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군산에서는 붕어찜을 제일 잘한다고 데려간 집입니다. 옥산저수지 옆에 있더군요. 지금은 아니겠지만 예전에는 여기서 잡은 붕어로 요리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봤네요..ㅎㅎ 진입로는 좁지만 들어오면 주차장도 있네요.
식당앞모습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서 붕어찜 가격이 좀 비싼 편이네요. 보통 12,000원 하는 곳이 많은데 이 집은 15,000원입니다. 매운탕은 저렴한 편인 것 같고...
기본 상차림입니다. 반찬들이 간도 잘 맞고 정갈한 느낌이었습니다.
붕어찜이 나왔습니다. 1인당 1마리씩 나옵니다. 붕어는 어디걸 쓰냐고 물어볼 것인데 못물어봤네요. 요즘은 대부분 수입산을 쓰지만 간혹 국내산을 쓰는 곳도 있더군요. 담에 가면 물어봐야겠습니다. 시래기도 적당히 들어있고 국물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옥정호쪽이나 화산저수지쪽에서 먹던 붕어찜과는 또 다른 맛의 세계였습니다.
보통 붕어찜은 흙냄새도 좀 나고 비린내도 나는데 이 집은 손질을 어떻게 했는지 비린내도 거의 없고 흙냄새도 안나더군요. 붕어살 잘 안먹는 저도 살을 발라먹었네요.
쌀도 좋은 것 같네요. 밥맛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집입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붕어찜도 좋고 친절한~
맛 : ★★★★☆
친절 : ★★★★☆
청결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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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ifeguide 원문보기 글쓴이: 녹차향기
첫댓글 전체적으로 가격이 센것같지만. 붕어찜이 먹음직 스럽습니다.ㅎㅎㅎ....
가격은 비싼 편이죠.
공기밥도 별도니까 16000원이니깐요.
그래도 흙냄새 비린내 없이 손질이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