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1983년01월16/1999년5월(2회)
운행경로 : 좌천역~상리~샘터~취봉~문래봉~함박산~병풍산철마산~영천초교
운행시간 : 6시간30분
달음산은 팔기산과 함께 기장을 대표하는 산으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몇 가지 특색을 가지고 있다. 어렵고 높은 산을 좋아하는 전문 산꾼이나 이제 산에 걸음마를 시작한 어설픈 초보자나 모두 좋아하다는 점이다.
보통의 산들은 오른다고 해도 더러는 민틋하고 편안한 곳이 있기도 하고 내려가는 곳도 있다. 그러나 달음산은 한번 산에 붙으면 고스락까지 계속 오르기만 해야 하고, 산의 머리를 이루고 있는 거대한 바위덩이를 오르려면 꽤 어렵고 위험하기도 해서 전문에 가까운 바위타기도 해야 한다. 수십길 절벽과 오르기 힘든 암봉으로 이루어진 월음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달음산은 낙동 정맥의 기세가 동해 남부 해안에 이르러 그 맥을 가라 앉히기 전 솟구친 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동해가 보이며 일품이다.북으로는 석은덤봉(543m)이 벌판지대위로 보이며 고리 원자력 발전소와 월내마을 앞 백사장 그리고 맑은 날이면 대마도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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