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 아시죠?
누군가에 의해 한꺼번에 유기되어 이곳을 떠나지도 않으나. 사람에게 다가오지도 아니하고....
그러면서 돌아 다녀 밭농사를 망쳐서 애를 타게 만들었던 백구 네마리..
대행히 대규모 봉사단이 방문해 주셨을 때, 다 같이 합동작전으로
세 마리를 잡아 따로 격리해 두는데 성공했는데요.. ^^ (아빠 강아지는 못 잡았지만 ㅜ)
이 아이들이 망친 밭 때문에 인근에 약 150여 만원가량을 물어 주어야 한다고 하네요..ㅠㅠ
무덤도 옆쪽을 파헤쳐 놓고, 비닐도 다 뜯어놓고, 고추 묘목도 뽑아버리고..
먼곳의 밭쪽도 다 망가뜨렸다 해요 ㅠㅠㅠ
그치만 이 돈은 사실 이 아이들의 목숨을 살린데 대한 값이기도 해요..
주변 밭주인분들이 구청에 신고해서 사살하게 하거나 혹은 쥐약을 놓아 죽이겠다는 것을
겨우 막는 댓가로 약속한 금액이거든요...
사실 잡고 보니 너무 순하고 착한 아이들 이였어요..ㅠ
아빠 강아지는 혹여나 자신들을 버린 주인이 다시 돌아올까 하여..
차소리만 나면 달려나가 사람을 확인하고 돌아오곤 하였다고 하니...
이 아이들의 목숨에 대한 값 150여 만원을 지원해 주셔요..
얼른 사람을 사서 다시 농사를 지어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요..
농사에는 시기가 있는 것이니까..
인근 밭 주인분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으면 천사원 아이들에게 해가 갑니다.ㅜㅠ
이 아이들 소식은 계속 전할께요..
이 아이들이 봉사자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순한 양처럼 변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후원 계좌 : 농협 174253-51-035013 이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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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이들 세마리 지금 천사원 병실견사에서 잘 먹구 잘 놀구 있을거에요 ^^ 아빠 강아지는 여전히 돌아댕기구 ㅡㅡ;;;
방동방이라면...어디지요? 아마 작정하고 버린거였음 글은 당연삭제했겠지요.,..그사람 누군지 찾아봐야겠네요. 좋은 소식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