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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빨간연탄불고기
지 점 명 : 울산 본점
주 소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616-11 (푸조대리점 대각선 , 옛 경주박가국방 맞은편)
전 화 : 052-267-5941
맛 : ●●●●○
●●●● - 해물떡뽁이에 데리야끼 소스의 절묘한 조화 풍부한 해산물, 데리야끼 소스의 절묘한조화
신선하고 다양한 스끼의 맛에 놀라움
○ - 조금 맵게 느껴짐
청결 : ●●●●○
●●●● - 배달 음식으로써 무척이나 깔끔하게 포장되어짐
○ - 국물그릇이 휘어져서 담기에 불편함
서비스 : ●●●●
●●●●● - 주문받으시는 분이 굉장히 상냥하고 친절하게 메뉴와 가격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음
배달해주시는분이 음식에 대해서 간략하게 재료와 맛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해줌
울산에서 유명한 헐OO, 둘O 야식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보내버린 신개념 야식
공업탑에서 배달되는 "연탄불고기"는 고기에서 비린내가 나고 텁텁했으며 음식의 양또한
너무 적고, 고기도 너무 얇아서 무슨맛인지조차도 판단하기 어려웠으나, 빨간연탄불고기는
고기에서 비린내도 없고 대자를 먹었는데 5명이서 배불리 먹을만한 양으로 주셨으며 양으로만
승부하신게 아닌듯한느낌을 받은것이 연탄냄새가 고기에 잘 스며들었고 자꾸만 젓가락이 움직이게
만드는 끌리는 맛이 었습니다. 함께 동봉된 전단지에 봉계한우, 거창 암돼지를 직접 공수해서
사용하신다는말이 있던데 지금껏 먹어본 돼지 고기중에서 육질이 최상이었고 돼지냄새가 나지
않는고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데리야끼 해물떡뽂이는 처음 접해보는 메뉴였는데 떡뽂이 가격치고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자 25,000원짜리를 주문했는데 음식이 도착하기전까지는 계속 비싸다는 생각만 햇는데,
뚜껑을 여는순간 아~~ 이정도면 그정도하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해산물이 생각보다 굉장히 풍부했고
또한번 놀란것은 야식음식은 음식의 재료를 저렴하게 사용하기로 유명한데 이집의 경우 해산물에서
"녹색홍합"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녹색홍합은 여러분도 아시는것처럼 글루코사민으로 유명한
무릎연골같은곳에 좋은 재료 입니다. 이것은 뉴질랜드가 주산지로 가격단가가 비싸서 호텔같은곳에서
해산물요리를 주문할떄나 보았던것인데 야식집에서 보다니 정말로 가격대비 만족이었고, 데리야끼라고
해서 달짝지근한것만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매콤한 떡뽂이의 맛도 느낄 수 있었으며, 스끼로 나오는
감자 샐러드, 오이절임, 비빔만두, 과일샐러드, 미소된장국이 이런거 다주고 남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푸짐했습니다. 두번시켰는데 시킬떄마다 스끼가 조금씩 변화가 생기더군요.
그동안 야식으로 치킨, 족발, 보쌈 정도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연탄불고기, 해물떡뽁이 두가지가
생겨서 너무나 행복하네요.
간만에 제대로된 음식하나 발견한듯합니다. 강추드립니다.
첫댓글 해물 떡복이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