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삼 회장이 태어난 시종면 금성부락입니다...

[김영인]

부드럽던 흙길이 아스팔트 도로로 바뀌었어도 생각 만으로도 자전거를 타고 비스듬한 언덕길을 편히 내려오던

그곳으로 난 달려 갈수 잇읍니다...

아무리 컴컴한 밤길에도 난 웅덩이도 피하고 큰 자갈도 피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 갈수 있었읍니다..  

[정성삼(효)]

영인아 우리동네 구경시켜줘서 정말-고맙다.참고로 마을입구따라 중앙로타리 좌중앙위쪽끝 산과 긴밭밑3채중앙에 진검정색지붕-청색채양집이 나의 샘터네.현재와같다. 좌옆미자집.좌끝중앙춘희집.옛추억들이 팍팍떠오르구나.5학년가을소풍 집뒷산으로 왔었다(서당제).또우리는 등하교때 방죽둑이 길이네 돌틈사이 각시붕어 대피라미 가물치가 이글거렸고 방죽문행기 고무신벗어 물품어 고기잡다 학교소리 놀라 뛰어도 지각하고 방죽에서 배운수영 지금까지 물행기다리 수없이들 뛰었고 우기철 새 많이 넘겼지요 이런성장들이 우리들을 강하게 살도록 만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자랑스런 나의 금성리를 한번더 각인 수구초심으로 돌아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