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블루입니다.
본의아니게.. 후기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말 본의아니게 주간 연재처럼 되어버렸군요. 아래글은 다 각색한 소설임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첫째날보다 재미없는 둘째날 이야기 입니다.
첫째날 스카이트랙에서 델구온 A,B양의 사진은 조만간 올려드리겠습니다.
현재 가정 보안상.. 메모리카드에 보관중입니다.. ㅋ
자 각설하고..
A양, B양 그날 호텔에서 무슨일이 있었을까..
A양 : 이쁘나 술이 꽐라된 피싱녀
B양 : 안이쁘나 눈이 말똥말똥한 피싱녀
19금 내용이므로 간단히 요약하면,
B양은 목적한 바(?)를 이뤘으나, 술이 점점 깨가는 A양은 B양의 무수한 견제 속에서 목적한 바를 20%정도 밖에 달성 못했다...
필자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둘째날 눈을 떴다.
시간은 아침 10시.. 취침시간이 아침 8시 반이므로 장장 90분의 단잠 후에 눈을 떴다.
앙헬만 오면 잠이 없어진다...... 앙헬에 있는 단 며칠동안은 인썸니아인 것이다.........
참 우낀게 있다....
B양을 먼저 보내고.. A양과 목적한 바를 이루려고 하였으나... B양 절대 먼저 갈려고 하지 않는다..
ㅜㅜ.. 어쩔수 없이 A양과 B양 같이 보낸다..... 결국 B양 끝까지 견제에 성공한 것이다..
모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여긴 앙헬이다.. 수많은 친구들과의 빡빡한 스케쥴이 있으므로.
필자 미련없이 둘다 보낸다..
둘째날의 제목처럼 오늘 스케쥴이 두개가 잡혔다.
A양 vs J양
A양 뛰어난 미모와 완벽한 스키니 몸매(말그대로 쭉쭉빵빵, 빵빵은 약간 부족)로 앙헬을 찾아오는 많은 한국분의 러브콜을 받는 인기녀이다..
J양 자타가 공인하는 양헬 인기녀중 한명임, 짧은 만남을 선호하며 스카이트랙을 좋아한다. 이친구도 쭉쭉 빵빵이나(쭉쭉이 약간 통통이다, 빵빵은 자타가 공인하는 앙헬 1프로)
자 두 사진만 놓고.. 회원분들은 누굴 만나실런지????
항상 느끼는 거지만 바바에와의 약속은 ... 항상 10프로만 믿는게 좋다.. 특히 시간상 며칠 후의 약속이 더 그렇다.
앙헬은 내일의 약속도 보장받지 못한다... 왜? 바바에의 비지니스 스케쥴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A양과 J양은 필자의 얼책 친구들이다...
둘째날부터 스탠다드룸에서 디럭스룸을 바꾸기 위해서 짐을 가볍게 다시 꾸리고,
디럭스룸으로 이동한다.
이제 이룸이 필자가 방필동안 내내 묶을 방이다.. 이제 가져온 옷가지며 짐들을 다 풀어놓는다.
간단히 짐정리후.. 가볍게 노트북으로 얼책에 접속한다.
아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첫날약속을 했던 j양에게 쪽지가 왔다. 전화 번호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덴장.. 어제까지만 해도 전화번호 얘기 없다가 첫날 약속을 무자비하게 펑크낸 이유가 전화번호 변경이라니.. 쩝..
아무튼 새 전화번호로 txt를 보냈다.
나 : 나 라이언이야 이번호가 내꺼고, 이제 새번호 확인했다.
J양 : 오 라이언!!!!! 어디야? 어제는 미안해..
나 : 호텔이야, 오늘 봐야되는데 언제 가능해??
J양 : 일 끝나고 볼수있어..
나 : 일끝나면 몇시쯤??
J양 : 어 아마 새벽 3시정도 일꺼야, 문자 보낼께~
이렇게 J양과의 스케쥴이 잡혔다.. 새벽 3시 ㅡㅡ; 일끝나고 새벽 3시라.... 간단히 생각하면,
일나간 J양이 손님과 조퇴후 일 끝나고 귀가하는 시간이다.
우리 모든 횐분들이 아침까지를 .. 항상 얘기해도 귀가 내상을 당하는데. .바로 이게 그 내상인 것이다..
물론 쿨하고 보내고 혼자 편안히 잠을 좋아하는 횐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하나, 필자는 혼자 잠을 잘 못자는 타입이다.. ㅋㅋ
얼책에 들어가니 A양이 있어 가볍게 얘기했다.
A양 내가 온것을 알고 오늘 자기가 일하는 가게로 무조건 찾아오라고 한다.
그래서 얼떨껼에 수락했다.. 간다고~~ 이래서 A양과의 스켸쥴이 잡혔다..
자 위 사진을 보면.. A양 J양 모두 보고 싶으나.... 두명을 같이 델구올수 없지 않는가..
왜.. 우린 얼책을 통해 미리 많은 얘기를 한 좋은 친구사이 이므로...
자 여기서 필자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누굴 선택해야 하나.......
그래서, 가볍게 결정했다.. 확률이 높은 쪽으로.. 그렇다.! 새벽 3시 보다야 당연히 저녁 8시가 확실하지 않는가!
그래서 새벽 3시의 J양은 무시하기로 하고, A양을 먼저 보기로 결정했다.
배가고프다.... 시계를 보니 낮바 출정시간이 임박했다.
우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방콕식당에 갔다. 방콕식당....
앙헬에 몇안되는 한국식당으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물론 그옆에 주몽과 일번지역시 붙어있으므로..
셋다 뛰어난 입지다.. !! 각 식당마다 맛있는 추천 메뉴가 틀리다...
물론 필자의 입맛이다.. 방콕의 경우 제육덥밥이 젤 맛나다.... 해서 제육덥밥을 가볍게 아점으로 해결을 하고..
낮바 출격을 시작했다.
낮바는 대부분 프랜드쉽을 가는 길 사이사이에 몇개씩 그룹으로 모여있다.. 체크포인트부터 슬슬 걸어 이동하면서 호핑하면 좋다.
그러나 오픈 시간이 제각각이고 각자 취향이 틀리니 스케쥴은 취향에 맞게 짜면 된다.. ㅋㅋ
필자가 좋아하는 낮바 또한 몇개가 있다.
사탕바, 더러운 오리바, 여우바, 리오 삼인방 등등이다..
여기서 사탕바부터 출격이다..~~
낮 12시부터 문을 여는 착한바가 바로 사탕바다...
사탕바에 들어간 필자는, 지난 방필에 미리 안면을 튼 친구를 부른다 V양.
사탕바에 몇안되는 코리안 스탈 걸이다.
가볍게 V양을 불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동행은 주위를 둘러보나 마땅히 맘에 드는 친구가 없어
V양의 절친을 V양의 강압에 의해 얼떨결에 착석시킨다...
해서 넷이 가볍게 바를 나온다...
이후 스토리는 으례히 비슷하므로 생략한다.
이렇게 넷은 바쁜 오후시간을 보내고, 배고픔을 달래려 주몽으로 향한다.
가볍게 삼겹살을 먹는다.
여기서!!! 낮바에서 친구들과 같이 수영하기로 했다. V양과 절친은 수영복을 챙겨 가져왔으나..
바쁜 오후시간과 저녁 바호핑 출정시간 사이에 시간이 없어 수영은 방에서만 하고 .. 밥을 먹으로 주몽으로 간것이다.
가볍게 밥을 먹고 친구들과 헤어진후
으례히 밤바호핑을 시작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밤바호핑 스타트 시간은 7시다..
7시~9시 사이에 마간다를 찾지 못한다면. .그리고 그날이 주말이거나 코리안 휴일이라면......
대부분의 코리안 스탈 친구들은.. 이미 짝이 정해진거나 다름 없으니.... 이럴때는 한국분들이
잘 가지않는 바에가서 진주찾기를 하면 된다.. 이도 안되면.. 눈을 낮추면 된다... 서양분들 스타일로........... ㅋㅋ
흘러가는 시간과 바에 남아있는 바바에의 미모는 반비례함을 유념하길 바란다.....
A양이 일하는 곳으로 향한 필자는 가볍게 8시에 맞춰 도착한다.
웨이트리스에게 A양을 요청하니, 드레싱룸에서 화장중이라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다.
바를 둘러보니 많은 한국분들이 스캔중이시다....... 물론 필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A양을 기달린다.
그러길 10분 드레싱룸에서 나오는 A양.. 우월한기럭지에 미모를 자랑하며 나에게 오는데 그사이 많은 한국분들 시선이 꽂히고..
그중 한 테이블에서 A양을 부른다... 그러나 A양 나를 보고 환한 미소르 지으며 온다...
브라보~
가볍게 A양과 바를 나선다...
이후 일정은 많은 한국분들 일정과 대동소이하다....
필자가 좀 특이한것은.... 바바에의 고민을 잘들어준다..... 굿 리스너인것이다..
근데 이게 가끔은 원치않은일을 불러올때가 있고 오늘이 그날이었다.
여느때처럼 A양과 즐거운 얘기를 나누던 필자는.. 문득 A양에게 갑자기 오는 문자에대한 궁금함을 참지못하고 물어본다
나 : 누군데 ? 문자 많이 오네 무슨일 있어?
A양 : (대답을 주저하고 머뭇머뭇거림)
나 : 왜? 남자친구야???
A양 : 힘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나 : 왜 갑자기 기운이 없어.. 남자친구하고 무슨일 있어??????????????????????????????????????????
이 질문이 그날의 원치않는 일을 불러왔다....
A양 남친얘기를 1시간정도 한다.. 간단히 요약하면 24살 한국남자가 남친이고 만난지 5개월이되었으며,
결혼하자고한다. 현재 남친은 한국에 있으며, 남친 부모님과는 전혀 교류가 없으며, 부모님은 남친이 설득한다고 한다.
간단히 위와같다. 아무튼 필자의 결론은 .. 앙헬에서 벌어지는 드라마중 똑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A양에게 그 남친과는 잘되기 힘드니.. 빨리 정리하는게 좋다고 얘기했다...
A양 본인도 주위에 친구들을 보면 한국남자와 항상 안좋게 끝나는게 대부분이니... 헤어지려고 하나 맘은 아프다 모 그런거다...
그러더니... 방에서 울기 시작한다.. ㅡㅡ;
중요한 일도 안했는데... 운다... 필자가 달래도.. 계속 운다 ㅡㅡ;
필자 분위기에 민감하다.. 어찌 우는 바바에에게 필자가 강요할수 있겠는가....
포기도 가끔은 빠른게 좋다...
나 : 나 피곤하다....... 괜히 남자친구 얘기 해달라고 해서 미안하다.. 나 잘테니까, 진정되면 언제든 집에가고싶을때 가.
<잠들고 한시간후>
누가 깨워 졸린눈을 뜨니, A양 집에 간다고 한다.
그래 잘가고, 남자친구일은 잘 생각해봐라.. 난 너가 더 상처받는걸 원하지 않아.. 그럼 잘가..
A양 정말 고맙다며... 집으로 간다..
필자 끝까지 얼책의 A양과 훈훈한 친구 사이를 유지한다....
시계를 보니 벌써 새벽3시를 넘어서서, J양 생각이 나 문자를 보낸다..
10분... 20분... 역시 연락이 없다. 역시 바바에와의 약속은............ 10프로이다.......
혹 A양 대신 J양을 기달렸으면 새될뻔했다..
물론 울면서 떠난 A양으로 새가 되긴 되었다....
평소 2,3일 짧은 일정으로 오는 필자이나, 이번 방필은 7일짜리이므로 조바심이 나지 않았다...
짧은 일정이었으면. .아마 다시 신발끈을 묶고 필즈로 나갔을 테지만..
이렇게... 거의 드문일이나... 둘째날의 밤은 론리나잇이었다............... ㅡㅡ;
첫댓글 ㅎㅎㅎ....재미있군요.ㅎㅎ
감사합니다......... ㅋㅋ
에이양이 윗사진??
A양이 윗사진 J양은 아래사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탄을 먼저봐서...ㅋ 죄송합니다.1탄보고 다시와서보는1인.ㅋ
아 네 연재중이므로 하나하나 읽으셔야 됩니다.. ㅋㅋ
ㅎㅎㅎ 잘 읽었습니다. 오지랖도 넓으셔! 여러 포탈 사이트의 필리핀 관련 까페 가입해서 수년간 있었지만, 바바애 사진 모자이크 하는 분은 선블루님이 최초이신듯 합니다. 역시!!!! 뭔가 다르십니다!
이런 상황을.. 필핀을 사랑하는 우리는... 내상이라고 하죠 ㅋㅋㅋㅋㅋ
썬그라스입니다........ ㅋㅋㅋ 악세사리죠
아래사진은 디아에 잇는애같은데??아닌가요??디아에서 가져오신듯..ㅋㅋㅋ
다 얼책 친구들이라 그친구 사진첩에서 하나 가져왔습니다.~~~
한 고수님의 말이 생각나네요
내상은 두렵지않아~~~~
징어도 참을 수있어~~~
하지만 홀로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해~~~~
ㅋㅋㅋㅋ 모 가끔 피곤하면 그냥 자는것도.... 괜찮습니다.. 가끔 가끔만 말입니다...
ㅎㅎㅎㅎ 그게 필방 첫날이면 내상의 기운입니다만 막날이면 너무달려서 쉬라는 하늘의 배려라생각하면 좋죠..ㅎㅎ
참 절절한 노랫 구절이로군요^^; 징어도 참을수 잇다는데서 내공이 느껴집니다^^;
징어를 만나서 남자 *징어가된 크리슈나의 내공이 최고일듯 ㅋㅋ
클슈나님은 성인이십니다^^/오오~~
전 제이양 한표~~^^/ 어느 바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스뫌님... 제가 J양 소개 해 드릴께요... 6월에 같이 방필하시죠....^^
흠...스마일님과 J양이라~~~ 정말 기대되는 그림입니다.
쿨럭~~무슨 의미인지^^; 6월에 절 데려가실수 있으면 평생 쥔님으로 모시겠습니다...ㅠ,.ㅠ
둘다 아는 처자군요... 저 처자들은 친구일때가 좋습니다. 정말 온리 친구~~ ㅋㅋ
ㅋㅋㅋㅋㅋㅋ 정말 일까요......... 온리...
ㅎㅎ 살짝 한기가^^;
앙헬에서 혼자 자는 것은 앙헬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ㅋㅋㅋ
가끔 이런 일도 있습니다....
19금 스토리중에도 앙헬 밤(낮?)문화를 잘 설명해주시니 진전 고수십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잘읽었어요
둘다 한국분이 좋아할 스타일이네요 대단한 내공이네요 ..사람과의 인연과 정이지만 ,,인간적으로 다가서는 분들이 ..좋아보입니다 좋은 추억이될듯하네요 *^^*
죄송한데 얼책이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