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지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거나 파손된 가구들에 대한 전염병 방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단시간에 내린 집중호우로 평창군봉평면일대 19가구등 관내 24가구가 반파되거나 일부 침수피해를 입어 장티프스등 전염병 발생확률이 높을 전망이어서 비상방제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군은 장티프스 백신 20여명분을 확보하고 소독차량과 동력분무기등 장비를 이용해 방역활동을 시작하고 평창군봉평·용평·진부면등 3개면지역에 연막소득을 실시했다.
또 평창군 관내 8개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휴대용 분무소독기를 이용 각 가구당 옥내 살균제를 살포하는 등 장티프스등 전염병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수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티프스 미접종자 전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읍·면 보건요원들은 밤10시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수해지역은 침수로 인한 각종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했다』며 『침수피해 주민들은 이미 장티프스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인근 주민들에게도 확대 예방접종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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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수해지 전염병 방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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