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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지맥(백두) 2021. 5. 31.~6. 1.(일,월) : 문수지맥 1구간(옥석산분기점-예고개)
퐁라라 추천 0 조회 1,111 21.06.02 16:08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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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6.02 17:03

    첫댓글 오지산행 길게 수고하셨습니다. 산패정리가 제되로 되어 있어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21.06.03 01:17

    엡!^^ 부뜰이부부운영자님 노고가 크셨습니다.
    지나신지 오래되어 옛날 생각이 낫겠어요. 선배님 산행기 읽어보았습니다. 내주 운영진회의에서 뵙겠습니다.^^

  • 21.06.02 17:44

    우리가 갔을 때 한창 정비중이라 곳곳에 자재가 쌓여있던데.
    길은 좋아졌던가요.
    그리고 갈방산 산패가 왜 고목에 끼워저 있을까요.
    이렇게 잘해두엇는데.

  • 작성자 21.06.02 17:49

    네~ 부뜰운영자님!
    요소요소 낭떠러지 위험지역에 가이드 말뚝을 설치했고, 암벽을 타고내리는 위험지역도 우회길을 마련했더군요.
    갈방산 산패는 땅에 떨어진걸 주워서 누군가 고목에 끼웠을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적재된 자재는 모두 계단으로 설치되어 운영자님 지나실 때보다 길이 한결 편했습니다. 내주에 방가이 뵙겠습니다.^^

  • 21.06.02 19:23

    운영자님 수고하셨습니다~
    17년도 한여름에 종주한 추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학가산 오르다 2번째 철조망을 탈출하려다 턱및에 크게 상처가나고
    보문산 그리고 중대바위 오치고개까지
    불난 곳이라 바닦에는 쓰러진나무와 주위에는 싸릿나무 그리고 갈대때문에
    길이 보이지않고 길을막아 오치고개까지 오치 내려왔느지!...
    이제야 추억으로 떠 오릅니다~
    감사 합니다~
    항상 안,줄산을 발원드립니다~

  • 작성자 21.06.03 01:19

    법광대선배님!
    힉가산 철조망은 부대 이전으로 남겨졌나보죠.
    가급적 개구멍보다는 임도를 따르는 것도 고려하겠습니다.

    중대바위 전망이 좋다문서요.
    지금은 산불난 곳이 그리 복잡하지는 않는가 보더군요.

    저는 물 구할 장소가 항상 관심 대상입니다.^^
    학가산 약수와 수박골마을은 알고 있고요.
    검무산 도청소재지 부근 지나면서 슈퍼가 있겠죠?^^

  • 21.06.02 19:31

    드뎌 이틀에 걸친 문수지맥 산행기가 올라왔네요.
    바쁜일상에서도 철저한 일정계획에 맞추어 진행된 산물입니다.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보는 운해의 장관만으로 충분한 보상은 받았다고 할 수 있겠군요.
    봉수산 오르면서 용암지맥 분기점 무렵에서 멧선생을 떠올리시니
    저도 문득 낙남정맥상 용암산에서 멧선생과 대치하던 기억이 문득 떠올라서요. ㅎ
    이틀동안 만만치 않은 고도를 오르내리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6.02 19:42

    네~ 방장님!
    비가 그친 새벽 옥돌봉에서의 조망이 최고였습니다.
    이후로 문수산까지는 안개 자욱한 구름속을 거닐었습니다.

    봉수산 들머리에 멧돼지 사육농장이 있더군요.
    멧돼지는 말처럼 빠르게 달린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인기척이 나면 본능적으로 달아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 21.06.02 20:51

    퐁라라 운영자님 문수지맥 옥돌봉과 선달산 방향
    조망은 압권입니다 문수산 오름이 조금 빡세고
    대체로 무난한 지맥길 용암지맥 분기점과 예고개
    휴게소 지맥꾼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휴게소입니다
    문수지맥 1구간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1.06.03 20:11

    세르파선배님!
    문수산은 축서사분기점에서 금새 오르던걸요.

    만리산이 악명 만큼이나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더군요.
    임도를 만들면서 지맥길에 통나무로 장벽을 만들어 이를 밟고 넘어서야 했습니다.
    그 다음으론 요성산 오름이 살짝 빡셌구요.

    봉수산 일출사 수도나 예고개 음식점은 지맥꾼들에게는 긴요한 조달지입니다.
    일출사 우물물은 깨끗하게 보이지 않았구요. 물이 펑펑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더군요. 감사합니다.^^

  • 21.06.02 23:17

    백오십리가 넘는 엄청난 거리를 밤새워 한번에 걷다니 상상이 안됩니다.
    종주 후기도 감히 따라 할 수가 없네요.
    퐁라라님의 자세한 후기와 지도를 맞춰보며 백지같은 지역을 머릿속에 채워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꾸벅♥

  • 작성자 21.06.03 03:19

    봉화동천선배님!
    정신 없어서 자료 정리한 문수를 지나는 동네도 첨부시키지 못 했네요.^^
    우곡성지에 대해서도 포스팅 못한게 맘에 걸립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내용을 보충해야 할까봅니다.

    발바닥이 따가우면 부직포로 땜방하며 걸었습니다.^^
    혹시 닉네임이 이곳 봉화와 연관 있으신지요.
    과한 칭찬을 주시니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꾸벅~^^

  • 21.06.03 07:23

    지난 일요일 드디어 금남호남+호남정맥의 끝을 보았습니다. (존제산 구간만 올 겨울로 미루었기에 아직 완주라고 못함) 홀대모에 가입해서 회원님들의 산행기를 보며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정신력을 키웁니다. 덕분에 호남정맥을 마치고 다른 산줄기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봉화는 95년에 백두대간 40일단독종주하는 후배에게 보급품 지원하러 상동에서 우구치 넘어 금정으로 가는 지방도를 넘다가 험로에 르망 바닥이 튀어 오르고 연료통이 금가서 비누를 짖이겨 때우며 배추밭 고개를 넘었던 아찔한 기억이 나네요. ㅋ
    닉네임 봉화동천은 제가 살고있는 순천의 지명입니다. 구시가에 있는 봉화산과 동천 사이에 살고 있어 '봉화동천'이라 했습니다. ㅎㅎ

  • 작성자 21.06.03 08:12

    95년 상동에서 우구치 넘어 금정가는 지방도가 도리기재 아니었을까요?^^
    95년도에 저도 르망살롱을 끌고 다녔습니다.^^
    차체가 좀 컸고, 후진기어를 잡아 뽑아 넣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하! 여수지맥 봉화산에서 분기하는 순천의 뒷산 봉화산을 말하는 거구,
    호남정맥 미사치 아래 심원에서 시작해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을 말하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 21.06.03 17:23

    상동ㅈ에서 우구치 넘어오는 88지방도로
    옛날에는 노선 뻐스도 다녔대요
    저도대간할때 자차로 상동서 도리기재 가는데 그 도로를넘다가
    벌목꾼들이 산길로 나무를 자빠트리놔서
    치울때까지 기다리는데 2시간소요


    시작도하기전 맥이 다 빠졌죠

  • 21.06.03 13:19

    산행기 도처에서 발견되는 보석 같은 장면들과 표현들이
    산행기를 감상하는 독자의 마음을 아주 시원하게 씻겨 줍니다.

    손을 들면 세워줄 것 같은, 버스에 마음만 실어보내고....
    밥값 하느라 열심히 짖어대는 개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이 하나하나의 표현이 독백의 정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행기에서도 퐁라라님이 언급했듯이,
    예천바위에서 바라보는 조망풍경에 '일순 숨이 넘어갈 듯' 합니다.

    물 한 잔 먹고 가기에는 너무 먼 당신이었던 축서사.
    너무 먼 당신이지만 한번쯤 들러볼 만한 충분한 의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절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세상풍경이 그렇고, 절이 앉아있는 지형도 그렇고, 죽여줍니다.

    힘들게 오른 만리산, 늘못.
    한밤중이라 그 오묘한 지형을 감상할 수 없음이 아쉽네요.
    개구리 떼창 때문에 노박의 명당을 놓친 것도 아쉽고....
    기막힌 풍경은 밤중에 지나가지 마시길 간절히,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ㅋㅋ .
    예를 든다면, 학가산, 검무산, 나부산 .

    산행의 압권은 월오현 근처에서의 노박 장면.
    고아텍스 입고 은박돗자리 한 바퀴 감고 한자리 깔고 누워....
    산과 한 몸 된 퐁라라님의 정신세계가 존경스럽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6.03 20:03

    범산선배님!
    선배님 산행기에 비한다면 문학적 표현이라는게 미천하와 부끄럽기 그지없네요.
    저는 그냥 간결한 건조체형식입니다.^^

    글찮아도 가급적 전망좋은 지점은 낮에 통과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시골이라 야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야간산행은 주변과 정보를 맞춰볼 수 없는 단점이 있음은 사실이라서요.

    2구간은 가급적 학가산을 오전에 통과토록 준비하고, 비박으로 4~5시간 잡고 3일 낮을 할애할 계획입니다.
    학가산이 주변 원경 여러 군데서 확인 가능한 명산이라서요.
    조언 주신 대로 최대한 거리를 참고해서 검무산도 직전에 쉬고 낮에 오르도록 진행하겠습니다.^^
    다만 온도가 높거나 비가내리지 않고 날씨가 도와줬음 좋겠네요. 도움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홍알홍알입니다. 오후에 밀린 산행기 읽어볼려고요.^^

  • 21.06.03 17:25

    이건 산행기가 아니라

    박사과정 논문입니다.

    [문수지맥 종주 ]논문

    저자
    교수~퐁라라

  • 작성자 21.06.03 17:36

    도깨비선배님! 부끄럽습니다,
    논문 표절인지라 저는 정치판 근처는 얼씬도 하면 안되겠는걸요.^^

    시간이 없어 많이 주워모으지 못했어요.
    이만오천이나 일만오천 지도를 보고 삼면봉을 더 자세히 살폈어야했는데 그 과정이 없었습니다.
    출발점인 문수분기점이 영월 김삿갓면과 도계가 어찌되는지도 자세히 살피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미완의 작품인데, 그리 말씀 주시면 쥐구멍이라도 찾아야 할것 같아서요.^^

    박성태선생님이나 조진대고문님 경우는 연로하신 나인데도 컴퓨터로 여러 정보를 검색하는데 선수이시더군요.

    좀 더 전문적인 부분으로 파고들어야 하는데 제가 공부를 좋아하는 성격은 못되고 놀자고 산을 찾았는데 스스로 우리 속에 갇히는 우스꽝스런 꼴이 되고말았어요.^^
    아마도 긍금증과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그런가봅니다.^^

  • 21.06.04 12:56

    저도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1대간 9정맥 6기맥 162지맥에
    접근 했더라면 퐁라라님 처럼 이렇게 했을 겁니다.

    대간은 십수년전에 첫 발을 디뎌 구간 산행으로 끝을 냈었구
    새롭게 무한에 와서 정맥을 하다가 대간을 또 하게 되었고
    기맥도 시작을 안하고 지맥을 중간중간 하게 되었더랬죠.

    그러다 보니 아직 기맥도 마무리가 안되고 기럭지가 긴
    지맥들이 즐비하게 남아 있네요..

    퐁라라님 처럼 산줄기에 대한 이해도가 남달랐다면
    아마도 체계적으로 산행을 이어 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네요 ^^

    문수지맥 산행 하기만도 쉽지 않았을 텐데 방대한
    자료 모아서 산행기 작성하시는 정성이 참 대단 하십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6.04 20:38

    다류대장님!
    아무래도 꼼꼼한 성격탓으로 보입니다.^^

    무도는 처음부터 속도와 거리를 특화한 익스트림 산방이므로
    일반산악회에서 경험키 어려운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로 장단점을 비교하고 허실을 보완하는 상생관계가 충분히 될 수 있습니다.
    다양성 측면에서 그리고 서로가 자기 분야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충분히 공존이 가능하게 보고 있습니다.

    즉슨, 무도의 추진력을 보고 홀대모는 지치지 않는 힘을 얻고 있으며,
    무도는 속도전에서 놓치기 쉬운 디테일을 홀대모를 통해 보강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줌의 재가 되기까지 젊음을 꼬실러보는거죠 뭐~ 항상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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