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유수처럼 흐른다고 말들 한다. 여주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던 선인들은 간대 없고, 신륵사에서 남한강을 굽어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가는 것도 세월이 흐르는 것도 다 다른 세상 이야기만 같다. 아직 코끝을 싸하게 하는 청명한 공기와 이름 모를 새소리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자면 오랜 세월 같은 자리를 흘러온 강물처럼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살자고 다짐도 해보고.. 여주 신륵사는 피안처럼 느껴진다. 가까이 있어도 자꾸만 그리워 지는 곳. 그 곳에 가면 떠남에 대해, 그리고 돌아감에 대해 조금은 초연해 질것만 같아서 말이다. 복닥복닥 도심에서 사는 일에 지쳐갈 때 심기일전, 극약처방을 써보자. ‘여주팔경’은 이렇다고 한다. |
[신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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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층석탑(多層石塔) 보물 제22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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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층전탑(多層塼塔) 보물 제22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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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제존자석종(普濟尊者石鍾) 보물 제22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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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아박물관] |
⊙ 개관시간 : 동계(11월-3월) 오전9시30분-오후5시/ 하계(4월-10월) 오전9시-오후6시 |
[고달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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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릉, 녕릉] |
모두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동 시간은 짧다.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경우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공용버스를 타면 여주 곳곳 닿지 않는 곳이 없고, 어딜 가든 이 버스가 보이지 않는 곳이 없다. 볼거리를 정해놓고 쇼핑하듯 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잠깐 쉬어가는 틈, 숨을 고르는 순간에도 보석처럼 소중한 것들을 느끼고 얻을 수 있다. 예상치 못한 것들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여행이 주는 미덕이기도 하다. 해가 어둑해질 무렵이면 이천으로 이동해 보자. 출출한 배도 맛난 이천 쌀밥으로 달래주고 피곤한 몸도 뜨거운 온천물에 담궈 보고, 온 가족이 한방에 누워 하루 내 보고 들은 얘기도 나누고 손발도 조물락조물락 주물러 주다 보면 스르륵 단잠에 빠질 수 있을 것도 같다. |
[이천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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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온천] |
수온은 섭씨 28 ∼ 31.5도 이며 심도는 3∼46.2m이다. 온천수에는 여러가지 좋은 함유물이 들어 있어 각종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다. 봄이면 봄꽃 가득한 신륵사의 꽃내음을 즐기고, 여름엔 맛난 특산물인 복숭아도 한아름 사보고, 가을이면 이천 도자기 축제도 즐겨보는 것, 몸도 마음도 입도 모두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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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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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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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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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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