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는 대한민국 남부와 일본, 중국에 자생하는 상록 교목(常綠喬木)이다. 꽃은 춘백(春柏)이라고 한다.
생태
동백나무는 다 자라면 6~9 미터 정도가 된다. 10월초부터 해를 넘겨 4월까지 꽃을 피우고 열매에는 세 쪽의 검은색 씨가 들어있다. 붉은색이나 흰색, 분홍색 꽃이 피기도 한다. 술은 통 모양의 단체 수술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잎은 윤기나는 단단한 타원형으로 잎 가장자리는 작은 톱니 같이 되어있다. 잎차례는 어긋나기이다. 줄기는 회백색으로 단단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주로 산지·해안·촌락 부근에서 자라며,한반도에서는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울릉도, 서쪽으로는 대청도까지 올라간다. 육지에서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의 것이 가장 북쪽이고, 내륙에서는 지리산 산록에 위치한 화엄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과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의 선운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들이 가장 북쪽에 위치한 것이다.
동백은 조매화로 새의 도움으로 수분을 한다. 이 동백나무의 꿀을 먹고 사는 새가 동박새이다. 동백도 꿀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꽃이 피어 수분에 곤충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기온이 오르는 2월 ~ 4월에는 곤충(꿀벌)도 수분활동에 도움을 준다. 특히, 기후가 따듯한 제주도에서는 2월에도 동박새 외에 꿀벌이 많이 찾아온다. 동백나무는 싹이 틀 때까지 7개월 걸린다.
제주동백수목원
동백꽃은 싱글형과 겹형으로 나뉩니다. 싱글형은 홑꽃으로 5~8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겹형은 두 겹 이상의 꽃잎이 겹으로 있고, 암술과 수술이 잘 보이는 형태입니다. 겹형은 바깥쪽 꽃잎이 평형하거나, 물결치고, 가운데 꽃잎은 작게 뭉쳐 구같은 형태를 만드는 꽃 형태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2cm, 너비 3~7cm의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끝은 뾰족하고 밑은 넓게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에 파상의 잔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광택이 나고 뒷면은 황록색이다. 꽃은 2~4월에 적색으로 피는데 양성화로 1개씩 액생 또는 정생한다.
동백꽃 열매
동백나무는 회백색의 수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백나무는 11월부터 4월까지 꽃을 피우는데, 3~4월에 가장 많이 피고 1~2월에 절정을 이룹니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는 '동박새'라는 작은 새가 꽃가루를 옮겨 줍니다.
이용
대부분 관상용이며, 씨에서 기름을 짜 동백기름을 만든다. 예전에는 동백기름을 머리에 발라 윤기가 흐르게 하였다. 목재는 엷은 누런색이거나 갈색으로 가구재, 조각재, 세공재로 사용한다. 종자는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동백나무의 꽃은 산다화라고 하며, 다류로 사용되기도 한다.
동백꽃 종류
동백나무 수형
원형의 수형
전정방법
꽃이 피는 시기에 가지치기를 심하게 하지 말고, 마른 꽃만 가지치기합니다.
긴 가지와 빨판 싹만 제거하고 원줄기에 가까운 꽃은 그대로 둡니다.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있는 부분을 제거합니다.
공기 순환이 잘되고 물을 주기 편할 수 있도록 가지 간격을 잘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정합니다.
첫댓글 황소장님 꽃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가 될 거 같습니다
꽃 모양만 보면 모두 다른 종류의 꽃 같네요
남도 어느 곳인가를 방문했을때 문화해설하시는 분의 말이 생각납니다.
동백꽃은 꽃이 가장 화려할때 꽃이 통채로 뚝~ 떨어진답니다.
이순신장군이 큰 공을 세우시고 인생의 절정기에 생을 마감하신 일화에 비유하셨습니다.
가장 화려할 때 통채로 떨어지는 꽃
우리 관리사무소 앞에 동백나무 있는데
꽃잎이 아침에 오면 고스란히 떨러져 있어
꽃길을 걸어 샴실로 오는 기분 입니다. ㅎㅎ
제주 동백 수목원
눈 호강 제대로 합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