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펀들랜드
(Newfoundland)
■ 소개
곰같이 듬직한 외모를 한 뉴펀들랜드는 캐나다 동해안의 뉴펀들랜드 섬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수난 사고의 구조원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지니 고 있다. 지금까지 개량된 품종 가운데 가장 힘이 센 사역견 중의
하나이다. 매우 충실하여 가정 생활에도 잘 어울린다.
■ 역사
뉴펀들랜드의 조상은 지금도 분명하지 않지만 어떤 사람들은 10세기에 바이킹이 이 품종의 조상의 조상을 뉴펀드랜드 섬에 반입해 왔다고
주 장하고 있으며, 또 다른 사람들은 이주해 온 프랑스의 어부들이 데리고 온 피레니언 마운틴 독이 그 조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떤 주장이 사실이든지, 이 품종은 뉴펀들랜드 섬에서 해난 구조견으로 이용되었거나 짐을 운반하는 가축으로 이용되었다.18세기에는 영국과 프랑스에 수입되어 선견으로서 영국의 선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스코틀랜드의 작가 배리(J.M.Barrie)는 <피터 팬>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뉴펀들랜드인 '나나'를 등장시키기도 했으며, 19세기초 어부에 의해 유럽에 알려지고 인기견종이 되었다. 특히 19세기 영국의 동물화가 랜드 지어(1803~1871년)가 두가지색 털의 뉴펀들랜드를 그렸다는 것으로 이 모색의 개가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었다. 현재는 북유럽 여러나라에서 많이 사육되고 있다.
■ 성질
뉴펀들랜드는 곰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유난히 쾌활하고 다루기 쉬운
개이다. 몸집이 상당히 큰 편이지만 어린이들에게도 매우 온순하다.
용감하고 영리하며, 주인에 대하여 충실하다.
■ 특징
뉴펀들랜드는 힘이 좋고 수영의 명수이다. 물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어 바다나 호수, 강이 가까운 곳에서 살아야 그 매력을 느낄수 있다.
그래서인지 높은 온도를 싫어하는 습성이 있다.
■ 외모
뉴펀들랜드의 키와 체중은 수컷이 71cm 전후 , 64-69kg , 암컷이
66cm 전후 , 50-54.5kg 정도이다. 뼈가 굵고 활동적이며, 힘이 있게 보인다. 물을 좋아하는 다른 종과 같이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모질은 곧고 매끄럽다. 기름기 있는 거친 털은 숱이 많고 물기를 떨쳐내는데 용이하다. 모색은 검정색, 갈색, 랜드시어(흑백의 2색모). 단모색의 경우 가슴 및 발가락의 백반, 갈색의 혼입을 허용한다. 이 거대한
개는 검은 색, 갈색 또는 하얀 점을 가진 검은색인데 '에드윈 랜드서'경의 그림에 묘사된 이후로 랜드서로 더 잘 알려졌다. 두개부는 폭이 넓고 크며, 후두부가 잘 발달하여 있다. 주둥이는 짧으며, 짧은 털로 싸여 있다. 코는 곧으며, 이빨은 협상교합이고, 눈은 작고 깊으며,
짙은 갈색이다. 귀 는 작고 두부에 접하여 늘어져 있으며, 짧은 털로
장식털은 없다. 꼬리는 상당히 길고 종아리 밑에까지 늘어져 있으며,
끝은 위로 굽어 있다. 긴털에 싸여 있으나 장식털은 없다. 앞발은 곧고
충분한 털과 굵은 뼈를 하고 있으며, 발읜 중간관절은 몸통에 밀착하여 있다. 뒷발도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고 힘이 있다. 발목은 낮고 짧으며 튼튼하며, 발가락은 꽉 쥐고 있고, 발바닥은 두껍고 탄력이 있다.
발톱은 견고하고 검은데, 늑대 발톱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