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41 추천 수 0 2013.01.07 16:08:01
안녕하세요, 모든 탁구 동호인 여러분 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더 이상 많은 탁구 동호인들께서 저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입니다.
2013년 1월 4일 대구에 있는 탁구장에 의사를 사칭한 어느 점잖은 분이 왔습니다.
오랜만에 탁구장에 간 저는 관장님의 소개로 그분과 탁구를 치게 되었습니다.
처음 같이 공을 치면서 너무나 공을 잘 받아주시고,, 이런저런 저에게 조언도 해주시고 해서 약 2시간정도 운동도 하고, 쉬면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정말이지 너무나 젠틀한 남성이었고, 탁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겐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사기꾼이라곤 생각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나가니 그분이 구장 밖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방향이라고 같이 가자고 하니, 그러자면서 흔쾌히 승낙을 하고, 같이 집쪽으로 걸어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어갔습니다. 집근처까지 다달았을때 그만 헤어지려고 인사를 하려고 하니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가진돈이 몇천원 밖에 없어서 이거라도 괜찮냐고 물어보니, 집에비상금이 쫌 없냐고 하더니 한 3만원 가량을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집에도 돈이 없고해서,,,,,, 때마침 앞에 현금지급기가 있어서 그러면 저기에서 돈을 뽑아서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순간부터 제가 머에 홀렸는지,,,,,,,,,,
현급지급기 앞에선 저에게 계속해서 부탁하는 돈의 액수가 올라가 결국 33만원이라는 돈을
순식간에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내일 반드시 탁구장에서 돌려준다는 그의 말과 함께
급히 그남성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이 그날의 간단한 사건개요입니다.
그리고 참 멍청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면서 그날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남자는 제가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본 결과, 전국 탁구장을 돌아나니면서 쫀쫀형 사기꾼으로 이미 몇 년전부터 유명한 사람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이남자의 사기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오후쯤에 탁구장 관장님께 전화를 해서 구장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운동을 하고 싶다고 말을하면서 언제쯤 구장문을 여는지 문의를 합니다. 그러면서 그날의 범행장소를 정하는것 같습니다. 일단 통화를 한후 구장을 방문하니 관장님과의 만남이후 이런저런 이야기와 실력검증의 시간을 가집니다. 이분은 펜홀더를 쓰시는데 4부강에서3부 정도의 실력으로, 상당히 수준급의 펜홀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펜홀더 잡기술에 능하고, 빽쇼트 또한 수준급이서서 상당히 매력있는 회원으로 충분히 보여질만합니다. 이렇게 실력검증의 시간이 끝난후 그다음은 관장님과의 이런저런 대화로 탁구장 상황파악에 들어갑니다. 언변이 너무 뛰어나고, 또한 많은 경험으로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얻어내는 솜씨가 아주 탁월한것 같습니다. 짧은 순간에 관장님에 대한
많은 정보를 파악해 버립니다. 그사람이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이런것같습니다. 일단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합니다. (여기에선 경북대학교 신경외과 의사라고 소개했습니다.) 의사란 직업을 이용해 일단 상대방에게 조금의 안심을 시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다음에 여기에 무엇을 해주겠다. 무엇을 협찬하겠다 등 선심성의 말을 마구 던지면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선, 처음 본 사람이 왜이러지 하면서도, 또 그렇게 해주면 고맙죠!!! 하는 생각이 들겠끔의 심리상태를 만들어 놓고, 이 구장의 만만한 사람을 물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때쯤 제가 오랜만에 구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전 경력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탁구에 너무 푹 빠져서 시간날때마다 탁구장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 그런 사람입니다. 때마침 제가 구장에 들어오자 관장님은 저에게 그분을 소개하고, 같이 한번 쳐보라고 해서 그분과의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탁구를 치면서 조금 가려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글거 주는 그런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탁구장에 갔는데 저한테는 고수분을 만나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공도 잘받아주시고 조금씩 쉬면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저는 공부하는 학생인데 자기 대학시절 이야기도 해주시고, 의사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이야기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솔직히 고마웠습니다. 세상에 이런사람이 있나 하는 정도로,
제가 이때 한번의 의심이라도 했다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꺼란 후회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아무튼 이남자는 이날의 타켓으로 저를 확실히 물었습니다. 그리고 운동이 끝난후 밖에서 저를 기다리고 작업을 하기 시작합니다.
제일먼저 아들이 갑자기(여자친구 만난다며) 차를 가져가 버려서, 그안에 지갑을 두었는데
큰일이네,,, 지금 경대병원 교수들과 술약속이 있어서 가봐야하는데, 택시비도 없고,,,,,,,,,,
어떻하지,,,,, 그러면서,,,, 계속 길을 걸었습니다. 이 말을 던진후 저의 머리를 무장해제 해버릴 달콤한 말들을 계속해서 던집니다. 탁구를 칠때 저의 장점들을 계속 열거 하면서 이런건 조금만 보안하면 되겠다. 이런건 이렇게 하면 되겠다. 등
내일부터 계속 탁구장에 나와서 운동하니깐, 너도 꼭 나와라~! 내가 조금만 가르쳐주면 금방 늘것같다 등,,,,
내 와이프는 한의산데 지금 여행을 갔다.
나와 조금 더 맞혀보고 같이 시합한번 나가자!! 등
관장님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벌써 저의 아버지의 직업을 알아내고, 그남자의 동생도 같은 직종에 근무한다. 그래서 잘안다. 그리고 거기에 관련된 일반인들이 알수없는 자세한 이야기 등등,,,~~
이런말들을 던지면서 이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수 없게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가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저 또한 살면서 돈관계에 대하선 정말 철처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이런일을 당해보니,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곤 헤어질때가 되어서 현급지급기 앞에서, 일차는 미리 회비20만원을 내었기 때문에 괜찮은데 이차를 가게되면 내가 한번 내어야 하는데,, 이거 어떻하지 하면서 계속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가 필요하시냐고 물어보니 처음에 20만원 정도,,, 거기서 다시 30만원,,,, 결국 33만원~~!!!
돈이 계속 올라가자 걱정도 되었지만, 그때 제머릿속에 떠올랐던건 아 관장님과 아시는 분인데 걱정할필요 있나?? 제가 관장님을 너무 존경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렇게 탁구를 즐기시고 좋아하시는분이 설마 그럴분이겠어? 하면서 의심을 접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후 그날 있었던 일들이 머릿속을 하나하나 지나가면서,, 조금 냉정을 찾고 따져 보았습니다. 그리곤 너무 걱정이 되어서 조심스럽게 관장님께 전화를 걸어서 여쭤보았습니다. 관장님 그분 잘아시는 분이세요? 하지만 역시나,,,,,,,관장님께서,,, 아니요,, 그분 오늘 처음오신분이세요,,,,,, 꽝, 꽝, 꽝~~!!!
그 후로 경대병원 홈페이지 검색,,,,, 역시 그분의 얼굴은 없었습니다.
전 탁구란 운동을 너무 좋아하게 되어서 이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좋지 않은 사람은 없을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일을 계기로 정말 사람조심이란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 또한 사람을 상대함에 있어서 더욱더 조심스러워 질 것 같습니다. 정말 이런 마음으로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저의 삶은 너무 삭막하고,, 딱딱할것 같은 걱정도 조금 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감당할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른 동호인 여러분들은 이런 파렴치한 사람에게 이런 기분나쁜 일을 당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 그리구 바로 다음날 경찰서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혹시라도 이사람이 활동하시는 구장에 나타난다면, 사건이 접수되어 있으니, 바로 신고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사람의 특징을 적어보겠습니다.
성별 : 남성
나이 : 40대 중반
키 : 170-173
몸무게 : 60kg정도의 마른 체형, 얼굴이 검은편
말투 : 호남말투(전라도)
전형 : 오른손 펜홀더(4부강~3부정도)
옷차림 : 말끔한 정장 바지에 반짝거리는 검은색 구두 및 코트 착용
여러 사이트를 통해서 이사람의 과거 행적을 보니 보통 2~3만원 정도의 쫀쫀한 사기를 치고 다니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 구장에 와서 사람들과 친해진 다음 같이 호프한잔 하면서, 공짜술을 얻어 먹고, 그리고 다음날 친해진 사람들 중에 어느 한분한테 2~3만원 정도를 빌려서 달아나는 수법으로,
공짜술, 이틀간 구장 사용료, 2~3만원 정도 먹튀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생활체육 탁구계를 좀먹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피해금액이 얼마 되지 않더라도, 이런분은 빨리 잡아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참고; 이사람이 전국으로 탁구장을 돌며 사기를 치고 있는 사람 입니다
이름은 정성민 얼굴 확보는 2013년 6월9일 웰핑탁구 사이트
자유게시판(탁구장에 사기꾼이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댓글에 올려진 사진 입니다.
탁구동호인 께서는 이사람을 보시면 필히 신고 하시여 잡아야 합니다.
이자는 탁구인을 가장 하여 여러 탁구인에게 사기를 치며 지금도 전국을 돌고 있습
니다.
연고지는 안산일 가능 성이 매우 커보입니다. 안산에서 많이 봤다는 사람, 함께 탁구
를 쳤다는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사진은 청주를 쓸고 갔다는 글과 사진을
어느분이 올려 논 것입니다...
사기사레2번째>
신종사기도 아니지만 탁구 애호가들은 당합니다...
어느 탁구장이던 탁구를 사랑하고 즐탁과 열탁과 행탁을 이어가는 탁구 마니아님들
이 사람을 기억 하고 있다가 이자에게 절대로 사기 당하지를 않기를 바라며
이 자를 공개 합니다...
이자는 지금도 어느 탁구장에 돌며 사기의 대상을 찾고 있을 것입니다.
이 자는 탁구장에 라켓 하나 들고 와서 회원에 가입 하고자 왔다며
오늘 돈을 안 가져와 몇 일후에 지인 몇 명과 등록 하겠다고 말하고 먼저 동네근처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 합니다. 그러면서 일차 적으로 탁구장 분위기를 파악 합니다...
그러면 이자의 사기 행각을 구체적으로 나열 하고자 합니다.
2012년 12월 4일 안산시 이동 주민센터 앞 탁사모 탁구장에 오후 3시경에 탁구장에 들어 와 관장과 인사를 하고 누구의 소개로 찾아오게 되었다고 하면서 회원에 등록 하겠다고 말합니다.
오늘 등록을 하려 했지만 마침 돈을 안 가져와 다음에 올 때 친구2명과 함께 와서 등록 하겠다고 말합니다. 현재 직장은 수원 아주대학교 신경과 의사이며 안산 상록구 이동 농수산물시장 앞 튼튼 병원이 협력 병원으로 월요일 화요일 날 파견 나와 환자를 진료, 치료하는 신경과의사로 2년째 근무하고 있는 정성민 이라고 자기 신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안산에 산지 17년 되었고 현재 거주 하는 동은 선부동 벽산 아파트(구 동명 아파트)에서 산다며 차를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나이는 67년생이고 아들 둘에 딸 하나며 큰 아들은 24살이고 밑에 아들과 딸은 이란성 쌍둥이로 딸은 오스트리아에 피아노 공부로 유학중이며 올해 와이프는 딸 콩쿠르 대회 때문에 오스트리아에 가 있다며...
고향 이야기 나와서 고향이 어디냐고 묻자 전라도 무안을 이라고 해서 나의 아버지도(탁사모관장) 무안이고 어머니는 함평 이라고 하니깐 자기가 함평 초등학교를 나왔으며 현재도 친척이 함평에 살고 있어 한 달에 한번은 고향에 갔다 온다며. 몇 해 전까지 작은 아버지가 함평 보건소 소장으로 근무하셨다고 그 지역에 동향을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면서 관장님(61년생)이 고향 선배님이네요 하면서 앞으로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말 놓으시라며 친근감을 표시 합니다...
회원들이 안와서 이야기는 두어 시간 이상 흘러갑니다.
중요한 것은 이자가 탁구는 얼마 나 치고 실력은 어느 정도 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앞으로 회원으로 가입 하여 탁구를 친다고 하니 고맙기도 하고 탁구 이야기를 합니다. 이자가 말하기를 옛날에 김택수(현 대우증권감독)와 옆집에 살다보니 택수를 잘 알고 있어 탁구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듣고 술도 같이 하는 사이가 될 정도가 되다 보니 탁구에 초보인 자기를 위해 트레이너 코치를 소개해 줘 약 7 개월 정도 레슨을 받았고 이후 3년 정도 탁구를 쳤다고 합니다.
그러면 실력은 몇 부 정도 되냐고 묻자 시합을 안 나가 봐서 부수는 없는데 4부 들과 치면 무난하고 3, 2부와 치면 이길 때도 있고 지기도 한다며
그럼 나하고 한번 치자고 하니깐 오늘은 이야기만 하고 갈려고 왔다고 발을 빼면서 자기는 탁구를 좀 친다고 잘난 채 하고 동호회 가입하여 함께 어울리며 모임을 갖는 것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6시가 되어 가는 데도 회원들이 안와서 1층 분식집에 올라가서 저녁 식사나 하자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다가 마지못해 따라 올라와 함께 뼈 해장국을 시켜 먹었습니다. 분식점 사장님에게도 자기가 의사라고 말 하면서 가족 이야기도 하고 친근감을 표하는 등 처음 보기에도 넉살이 좋은 사람으로 봤습니다.
식사 후 탁구장에 내려와 보니 지역 2부 되는 분이 와 있었습니다.
탁사모 회원은 아니지만 자주 오는 분으로 초보자에게 기본기도 가르쳐 주고 회원들과 게임도 하는 고마운 분입니다.
두 사람은 처음 보는 사이로 인사 나누고 둘은 탁구를 치게 되었습니다.
10분정도 랠리 하는 것을 보면서 정성민이가 탁구 치는 것을 보니 기본기도 조금은 되어 있고 움직임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게임 한번 하라고 하면서 제가 심판을 봤습니다.
우선은 부수가 없으니 4부 수준으로 하고 2부가 핸디3점을 접어주는 시합을 했는데
2부님이 3셋트를 하면서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졌습니다. 다시 한게임 했는데 이번에는 정성민이가 핸디 2점 접고 쳤는데 2부님이 3대2로 힘들게 역전승 하는 시합을 했습니다. 시합이 끝나고 2부님이 말하기를 정성민이는 지역 3부 상 정도의 실력은 될 것 같으며 아니면 그 이상 일지도 모른다고 말 했습니다.
2부님은 나에게 처음 본 사람과 탁구 치면서 부수도 밝히지도 않고 그냥 시합 하는 것이 조금은 매너도 없고 불쾌감이 들었다고 말 했습니다.
이후 회원들이 오자 정성민이는 여러 사람들과 게임도 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탁구를 쳤습니다... 5부 실력의 한 회원은 정성민과 여러번 게임을 하면서 한번도 이겨보지는 못했으나 못처럼 땀 흘리며 재미나게 쳐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저 역시 탁사모에 처음 온 사람이 회원에 가입 한다고 하고 회원들과 열심히 탁구를 치는 것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10시가 넘어 일부 회원들은 가고 몇 명 회원이 남아 맥주와 소주를 사와 탁구장에서 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들과 정성민이는 탁구이야기와 의사이야기를 하면서 회원 중 허리, 팔등 아픈 사람에게 조언을 하는데 아대를 차고 탁구치지 말고 운동 할 때 혈액순환이 잘되는 근육이완 테이핑을 붙이고 하라고 권하면서 팔목이 아픈 회원에게 내일 근육이완 테이핑을 갖다 준다고 말하며 전문인이 말하는 것처럼 치료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12시가 가까이 되어 집에 가자고 들 해서 문을 잠그려 하는데 정성민이가 나에게 다가와 “형님”, “지금 튼튼 병원에 동료 의사가 숙직을 하고 있습니다. 잠깐 들러보고 갈려고 하는데 양주 페스포드 한 병 사서주고 갈려 합니다. 지금 돈이 없어서 그러니 6만원만 빌려 달라며 모레 월급 타면 드리게 습니다” 하여 그러라고 하면서 6만원을 정성민에게 주고 내일 보자며 회원들과 함께 헤어 졌습니다.
저는 탁구장 문을 열 때는 탁구장 건물 내 1층 분식집 내외분께 먼저 인사를 하고 탁구장 문을 엽니다. 다음날(12월5일) 2시쯤에도 어느 때와 같이 분식집에 문을 열고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정성민가 분식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쩐 일이냐고 묻자 “오전에 튼튼 병원 에서 환자2명을 수술 하고 수원 아주대 병원으로 가기 전에 점심식사 하고 가려고 왔습니다”. 하기에 그러냐고 나 먼저 탁구장 문 열고 있을 데니 식사 하고 내려와 차 한 잔하고 가라고 말했습니다.
정성민이가 식사후 탁구장에 내려오더니 “형님”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수원 아주대병원 신경과 동료 의사가 척추환자 수술을 하였는데 척추 몇 번 에 뼈 4mm를 움직여 줘야 하는데 4mm를 더 움직여 환자가 전신마비가 되어 수술 하다가 도망갔다 고 합니다. 그래서 신경과 직원들 비상소집 해서 심포지움인가 무엇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빨리 가보라 고 했더니 10만원만 빌려 달라고 하여 왜 빌려 달라고 하는가 묻자, 척추 수술한 동료 의사가 지금 어딘가에 숨어서 술만 마시고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런 일들이 종종 일어나는데 그 동료를 찾아서 위로를 해주는 것이 자기들의 관례라고 말하기에 지갑에 돈을 세어보니 7만원이 있어 1만원은 잔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6만원을 주니깐 분식집에서 4만원만 더 빌려서 주라고 하기에 분식집에 가서 4만원을 빌려 10만원을 정성민에게 주었더니 형님, 오늘 7시 30분이면 안산에 올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때 내일 월급날이니 미리 얼마 가불해서 회원등록 회비와 형님한데 빌린 돈 먼저 드리겠습니다. 하여 그러라고 하였더니 나가면서 정성민가 말하기를 형님은 영양제 같은 것 먹습니까? 물어 여러 가지 먹는데 amway 에서 나오는 뉴트라라이트와 오메가3 등을 먹는다 하니깐 안산 올 때 오메가3 몇 봉을 가지고 올 데니 냉장고에 넣고 드시라고 하여 영양제 가져오면 내가 돈을 주고 사겠다고 하니깐 무슨 돈이냐고 다 그냥 얻어 올수 있는 것인데요. 하면서 돈은 필요 없다고, 한 가지 더 말하는데 어제 회원에게 근육이완 데이프를 갖다 준다고 했는데 주면 욕 안 할까요 말하기에 갖다 주는데 고마워 하지 무슨 욕을 하겠느냐고 말하니깐 알았다며 갔다 오겠습니다. 그 순간이 저와 끝이 였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제가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썼겠습니까.... 정성민이가 간 다음에 순간에 나의 머리에 스쳐지나 가는 것이, 그자가 정말 의사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의사라는 자가 돈이 없다는 것도 그렇고 지갑에 카드 한 장 없다는 게 왠지 사기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느낌이 이상하여 얼른 인터넷에 들어가 튼튼 병원을 검색 후 튼튼 병원 대표전화로 전화를 걸어 신경과 정성민 의사를 바꿔 달라고 말했더니 정성민이라는 의사는 없다고 상황실 안내자는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성민 의사는 오늘 오전에 그 병원에서 수술을 하였다고 했는데 아주대병원에서 파견 나온 의사가 있지 않느냐고 묻자 그런 의사는 없습니다.....
정성민이가 적어준 핸드폰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 보니 받을수 없는 전화번호라고....상황종료 였습니다,
이번엔 아주대학교 신경과에 전화하여 안내자와 통화하면서 이차여차 이런 거 저런 것을 묻자 역시나 정성민이라는 의사는 없다는 것입니다. 멋지게 당한 것이지요. 이렇게 사기를 치는 놈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무엇을 말하고 싶어서 이렇게 장황 하게 글을 썼을 까요.
몇 푼의 돈을 띠기여서? 그것도 열 받지요...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열 받는 것이 아니라 그자가 탁구장에 탁구 라켓 하나 들고 와서 회원에 가입하고 친구 몇 명을 더 데려와 회원으로 등록 할 것이라며 사기치고 나아가서는 자기가 의사라고 하면서 회원들에게 설레발을 까며 어디서 어떻게 탁구를 배웠는지는 모르나 회원들과 돌아가면서 탁구를 치고 술까지 얻어먹으면서 탁구를 사랑 하는 마니아라고 하는 것에 열통과 분함이 나 한사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자는 앞으로도 어느 탁구장을 기웃거릴 것입니다. 지금도 돌고 있을 것입니다. 자기의 먹이 사슬을 찾아서 그러면서 저보다도 더한 사기를 분명히 칩니다...
고향을 묻고, 고향선배 형님 동생이 되어 그리고 어디어디 의사인척 하면서 어떤 사람에게도 접근 합니다.
나아가서는 누님, 동생 하면서 현혹 할 것입니다.
탁구초보자나 수준이 비슷비슷한 사람과 탁구 치면서 탁구에 대한 기초나 조언 등을 합니다.
이자는 사기로 끝나지 않고 무순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그이상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자를 주의하고 조심 하십시오.
관심을 조금만 가진 다면 이자는 어느 탁구장에서도 쉽게 보입니다. 탁구 마니아님들,
이자에게 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글을 읽고 많은 탁구 마니아에게 알려 주세요. 이자로 인하여 앞으로 피해자가 생겨난다면 다음에는 정식으로 법적 절차를 발 봐 어두움에서 오래 살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이런 놈이 탁구를 사랑한다고 하니 탁구 저변 확대가 되겠습니까......
서두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2012년12월15일
탁사모 탁구장 최병군 배상
이자에게 사기를 당하셨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010-5021-0392 전화 주십시오.
(탁사모 탁구장에 왔을 때 스케치)
* 정성민이는 키는 175cm 정도이고 얼굴은 네모난 형에 길쭉한 편이고 머리에는
땜통이(머리가 듬성듬성 빠지는 것) 몇 군데 있고 낡은 넥타이에 캐주얼 잠바와 면바지에 검정구두를 신고 옴.
* 탁구라켓(손에 들고 다니는 네모형 흑색 가방에 상의 T셔츠) 하나 가지고 옴.
* 아주대학교 신경과 의사 이며 타 지역의 의사로 파견(협력병원) 나와 일주일에 두 번
근무 한다 함. 의학 전문용어를 쓰면서 회원들에게 접근함 (이자는 어느 지역에 가서도 인근 병원에 의사 행세를 할 수 있음)
* 고향 연고지를 이야기 하며 선, 후배를 맺음.
* 김택수(현 대우증권감독)를 잘 안다고 말하며 김택수가 소개해줘 탁구를 배웠고 탁구를 좋아 하게 되었다며 자랑 함.
(김택수 감독 이름을 내세워 탁구인을 유혹 하고 사기 치 는 이 자를 방관 한다면 탁구계의 우상 김택수 감독을 모독 하는 것임)
* 가족 관계를 이야기 하면서 자랑함.
* 의학 약품을 공짜로 갖다 준다고 거짓말을 함.
* 정성민이는 이와 같이 사기대상 회원을 찾아 어느 탁구장이던 돌아다닐 것임.
*이자의 사기 행각을 탁구 마니아님들은 널리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작은 사기가 나중엔 큰 사기와 그이상의
불미스런운 사고로 이어 질 것입니다.
웰핑탁구에서 2013년 6월에 충주에서 사기치는 정성민사진을 올려와서 여기에 올림니다....
첫댓글 별 희한한 사기꾼 다 있네...
이런 사기꾼도 있군요. 나 같은 하수는 더욱 조심을 ㅍㅎㅎㅎ
아는사람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울구장에 사기 치러 왔는거 콩밥 먹인다고하니 조용히 가던데 ..봄이었는데 어느세 충청도 까지갔구먼요~~~
조 부회장님 소주한잔 해야지요...
제가 가진사진이랑 같네요..ㅎㅎㅎㅎ
여러군데에서 글이 올라오고 있네요... 저렇게 살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저런사람도 있군요 조심해야겠슴다 조심할게 왜이리 많은세상인지...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