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 전문적으로 회만 쓸어대는 사람만 네명입니다.
팔각산 산행을 마치고 물회 한그릇 하고 올려고 회원님들의 정보통을 총 가동해서
형제,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보니 한결같이 포항 근처에서는 이 집이 최고라 하네요.
↗사장님 이라고 하시던데, 고추장을 1년에 3천근을 담는다고, 그것이 이 가게의
맛의 비결이며 자랑이라며 침 튀기는 마구잡이 자랑을 하시더군요.
뒤 벽의 사진은 이명박(후보 때인 작년12월8 일 방문사진)후보와 찍은 사진을 자랑하며
잘 선전 해 달라고 하시네요.
↗반찬도 비교적 깔끔하고, 매운탕도 같이 갔던 일행들이 수준급은 된다고 하네요.
"조미료를 넣되, 선을 넘지 않은 맛." 이라는 절묘한 평을 해 주신 분 부터 "고추장이 역시! "라며 고개를 끄덕 이는 분까지
물회 그릇에 담긴 가자미를 비롯한 싱싱한 생선회의 양도 적잖았구요.
↗나는 요즘은 식당은 더 말 할 것도 없고, 가정집에서 조차 맛보기 힘던 식혜가 반가웠는데요.
그 맛은 오래전 친구 형님 결혼식 하던 날 친구 어머니께서 잔치 음식으로 손수 만들어 상에 놓았었던 솜씨에 반해
식혜라는 음식에 각인되어버린 미각에는 별로였습니다.
아무렴 정성이 곱으로 들어간 잔치 음식, 어머니의 손 맛이 밴, 그것도 잔치음식의 맛과 비교하는 내가 잘 못 되었겠지요?^
그러나 이 날 같이 먹었던 우리 일행들은 주요리와 찬들애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중론이긴 합디다.
유감인 것은 그 유명세에 비하면 (포항에서는 아주 유명 하데요.^^) 조금 뭔가가 부족하다는 평도 같이 하더군요.
송도 해수욕장이 가까운 포항 북부교회 근처에 있으며
가격은 물횟밥이 11,000원 입니다.
그 외 메뉴로는 포항답게 과메기도 있고 회도 잘한다고 하구요.
첫댓글 이렇게 찾아가 먹는 먹거리가 있어 번개산행의 즐거움을 주는지...
물회 다먹지 못해 아쉽다```빵빵했던 배가 이제 제자리 찾아갔습니다..
동란님 이상해요.....주인보다 더 소개를 잘했어요. 먹고싶어요,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