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옥존 여가 22-1 쇼핑(프로스펙스)
보치아 운동과 체육대회 일정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마침 E1 상품권을 후원으로 받았고, 프로스펙스 교동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다.
좋아하고 친근한 은승, 현미 복지사 님과 함께 방문했다.
프로스펙스 매장 출입구는 경사로가 없었다. 더욱이 전동휠체어가 올라가기에는 턱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무리하게 오르려면 위험할 것도 같았지만, 도움을 받아 전동휠체어의 앞을 잡고 올려서 들어갔다.
매장 안에는 전동휠체어가 오갈 수 있는 정도의 폭이어서 쇼핑하기에 큰 무리는 없었지만 깊이 들어가기는 버거웠다.
황금같은 토요일에 시간을 낸 만큼 쇼핑을 즐겨야 한다.
가방이 눈에 띄었다. 현재 전동휠체어에 메고 다니는 가방이 오래되어 낡기도 했고 마침 새로 사는게 좋을 것 같았다.
먼저 마음에드는 검정색 가방을 골랐다.
이왕 온 김에 옷도 사려 했다. 프로스펙스는 트레이닝복 전문점인 것 같았다. 일상복과 외투는 취향과 달랐다.
그래서 운동하기에 좋은 트레이닝복 상하의를 샀다. 안에 기모도 있어 따뜻할 것 같았다.
사장님이 아주 좋다고 잘 고르신것 같다며 칭찬일색이다. 오늘 매출이 잘 나가 기분이 좋은게 아닌가 싶다.
현미, 은승, 재명 복시사 님과 홈 식구들과 함께 이순신광장에서 바람도 쐴 겸 피크닉을 즐기기로 했다.
저녁에 불꽃축제여서인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자리를 잡고, 지나다니는 많은 관광객을 보면서 편의점에서 산 도시락과 김밥을 먹었다.
이 순간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으니 도시락도 맛있고 즐겁다. 자주 이런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양재명
첫댓글 저도 다녀와보니 경사로가 없어 조금은 불편하더라구요. 이번에 상품권으로 많은 물건을 구입해드렸으니 경사로 하나쯤은 설치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분들과 즐겁게 쇼핑을 다녀오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그러게요 경사로 설치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