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일지 8월 18일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듀이

[우윤희]

* 8월 18일 도서관부모임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듀이]

* 날짜 ; 8월 18일

* 곳 ; 대구지회 사무실

* 참석 ; 이경희, 배현미, 이양미, 우윤희

* 나눈 이야기

1. 운위보고 및 의논한 일.

- 7월 달모임 평가 ; 지회행사에서 처음 사회를 본 경희씨가 안정된 말씨로 사회를 잘 보았다. 우리 회 도서관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자료집이 있어 말로만 듣는 것보다 훨씬 이해가 잘 되었다. 토론시간이 부족해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지 못한 점이 아쉽다. 중간중간 퀴즈로 분위기를 풀어 주어 재미있었다.

- 8월 달모임 참석자 ; 배현미, 이경희, 이양미, 이경애   (참석 불가 ; 우윤희, 박희정) (미정 ; 강동림, 권정경)

- 10월 2일 지회 회원연수 참석자 ; 이경희, 이양미, 배현미, 우윤희, 이경애, 박희정 (미정 ; 강동림, 권정경)

   연수 당일 문양역에서 모두 만나서 이동하는 것이 좋겠다.

- 9월 독서의 달 도서관부 행사 계획 ;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느 공간을 꾸며보자.

  옛이야기를 잘 하시는 할머니와 짚으로 새끼를 꼴 수 있는 할아버지가 계신지 알아 보자. 행사장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 있으면 더 좋겠다.

2. 도서관 이용교육 계획 (강사 일정 조정)

학교	날짜	강사	위 치	도우미
효동초등학교	9.7 화	이경애 / 우윤희	동구/ 아양교역에서 망우당네거리 방향 도보10분	이양미
입석초등학교	9.14 화	이경애 / 우윤희	동구/ 아양교 넘어 K2 가기전	배미화, 이양미
	9.17 금	이양미 / 우윤희		배현미,
해안초등학교	9.28 화	이양미 / 우윤희	동구/ 지하철 1호선 방촌역에서 옻골방향으로 2.4Km 정도
매곡초등학교	10.5 화	이경애 / 우윤희	달성군/ 지하철2호선 대실역에서 대실 청아람 아파트 방향으로 도보 10분	이주연,
	10.8 금	이양미 / 이경애		배현미,
서재초등학교	10.15 금	이경애 / 배현미	달서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에서 계명문화대학 방면으로 2.9Km	이경희,
	10.19 화	이양미 / 우윤희
신흥초등학교	10.26 화	이경애 / 우윤희	서구/ 지하철2호선 두류역 10번 출구에서 도보2분
	10.29 금	이경애 / 배현미		이경희,
상인초등학교	11.9 화		달서구/ 지하철1호선 상인역에서 월곡네거리 방향 도보 10분
	11.12 금			이아진
효명초등학교	11.23 화		남구/ 상동교에서 앞산순환도로 방향 도보10분 효성타운과 미리내 맨션 사이	김현주
	11.26 금
동원초등학교	12.7 화		수성구/ 달구벌대로 수성구청역과 만촌역 사이 도보15분,대구시차량사업등록소 건너	박지은,
	12.10 금			박지은,
서대구초등학교	12.17 금		서구/ 이마트 비산점 남쪽
	12.21 화

3. 책이야기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듀이

도서관 고양이에 한정된 내용이 아니라 비키라는 한 여성의 삶과 스펜서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난 이야기들이 어울어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양이 특성상 개처럼 사람을 따라다니지 않아 도서관에서 키우는 동물로 괜찮을 것 같다.그래서 미국에서는 도서관에서 고양이를 많이 키우나 보다.걸음도 조용조용하고 사뿐히걸어 좋겠다. 깔끔하기까지 하니 말이다. 고양이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도서관에서 동물을 키우는 것이 흔한 일인 것 같다. '내게 금지된 책들'이라는 책을 보면 주인공 아이가 다니는 학교마다 도서관에서 햄스터 비슷하게 여겨지는 쥐같은 동물을 키우고 있었다. 애완동물이 특히 어린 친구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여기게 하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겠다. 동물을 통해 도서관에서 마음의 치유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듀이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아주 절묘하게 딱 맞는 고양이였던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에 암에 걸린 듀이를 안락사 하는 장면에서는 미국에서 애완동물 안락사가 일반적인 일인것 같아 의외였다.

비키 자신의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생명력 강하고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성격은 어머니와 비슷하다. 아마도 그 마을의 분위기인것 같다. 미국이라지만 대도시가 아니라 농촌마을에 가까운 곳인 것 같다. 눈앞에 당장 보여지는 경제적인 이익보다 마을이 잃지 말아야 할것, 지켜야 할 것을 아는 마을 사람들의 강직한 품성이 모두 닮았다.

비키가 사회복지기금을 받게 되었을 때 대학을 다니는 것을 조건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이색적이었다. 몇 푼 쥐어주는 복지가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게 하는 복지라 생각된다

우리나라도 노인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고학력 노인들이 많아 지고 있다. 지적인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실버프로그램이 도서관에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도서관에서 어르신들 뵙는 일이 아주 흔한 일이다.

4. 9월 일정

- 9월 1일 ; 노는 도서관 배우는 도서관 (발제 이경희)

- 9월 8일 ;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 (발제 배현미)

- 9월 15일 ; 도서관 벌레 도서관 벌레

- 9월 21일 ~ 23일 ; 추석

- 10월 2일 ; 9월 달모임 없이 지회연수

- '사라진 책들의 도서관'을 '내게 금지된 책들'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