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 세아상역 2015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10.12)
“초임 연봉 약 4300만원… 채용 프로세스별 전략 핵심은?”
펀미디어 172호 l 기사전송 2014-09-29
세아상역에 관심 있는 구직자라면 주목하라. 지난 9월 25일, 세아상역은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와 관련해 한국외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채용설명회는 세아상역 HR운영팀의 노미슬 주임이 진행했다. 본 기사에서는 채용설명회에서 다룬 내용을 채용 프로세스 및 지원 TIP, 기업 소개와 인재상, Q&A 순으로 정리했다.
◇ 신입사원 약 40명 채용…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프로세스별 요점 정리
▲ 출처 : 세아상역 채용 홈페이지
모집 분야는 위와 같다. 세아상역의 2015년 상반기 공채 채용규모는 약 40명 정도다. 자격 요건은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혹은 기졸업자 중 2015년 1월 입사가능자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한 면제자 ▲해외지사 근무가능자 및 해외 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공인어학성적(최근 2년 이내 성적에 한함) 소지자 등이다. 외국어 우수자는 우대 사항이다. 연봉은 약 4,300만원(군필 기준, 인센티브 별도)이다.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 접수(~10월 12일) → 온라인 인성검사 → 1차 실무면접 및 영어회화능력 테스트 → 2차 면접 → 신체검사 및 OT → 최종입사(2015년 1월 2일 예정) 순으로 이루어진다.
#1. 서류 전형=본인을 회사에 맞추기보다 ‘자신’을 어필하라
다음은 세아상역의 실제 자기소개서 항목이다.
노미슬 주임은 “본인의 성향이 드러나는 자기소개서를 보고 싶어 이러한 질문을 삽입하게 되었다”며 “회사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솔직하게 자신을 어필할 것”을 당부했다.
#2. 온라인 인성검사
세아상역은 이번 공채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원자는 인성검사만을 치르게 되었다.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니 솔직하게 답할 수 있도록 하자.
#3. 1차 면접 및 어학 테스트=영어 회화 능력 평가, 사회적 이슈는 다루지 않아
1차 면접은 다대다로 이루어지는 그룹 면접이다. 문제해결능력 면접(팀장 면접), 토론 면접(본부장 면접), 영어 회화 능력 평가, 제 2 외국어 회화 능력 평가(희망자에 한하여 실시, 가산점 부여)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 영어 회화 능력 평가는 사회적 이슈가 아닌 자기소개나 지원 동기 등의 일상적인 언어능력을 평가한다. 제 2외국어는 공인점수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4. 2차 면접 : Zero-base 면접 채택
2차 면접은 최종 경영진 면접으로 1차 면접과 같은 다대다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Zero-base 면접을 채택하고 있으니 알아둘 것.
◇ 연간 매출 규모 2조원의 세계 1위 회사… 인재상은 ‘열정’, ‘자기관리’ 강조
세아상역은 세계 1위 의류 제조 벤더 회사(매출 기준)로 1986년 설립 이후 미국,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아이티 등 10개국에 진출하여 24개의 현지 법인과 41개의 공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회사다. 업계 최초로 ‘1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연간 매출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할 정도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직문화 또한 남다르다. 세아상역은 20·30대의 직원이 84%에 달할 정도로 젊고 활기찬,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 차별화된 보상제도를 통해 높은 급여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또한 특징.
세아상역의 인재상은 ▲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끝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 ▲ 투명한 자기관리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 ▲ 넘치는 인간미와 유연함으로 조직의 인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 ▲ 항상 내일의 변화를 준비하고 새로운 사고로 최고를 지향하는 사람 ▲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와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가 가능한 사람 등이다.
▲ 직원들은 인재상을 이렇게 정의하기도 했다. ‘열정’, ‘체력’, ‘긍정적인 마인드’ 와 같은 단어가 여러 차례 눈에 띈다.
★ 세아상역 인사담당자와의 11문 11답 핵심정리
다음은 마지막으로 채용담당자와 참가자가 나눈 일문일답. 지원 관련 질문과 업무 관련 질문을 나누어서 편성했으니 참고할 것.
<지원 관련>
Q. 서류 전형은 몇 배수로 진행되는가.
A. 8~10배수로 예상한다.
Q. 나이가 많다. 지원할 때 나이가 많으면 불리한가.
A. 고려는 하는 편이다. 선배 입장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존대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다고 걸러내는 것은 아니다.
Q.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솔직하게 나의 이야기를 하다보면 업계에 관련 없는 대답이 나올 텐데,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나.
A. 실제로 1번부터 4번은 업계와 관련 없는 이야기다. 지원자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점을 삽입한 것이다.
Q. 우대사항에 해당하는 외국어는 무엇이 있는가.
A.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일어, 중국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불어, 크레올어 등이다.
Q. 제 2 외국어 구사 여부가 당락을 결정할 수도 있는가.
A. 당락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대하는 항목이다.
Q. 제 2 외국어 시험 점수가 만료됐는데 어떻게 하나.
A. 만료된 걸로 쓰라.
Q. 본인에게 색약이 있다. 직무 특성상 색약, 색맹은 힘들다고 하는데 기준점이 있는가.
A. 일반 병원에 가서 기업에서 하는 가장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해보라. 거기에서 색약이나 색맹 미달이 나오지 않으면 된다.
<업무 관련>
Q. 본인 의사에 어긋나는 업무 재배치가 있는가?
A. 배치와 관련하여 입사 후 다시 희망을 받는다. 그 때가 되면 업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 1순위는 희망 부서, 2순위는 교육 과정에서 교육팀의 의견, 3순위는 인성검사 결과 등, 복합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다.
Q. 실질적인 출근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
A. 9시다.
Q. 사내에 20~30대가 많다는 뜻은 오랫동안 일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A. 맞다. 힘들어서 퇴사율이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는 셈이다. 경력자 채용을 하다보면 4년차를 찾기 힘든데, 그만큼 그 기간을 견디는 사람이 많지 않고 업무 강도가 세다는 뜻이다. 이 일이 잘 맞는다면 인내하라. 전문가가 되어 몸값이 뛸 수도 있다.
Q. 결혼 후에도 일하는 여성도 많은가.
A. 많다. 육아 휴직을 하거나 출산 휴가를 다녀오는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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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더 나은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당. ^^
예 ㅎㅎ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어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