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3년 1월 4일 토요일 맑음 영상 5도 조망 보통, 미세먼지 나쁨, 남서풍 1m/s
산행코스 : 한강 주읍 고래 1 구간 상교리~진잠산~안산~옥녀봉~고래산~우두산~고달사
동 행 인 : 새마포산악회 목요명산팀 45인
<고래산에서 주읍지맥 매봉산 방향 >
고래분맥은 주읍지맥이 진양고개에서 매봉산으로 가다가 남쪽으로 분기하여 고래산, 우두산, 북청산, 봉미산을 지나 금당천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여주시 북내면 가정리 능골합수점에서 마감하는 약 20km의 산줄기이다.
새마포산악회 명산팀에 온 것은 처음이다. 남자 총무님의 세세한 마음씀이 치밀하다. 버스는 고달사 입구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에 정차하고 모두들 옥녀봉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라 간다. 그러나 바로 앞에 진잠산이 잇어 아니 오를 수가 없다. 그런데 들머리는 건너편에 있어 도랑을 건너야 했다. 들머리에 들어서니 길이 흐릿하지만 그리 높지 않아 정상부에 접근한다. 진잠산은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이지만 암릉이 계속 이어진다. 마치 산성처럼 길다란 암릉이다. 진잠산에서 내려가면서 광주원주고속도로에 막혀 어디로 내려갈 까 고민하다가 우측으로 내려서 암거로 향한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이정표가 옥녀봉을 가르킨다. 우측에 있는 안산을 가야겠기에 우측 사면으로 돌면서 눈길을 헤쳐 안산을 오른다. 이미 한 분이 이 길로 지나간 발자국이 있다. 안산에서 돌아와 우측을 바라보니 줄바위산이 보인다. 줄바위산은 옥녀봉이 동쪽에 세개의 봉우리가 겹쳐 보이는데 그 가운데에 줄바위가 있다. 그러나 왕복하기에는 충분한 산행시간이 부족할 듯하여 지나치기로 한다.
옥녀봉을 오르려면 거의 200미터 가까이 고도를 올려야 하는데 경사가 가파르다. 주읍지맥의 매봉산에서 고래산으로 이어지는 분맥길이 아주 뚜렷하다. 옥녀봉에서 고래산은 오르막길의 연속선상에 있다. 낙엽위에 쌓인 눈이 경사로에 미끄러움을 더한다. 앞서 가던 이들을 만나 오름길에 정체가 발생한다. 고래산 정상에서 주읍지맥을 바라보며 남하를 시작한다.
우두산까지 산길이 걷기에 제격이다. 우두산은 고래산처럼 왕복을 하며 지나간다. 이제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분맥길은 고달사 고개까지 이어져 계속 남하하고 싶지만 오늘은 여기서 접고 고달사로 내려간다. 고달사지에는 승탑(국보)외에 보물 3점이 있다. 산행 후 이러한 문화재를 둘러봐야 하는데 대두분의 회원들이 단축코스로 내려와서 식사하고 나서 야유가 없어 아쉽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00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약100m), 좌측의 진잠산, 우측의 안산 그리고 뒤쪽의 고래산을 바라보다가 진잠산을 오르기로 한다.
09:06 진잠산 들머리(약105m, 0.3km, 0:06), 저지대에는 눈이 쌓여 있지 않다. 진잠산 정상 가까이 이르자 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눈이 살짝 덮혀 있어 매우 미끄럽다.
09:14 진잠산 정상(약170m,. 0.6km, 0:14), 바위 사이에 친숙한 표지기들이 걸려 있다.
09:31 진잠산 날머리(약128m, 1.2km, 0:31), 진잠산에서 내려오다가 광주원주고속도로에 막혀 우측으로 내려온다. 도로를 0.5km 걸어간다. 좌측(서쪽)으로 잠시 후 고래산에서 내려와서 걸어갈 국사령 방향을 바라본다.
09:36 옥녀봉 들머리(약147m, 1.7km, 0:36), 마을도로에서 벗어나 개울을 건너 옥녀봉으로 향한다.
09:44 안산방향(약219m, 2.2km, 0:44), 옥녀봉에 가기전에 안산을 왕복하고 가기로 하고 사면으로 우회한다.
09:51 안산(247m, 2.7km, 0:51), 표지기 외에 다른 표식은 없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서 옥녀봉으로 오르기로 한다.
09:56 옥녀봉 안부(약231m, 3.0km, 0:56), 눈길을 헤치며 옥녀봉으로 오른다. 참나무 낙엽 위에 눈이 쌓여 매우 미끄럽다.
10:17 옥녀봉 정상(423.1m, 3.6km, 1:17), 봉우리라기보다 고래산으로 올라가는 능선에 있는 쉼터이다.
10:27 고래산 안부(약380m, 4.3km, 1:27), 옥녀봉에서부터 여기까지 오름을 잊고 오다가 갑자기 치고 오르기 시작한다. 앞서가던 대원들이 있어 정상까지 동행하게 된다.
10:40 고래산 갈림길(약535m, 4.7km, 1:40), 고래산은 100m를 왕복한다. 많은 대원들이 사진을 찍으며 쉬고 있다.
10:43 고래산 정상(541.1m, 4.8km, 1:43), 표지석, 삼각점, 이정표, 쉼터가 있으며 조망이 탁월하다.
10:57 474봉(5.8km, 1:57), 소나무숲이 참나무에 잠식되어 가고 있다.
11:03 고달사 갈림길(약425m, 6.1km, 2:03), 고달사로 내려가는 능선길이 좌측이다.
11:08 국사령(약355m, 6.3km, 2:08), 좌측으로 내려가면 고달사에 닿는다.
11:20 우두산 갈림길(약471m, 6.8km, 2:20), 여기서 우두산 정상까지 0.3km/0:07 분간 왕복한다.
11:24 우두산(484.4m, 7.0km, 2:24), 일반산악회에서 세운 표지석, 쉼터, 이정표가 있다.
11:39 360.3봉(7.8km, 2:39), 광주원주고속도로가 대신터널로 지나간다.
11:53 고달사고개(약271m,. 8.7km, 2:53), 오늘의 산줄기는 여기서 마감하고 고달사로 내려간다.
12:04 고달사(약137m, 9.3km, 3:04), 국보 1점, 보물 3점이 있는 절터이다.
12:14 산행종료(약108m, 9.8km, 3:14), 오늘 걸어온 길을 바라보며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앨범>
09:00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약100m), 좌측의 진잠산, 우측의 안산 그리고 뒤쪽의 고래산을 바라보다가 진잠산을 오르기로 한다.
진잠산에 접근하려면 도랑을 건너야 했다.
고래산과 우두산 사이에 있는 국사령이 뚜렷하다.
09:06 진잠산 들머리(약105m, 0.3km, 0:06), 저지대에는 눈이 쌓여 있지 않다. 진잠산 정상 가까이 이르자 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눈이 살짝 덮혀 있어 매우 미끄럽다.
09:14 진잠산 정상(약170m,. 0.6km, 0:14), 바위 사이에 친숙한 표지기들이 걸려 있다.
동쪽으로 진잠산의 건너편에는 안산이 있고 그 뒤에 줄바위산이 보인다.
서쪽으로 우두산에서 남하하는 분맥 산줄기를 바라본다.
계속 암릉을 갈 수도 있겠으나 안전을 고려하여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우회하면서 보니 마치 암벽이 성벽으로 느껴진다.
09:31 진잠산 날머리(약128m, 1.2km, 0:31), 진잠산에서 내려오다가 광주원주고속도로에 막혀 우측으로 내려온다. 도로를 0.5km 걸어간다. 좌측(서쪽)으로 잠시 후 고래산에서 내려와서 걸어갈 국사령 방향을 바라본다.
09:36 옥녀봉 들머리(약147m, 1.7km, 0:36), 마을도로에서 벗어나 개울을 건너 옥녀봉으로 향한다.
09:44 안산방향(약219m, 2.2km, 0:44), 옥녀봉에 가기전에 안산을 왕복하고 가기로 하고 사면으로 우회한다.
09:51 안산(247m, 2.7km, 0:51), 표지기 외에 다른 표식은 없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서 옥녀봉으로 오르기로 한다.
우측에 줄바위산이 보인다. 아마도 저 봉우리는 삼봉 중에서 최고봉인 가운데 삼각점봉으로 여겨진다. 산행시간이 넉넉치 않아 생략하고 후일을 기약한다.
09:56 옥녀봉 안부(약231m, 3.0km, 0:56), 눈길을 헤치며 옥녀봉으로 오른다. 참나무 낙엽 위에 눈이 쌓여 매우 미끄럽다.
폐헬기장을 지나간다.
10:17 옥녀봉 정상(423.1m, 3.6km, 1:17), 봉우리라기보다 고래산으로 올라가는 능선에 있는 쉼터이다.
고래산이 점점 가까워진다.
아주 추운 날씨에 눈까지 쌓여 있어 산행속도가 나지 않는다.
10:27 고래산 안부(약380m, 4.3km, 1:27), 옥녀봉에서부터 여기까지 오름을 잊고 오다가 갑자기 치고 오르기 시작한다. 앞서가던 대원들이 있어 정상까지 동행하게 된다.
10:40 고래산 갈림길(약535m, 4.7km, 1:40), 고래산은 100m를 왕복한다. 많은 대원들이 사진을 찍으며 쉬고 있다.
10:43 고래산 정상(541.1m, 4.8km, 1:43), 표지석, 삼각점, 이정표, 쉼터가 있으며 조망이 탁월하다.
오늘 진행방향(남쪽)으로 우두산을 바라본다.
북쪽으로 주읍지맥 매봉산 방향을 바라본다.
서쪽으로 대평저수지를 내려다 본다. 그 뒤로 보여할 추읍산과 개군산은 구름속으로 숨었다.
설산의 소나무숲은 정겹다.
10:57 474봉(5.8km, 1:57), 소나무숲이 참나무에 잠식되어 가고 있다.
11:03 고달사 갈림길(약425m, 6.1km, 2:03), 고달사로 내려가는 능선길이 좌측이다.
11:08 국사령(약355m, 6.3km, 2:08), 좌측으로 내려가면 고달사에 닿는다.
송전탑을 지나가며 계속 오름길을 유지한다.
선두에 서게 되어 우두산까지 러셀을 하며 간다.
11:20 우두산 갈림길(약471m, 6.8km, 2:20), 여기서 우두산 정상까지 0.3km/0:07 분간 왕복한다.
11:24 우두산(484.4m, 7.0km, 2:24), 일반산악회에서 세운 표지석, 쉼터, 이정표가 있다.
남서쪽으로 남한강 방향을 바라본다.
눈길을 신나게 내려간다.
11:39 360.3봉(7.8km, 2:39), 광주원주고속도로가 대신터널로 지나간다.
11:53 고달사고개(약271m,. 8.7km, 2:53), 오늘의 산줄기는 여기서 마감하고 고달사로 내려간다.
12:04 고달사(약137m, 9.3km, 3:04), 국보 1점, 보물 3점이 있는 절터이다.
고달사를 지나며 걸어온 산주루기를 바라본다.
12:14 산행종료(약108m, 9.8km, 3:14), 오늘 걸어온 길을 바라보며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