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행이야기] 아시아의 보석, 말레이시아 `처러팅 비치` 에 가다

[솔이맘]

온 가족을 위한 웰빙 바캉스 아시아의 보석, 말레이시아 '처러팅 비치' 에 가다

웅장한 목조 건물로 조성되어 있는 라조트를 둘러싼 열대 정글과 평온한 해변이 조화를 이룬 체러팅 비치는 웰빙 컨셉트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이다.

야자수를 가득 품은 마천루，고무농장，이슬람 사원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동남아시아의 보석 말레이시아 . 38 개의 섬이 해양공원으로 선포돼 있을 정도로 천혜의 자원을 자랑한다 . 콸라룸푸르에서 비행기로 45 분 거리에 있는 남쪽 파항주의 주도인 콴탄은 열대우림과 금빛 사원이 가득한 관광지 . 5 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맹그로브’ 수풀에서는 열대 정글 탐험을 경험할 수 있고 지금도 원시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원주민들의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다 . 콴탄의 또 하나의 자랑인 체러팅 비치는 문명을 떠나온 듯 한적한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곳 . 열대우림과 전통 마을을 끼고 있어 원주민들의 생활은 물론 앵무새 , 원숭이 , 도마뱀과 다양한 희귀식물을 볼 수 있다 . 원두막처럼 지반에서 띄워 지은 말레이시아 전통 목조 건물과 빗자루처럼 생긴 팜나무가 무척 이국적인 모습 .
01. 고요하고 한산한 풍경의 판타이 해변.
02. 목조건물 사이에 시원하게 펼쳐진 야외 수영장
03. 선번에 효과적인 만다라 오일 스파 트리트먼트도 받을 수 있다.
04. 아침, 점심, 저녁, 일주일 단위로 메뉴가 완전히 바뀐다.

웰빙 컨셉트의 고품격 가족 휴가지
이런 곳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체러팅 리조트는 아시아 지역 최초의 클럽메드 리조트 . 모든 객실은 현지에서 생산되는 목재를 사용해 내추럴하게 꾸며졌으며 , 객실 바로 앞에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 이곳에서의 여정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파워 워킹이나 요가 등 오전 운동부터 수영장에서의 아쿠아로빅 , 스파 등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스포츠를 즐긴다면 테니스 , 탁구 , 스쿼시 , 골프 등 구기 종목부터 양궁 , 암벽타기 , 번지점프까지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볼 것 . 꼬마 기차를 타고 정글을 지나 ( 도보로 10 분 거리 ) 판타이 해변으로 나가면 수영은 물론 세일링 , 카약 등 전문가와 함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 오롯이 평온한 휴식을 즐기고픈 휴가라면 조용한 해변에서 조용히 일광욕을 즐기는 것도 낭만적 . 야자수 그늘 아래에서 맑은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두세 시간이 훌쩍 지난다 . 클럽메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깔스러운 식사 . 한국 요리를 포함 , 전 세계 약 2 백여 가지 음식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다 . 저녁 식사는 꼬마 기차를 타고 판타이 해변으로 나가 야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것도 좋다 . 예약만 하면 추가 비용 없이 다양한 해산물 뷔페와 와인까지 즐길 수 있다 .
휴식 후 다양한 볼거리를 원한다면 리셉션에 외부 관광을 신청해보는 것도 방법 . 체러팅에서 차로 약 50 분 정도 이동하면 바틱 공장 , 힌두 사원 , 술탄 블루모스크 사원 등 전통 볼거리가 풍부한 콴탄 시내에 도착한다 . 매주 목요일에 야시장이 열리는 이곳은 다채로운 말레이시아 음식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 . 대형 쇼핑몰 메가몰에서 쇼핑을 하고 , 인기 있는 중국 전통 샴푸 맛사지를 즐길 수도 있다 (40 링깃 , 1 링깃은 3 백 50 원 정도 ). 열대 수풀로 잘 알려진 치니 호수에서 미니포트를 타는 것도 낭만적 . 콴탄에서는 보안림으로 지정돼 보존되는 수풀 지역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지금도 원시 문화를 유지하고 나체로 살아가는 원주민이 30 여 종족에 이른다고 . 전통 시장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 사람 머리보다 큰 코코넛과 망고를 값싸게 즐길 수 있고 섬세한 염색 기법이 돋보이는 바틱 공예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 국내선 비행기 스케줄을 오전으로 변경하여 말레이시아 수도인 콸라룸푸르를 돌아보는 것도 좋다 . 콸라룸푸르에서 점심식사 후에 푸트라자야 , 국립 모스크 사원 , 국립 왕궁 , 차이나타운 , 센트럴 마켓 등을 구경한다 . 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 새벽 1 시 비행기로 귀국할 수 있다 .

아이들의 천국 , 키즈 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하는 바캉스에는 아이들과 함께 , 또 따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가족 단위 투숙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서비스는 단연 키즈 클럽 . 이 클럽에서는 부모들이 최대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전문 GO( 키즈 클럽 GO 는 전문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 들이 아이들을 돌봐줄 뿐 아니라 자연학습 , 레저 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2 세 미만 아기부터 만 17 세 청소년까지 모든 연령의 아이들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누구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 자녀가 키즈 클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동안 부모는 둘만의 휴가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고 아이는 전 세계에서 온 또래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친구가 된다 .
1 클럽메드 베이비 웰컴 서비스 2 살 이하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서비스 . 젊은 부부들이 아이 걱정 없이 마음껏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육아 장비를 제공한다 . 아기 의자 , 아기 침대 , 유모차 , 젖병 예열 보온기 등 모든 장비가 갖춰져 있다 .
2 쁘띠 클럽 만 2~3 세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 . 아이들은 GO 와 함께 자연 속을 자유롭게 걷거나 야외 게임 , 점심 , 더욱 활발한 야외 활동을 위한 낮잠 등을 즐긴다 . 저녁에는 유아들을 위한 노래 부르기와 동화 구연도 준비되어 있다 . (* 추가 비용 부담 및 리조트 도착 전 사전 예약 필수 )
3 미니 클럽 만 4 세에서 10 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 신나는 게임과 가장파티 , 메이크업 세션 , 퍼레이드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 서커스와 저글링 , 모노사이클링 , 광대놀이 , 롤러블레이드 , 번지바운스 등 평소에는 경험할 수 없는 이색 체험을 한다 .
4 주니어 클럽 만 11 세에서 17 세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 . 가족과 함께 리조트를 찾은 10 대 청소년들은 주니어 클럽에서 부모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자신들만의 자유롭고 신나는 휴가를 즐길 수 있다 . 10 대 청소년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인 패스월드 (Passworld) 를 운영한다 .
5 파자마 클럽 만 2 세부터 8 세까지 어린이를 늦은 밤까지 돌봐주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자녀 걱정은 잠시 잊은 채 부부만의 오붓한 나이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

tip 클럽메이드가 선사하는 서머 패키지
클럽메드는 항공 , 숙박 , 식사 , 매일 밤 펼쳐지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강습 프로그램이 모두 포함된 체류형 여행 패키지를 제공하는 리조트 . 전 세계 90 개국에 리조트가 있는데 체러팅 클럽메드에서도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 . 6 월 28 일까지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해 매주 수·목·금·토요일 오전에 출발하는 클럽메드 3 박 , 기내 1 박 (3 박 5 일 ) 일정 . 체러팅 리조트 특별 패키지 가격은 성인은 1 인 기준 1 백 15 만원이며 , 어린이는 24 개월 미만 10 만원 , 2~3 세 50 만원 , 4~11 세 50 만원이다 . 특별 패키지는 푸껫 , 발리 , 빈탄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도 실시한다 .
문의 02-3452-0123, www.clubmed.co.kr
찾아가려면 서울에서 콸라룸푸르까지 6 시간 40 분 소요 .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45 분 정도 가면 콴탄시에 도착한다 . ‘체러팅 비치’ 리조트는 콴탄공항에서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 , 클럽메드 전용 버스로 50 여 분 정도 소요된다 .
※단 , 콸라룸푸르에서 콴탄으로 갈 때는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비행기 시간이 아직 맞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갈 때는 6 시간 정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 대기 시간에 콸라룸푸르 시내 관광을 하는 것도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