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돌봄]4차-5차 후기, 건강한출산교실 12월예정,6차공지

[오룡]

<< 5차모임>> 11월 14일

문턱없는 밥집에서 별사탕(강민철샘-자연출산카폐지기, 홍대에 상담소 운영중, 서울불교대학원 상담학 전공), 낙지, 오룡 저녁식사겸 동동주겸 모임 가졌습니다.

별사탕은 조합원 가입을 하지 않은 상태라, 6회분 교육강좌가 있는 줄도 몰랐다고 합니다. 아차 ~ 저도 깜빡 연락을 못했었고요.

정식 조합원 가입하기로 하였고, 찾아가는 건강강좌 팜플렛 보시더니 별사탕도 참여하고 싶다고 합니다. 찾아가는 건강강좌 강사로 신청하겠다고... 아 그리고 12월 21일 성산동 시영아파트로 이사온다고 하니 앞으로 마포의료생협에 큰 역할 하시길 기대해요.

 
# 2013년 건강한출산교실 시작

- 올해 12월에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건강한출산교실에 관한 조합내 욕구파악과 교실커리큘럼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위한 강좌를 1회 시행한다.

- 출산교실 명칭에 대해(자연출산교실 보다 건강한 출산교실 또는 우아한 출산교실로 고려중)
 ; 자연출산, 채식, 공동육아, 대안교육 등에 대해 별난 사람들의 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있다.  출산교육은 자연출산을 위한 별난교육이 아니라, 병원분만을 포함하여 산모 부부가 출산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각자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병원출산이든 자연출산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산모 부부가 스스로 자신의 출산을 결정하고 건강을 돌보는 것이다. 건강한 출산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것이고, 그것이 전생애주기를 걸쳐 새롭게 건강을 구성하는 출발점이다.
- 강사 : 전체를 총괄하는 강의는 별사탕이 담당하고, 고경심, 이유명호 선생님 강사진 섭외 고려하자

- 홍보 : 여성민우회, 자연출산카폐, 마포두레생협

- 교육장소 : 50명이상이면 성미산학교 고려

- 2013년엔 여성민우회와 공동 프로젝트화 고려?

- <우리 몸 우리 자신>, <농부와 산부인과> 등 출산교실 동안 읽을 참고교재도 정하자.

- 별사탕이 반짝과 상의해서 출산교실 일정 정하자

 

# TF팀 구성 : 마을돌봄TF팀에 현재 산모인 조합원 부부를 참여시키자

# 나중엔 의과대학도 만들자. 너무 많이 나갔죠?

# TF팀 공부거리 : <우리 몸 우리 자신>, <농부와 산부인과>, 출산 동영상 등 검토

# 역할나눔

- 별사탕 : 6-8회분의 건강한  출산교육 기획안 올리기

- 반짝 : 2013년 마을출산육아돌봄 프로젝트 공모처 조사

 

# 다음모임 : 11/22일(목) 8시 민중의집 
--> 12월 건강한출산 기획교육안 검토
--> 프로젝트공모 관련 각자 준비해오기(반짝이 보낸 이메일 확인:2012년 여성발전기금 사업설명회 자료에 있는 서식 2, 1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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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모임 >>

- 출산교실 여는 횟수 : 봄여름가을겨울 분기별로 건강한 출산교실을 열자

- 강민철샘 출산교육 기획안에 대한 의견들

 ; 고위험군 산모, 응급상황, 병원분만이 필요한 경우 등을 설명할 산부인과 의료진을 강사에 섭외하자

 ; 최종회에는 나의 출산경험 이야기 round table을 갖자(조산원 방문기 발표회 포함)

 ; 임신주기별 산모교실은 월별 모임으로 멘토-멘티 형태의 출산육아품앗이로 운영하자(육아 리더과정프로그램, 마포희망나눔, 오방놀이터 벤치마킹)

- 1년동안 건강한 출산교실을 운영하고 자료집 보고대회를 갖자

- 현재 자연출산 하는 곳은 메디플라워병원, 안산 김옥진 조산원, 이명화 조산원, 일신조산원?

- 출산교실의 새로운 형태

 ; 기존 자연출산교실은 분유업체/육아용품 업체와 문화센터가 결합하여 여는 형식, 메디플라워산분인과 병원에서 여는 방식이 있었다.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출산교실은 없었다.

- 출산교육 수익에 대해

 ; 출산교육 수강자는 마포지역에 국한시킬 필요없다.

 ; 기존 출산교실(업체+문화센터 결합형, 산부인과 병원형)의 수요를 볼 때,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출산교실 역시 확실히 수익성이 높다.

- 자연출산이 1%밖에 안되는 이유?

 ; 자연출산경험후 그 경험이 기록되지 않고 개인의 일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또 다시 출산에 임박한 부부는 의지할 곳을 찾아 흩어진 인터넷 정보와 몇개 상업적인 출산교실을 찾게 된다. 그리고 귀중한 출산경험은 또다시 흩어진다. 마을에서 출산교실을 운영하고 육아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출산의 경험이 마을공동체 내에 이어질 것이다.

 ; 메디플라워 출산교실의 경우도 출산이후 구성원들 대부분 흩어진다.

- 의료행위에 대해

 ; 아기받기(의료행위 아니다), 내진(의료행위다)

- 자연출산시 발생한 회음부 손상은 잘 아문다.

- 병원 자연출산은 산모의 힘으로 낳는 과정의 온전한 형태는 아니다. 그런 경우 산모 복부를 압박이 일반화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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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우리 자신> 책 소개

보스턴여성건강서공동체 (지은이) | 또문몸살림터 (옮긴이) | 또하나의문화 | 2005-06-18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여성 건강 운동 단체 '보스턴여성건강서공동체'(The Boston Women's Health Book Collective)에서 쓴 이 책은 1972년 출판된 이래, 7차 개정판을 펴냈으며,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었다.

책은 7차 개정판을 여성학, 간호학, 사회학을 전공한 40여 명의 여성 자원번역편집활동가들로 이루어진 '또문몸살림터'에서 번역한 것으로,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 한국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자료와 정보를 덧붙였다.

여성이 꼭 알아야 할 건강 정보는 물론, 몸의 주인으로서, 삶의 주체자로서, 보건의료 서비스 소비자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권리와 행동 지침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월경이나 임신, 출산 등 여성이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몸의 변화를 '질병'으로 규정하는 '의료화'의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내며 여성들이 스스로 몸과 자신을 돌보는 힘과 지혜를 제공한다.

 

｢보스턴여성건강서공동체｣는 여성과 건강에 관한 교육에 전념하는 비영리 기구다. 이 단체의 많은 프로젝트와 서비스 중 하나는 ｢여성건강정보센터｣다. 이 곳은 미국과 다른 나라들에 있는 단체들과 여성들에게 자료를 무료로 널리 배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조산술과 생식 관련 건강 프로젝트도 몇 가지 진행 중이며, 각국 여성들이 『우리 몸 우리 자신』을 자국 상황에 맞게 번역 · 번안하는 일을 돕고 있다.

｢또문몸살림터｣는 여성학, 간호학, 사회학을 전공한 40여 명의 여성 자원번역편집활동가들로 이루어졌으며, 이 책을 번역하고,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하면서 한국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자료와 정보를 덧붙이는 작업을 해 왔다.

 

1부 몸 살림 마음 살림

1. 몸에 대한 생각
2. 먹을거리
3. 술 담배 약물
4. 운동
5. 통합 치유
6. 정서건강
7. 환경과 직업
8. 폭력

2부 관계와 성

9. 이성애
10. 동성애
11. 성생활

3부 건강한 성과 생식결정권

12. 몸에 대한 이해
13. 피임
14. 성병
15. 에이즈
16. 계획하지 않은 임신
17. 인공유산
18. 보조 생식술

4부 임신과 출산

19. 임신
20. 출산
21. 산욕기
22. 자연유산 사산 불임 입양

5부 아는 것이 힘

23. 나이듦
24. 여성의학 상식
25. 보건 의료 정치학
26. 지구화와 여성 건강
27. 변화를 위한 연대

[오룡]

모임날짜 11/22일 목요일로 변경합니다. 관심있는 분 환영합니다.

[별사탕]

정리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정정할 게 있는데요. 서울불교대학원 "심신치유교육학" 전공입니다. ^^a 뭐 그리 중요한 사항은 아니니 그냥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

[낙지]

밥먹고 술마시면서 했던 이야기들, 이리도 꼼꼼하게 정리하다니.. 오룡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