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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문 [당신이 옳다] 다정한 전사가 되려는 엣프제(ESFJ)
최유미 추천 0 조회 116 23.04.20 03:4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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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20 08:45

    첫댓글 선생님의 상황과 마음을 솔직하게 열어보이셨네요. 글을 읽으며 글쓴이에게 공감할 수 있을 때 기쁨을 느끼잖아요. 유미쌤 글이 그런 글이 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문단에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대화를 전환하지 않는 내가' 라는 문장이 어색해요. 평소에는 그랬는데 오늘은 아이들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다는 뜻이죠? 헷갈려서 그 부분을 다시 읽었어요.
    제주에서 충전 만땅으로 하고 오시길요~

  • 작성자 23.04.20 08:58

    미소샘..늘 제 글에 다정히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그 부분은 이해하신게 맞아요. 평소에는 얼른 밥이나 먹자..했다면 어젠 좀 들어줬다는 얘기였는데..술술 안읽히는 거라면 그건 바로 수정이 필요한 지점..^^;;;

  • 23.04.20 12:32

    아마도 선생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금 제주에 계신게 아닌가 합니다. ^^ 저는 본디 여리여리 눈물 많고 감성이 충만한 ISFP였는데 아이들 키우다 보니 애들과 있을 때는 판단하고 명령 내리는 ISTJ가 되었더라구요. 애들한테 징징거리지 말라고 눈 동그랗게 뜨고 말하기도 하구요.. 때때로 부모의 판단과 결정이 아이들의 안전망이 되기도 한다 생각해요. 물론, 나 자신도 지키기 위함도 있구요. 다음에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들도 듣고 싶네요. 셋, 아무래도 덕분에 이벤트가 많죠^^;;

  • 23.04.21 14:27

    와, 유미 샘. 마지막 단락, 너어~~~무 좋습니다!!!

    근데, 프로 공감러가 어쩌다 어설픈 안절부절이 된 건지, 그 상황이 복잡해서 이해가 잘 안됐어요.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불러냈다고?)

    특히, 3번째 단락에서 제주도로 오게 된 계기가 중요하게 등장하는데요. 워킹맘으로 지쳐가는 시기 묘사한 문장이 길어요. ~~했던 ~~하지만, ~~했다./ ~~했지만, ~~같은 나였다. / 내가 왜 지쳤는지에 대한 설명이 복잡하게 돼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 이 사람이 진짜 힘들었겠다. 지쳤겠다!'가 바로 와 닿지 않고. 아.. 뭔가 잘 모르겠지만 힘들단 얘기구나 이렇게 돼버려요 ㅠ

    mbti는 엣프제가 어떤지 잘 모르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굳이 제목으로까지 안쓰셔도 될 거 같아요.

    수영 못하는 이가 구조하려한다는 인용은 아주 좋습니다. 전하려는 내용에 딱 들어맞아요.
    마지막 단락은 진짜 좋아요. 밥은 줄어들지 않고, 내 머릿속은 복잡해진다,
    아, 어쩜 좋아. 너무 그림같이 환히 그려져요. 공감 백퍼!

  • 23.04.20 19:38

    "밥은 줄어들지 않고, 내 머릿속은 복잡해진다." 하, 정말 좋은 문장이네요!!! ^^

  • 23.04.29 21:12

    유미 샘, 한 권의 책을 읽고 바로 실천하시다니!! 아주 훌륭하십니다! 저도 칭찬해 드립니다~~ㅎㅎㅎ
    제주도에서의 밧데리 충전~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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