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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북 정 맥 스크랩 길따라 산따라가는 한북정맥 첫번째 이야기...수피령~도마치
사중사 추천 0 조회 76 10.04.13 21:5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경기도 포천시, 가평군 일원

  

***  산행코스 :  수피령(56번 국도) ==> 복계산(1,057.2m) ==> 칼바위봉(930m) ==> 복주산(1,151.9m) ==> 하오고개 ==> 광덕산(1,046.3m) ==> 광덕고개(일명 : 캬라멜고개) ==> 백운산(903.1m) ==> 삼각봉(918m) ==> 도마치봉(925.1m) ==> 도마봉(883m) ==> 도마치(75번 국도)

 

*** 산행시간 : 11시간 15분 (식사시간, 휴식 포함) 

 

*** 산행거리 :  약 40.5Km(복계산 왕복과 도마치 접속구간 포함)

 

*** 산행일==> 2010년 4월 10일~11일....무박산행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익산 백두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한북정맥(漢北正脈) 이란 ~

한북정맥은 백두대간이 백두산에서 남하하다가 이북의 원산 남쪽 추가령 지구대로 유명한 추가령 동쪽에 솟은 백봉에서 남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백암산, 법수령을 지나 오성산, 적근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운악산, 축석령, 도봉산, 북한산을 거쳐 와 경기도 파주군 교하에서 장명산을 일으킨 뒤 한강-임진강 합류지점에서 강속으로 가라앉는 긴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는 한반도 중부지방의 북한경계(北限)로 볼 수 있다.

이 산줄기는 또 임진강 수계와 한강수계의 분수령을 이룬다는 점도 커다란 특징이다.

 

복계산( 福桂山 1057m )

강원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복계산( 福桂山 1057m )은 산행을 할수 있는 곳으로는 최북단에 위치한 산이다.

복계산 산행은 인기드라마 임꺽정 촬영 세트장과 북녘 땅을 조망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산행 지이다.
민통선 지역내에 있는 한북정맥 구간이 적근산과 대성산을 지나면 비로서 민통선을 벗어나는 수피령이 되는데 이 수피령에서 첫 번째 봉우리인 1010봉에서 북서 쪽으로 약 1.5km거리에 정맥을 이탈하여 치솟은 산이 바로 복계산이다.
그리고 한북정맥은 1010봉에서 남으로 복주산 - 회목봉 - 광덕산 - 백운산 - 국망봉 - 개이빨산 - 민드기봉 - 강씨봉 등등으로 그 맥을 잇는다.

 

복주산(1,151.9m)

백두대간에서 벋어나간 한북정맥에 딸린 산으로, 부근에 대성산(大成山:1,175m) ·광덕산(廣德山:1,046m)이 솟아 있다.

서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수계는 북쪽으로 흘러 남대천(南大川)에 합류하고, 남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수계는 용담천(龍潭川)을 이루며 흐르다가 사내천에 합류한다.

동쪽 자하골에 천불사(千佛寺)가 있다.

 

광덕산(1,046.3m)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과 강원도 철원군 서면,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높이 1,046.3m의 광덕산은 북으로 상해봉(1,010m), 서남으로 박달봉(799.6m)으로 이어져있다.
산꼭대기에 오르면 백운산, 국망봉 등 위세당당한 산봉우리가  둘러져 있어 깊은 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능선은 대체로 완만한 능선과 일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광덕산은 높이가 1,000m 가 넘는 높은 산이라도, 해발620m 나 되는 광덕동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산행기점인 광덕동은 경기도와 강원도 화천군 경계인 광덕 고개(일명 카라멜고개)를 넘어선 지점이다.
캬라멜고개의 유래는 6.25때 미군 병사들이 행군 도중, 졸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되어 지휘관들이 이곳을 지날 때 캬라멜을 나누어줌으로써 졸음을 막았다 하여 그 이후로 이곳을 '캬라멜고개' 라고 불렀다고 한다.

 

백운산(903.1m)

백운산은 경기 포천군과 강원도 화천군의 도계를 이루면서 남쪽으로 벋은 한북정맥상에 크게 솟은 산이다  

박달봉과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는 광덕산 등의 크고 작은 연봉들이 어우러져 고산중령을 있다.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가 어우러저 취선대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과 흥룡사란 절이 있다.

백운산은 수려한 백운계곡으로 더욱 유명하다.

여름철이면 백운계곡에는 피서 인파가 모여든다........(펌)

 

또다른 정맥길을 나선다

지금껏 여러개의 정맥길을 걸어왓고 9정맥을 완주하는 날까지 길을 나설것이다

한달에 한번 진행을 하다보니 9정맥 완주가 많이 늦어지고는 있지만 산이, 정맥길이 없어지는게 아니니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이번 한북정맥은 뜻하지않게 익산의 백두산악회를 따라서 하게 된다

새로운 정맥길....

새로운 사람들과의 산행...

새로운 만남은 늘 기대감을 갖게되고 내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이번 한북정맥에 들어서면서 2대간 9정맥에 한층 더 가까워 진다

이제 남은건 두개........끝까지 가보는 거다....^^*

 익산에서 오는 백두산악회의 버스를 타기위해 유성Ic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맥길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잠도 안자고 이 야밤에 출발을 하는지.....

 어쨋든........

 차에 타고 잠에 빠?다 나오니 4시간이 지나고 멀리멀리 화천에 와 있습니다

 오늘 한북정맥의 시작점 수피령입니다

 강원도 철원군과 화천군을 잇는 해발 780고지의 56번 국도입니다

 출발전 단체사진

 완주할때까지 무사 산행을 기원하며 출발을 합니다

 어둠속의 헬기장....

 멋 모르고 선두에 따라 붙었다가 복계산까지 심야 마라톤을 감행합니다

 한북정맥의 마루금에서 살짝 빗겨나간 복계산입니다

 여기 왜 왔는지 산행내내 후회를 합니다..........^^*

 하지만 낮에 오면 사방이 탁 트여 멋진 조망으 보여줄 듯 합니다

 선두로 출발했던 내가 복계산을 다녀오면서 맨 후미가 됩니다

 어둠속에 칼바위봉을 지나고......

 이정표를 지나....

 954봉(950헬기장)으로 오르면서 아침 일출을 맞이합니다

 950헬기장....

 김밥으로 대충 허기를 지우고 .....

 950헬기장에서 바라본 철원방향.....

 지나온 길입니다....

 가운데 멀리 대성산이 보이고 앞쪽 좌로 새벽에 올랏던 복계산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진행해야 할 복주산....우측 멀리 백운산

 광덕산입니다

 950헬기장을 지나 복주산 가는 길....

 전방지역이라 산행내내 방커와 참호, 헬기장이 즐비하고 페타이어를 이용한 계단이 많았다

 1,082봉 삼각점

 전방이라 그런지 4월도 중순으로 접어 들었는데 잔설이 많이 남아있다

 오늘 구간중 최고봉인 복주산....

 인증샷~ 한장 날려주고....

 복주산에서 바라본 광덕산

 화악산과 매봉

 철원방향의 운해....

 잠곡저수지..........

 산행내내 날맹이형에게 귀가 따갑도록 들은 하오고개

 하오고개에서 날맹이엉아...

 그리고 야호님.....

 이 두분은 이곳에서 군생활을 햇다면서 산행내내 감회서린 말을 많이 한다

 아무 의미없이 나두............^^*

 하오고개를 지나면서 헬기장에서 바라본 화악산....

 

 이곳이 회목현인가??

 광덕산으로 오르는 도로를 만납니다

 기상관측소로 오르는 길을 따라 광덕산으로 향합니다

 광덕산 기상관측소.......

 광덕산 풍경입니다....

 광덕산과 등산코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있네요

 광덕산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이정표는 광덕고개를 가르키고.....

 이곳을 지나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정표를 만들어 놓은것은 잘한일이지만.....

 각기 다른 기관에서 같은곳에 같은 이정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모두가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졌을텐데.............

 광덕고개....일명 캬라멜고개라 부른답니다

 캬라멜고개의 이름은 날맹이형에게 듣고 현지 주민에게도 듣습니다

 허나 유래는.........??

 캬라멜고개의 유래는 6.25때 미군 병사들이 행군 도중, 졸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되어 지휘관들이 이곳을 지날 때 캬라멜을 나누어줌으로써 졸음을 막았다 하여 그 이후로 이곳을 '캬라멜고개' 라고 불렀다고 한다.....(펌)

 강원도는 곰의 고장인가??

 광덕고개 휴게소에서 막걸리와 강원도의 대표음식 막국수를 먹는 호사를 누려봅니다..

 다시 백운산으로....

 백운산 오름길에 돌아본 광덕산과 광덕고개........

 

 백운산입니다

 노란 꽃이 참 이쁩니다

 산행내내 잔설을보고 한기를 느꼇지만 꽃을 보니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삼각봉

 도마치봉의 이정표

 도마치봉....

 궁예가 왕건과의 명성산 전투에서 패해 이곳을 지날때 산이 너무 험난해 말에서 내려 끌고 갓다해서 도마치라 부른답니다

 도마치봉에서 도마봉으로 가는길에 약수터

 월간 사람과 山에서 발행한 1대간 9정맥 종주지도집에는 물 없슴이라고 나와잇지만 수량이 제법있습니다

 오늘 구간중 마지막 도마봉입니다

 이곳에서 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가평군을 잇는 75번국도 도마치로 내려서게 됩니다

 도마치로 내려서는 길은 화악지맥입니다

 도마봉에서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을 따라......

 우측에 다음에 가야할 국망봉입니다

 도마치로 내려서는 길.......화악지맥

 75번국도 도마치에 도착을하고 멀리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가 있는곳으로 내려오고 다음구간인 국망봉 안내도입니다

 이로써 첫발을 내딛은 한북정맥 첫구간을 무사히 마칩니다

 새벽에 복계산을 다녀오면서 너무 빠르게 진행해서 그런지 산행내내 오바페이스의 고리를 끊지 못해 약간은 힘든 산행이었던 듯 합니다

 첫구간 잘 마칠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익산 백두산악회 님들 감사합니다

 새로운 인연 마지막 구간까지 잘 이끌어 주시길 바라면서 다음 산행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4월 13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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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14 09:15

    첫댓글 한북에 발을 담그셨군요. 졸업의 그날까지 안산,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 10.04.14 10:29

    히야 ~ 40km 11 시간대면 산악마라톤 수준이냉....무셔워....

  • 10.04.14 13:49

    난 패쥑여도 못가는 거리와 시간이네, 쩝...

  • 10.04.14 18:25

    수고하셨습니다 무서운 산악회입니다. 한번도 쉬지않고 간듯 한데요 ~~~~^^

  • 10.04.14 22:44

    선수들만 있다는 그 산악회 아녀

  • 10.04.15 14:57

    캬!!!!!!!! 대단한 거리를 사뿐히..
    그 산악회 대단하구먼

  • 10.04.15 15:50

    수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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