 약 20분 정도 흐르자 설치가 완료 되었다. 직원들은 다른 곳 에 설치하러 가야 된다며 서둘러 집을 나갔다.
방에 들어와 보니 PGMPM는 이미 설치가 끝나 있었다. 기존의 다른 게임에서 사용하는 캡슐의 부자연성과 여러 가지 에러 사항이 발견되는 것과는 달리 아직까지 PGMPM는 에러의 발생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PGMPM는 실용성과 사용자의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강제 종료시 가끔 발생하는 어지러움, 현기증, 구토증상 등을 최대한으로 줄여주며 일반 가방에도 들어가는 본체 때문에 어디서나 할 수 있다. PGMPM의 구성은 생각 왜로 간단하다. 전기 코드와 본체와 고글에 연결할 선 5개 또 빨간색으로 앞부분이 처리 되어있는 고글 한개와 검은빛을 띄는 플라스틱케이스에 밀봉 되어있는 작은 본체 이것이 다였다. 본체는 휴대하기 좋도록 일반 컴퓨터 본체의 1/2밖에 되지 않는 크기였다. 하지만 이 작은 본체 안에 서버 컴퓨터2~3대 급의 시스템이 내장 되어 있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후유, 이제 시작인가. 좋아 일단 거금을 들여 샀으니 열심히 해봐야 되겠지! 나는 마음을 다잡고 캡슐에 누웠다.
20초쯤 지나자 주위가 밝게 빛나더니 어느새 주위가 은은한 빛을 뿜어대는 달이 밤하늘에 떠있는 바다로 바뀌었다. 달이 수면에 비춰 꼭 달이 두개가 떠있는 것 같았고 미풍에 바닷물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었다.
-제3화-
-월드 오브 아리아 파트2 전설을 만드는 자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갑작스레 말이 들리자 주변을 둘러보며 감탄하고 있던 나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으윽! 안내원 목소리잖아 으윽 쪽팔려...
-WOA의 오신 것을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기존 유저이신 분은 “접속”과 동시에 서버명 을 말해주시고 WOA를 처음 하신 분은 “계정생성”을 말해주십시오.-
“계정생성”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말해주십시오.-
으음 뭐가 좋을까? 그래!
“아이디 tuna4087 비밀번호 shine0710”
-뇌파검사와 홍채검사를 실행하겠습니다. 검사 뒤 잠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위이이이잉
싸아아아앙
으윽! 머리야 엄청 어지럽네...
-검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계정이 생성 되셨습니다.-
샤아앙
밝은 빛이 뿜어져 나온 뒤 주위가 푸른 나무들이 줄을 지어 서있는 빽빽한 숲 속으로 바뀌었다. 대단해 풀을 밝는 소리까지 현실처럼 들리다니 그런데 이제 뭘 해야 하지?
-캐릭터 생성을 시작합니다.-
쓰으으윽
헉, 나잖아?
나와 똑같이 생긴 캐릭터가 나 눈앞에 나타났다. 이거 진짜 실제 같은데?
-생김새를 변경 하실 수 있습니다. -
난 이대로가 좋으니 통과!
-캐릭터의 이름을 생성하십시오. -
“류천”
이이이이잉
-생활 직업을 선택해 주십시오. -
창이 한 개 생성되며 생활 직업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이야 엄청나군 총 1000개의 생활 직업이라. 직업을 둘러보았다. 약초꾼! 그래 이걸로 하자
“약초꾼”
-캐릭터가 생성 되었습니다. 접속하시려면 “접속” 이라고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
후우 두근거리는데! 자 이제 시작해보자고.
“접속”
샤아아악
오호 대단한데? 나는 마을 분수광장 앞에서 몸을 이리 저리 움직이며 적응 훈련을 하고 있었다. 정말 현실 같은데? 나는 내 얼굴을 만치며 손끝에 전해져 오는 느낌이 정말 현실과 다름없는 것 에 감탄했다.
흐음 아이템은 뭐가 있나. ~ 아이템창을 열자 약초꾼 작업 셋트와 지도, 노끈이 있었다. 노끈? 나는 아이템 확인 창을 띄우고 노끈에 대한 정보를 확인했다.
산악용 노끈
대미지 1-3
약초꾼이 항상 가지고 다녀야하는 필수품중 하나다
허어, 노끈에 대미지가 붙어있다니 그럼 캐릭터 정보를 한번 볼까.
아이디: 류천
직업: 노비스
성별: 남
레벨: 1
-능력치-
근력 :10
체력 :10
건강 :10
집중력:10
민첩 :10
지혜 :10
정신 :10
운 :10
으음 능력치는 모두 같은 상태구나. 성장을 하면서 능력치도 상승하는 모양인데 자신의 개성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라는 건가? 호오. 괜찮은 생각이내.
뭐 어때 자아 그럼 이제 사냥을 나가볼까 마을 밖으로 나오자 토끼, 노루, 사슴, 다람쥐 등의 산짐승들이 보였다. 그리고 간혹 동물을 잡는 사람들도 보였다.
후우 나도 이제 레벨업을 해야지 그나저나... 그냥 맨손으로 잡으면 되는건가? 주위사람들이 하는거 보고...!
쉬이이잉~
주위에는 이미 몹 들과 사냥하던 사람들이 업어진 다음이었다. 에휴, 다른 곳에 가봐야겠군 나는 숲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두다다다닷!
어엉? 어디서 나는 소리지 주위를 살펴보니 산양이 거대한 뿔을 들이세우며 나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헉! 저건 대체 뭐 얏!
“컥! 저게 뭐야 으아아앗!”
나는 산양을 피해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얼마 가지 못했다. 체력이 먼저 바닥난 나는 산양의 뿔에 정통으로 받았다. 체력의 1/3이 이번공격으로 딸라버렸다. 크윽. 실제는 아니지만 약간의 통증이 으음 이 게임은 느낌도 주는 건가? 정말 대단하군 아 이럴 시간이 없어!
“쿨럭 산양 주제에 뭐가 이리 쌘 거야.”
산양은 다시 한번 돌진해오고 있었다. 크아앗 나는 재빨리 옆으로 피하며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산양은 자신의 공격이 빗나가자 화가 나는지 무서운 속도로 돌진해오고 있었다.
계속 도망치기만 하다간 아까처럼 또 빠른 체력소모로 인해 공격당할 텐데 아참, 노끈! 나는 재빨리 아이템 가방에서 노끈을 꺼냈다.
산양의 등위로 올라가서 노끈으로 목 졸라 죽이는 거야, 그리고 노끈의 대미지도 붙었으니 필승이다.!
나는 산양의 공격을 아슬하게 피하며 뒤돌아섰다. 산양은 자신의 공격이 두 번이나 빗나간 것에 분노하며 아까보다 더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오기 시작했다.
꿀꺽
저거 한방이면 진짜 죽겠군. 침착하자 침착해 류천아! 나는 산양의 공격을 몸을 살짝 돌려 피한 뒤 산양의 등위로 올라탔다. 그리고는 재빨리 몸통을 숙이고 노끈을 이용해 산양의 목을 휘감았다.
산양은 자신의 목이 조여오기 시작하자 심하게 날뛰기 시작했다. 으아아아 나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밧줄에 점점 더 힘을 실었고 끝내 산양은 앞으로 꼬꾸라지며 죽었다.
자아 이제 아이템을 주워야지 나는 산양이 죽은 자리에 떨어져있는 고기와 가죽 돈을 주웠다. 후우 첫 사냥 성공이다.
크하하하 자 이제 또 사냥하러 가야지 나는 숲 근처를 돌아다니며 몹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조금 걸어가자 산양 한 마리가 풀을 뜯고 있는 것이 보였다.
예~ 사냥감이다 .
나는 조심스레 산양에게 다가갔다.
뚜둑!
“허억!”
나는 재빨리 풀숲에 숨었다. 산양은 잠시 주위를 경계하더니 다시 풀을 뜯기 시작했다.
으흐흐흐흐 너는 끝이야
나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더욱 조심스럽게 산양에게 다가가 등위로 올라타고는 재빨리 노끈으로 산양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산양은 아까처럼 심하게 몸을 흔들어 댔다. 나는 떨어지지 안기 위해 몸을 낮게 숙였고 끝내 산양은 내게 아이템을 남기며 허공에 흩뿌려졌다.
후후후 이거 사냥 엄청나게 쉽잖아 오늘부터 광렙업이다!
“크하하하하”
그 날 이후 평화의 숲에서는 밤낮 가리지 않고 웃어대는 미친놈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제4화-
“후우 힘들다”
주위에 떨어져 있는 여러 동물들의 가죽과 아이템을 주웠다. 흐음 그나저나 내가 이게임을 한지도 벌써 5일째인가 참 많이도 했군. 나는 고개를 들어 푸른 하늘을 바라보았다.
이제 마을에 들려야겠지 레벨도 벌써9에다가 아이템창도 다 찾다는 말씀이야 자 그럼 이제 이 숲과는 이별이구나.
나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나의 놀이터 이던 평화의 숲을 천천히 살피며 지도를 피고 마을을 향해 출발했다.
“숲아 잘 있어라!”
생각보다 마을이 멀리 떨어져 있잖아 이러다 해지겠다. 빨리 가야겠어.
나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 20분쯤 지나자 마을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저기로군 빨리 가야지.
“휴우, 겨우 도착했다.”
그럼 이제 상점에 가봐야 갰군. 나는 중앙호수 옆에 있는 상점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상점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렸다. 나는 카운터에 서있는 종업원에게 다가갔다.
“저기요.”
붉은색 긴 머리칼의 여자 종업원이 미소를 지으며 내게 말했다.
“내, 무었을 도와드릴까요?”
“아이템을 처리하러 왔는데요.”
“어디한번 보여 주시겠어요?”
아이템 배낭을 열어 동물들의 고기와 가죽 그리고 내가 직접 캐낸 약초 몇 가지를 건네었다. 점원은 물건들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내게 돈주머니를 건네었다.
“총 1골드 36리아 되겠습니다.”
100리아가 1골드니까 잡다한 아이템을 판 것 치고는 생각 왜로 수입이 좋잖아.
초반 퀘스트 등을 통해 10골드까지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나는 웃으며 돈주머니를 아이템 배낭에 넣었다.
아 무기를 한개 맞춰야 할 텐데 근처에 무기점이 있는지 물어봐야 겠다.
“저기 무기점이 어디있죠?”
점원은 손을 들고 오른쪽을 가리켰다.
“밖으로 나가신 뒤 오른쪽으로 쭉 가다보면 무기점이 나온답니다.”
“감사해요.”
내가 미소를 지으며 밖으로 나갈 때 뒤에서 점원의 인사가 들렸다. 나는 점원을 한번 다시 보며 고개를 끄덕인 뒤 무기점 을 향해 걸어갔다.
휴우 저긴가? 곳곳에 걸려 있는 무기와 방어구들을 보니 저곳이구나. 빨리 가봐야지
발걸음을 재촉하며 무기점안으로 들어섰다. 무기점 은 상점과는 다르게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수북한 먼지들만이 물건위에 쌓여있었다. 대체 이곳은 장사를 하는 곳이야? 아니면 망한 곳 인거야?
“저기 계세요?”
우당탕탕
“콜록, 손님이 온 건가? 잠시만 기다리게나.”
잠시 뒤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전형적인 40대 후반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연신 기침을 하며 나타났다. 대체 언제 목욕을 한걸까...?
“정말 오랜만에 손님이군, 어서 오게나. 그래. 무었을 찾는가?”
“무기를 보러 왔습니다.”
그 아저씨는 덥수룩한 턱수염을 손으로 만지며 미소를 지었다. 왠지 동면하던 곰 같아 풋.
“그래 무슨 무기를 찾는가?”
“채찍류를 찾고 있는데 그런게 있을까요?”
아저씨는 턱을 괴며 생각을 하시더니 갑자기 아! 하는 소리를 내고는 날 보며 웃었다.
“물론일세! 여긴 업는 것이 없다고.”
아저씨는 가게를 돌아보며 자랑스러운 듯 말하셨다. 나는 그 모습에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아저씨를 보았다. 하아... 정말 귀여우신 분이야 큭큭 아아. 어른보고 이러면 안돼 는데. 참아야지 . 하지만 웃긴 건 웃긴 거야. 최대한 웃음을 참으며 아저씨를 바라보았다.
“어디한번 볼 수 있을까요?”
“물론이지 잠깐만 기다리게나. 내 아주 근사한 무기를 가지고 오겠내.”
아저씨가 물건을 찾으러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주위의 물건을 이리저리 보면서 쓸만한 것을 찾아보고 있었다. 이때 아저씨가 작은 상자 3개를 가지고 나와서 테이블 위에 놓고 뚜껑을 열고는 나에게 와서 보라는 손짓을 했다.
“어서 보게나, 이것이 우리 가게 최고의 채찍과 와이어라고 볼 수 있지.”
다가가서 상자 안을 보니 은색의 와이어, 흑빛의 채찍, 정체를 알 수 없는 두개의 물건이 각 상자에 들어있었다. 주인아저씨는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나를 보았다. 오호 이거 정말 멋진 아이템들이잖아.
“어떤가? 이 아이템들은 무급 아이템중 상위권에 물건들이지 한번 살펴보게나.”
오오 이게 바로 상급 아이템 이구나 어디한번 볼까. 나는 아이템을 들고 아이템 정보를 확인했다.
*어둠의 채찍
무급
공격력:16~21
특수능력: 0.5%확률로 치명적 독부여 (무기에 일시적으로 치명적인 독이 부여된다.)
공격속도 0.6%증가 민첩 1증가
성속성에 강한 내성
*체인 와이어
무급
공격력:12~19
특수능력: 0.5%확률로 포박(포박에 걸리면 절대 풀리지 않는다. -보스급 몬스터 제외)
공격속도 0.9%증가 운 1증가
인간형에 강한 내성
이렇게 좋은걸 모으시다니. 정말 대단하시군. 귀여운 줄만 알았더니 수집도 대단하시잖아. 아이템 정보를 보며 감탄하던 나는 존경스러운 눈빛으로 아저씨를 보았다.
“이야 이거 엄청 난대요?”
아저씨는 나의 눈빛에 흡족해하며 웃으셨다.
“하하하. 그래 어떤 것을 살 텐가?”
나는 아이템을 다시 한번 쓰윽 둘러보았다. 이것들 왠지 엄청 비쌀 것 같은데. 일단 가격부터 물어 봐야겠군.
“저기 이것들은 얼마정도 하죠?”
“이것들은 개당 19골드 37리아 정도 한다내, 대부분 상위권 무급들도 이와 비슷한 가격들이지.”
“헉! 19골드 37리아 라구요?”
“그렇다내 그런데 자내의 그 반응을 보아하니 돈이 모질한가 보구만”
나는 고개를 떨구며 상심했다. 이런 나의 모습을 보며 잠시 고민하던 아저씨가 나의 등을 탁! 치며 나에게 다가왔다.
“하하하, 뭘 그리 고민하고 그러는 겐가! 자 그러면 내가 퀘스트를 하나 줄 테니 보상은 저것들 중 아무거나 한 개로 하지 어떤가?”
“정말요?”
“물론일세, 으음 퀘스트는 가게 청소로 하지 어떤가 할 텐가?”
청소라 음 가게 청소쯤이야 간단하지 뭐 그리고 상급무기를 공짜로 준다는데 왜 마다 하겠어? 나는 당당하게 아저씨를 바라보았다.
“예, 그러죠”
-제5화-
아저씨는 나를 가게 구석구석에 끌고 다니며 여기는 청소를 어떻게 해야 한다 는 지 요령을 말해주시고는 바쁜 일이 있다며 다시 안으로 들어가셨다.
후우 말이 아니군... 정말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구나 얼마나 청소를 안하면 이렇게 되는 걸까? 먼지가 물건위에 코팅을 해놓은 것처럼 수북히 쌓여 있다니. 왠지 사람들이 없는 이유를 알겠군... 그래서 퀘스트로 청소를 시킨거고
가게를 돌아보며 한숨을 푹 쉬고는 빗자루 걸레를 준비하고 양동이에 물을 떠왔다.
일단 환기부터 시켜야 겠군. 그 다음에 먼지를 털고 닦으면 되겠지? 휴우 그래도 너무 많구나
한숨을 쉬며 창문을 열어 가게를 환기 시킨 뒤 먼지털이(먼지를 터는 도구)를 들고 벽에 걸려있는 방패를 털었다.
푸확
그러자 엄청난 먼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시야를 가렸다.
“콜록 콜록 으아악! 엄청난 먼지야.”
엄청난 먼지에 연신 기침을 하며 밖으로 나가 맑은 공기를 연거푸 들이마셨다.
흐아, 겨우 한번 휘둘렀는데 저렇게 많은 먼지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먼지를 보며 질린 듯이 혀를 찼다.
어디 마스크가 없을까? 그런게 있을리 업지 휴우
한숨을 쉬고 먼지가 가라앉은 가게로 다시 들어갔다.
다시 먼지털이를 휘두르게 되면 분명히 아까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겠지 그렇다면 청소는 그대로 물거품이야 그렇다면 다른 방법을 써야하는데 아! 쪼금 귀찮긴 하겠지만 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그 방법 뿐 이군.
나는 청소도구함을 뒤지며 걸레로 보이는 몇 개의 천을 꺼내 들고는 미소를 지으며 물동이에 천을 적셔 물건들을 닦기 시작했다.
조금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먼지를 안 나게 하려면 걸레가 최고지 이곳저곳을 빠짐없이 닦기 시작했다.
“흐아!!!! 드디어 끝이다!”
감격의 눈물을 주륵 흘리며 밖을 보니 이미 저녘 노을이 내려 있었다.
이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후훗, 힘들긴 했지만 끝내놓고 나니 기분이 좋은데.
가게 안은 낮과는 반대로 너무나 깨끗했다, 윤기가 날정도로 가게 안을 보며 흡족한 미소를 짓던 나에게 아저씨가 다가 오셨다.
“오호, 대단 하구만.”
아저씨는 가게를 꼼꼼히 살펴보시더니 만족하신 듯 허허허 웃으며 나의 등에 손을 올렸다. 당연하지 내가 가사 일은 또 꽤하거든
“대단하구만, 정말 대단해. 자네 청소부로 나가도 될 정도군. 하하하하”
“으으, 그건 사양입니다.”
“큭큭. 푸하하하. 농담 일세 퀘스트는 정상적으로 클리어 됬다내.”
“그렇다면?”
기대에 담긴 내 눈빛을 보며 아저씨는 미소를 지으셨다.
“자 골라 보게나.”
어느세 내 앞에는 아까 본 아이템 상자들이 나타나 있었다.
흐음 뭘 로 할까? 전부 좋은 거라 한 가지만 고르는 것이 힘들 군 흐음 와이어는 다룰 줄 모르니. 남은 건 채찍이라는 건가? 어차피 채찍을 보기 위해 왔었는데 잘 됬다! 좋아 어둠의 채찍으로 하자
어둠의 채찍이 담긴 상자를 만지자 아이템을 입수 했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다.
“어둠의 채찍을 골랐구만.”
“내, 아무래도 이게 저한테 맞는 것 같아서요.”
“허허허허. 그렇군 그럼 이제 갈 텐가?”
아저씨는 조금 서운한 목소리로 말하시며 바라 보셨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긍정을 표시 했다. 물론 이제부터 사냥을 하러 가야지.
“그렇군, 아쉽구만 만난지 얼마나 됬다고 해어지다니.”
아저씨의 섭섭한 말투에 나는 피식 웃으며 문을 나섰다.
“아저씨, 이 마을에 무기상점은 아저씨 가게 뿐 이라구요. 자주 들를 테니 할인이나 해주세요. 하하하”
“크하하하, 그래 그렇구만 하지만 할인은 안되내 그럼 다음에 보세나.”
무기상점을 나와 아이템 배낭에 있는 어둠의 채찍을 꺼내 언제든지 꺼낼 수 있도록 허리에 감았다.
아무리 봐도 너무 멋있군! 그나저나 이제 뭘 할까. 으음 맞아! 레벨 10에 스킬이 생성 된다고 했으니 빨리 렙업 해야겠다. 그럼 사냥을 가볼까?
마을을 나와 지도를 펼쳐 사냥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뭐야? 평화의 숲이 1~5레벨까지의 사냥터였단 말야? 이런... 그럼 나는 그곳에서 대체 무슨 헛질을 한거지? 그것도 5일을 허비한채 크윽!
이때 수풀에서 보기 만해도 구역질이 나올 것 같은 녹색의 몬스터가 나왔다.
무슨 몬스터가 저렇게 구역질나게 생긴거야 그리고 저 머리는 완전히 웃고있는 돼지 아냐! 으윽. 침까지 질질 흘리며 웃다니. 대체 저건 어떤 몬스터인 거지?
-제6화-
쾅!
“죽어라 쿠륵!”
“이크,”
대체 저건 무슨 몬스터인거야? 그리고 저렇게 움직임이 빨라서야 거리를 벌릴 수 가 없잖아. 으윽. 어떻게 해야 하지?
녹색의 괴물은 계속 해서 손도끼를 휘두르며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스삭
“크헉”
헉헉 이대로 가다간 내가 먼저 지쳐 쓰러지고 말겠어.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할 텐데?
몬스터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지형을 물색하던 중 좁은 숲길이 나타났다.
그래. 좁은 곳 이라면 아무래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드니까 저 몬스터의 공격력도 훨씬 약화 될게 틀림없어 그리고 길옆에 있는 나무들에 몸을 숨기며 몬스터를 공격한다면 충분히 나에게도 승산이 있다.
생각의 정리를 마치고 재빨리 숲길로 몸을 숨겼다. 숲길에 들어선 몬스터는 사냥감이 시야에서 갑자기 사라지자 당황한 듯 주춤거렸다.
찬스다. 이번 공격이 실패하면 아마 로그아웃 되겠지? 큭! 절대로 그럴 수는 없지. 제발 죽어라 몬스터야!
“흐앗!”
쐐애액!
몬스터의 뒤편을 향해 있는 힘껏 채찍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몬스터는 채찍을 피하려 했지만 몸집이 큰 몬스터가 활동을 하기엔 이 숲길은 제약이 너무나 많았다.
잠깐의 시간 이었지만 몬스터는 거의 회복을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받아 스턴상태에 걸렸다.
“이게 마지막이다. 죽어라!”
쓰아아악!
채찍은 공기를 가르며 몬스터의 머리를 향해 쏘아져 나갔다. 스턴상태에 걸려 있던 몬스터는 채찍을 피하지 못하고 채찍에 머리가 터져나갔다.
후두둑
쿠룩 쿠루르륵
몬스터가 쓰러진 자리를 멍하니 보다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끼며 그 자리에 풀썩 주저 앉았다.
윽 정말 피곤하군. 어디 마땅히 쉴 곳이 없을까?
주위를 살피던 중 큰 아름드리나무가 눈에 들어왔다.
저곳이면 만약 몬스터가 나와도 나무 뒤 에 있다면 들킬 확률이 적어지니 저 곳이 좋겠군
헉헉
겨우 이겼군... 정말 어려운 몬스터 였어. 앞으로는 저런 몬스터들을 잡아야 할 텐데 큰일이군. 한 마리 잡는데 이만큼 지쳐 버리다니. 이래선 앞으로의 사냥이 힘들게 될 것 같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
첫댓글 길군ㅇㅅㅇ;; 압박이야.
헥헥 쪼금 길군요;; WOA라.. 이름만 보면 WoW가 생각나는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 잘보고 갑니다.~
음음! 해보고 싶다.. 이런 게임..
^^ 재밌네요~건필하세요!
환상님 올리셨네요. 환상교의 부활은 언제인가요?
환상파의 부활은 곧 이루어 집니다 ^-^!!!!!!
환상파가 부활되면 솔로파도 부활된다...으흐흐흐... 환상군..글은 긴데 내용이 짧아..-ㅁ-;;;;
우와....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