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에 해물강된장 “일요일 점심이나 평일 혼자 먹는 점심으로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간편하게 만들었지만 참나물을 풍성하게 곁들이면 절대 초라해 보이지 않고, 맛도 좋아요. 해물이 많이 들어간 고급 메뉴로, 고기 구워 먹은 다음에 간단한 식사 메뉴로 내면 칭찬 듣습니다.” 일요일 점심이나 평일 혼자 먹는 점심으로 강추하는 메뉴 강된장 소스 1봉지, ,
Instant List 풀무원, 찬마루 지글지글 졸여먹고, 새싹 밥에 비벼먹는 강된장 MSG 무첨가 제품으로 된장에 파, 마늘 같은 기본 양념이 풍성하게 들어 있다. 150g 1천1백80원. 원미푸드, 싱싱 해물잔치새우, 문어, 오징어, 홍합살, 골뱅이, 조갯살 등 다양한 해물이 냉동되어 있다. 여러 가지 해물이 골고루 들어 있어 단출한 맞벌이 살림에 요리조리 쓸모가 많다. 코스트코홀세일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용량이 작고, 해물이 훨씬 신선하다. 500g 5천8백원. 이마트와 신세계 강남점에서 구입. 이태리 몰리니, 페퍼로치니 인터로말린 서양 고추는 칼칼한 맛을 낼 때 사용하면 좋다. 라면 국물 끓일 때 넣으면 느끼한 맛이 싹 사라진다. 대신 청양고추를 사용해도 좋다. 25g 3천8백원, 현대백화점 식품 매장. Styling Point 1 냉동 해물, 모양 살려 내기 혼합 해물은 냉동된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요리에 넣으면 모양이 일그러지기 쉽다. 때문에 뜨거운 물을 끼얹어 표면을 살짝 녹인 다음 하나씩 떼어 사용하면 탱탱한 해물 모양을 보존할 수 있다. 2 두부, 썰기 대신 으깨 넣기 된장찌개에는 대부분 두부를 깍둑썰기해 넣는다. 하지만 풍성하게 들어간 해물의 모양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두부가 있는 듯 없는 듯 으깨서 넣어도 좋다. 마지막에 넣어 찌개의 짠 맛을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향이 좋고 모양도 예쁜 참나물을 장식하면 금상첨화. 꽁치묵은지말이찜 “1주일 내내 파스타만 먹어도 불평 없는 ‘ㄴ(남편)’. 덕분에 자유로운 요리 메뉴를 구사하지만 그래도 1주일에 한 번쯤은 한식 요리를 합니다. 하지만 한식도 걸쭉한 맛보다는 간편하고 스타일리시하게 R양 식으로 변형하지요. 상 위에서 진하게 보글보글 끓여 국자로 떠먹는 원조보다 1인분씩 깔끔하게 담아 내는 방법을 개발했거든요.” 새로운 꽁치찜 상 위에서 진하게 보글보글 끓여 국자로 떠먹는 원조보다 1인분씩 깔끔하게 담아 내는 방법 묵은지 1팩, ,
Instant List 종가집 삼겹살에 묵은지6개월 동안 숙성시킨 묵은지. 짜지 않고 아삭아삭한 질감도 좋지만 무엇보다 소포장이라 한 끼 먹기에 딱 좋다. 배추 1/8포기라는 용량이 가장 매력적. 500g 4천2백50원, 킴스클럽에서 구입. 동원 꽁치 보일드 꽁치 통조림은 사실 맛이 비슷하니까, 어떤 제품을 구입해도 무방할 듯. 400g 2천3백50원. 오뚜기 멸치 국수 장국 떡국이나 국수 국물에 사용하는 장국. 찌개나 조림에 물 대신 넣어주면 멸치의 감칠맛이 난다. 360㎖ 2천6백80원. Styling Point 1 묵은지에 꽁치 말기 흔한 꽁치김치찌개보다 꽁치묵은지말이찜이 근사해 보이는 것은 꽁치말이 덕분. 꽁치김치찌개에 꽁치 통조림을 그대로 넣으면 살이 부스러지면서 국물이 지저분해 보이는데, 이 요리는 꽁치와 김치의 모양이 그대로 살아 있어 마치 롤 요리를 먹는 듯 깔끔하다. 1인분씩 폼 나게 담아 내기도 좋다. 2 무 조각으로 썰기 이 요리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1인분씩 담아 내는 것. 김치 속 내용물이 보이도록 어슷하게 썰어서 한입에 먹기 좋게, 국물 흘리지 않도록 개인 접시에 담아 내면 깔끔하다. 때문에 무와 양파도 국에 넣는 것처럼 작게 잘라야 담기 좋다. 기획 : 김자은 ㅣ포토그래퍼 : 김성용 ㅣ레몬트리ㅣpatzzi 김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