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기도로 써 내려간 한국기독교 유적답사기 역사는 근본적으로 이야기이다. 교회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어떻게 인류를 사랑하셨는가를 알려 주는 이야기이다. 박은배 교장선생님의 이 책은 단지 과거의 기록을 모아 놓은 냉랭한 역사학자의 글이 아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저자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목숨을 버린 믿음의 선배들을 사랑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평신도의 손으로 쓰여졌다. 사람들은 역사는 전문가의 손에 의해서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역사는 전문가의 정확하고, 철저한 연구에 의해서 쓰여져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일반 평신도들이 역사를 통해서 무엇을 보려고 하는지, 그들의 눈으로 본 역사는 무엇인지도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단지 기록에 의존한 책이 아니라 발로 현장을 밟으며, 사람을 만나며 얻은 생생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종종 과거의 기록에만 의존하여 역사를 쓴다. 하지만 우리가 직접 그 현장을 방문하게 되면 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된다. 이 책은 기록에 근거해서 기초자료를 얻고, 발로 현장을 방문해서 내용을 보충하여 썼다. 우리는 이 책에서 이 책 저자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글은 마음의 표현이다. 따라서 우리는 책을 통해서 저자의 생각을 알게 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그것에 대해서 어떤 감사가 넘치고, 그것을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가를 보게 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교회의 역사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이 책 저자의 신앙까지도 읽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교회사는 소수의 전문학자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역사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열어 놓으셨다. 한국교회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소중하게 여기는 평신도 역사가들이 많이 나와서 하나님의 사랑이야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신앙인의 소명인 선교 저자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의 5,000년의 역사에서 짧은 기간 안에 교회들이 세워져 나간 흔적을 통하여 우리가 반드시 지키고 후대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것들을 이야기한다. 인생은 자신의 원칙에 따라 사는 것보다는 성경의 토대 위에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전략을 세워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21세기의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문화시대에는 많은 조직과 환경, 그리고 원칙들은 변화되거나 변질이 되기가 쉽기에 한국교회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비전을 갖기를 소망한다. 한국교회는 1866년 9월 15일에 영국의 토머스 선교사가 대동강변에서 첫 순교의 피를 흘린 이래 그 동안 약 2,600여 명의 순교자들의 피 위에 세워졌다. 오늘날 교회와 사회의 번영 뒤에는 이런 희생과 헌신의 피와 땀이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고 후대에게 가르치고 행하게 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인터파크 제공] |
작가 소개 |
저자 | 박은배 |
· 용산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졸업[1969] · 美 Solomon University 명예교육학 박사[2006] · 경복고, 무학여고, 구정고 교사 · 고양 외국어고 교감 · 현 안산여자정보고 교장 · 계간 [크리스천 문학] 신인상 수필부분 당선[2004] · 제17회 한국 기독교 출판문화상 청소년부문 최우수상[2000] · 저서: [한국 기독교유적답사기] 1, 2권[국민일보사] 수상집 [엎드린 새가 높이 난다][샛별] [하나님의 지문], [하나님의 거처][새로운사람들] [인터파크 제공] |
목차 |
1. 첫 성경 도착지와 첫 해외 선교사 그리고 첫 순교자 유적지 [알라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