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앞도 모르는 일
지금은 여행자보험에 주목할 때
요즘 여행 가서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뉴스를 보면서도 ‘설마 나한테는 안 생기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가는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만들지도 모른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고 했다. 여행 갈 때 꼭 필요한 여행자 보험에 대해 알아 보자.
여행자 보험이란? 여행자보험은 말 그대로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보험 상품이다. 보상 범위는 크게 신체와 물품에 관련된 것이 적용된다. 여행 중 우연한 사고로 사망하거나 여행 후유 증상을 보일 때, 다치거나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 대, 물품을 도난당했거나 파손된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 혜택 일반적으로 여행 중 사망하면 1억원 정도를 보상받을 수 있으며 풍토병 같은 질병, 사고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면 입원 비용 전액을 받을 수 있다. 휴대품을 도난당했을 때는 1정당 20만원의 보상 금액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금이나 유가증권, 신용카드, 여권, 자동차, 동식물 같은 보험 목적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을 도난당했을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또 계약자나 피보험자의 고의적인 자해나 자살, 범죄행위, 폭력 행위 등으로 인한 손해나 지진, 해일 같은 천재지변 그리고 전쟁, 폭동 등으로 인한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 자동차로 여행을 하다가 사고가 날 경우에도 여행자보험으로는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여행자보험은 피보험자의 신체 사고나 질병에 한해서 보상해주는 상품이기 때문. 자동차로 여행한다면 자동차보험은 반드시 들어놓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입 방법 여행자보험은 손해보험회사에서 취급하며, 보험설계사를 직접 만나서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자필 서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공인인증서로 신분이 확인되는 인터넷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여행사에서 단체로 여행을 갈 경우에는 대부분 여행 상품에 여행자보험도 포함되어 있다. 이때는 개개인이 서명을 할 필요가 없이 여행사 직원이 대표자로 계약을 하면 되고 사고 발생 시 조건에 맞는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 당일, 출발하기 전에 공항에서 가입을 할 수 있긴 하나 출발 날짜가 확실히 정해졌다면 여유 있게 1주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기간&비용 보험 적용 가능 기간은 당일 여행부터 최대 3개월까지이며 장기로 여행을 갈 경우엔 갱신이 가능한 유학생보험을 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대부분 계약이 단기로 이뤄지기 때문에 쉽게 가입할 수 있으나 고혈압 같은 병력이 있으면 질병보험을 추가로 계약해야 하는 조건이 붙을 수 있다. 비용은 나이와 기간, 지역 등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4,000~5,000원에서 1만원 안팎으로 부담이 적은편. 보험 효력은 출발일 오후 4시부터 도착일 오후 4시까지 적용된다.
보험 처리 방법 해외여행 시 다치거나 도난당했을 때는 가장 먼저 해당 보험회사의 해외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어 안내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국제 로밍이 되어 한국에 있는 보험회사와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 또 보험처리를 위해서는 몇 가지 서류가 필요하다. 입원했을 경우 현지에서 발행한 의사 진단서와 소견서, 치료비 영수증, 약국에서 발행하는 영수증 등이 필요하며 물품을 도난당했을 때는 인근 경찰서에 신고해 도난 확인서를 받아 제시해야 한다. 이 밖에 기본적으로 구비해야 할 서류로는 보험금 청구서와 통장 사본, 보험 증권, 출입국 스탬프가 찍힌 여권 사본 등이 있다. 보험금 청구서는 해당 보험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여행의 경우 2,000원에서 5,000원 안팎으로 저렴한 편이며 만약을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여행 하는 것이 현명하다 할 수 있다.
국내외 여행자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
삼성화재 1588-3339
메리츠화재 1566-7711
한화손해보험 1566-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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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일로 여행에도 보험 가입 필요할까요?
저도 고민됩니다 ㅠㅠ 요샌 세상이 하도 험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