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잣나무(Pinus parviflora)

[황호연(18회)]

학명

계:	식물계
문:	구과식물문
강:	구과식물강
목:	구과목
과:	소나무과
속:	소나무속
아속:	잣나무아속
종:	섬잣나무
Pinus parviflora
Siebold & Zucc. 1842

특징

섬잣나무는 소나무속의 나무이다. 늘 푸른 바늘잎나무이며 일본과 한국 원산이다. 잣나무에 비해 잎이 짧고 딱딱하다. 키는 5m에 이르고, 형태가 원추형으로 아름다워 정원이나 공원에 많이 심는다.

잎: 길이3.5~6cm, 뒷면에 4줄의 백색기공조선이 있음.

품종으로 수형이 넓게 퍼지는 Pinus parviflora 'Glauca'와 잎에 노랑 무늬가 있는 Pinus parviflora 'Fukai'가 있다.

소나무목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겉씨식물이다. 산 중턱 사면 및 능선부에 나는 침엽 큰키나무로 높이 30m, 지름 60cm 정도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 또는 암갈색이며 엷은 조각으로 벗겨지고, 어린가지에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차츰 황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있기도 하나 차츰 떨어진다. 잎은 단지에 5개가 모여나며 길이 3~8cm이고 뒷면에 2줄의 흰색 기공선이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5~6월에 수분한다. 수구화수는 장타원형이고 새 가지 아래쪽에 모여 달린다. 암구화수는 타원형으로 홍자색 또는 녹색이며, 새가지 끝에 2~3개씩 달린다.

열매는 구과, 긴 난형으로 길이 4~7cm, 지름 4~5cm이다. 이듬해 9~10월에 익고, 씨는 타원형, 길이 1cm 정도이며, 윗부분에 짧은 날개가 있다. 조경수, 분재용으로 심는다. 목재는 가구재, 건축재, 도구재로 이용한다. 우리나라 경상북도 울릉도에 자생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생태환경

섬잣나무(Pinus parviflora)는 염분에 강해 섬에서 잘 자라지만 바닷바람에 약해 바닷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섬잣나무는 울릉도가 원산지이며, 잣나무보다 잎의 길이가 절반 정도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섬잣나무는 추위에 강하여 중부지방에서도 생장이 가능합니다.

섬잣나무는 정원수, 공원수로서 집단식재나 독립식재, 분재로도 관상하며, 목재의 재질이 좋아 건축재, 기구재, 기계재, 선박재, 악기재, 조각재로도 이용됩니다. 

병충해

섬잣나무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으로는 응애, 왕진딧물, 잎마름병 등이 있습니다. 섬잣나무의 병해충과 질병에 대한 정보는 산림청의 산림정책 > 산림보호 > 병해충 > 병해충검색 > 기주식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섬잣나무는 오엽송이라고도 불리며, 자연 노화로 인해 잎이 노랗게 변하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마름병이나 휴면기로 인해 식물 전체가 메마를 수도 있습니다.

묘목가격

섬잣나무(오엽송) 묘목 가격은 묘목의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동이묘목농원: 섬잣나무 묘목 0.3~0.5m는 3,000원, 1.0m는 15,000원입니다
• 우림원예종묘: 섬잣나무 묘목은 접목 1년은 4,000원, 포트는 5,000원, H0.8m 내외 분은 30,000원, H0.8m 이상 화분은 30,000원, H1.0m 내외 분은 50,000원, H1.5m는 80,000원, H1.8m는 100,000원입니다.

섬잦나무 풍경사진

[늘벗(신은호)]

우리나라 울릉도가 원산지인 잣나무...
염분이 많은 섬에서도 잘 자라는 잣나무...
잎이 5개라 오엽송이라 불리어지는 잣나무...

[심브로(23회)]

오엽송중에 길이가 대체로 짧은 잎이군요
염분에 강해 섬에서 잘 자라지만 바닷바람에 약해 바닷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는 점도 알뜻말뜻 ㅎ

[은혜로운(최계선)]

섬잣나무 수꽃과 암꽃의 색깔이 다르네요.
알면 알수록 신기한 나무의 세계 입니다.
섬잣나무, 애망원 봉사갔을때 입구에 있던 나무가 섬잣나무 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