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후덥지근하고, 곧 휴가철도 다가오니 맘도 설레여 일손도 잘 잡히지 않는 계절...
이럴때 색다른 음식으로 잠시나마 하늘로 날아 오르려는 맘을 잡아보는것도 좋을듯 싶어,
색다른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중동(아랍)요리를 맛보려면 제일로 손꼽히는곳중 하나로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태원에 페트라입니다.
퇴근후 택시를 타고 가는데, 기사님께서 "오늘 이태원 조금 복잡할걸요" 하십니다.
23일이 게네들 페이데이랍니다.
그리고 불타는 후~라이 데이입니다....흠!!
어쨌건 예약은 잡아 두었으니 다행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39D1024C4AAF648B)
"알리바바는 대체 어떤음식을 먹을까"라는 호기심에 도착한 페트라에는
요술램프를 문지르면 나올것같은 힘세고, 덩치크고, 시컴시컴하고, 눈이 동그라면서 판다도 반가이 눈인사를 나눌
깊은 다크써클을 가진
램프의 요重(ㅋㅋ)... 야서 가나엠씨가 반가이 맞이합니다.
이 사장님은 한쿡말이 서툴고, 난 미쿡말(영어)이 서툴고...
뭐, 그래서 오고가는 대화는
nine?
no eleven
ok...
그리고 끄덕끄덕, 입고리 올리기 등,
뭐 전화로 예약잡을때의 답답함 보다는 그나마 쉬운 숫자영어 몇마디로 대충 뜻을 전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주문은 사장님이 알아서 내주시는 추천식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아랍은 중앙아시아와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들을 총칭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맛이 아랍요리의 매력이며, 육류는 양고기와 닭고기등을 주로 사용하며, 참깨,
병아리콩이라는 이집트콩을
이용하는 음식이 많고, 특히나 거북할까 싶은 향신료를 많이 이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양고기와 향신료가 비유에 맞질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35DB034C4AAF7EA1)
먼저 나온것은 작은 종지만한 크기에 소스인데요
왼쪽이 요거트맛이 나구요, 오른쪽은 칠리인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깊은(?) 설명을 받는것은 포기를 해야합니다. 아니면 영어를 아주 잘하시는분이나 통역하신분과 가시면 도움이 되실듯...ㅋㅋ
요거트소스는 그저 그렇고, 요 칠리소스는 보기에는 촉촉한데, 단맛이 전혀 없는 매운맛, 마른매운맛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니 니끼한 맛이 걱정되어 쌈장찍듯 너무 많이 바르시면 헉걱!! 소리 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6DDE014C4AAF977C)
독특한 모양의 홈모스가 나왔습니다.
아랍콩이라고 불리는 병아리콩(Chicken pea)을 물에 불려 삶아낸 후 갈아서 깨소스와 올리브오일 등을 넣고 만든
아랍식빵에 발라먹는 크림 같은 건데요, 위에는 종류가 다른 고춧가루같은것이 올려져 나왔습니다.
맛이 너무 궁금해서 그냥 숟가락으로 떠먹었더니, 콩으로 만든거라 그런지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398B034C4AAFB59F)
이것은 타볼리입니다.
파슬리, 토마토, 양파, 보르골, 레놈쥬스, 올리브오일 등이 섞여 있는 살짝 시큼한듯 개운한 맛의 샐러드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19D9314C4A8A2E67)
그리고 다들 먹어보고 싶어했던 팔라펠이 나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19D9314C4A8A3168)
팔라펠은 후무스(병아리콩)란 콩종류를 갈아서 동그랗게 만든후 고로케처럼 기름에 튀겨낸 음식인데요,
씹어보면 기름기가 많은듯도 한데, 고소하면서 고기같은 느낌이 나는듯도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19D9314C4A8A3469)
아랍식빵입니다.(코베즈, 피타, 난?)
인도음식점에서 먹었던 난이나, 또띠아같은 밀가루 빵인데요, 두께가 아주 얇지는 않구요, 아주 바삭하지도 않으면서
겉에 꼭 가루가 묻어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아무튼 여태 먹어본 것중에는 제일 두툼한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19D9314C4A8A366A)
이 빵을 조금, 아니면 양것 뜯어, 소스와 샐러드등을 올려서 먹습니다.
이거 먹는동안 올리브유가 흘러내릴 수 있으니 냅킨을 꼭 옆에 준비해주는 쎈쑤~
여러가지가 섞인맛이긴 한데, 담백하면서 괜찮습니다.
매운맛을 좀 많이 발랐군횻~~ㅋㅋ
![](https://t1.daumcdn.net/cfile/blog/1819D9314C4A8A396C)
그리고 이거 우리끼리 술탄(너무 묽어서..)커리라고도 불렀는데,
진한커리가 아닌 흘러내릴 정도의 묽은 커리인듯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19D9314C4A8A3A6D)
술탄양고기
양고기를 토마토, 고수, 콩등과 함께 요리하여 밥과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살코기도 매우 부드럽고, 국물맛도 부드럽고 강하지 않는 맛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019D9314C4A8A3C6E)
푸짐하게 나온 이것은 막로바입니다.
양고기나 닭고기에 쌀, 아로마 향신료, 야채를 넣고 조리하여 샐러드와 함께 먹는 음식이랍니다.
독특하게 가지가 위에 올려져 나왔습니다.
아랍쪽도 가지를 즐겨먹나 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419D9314C4A8A3F6F)
닭고기와, 다진 양고기인 믹스케밥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419D9314C4A8A4270)
이 양고기 전혀 걱정할 것없이 특유의 냄새도 없이 부드럽습니다.
닭고기도 퍽퍽하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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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집은 주류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알콜을 대신해서 콜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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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럿이 모여 골고루 다양하게 맛을 봅니다.
멀리서 와준 반가운분들도 계시고....ㅎㅎ
자주 가는 괴기집은 이런날 하루 정도는 잊어 버리고, 보쌈하듯 열심히 색다른 음식에 같이 빠져들어 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19D9314C4A8A4A73)
후식으로 나온 작은잔에 따뜻한 차.....콩이 많이 들어간다길라 찾아내서 실체를 확인한 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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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또 나쁜습관을 들게시리...쿄쿄쿄
두목님.....감사히 준비해오신 후식까지, 너무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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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의 후끈 후~라이데이는 그들끼리 즐기라하고 우린 택시를 타고 2차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7CC5144C4AAAAEAE)
2차는 동네에 호프집 길거리 노상에서...
![](https://t1.daumcdn.net/cfile/blog/166740044C4AAC559A)
그리고 쇼부로 이어지는 3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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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음식 향이 너무 강하지도 않았고, 올리브유가 들어갔지만, 그렇게 니끼한맛도 없이 오히려 순한듯한 음식이였습니다.
조리를 잘해서 내온 양고기 덕분에 꺼려서 평상시 잘 먹지 않았던것도 먹어 볼 수 있었구요,
콩이 들어가서 전체적으로 건강식이며, 담백한 맛이 우리입맛에도 맞는 색다른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찾아가는 길)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552 (녹사평역 1번출구 나와 육교 건너 오른쪽)
02)790-4433
(약도) 클릭하시면 큰창이 뜹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2A2D024C4AAEDAB9)
http://cafe.daum.net/masa2009
(맛난집 맛난사람들 카페)
첫댓글 이거 이름찾느라 쪼매 고생을 했슴돠~~ 틀린것 있으면 지적~jil 해주시고~~쿠쿸
어제는 다들 잘 들어가셨죠?? 얼꽝님하고 캔디표주근깨님 장거리에 3차까지 피곤하셨죠??
반가이 모임에 찾아주어서 느무느무 감사드려욤~~
그리고 뉴페이스 버드님과 디아즈님도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ㅎ`ㅎ`
사진강좌를 함 해보심이 어떠하실런지요?^^.. 특히나, 과일사진(제가 담아서 넘겨드린것입니다.ㅋ)에서 앵두모양의 포도가 미각을 잠깨게 하려합니다. 몇개일까라는 궁금증과 함께요~
사랑지상님이 건네눈거 우리가 나름 연출했다능~~`ㅎ`ㅎ`
그날 유독 저 포도송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깜빡 잊어버리고는 영수증을 챙기질 못했써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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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름 다 짝맞췄네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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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사진 너무 예뻐요!!전 저 샐러드 타볼리가 너무 맛있었어요...어떤음식이랑 먹어도 어울릴 듯...역시 사진속의 나는 어깨를 잔뜩움츠리고 있군요. 흑..슬픈 습관.ㅠㅇㅠ
의자의 팔걸이가 높은것으로 사려됩니다~ㅋ
네..타볼리.. 예전에 그리스음식점 기로스에서도 비슷한 샐러드가 나왔는데, 그것보다는 토마토가 들어가서 그런지, 이쪽이 더 맛있더군요~~`ㅎ`ㅎ`
먹을것이 많아서 저도 기로스보다는 이곳이 더 맛있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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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던 음식과 이름의 합일화가 안되었었는데, 친절한 설명과 선명한 사진을 보니 기억이 확~ 살아납니다. 사진이 무심코 봤던 배경들보다 훨 생동감이 있어보입니다. 인도요리점에서 가졌던 양고기에 대한 거부감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었고, 닭요리 세계의 무궁무진함에 여름날의 닭들에게도 경의를~ 매운 맛의 소스는 먹을때는 매웠던 것이 어느새 사라져버리는 향신료의 세계가 문득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ㅋㅋ 누군가 나에게 페트라를 아냐고 묻는다면.. 전 아무말없이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옵코쓰지란 뜻으로 말이죠..^^
그러게요...저 매운맛이 오래가는 통증을 유발하는 매운맛은 아니더군요....
우리 고추장중에서도 찹쌉을 넣지 않고 만든 거칠고 단맛이 없는 고추장이 있는데, 아마도 그런 매운맛같으면서도 금새 없어지는 맛이라 "뭔 고추?"라고 물어 볼것을 하는 아쉬움도 남고~~쿠쿸
양고기를 먹는 나라들이 많은데, 역쉬나 양탄자를 잘 짜는 솜씨 좋은 나라여서 그런지 음식또한 조리법이 뛰어나지 않나 싶네요~`ㅎ`ㅎ`
그럼 양탄자짜는 솜씨와 사진빨이 우세한거네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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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역시 애물님...사진 넘 이쁘게 잘 찍으십니다...
ㅎㅎ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 본다는 건 즐거운 일인것 같아요~~
이럴때 아니면 언제 또 먹어보겠어요...
향신료가 강하지도 않고...느끼하지도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ㅋㅋ 닭고기 인줄만 알았던게 양고기였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려주시고..
양고기는 냄새가 특이하다고 들었는데 냄새도 나지 않고...그냥 고기맛이라 좋았다는...
아무튼 다들 반가웠고..즐거운 맛집투어였습니다.
우리 만남의 의미중 "혼자가기 쪼매 쑥쓰럽's 그래서 여럿이 가서 다양한음식을 맛보자"인데, 이번엔 더욱 그렇지 않았나 싶네요~~
사랑지상님 말대로 거기 다녀와봤는데, 맛은 이렇터라 하는 "옵코스"라는 자랑~jil도 은근 가능하구요~~쿄쿄쿄
그리고 저 술탄 양고기는 맛과 육질을 봐서는 닭고기인지, 양고기인지 모를정도라구요~~
나중에 또 맛난곳 같이가요~~`ㅎ`ㅎ`
맛집투어 또 같이 가십시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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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사신후 뽐뿌질하는거 보니 행복해 보이시더군요 ㅋㅋㅋ 근데 여기 음식들 뜨겁지는 않고 적당히 따뜻한 정도로 나오더라고요 밥종류는 약간더 따뜻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술탄양고기도 그렇고요 자리에서 멀어서 양념을 쓱쓱 발라먹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눈치도 빠르셤~~호호호
밥은 보온밥통에 담아서 내달라고 할것을~~쿠쿸
아마도 더운지방음식이라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우리가 인원이 좀 많아 테이블이 넓어 먹는데 아쉬움이 있었을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뽐뿌질 한번씩에 허리가 90도로 휘는 1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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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한번씩에 허리 한번씩 뒤로 꺽어주는 서비스는 해드릴께욤~~~쿄쿄쿄
저도 그랬지만 비주얼과는 다르게 맛이 상당히 마일드 하더군요..
인도음식과 태국음식처럼 향신료의 강한 액션을 즐기는 분들은 조금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제3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있지만 향신료에 민감하신 분들은 타볼리,
팔라펠에 치킨 베이스의 메인 요리를 드셔보시면 좋을 듯..
휘어진 칼들고, 부리부리한 눈을 굴리는 우락부락한 이미지의 아랍스타일의 이미지가 연상된것에 비하면 음식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것 같았다능~~쿠쿸
마이![스타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7.gif)
였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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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좋으쎴쎄요~~ㅎㅎㅎ
두목님이 사온신 슈크림빵이 겉에서 기름기가 있어서 특이하더라고요 보통은 건조한 타입인데
그거그거 우리 2차에서 먹을것을~~ 겨우 한개 먹기는 했는데 맛이 기억이 없다능~~`ㅎ`ㅎ`
남아서 거기 아저씨 드리고 왔..ㅋㅋ
애물단지님 말처러 차라리 2차에서 개봉 할 것을..
내가 정신이 없어서리 챙겨쓰야 하는뎅~~ 아까비~~
전 술탄양고기살 맛있더군여, 보쌈이든, 빵쌈이든 싸먹는것은 귀찮아 하기는 헌데, 여자분들이 다 좋아하셨던 것 같아, 앞으로 데이트하실만한 곳으로 이런곳에서의 저녁식사를 예약해 두신다면 점수좀 따겠더군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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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빵인지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두텁고, 부드럽지 않아서 내용물을 싸서 먹자니 조금 불편했던 같더군요. 아예 빵을 크게 잘라서 멍석처럼 말이를 해서 먹는것이 나을듯...여성분들과 함께 가면 이런것도 잘 알려 주는 이쁜 쌈코치도 해보심 좋을듯~~`ㅎ`ㅎ`
묵으라~~ 내가 싼 멍석 쌈이닷!!! ㅋㅋㅋㅋㅋ
싸 먹기가 쉽지 않더군요..^^
친하지 않은 사이에는 조금 난감할 수도..ㅋㅋ
ㅎㅎ 저도 처음 도전해본 음식들 이었는데~~생각보다 입맛에 맞아서 조아써예~~갠적으론 타볼리 샐러드 땜에 입안이 쪼~메 개운 했던것 같아요~~시간이 되면 이런 자리 자주 참석해쓰면 조케꾸마는~~^^*~
어찌나 이쁜사투리를 쓰는쥐, 아직도 옆에서 재잘재잘 거리는것 같음요~~ㅎㅎ
가까이 있음 자주 얼굴 보고 싶은데, 어떠켜 이렇게라도 얼굴을 볼 수 있었다니, 그도 너무 반가웠구만욤~~`ㅎ`ㅎ`
그러고보니 그날 캔디님께 제가 퀴즈만 내고 답은 얘기를 한했다능..ㅋ
뭔 퀴즈요??
후기를 이제서야 봤내요 ^^ 중동음식 맛이 궁굼했었는데 맛이좀 마일드했나보내요 애물단지님이 양고기도 누린내없이 괜찮게 먹을만 하셨다고 사진음식설명에 세세한 맛에 느낌까지 3차까지 즐거웠던 후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