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 클라우드 내비7 - 4종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앱과 비교기

[갈마[수원]]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목적지로의 안내와 얼마나 합리적인 경로로 얼마나 신속하게 안내하느냐는 것이다. 여타의 기능은 사실 부가적인 것이요 내비게이션의 본영역이 아닌 것이다. 금번에는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는 다른 외사의 내비게이션앱과의 비교를 통하여 클라우드 내비 아틀란앱의 성능을 알아보려고 한다.

  우선 이러한 비교를 하기 위하여 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의 Play스토어에서 검색하니 여러가지가 검색되지만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티맵, 김기사, 하이드라이브를 다운 받았다. 아쉬운 것은 아이나비에어가 노트2에는 최적화되지 못하여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다운 받은 앱들을 하나하나 실행해보니 모두들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어서 깜짝 놀랬다. 특히 티맵같은 경우에는 내비게이션 외에 다양한 편의 시스템에서 오랜 연륜과 축적된 경험을 느낄 수가 있었고, 김기사 같은 경우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하이드라이브 같은 경우에는 3D 맵 답게 그래픽에 매우 심혈을 기울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튼 이러한 내비게이션앱들이 내비 본연의 임무에 얼마나 충실한지 아틀란 앱과의 비교를 통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시험스마트폰: 갤럭시노트2

출발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목적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성동구민체육센타

비교앱: 티맵, 김기사, 아틀란, 하이드라이브

출발지는 필자의 거처 부근이고, 목적지는 필자가 매주 1회 이상씩 10여년간 다닌 곳이다. 때문에 목적지에 관한 거의 모든 경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먼저 탐색된 각 앱들의 경로를 살펴보자.

   위의 네가지 앱들이 내세운 최적의 경로들은 서로 다르게 표출하고 있다. 우선 좌상단의 티맵은 경부고속도로를 통하여 한남대교남단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한후 성수대교를 통한 경로를 추천하였다. 무료도로와 최소시간을 같이 제안하고 있지만, 최적길안내라는 것이 출근시간대에 가장 막히는 경부고속도로 통과하는 경로라니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도 그런것이 가장 연륜이 오래고 그동안 상당히 좋은 경로를 경험하기도 했던지라 실망이 더 컸다. 그에 비하여 나머지 세 앱들은 세부 경로는 약간씩 다르지만 큰 줄기는 서울용인고속도로를 -> 동부간선도로 -> 청담대교 -> 강북강변로를 통한 경로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경로 였다.

  자 그럼 티맵부터 상세한 경로를 살펴보기로 한다. 

동수원톨게이트로 진입을 한다.

영동고속도로 진입후 신갈J.C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을한다.

판교J.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로 갈 수 있는데 계속 경부고속도로로 안내를 한다. 곧 달래네고개부터 서행이 시작되는데 말이다.

심한 정체구간인 양재부근을 지나고 있다. 

한난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한다.

성수대교를 거쳐 목적지인 성동구민체육센타로 향하고 있다.

위와 같이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안내는 그동안 아틀란이나 아이나비에서도 종종 선택하는 경로이긴 하지만, 오늘과 같은 교통상황에선 그다지 좋은 경로가 아니였다. 경부고속도로의 달래네고개부터 시작된 서행은 양재부근에서는 심한 정체상황이었고 이후 한남대교 남단까지도 서행구간이었기 때문이다. 티맵은 도심의 그래픽은 상당히 우수하기도 하지만 교통정보가 중앙선에 표기되에 경로상의 교통정보를 보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이 점은 앞으로 개선해야할 사항인 것 같다. 

  다음 생각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 김기사의 세부 안내를 보자. 

김기사는 경로는 상당히 우수하나 조작에 익숙하지 못해서인지 여타 앱에 비하여 불편한 점이 많았다. 김기사 앱의 경로에서 문제점은 서울용인고속도로로 주행하다가 고등I.C에서 23번국도로 안내한다는 점이다. 종종 아틀란에서도 이러한 경우도 있긴 있지만 그 때는 항상 서울용인고속도로의 출구인 헌인릉 부근이 정체될 때 였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이미 두 번의 톨게이트비를 지불한 후이기 때문에 비용의 절약도 되지 않고, 오히려 막히진 않았지만 신호등으로 인한 시간적인 지체만 있을 뿐이다. 

   다음 아틀란앱의 경로를 보자.

동수원I.C를 통과하여 서울용인고속도로로 향한다.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진입을 하고 있다.

고속도로모드이다. 우측상단의 화살표를 누르면 다시 지도모드가 나온다.

고속도로에서의 지도모드이다. 도로 양쪽에 교통정보가 표출되어 편리하다.

고등I.C에서 계속 직진으로 안내를 한다.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출구인 헌릉I.C까지 막힘이 없다.

수서역을 통과하고 있다.

수서역을 통과하여 동부간선도로로 안내를 한다.

청담대교를 통과하고 있다.

서울숲 방향으로 안내

목적지에 도달하는 모습이다.

아틀란앱은 오늘의 교통정보 하에서 최적의 경로를 제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끝 부분에서 종합적인 교통상황을 제시하며 다시 언급하기로 한다.

  다음 하이드라이브의 안내를 보자.

역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안내를 한다.

매우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고등I.C에서도 직진하고 있다.

아틀란과 같이 세곡동사거리에서 수서방향으로 안내를 한다.

문제는 수서역 전에 동남권유통단지 방향으로 안내를 한다는 것이다. 수서역이 혼잡하면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의 교통상황이 좋을 경우 이 경로는 매우 합리적인 도로가 된다. 하지만 수서역 인근의 교통상황이 좋을 경우는 약간 돌아가는 경로가 되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는다. 오늘의 수서역 인근의 교통상황은 원활한 상태이므로 이 부분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어보인다.

동부간선도로 방행으로 안내를 한다.

자곡 I.C로 진입한다.

이후 아틀란앱과 같이 청담대교를 통과하여 서울숲 방면으로 안내를 한다.

자 그럼 이러한 안내들이 어떤지 교통상황을 살펴보자.

김기사에 나타난 교통정보이다. 경부고속도로 달래네고개를 넘으면서 한남대교남단까지 지체가 되고 있을을 알 수 있고, 상대적으로 용서울용인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자세한 서울용인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이다. 전구간 원활함을 알 수 있다.

때문에 김기사의 안내처럼 고등I.C에서 국도로 우회할 필요가 없었다.

아틀란 교통정보에서는 경부고속도로가 심한 정체로 나타나 있다. 때문에 티맵의 경로가 상당히 불합리한 경로임을 알 수 있다.

고등I.C에서 국도로 안내했던 김기사의 안내는 아래의 교통정보처럼 두 길 모두 막힘이 없었지만 국도에 설치된 신호등으로 인하여 아무래도 시간의 지체가 발생할 것이다.

아래 가든파이브웍스와 가락시장 중간 자곡I.C로 안내하는 하이드라이브의 경로는 수서역을 통과하는 아틀란의 경로에 비하여 약간 우회하는 경로이다.

네 종류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살펴 보았다. 역시나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한 아틀란앱이 최적의 경로를 구현해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때문에 내비게이션 본연의 임무에선 클라우드 내비 아틀란앱이 매우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 기능을 제외한 부분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인 티맵은 편의성이나 다양한 정보 등에서 앞서 있고, 하이드라이브는 우수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아틀란앱이 부족한 부분들을 좀 더 보완고, 늘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더욱 완벽한 최상의 앱이 될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파인드라이브 다음 공식카페  갈마 씀

아틀란 클라우드 내비 지난 리뷰 보기

1 - 설치 및 개념편 : http://cafe.daum.net/finedriver/Dtbc/10

2 - 기본 실행하기 : http://cafe.daum.net/finedriver/Dtbc/14

3 - 화면구성 및 메인 메뉴 살펴보기 : http://cafe.daum.net/finedriver/Dtbc/15

4 - 기타메뉴 살펴보기 : http://cafe.daum.net/finedriver/Dtbc/20

5 - 목적지 탐색 및 근거리 주행기 : http://cafe.daum.net/finedriver/Dtbc/22

6 - 서울에서 수원까지의 주행기 : http://cafe.daum.net/finedriver/Dtbc/25

[시보레 [인천]]

지금 이시간까지 밤늦도록 수고많으십니다. ^^/

[갈마[수원]]

감사합니다. 근데 시보레님도 아직 안주무시네요. ^^

[시보레 [인천]]

네^^ 저두 아직 할일이 많네요~ㅎㅎㅎ
정각 5시쯤에 자려구요~^^

창밖에는 시내버스 첫차가 벌써 다니나보네요~^^

[갈마[수원]]

네 그러시군요...저도 그 때까지 끝나야 하는데....좋은 꿈 꾸십시요. ^ ^)/"

[두발통 [대구]]

비교기 잘보았습니다.

[갈마[수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