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목재배기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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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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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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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5-8891 | ||||
1. 접목의 필요성과 주의점 | |||||
가. 연작지에서 토양전염성 병해인 덩굴쪼김병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검은점뿌리썩음병(시들음증의 원인) 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 |||||
나. 저온기에 생육을 촉진할 수 있고 과실을 크게 키울 수 있다. | |||||
다. 대목품종은 접수인 멜론에 비해 내비, 내습성 등 환경적응성이 커서 재배의 안정이 높다. | |||||
일본에서 네트멜론은 공대를 이용하고 있지만, 뿌리가 약하고 덩굴쪼김병에 저항성이 없는 무네트멜론은 멜론 만할병 저항성인 신토좌 대목에 접목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대목에 따른 무네트 멜론 시들음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신토좌, 신토홍토 등에 접목하면 시들음증 발생을 많이 줄일 수 있다. | |||||
![]() 그림 1. 무네트 멜론(품종: 홈런스타)의 대목 종류에 따른 시들음증 발생률 | |||||
접목재배 시 주의할 점으로 세력이 왕성하여 초세 조절을 잘못하면 발효과와 기형과의 발생이 많고 당도나 과실의 육질도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흡비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자근묘(自根苗)에 비해 밑거름의 질소와 칼리를 1/3정도 줄이는 것이 좋다. | |||||
2. 접목의 종류와 방법 | |||||
접목방법(그림 2)은 호접(맞접), 삽접(꽂이접), 합접(기계접목에서 많이 이용), 짜개접(할접) 등 다양하지만 멜론에 주로 이용되는 접목방법은 호접법과 편엽단근합접법이다. 대형 육묘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편엽단근합접법은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한 생력화가 가능하고 단근에 의한 부정근 발생이 많아지고, 호접법에 비해 합접법의 물관접속 비율이 높아서 높은 활착률 및 접목 후 생육이 좋은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 접목 후 단근에 의해 뿌리가 다시 자라는 활착 과정에서 집약적인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호접법은 편엽단근합접에 비해 활착 환경이 불량해도 높은 활착률을 보이므로 농가에서 많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 |||||
![]() 그림 2. 다양한 접목 방법 (A: 삽접, B: 상수접, C: 호접, D: 합접, E: 이중합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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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호접법 | |||||
농가에서 많이 이용하는 접목방법으로 멜론을 먼저 파종하고 접수의 떡잎이 올라오는 시기에(파종 3~4일 후) 대목을 파종한다. 접목은 대목 파종 후 7~9일 후 대목이 발아하여 떡잎이 전개되는 시기에 실시한다. 접목장소는 그늘진 곳이나 직사광을 피하도록 차광망을 설치한다. 접목시의 준비물은 면도칼, 접목클립, 플러그 포트, 차광망, 육묘용 소형 터널 등이다. 접목요령은 대목과 접수를 동시에 뽑아서 대목의 생장점을 제거한 후 배축을 1/3~1/2 깊이로 위에서 아래로 5~7mm 정도 베고, 접수의 배축은 아래에서 위로 1/2정도의 깊이로 베어서 대목 및 접수의 절단면을 서로 끼워 밀착시켜 고정용 접목클립을 이용하여 접수가 클립의 안쪽에 오도록 하여 끼운다. 접목묘는 준비한 9~12cm 비닐 포트에 접수가 위로 가게 하여 비스듬하게 심는다. 접목묘가 활착될 때까지는 관수를 할 수 없으므로 육묘포트에는 미리 상토를 담고 접목 하루 전에 물을 충분히 준다. 이식후 육묘용 터널에 넣어 비닐로 덮고 차광막이 덮인 약광 조건에서 온도는 26~30℃정도, 상대습도는 80%이상 되도록 유지하고 차광망을 이용하여 반차광하여 준다. 비닐은 접목당일에는 완전히 밀폐하고 다음날은 내부온도가 30℃ 이상 되지 않도록 조금 열어주면서 시들지 않도록 관리한다. 차광망은 접목 후 2일부터 제거하는데 시드는 모종은 별도로 차광망을 이용하여 관리한다. 대개 접목 후 7일 정도에 두 접합조직에서 유관속이 분화하여 형성층이 형성된다. 멜론의 배축은 육묘 기간 중에 절단해야 접목의 효과가 있다. 접수의 배축절단은 접목 후 10~12일경에 실시하는데 우선 4~5포기를 절단하여 다음날 시드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전체 접목한 멜론의 배축을 잘라준다. 일부 농가에서 정식 때 접수를 잘라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접목 후 27일이 경과하여 양.수분의 흡수를 자신의 뿌리와 대목의 뿌리에서 흡수하여 지상부 생육이 많으며 멜론의 배축 절단으로 대목뿌리에서만 양수분을 흡수함에 따라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더구나 저온기에 정식하기에 피해는 가중된다. 참외의 배축을 자르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는 접수를 통해 덩굴쪼김병이 침입함으로 접목한 효과가 전혀 없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 |||||
나. 편엽단근합접 | |||||
![]() 그림 3. 편엽단근합접의 작업일정 | |||||
파종은 호접법과 같이 멜론을 먼저 파종상자를 이용하여 파종하고 멜론의 떡잎이 올라오는 시기에(파종 후 3~4일) 대목을 파종 상자에 파종한다(그림 3). 접목장소는 그늘진 곳이나 직사광을 피하도록 차광망을 설치한다. 접목할 때 면도칼, 접목클립(튜브), 차광망, 활착 및 차광된 육묘용 소형 터널과 플러그 트레이가 필요하다. | |||||
![]() 그림 4. 편엽단근 합접법의 접목 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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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접목 활착 후 환경 관리 | |||||
활착 후에는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내려서 정식기에 15℃전후가 되도록 한다. 물은 오전 중에 주도록 하며 오후에는 포트 표면의 흙이 마르도록 관리 한다. 차가운 물로 관수하게 되면 모종이 저온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육묘 후기에 어미덩굴의 본엽 4~5매를 남기고 순치기를 하여 아들덩굴이 나오게 한다. 이 시기는 꽃눈분화기에 해당되는데 낮에 35℃ 이상 지나치게 고온관리를 하면 암꽃의 착생이나 착과가 나빠지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우 주의하여야 한다. 밤 온도가 너무 낮으면 기형과 발생이 많음으로 밤낮의 온도차가 너무 크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정식 후의 옮김 몸살을 방지하기 위해 정식 4~5일 전부터 15℃ 내외로 계획적인 모 굳히기를 한다. 모 굳히기 온도는 정식포장보다 1~2℃ 낮은 것이 바람직하다. 육묘 일수가 적은 어린모를 정식하면 활착은 빠르나 온도, 수분조건이 좋을 경우 자칫 과번무하기 쉬워 암꽃분화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고, 육묘일수를 길게 하면 노화묘가 된다. 노화묘를 정식하면 화아분화 및 착과는 순조로우나 활착이 늦어 초기생육이 부진하다. 만약 포트 내의 비료분이 떨어져 잎 색깔이 노랗게 되면 요소액비(0.3~0.5%액)를 엽면시비 혹은 관수한다. | |||||
고랭지 넷트멜론의 품종 선택과 작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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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고령지농업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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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종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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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3-330-7916 | |||||||||||||||||||||||||||||||||||||||||||||||||||||||||||||||||||||||||||||||||||||||||||||||||||||||||||||||||||||||||||||||||||||||||||||||||||||||
멜론품종은 온실멜론과 하우스멜론으로 나눌 수 있으며 하우스멜론은 넷트멜론과 무넷트멜론(참외)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통 넷트멜론은 수분 및 온도에 의해 과의 경화와 연화 시기가 넷트가 발생하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시기에 맞는 품종선택은 상품성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고랭지에서 넷트멜론의 선택은 내한성, 내병성(만고병), 넷트발현이 양호하며, 특히 다습조건에 잘 발생하는 만고병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고랭지 멜론재배는 1년 1기작이므로 가급적 품질이 높고, 시장가격이 좋으며, 병충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 | ||||||||||||||||||||||||||||||||||||||||||||||||||||||||||||||||||||||||||||||||||||||||||||||||||||||||||||||||||||||||||||||||||||||||||||||||||||||||
가. 도입메론의 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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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후 30일까지 각 품종별 초장은 뉴놀란, 메이퀸 1호, 2호와 칸사스가 140~159㎝범위로 가장 컸다(표 2). 절간장은 뉴놀란과 칸사스가 각각 6.1㎝, 5.8㎝로 가장 길었으며, 경경은 임페리얼, 얼스나이트 하계2호와 뷰티가 가장 굵었고, 브이아이피, 로란, 뉴놀란, 루이스, 칸사스와 시그너스는 비교적 얇은 편이었다. 이상에서 정식 후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저온임을 감안할때 비교적 엽수가 많고 초장과 절간장이 크며, 경경이 가늘은 놀란, 뉴놀란, 루이스, 칸사스와 시그너스 등과 같은 춘계품종이 저온 신장성이 좋은 것으로 사료된다. | ||||||||||||||||||||||||||||||||||||||||||||||||||||||||||||||||||||||||||||||||||||||||||||||||||||||||||||||||||||||||||||||||||||||||||||||||||||||||
주 : 1) * 내저온성 : 1 매우 강함, 9 매우 약함 2) ** 적산온도 : 정식(5.25)후 교배까지 적산온도(℃) 3) *** 적산온도 : 교배후 수확까지 적산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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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별 착과특성의 경우 뉴놀란의 착과소요일수는 31일로 가장 빨랐고, 적산온도는 721℃로 칸사스 859℃보다 138℃ 높아 1일 평균온도 20℃으로 기준하여 약 6~7일의 생육차이가 났다. 멜론은 보통 착과후 적산온도 1,200~1,300℃를 기준으로 수확하는데 뉴놀란과 루이스가 각각 1,127℃, 1,182℃로 1,200℃ 이하였으며, 뷰티는 1,307℃으로 가장 높았다. 숙기소요일수가 52~53일인 조숙성 5품종, 55일의 중숙성 11품종, 57일의 만숙성 3품종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시험에서 공시된 품종이 정식 후 초기 저온으로 생육이 저조하여 수확기까지의 적산온도가 1,848~2,122℃범위로 높았는데, 이것은 멜론의 당축적에 미치는 적정 적산온도 1,800~1,900℃이나, 대관령에서는 5월 저온과 9월 저온으로 적산온도가 품종에 따라서 높은 품종도 있었고, 생육 및 숙기가 다소 지연되었다. | ||||||||||||||||||||||||||||||||||||||||||||||||||||||||||||||||||||||||||||||||||||||||||||||||||||||||||||||||||||||||||||||||||||||||||||||||||||||||
주)*네트지수 : 1 좋음, 9 나쁨 | ||||||||||||||||||||||||||||||||||||||||||||||||||||||||||||||||||||||||||||||||||||||||||||||||||||||||||||||||||||||||||||||||||||||||||||||||||||||||
수량 및 품질에 관여하는 특성은 표 3과 같다. 과중 1.4~1.8㎏범위의 품종은 모두 8개였고, 이들 품종은 초기생육이 과실비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고랭지의 저온으로 인해 과실비대가 불량한 품종들은 비교적 온도가 높은 평난지의 하계생산에 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넷트지수는 1.0~2.5범위의 품종은 12개였고, 그 중 루이스와 로랑이 네트 형성이 비교적 좋은 편이었다. 또한 당도는 공시품종 모두 14°Brix이상이었고, 그중 로맨스가 18.1°Brix로 가장 높았다. 당도가 이와 같이 높은 이유는 대관령에서 당축적기 기간인 착과 후 45일 이후의 온도가 20~24℃로서 당축적에 적당한 온도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22~23℃의 비교적 낮은 온도조건이 당축적에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또한 상품수량이 ㏊당 30톤 이상인 품종은 13개였고 뉴놀란과 루이스가 기존 품종 로랑에 비해 33~45%증수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해발 800m의 고랭지재배는 평난지 반촉성 작형 및 품종이 알맞았으며, 또한 적정 품종은 초기 생육 및 착과가 양호하고, 수량 및 품질요인의 규격이 알맞은 얼스나이트조춘만추계, 브이아이피, 루이스와 뉴놀란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
나. 고랭지 재배선발 품종의 특성과 수량 | ||||||||||||||||||||||||||||||||||||||||||||||||||||||||||||||||||||||||||||||||||||||||||||||||||||||||||||||||||||||||||||||||||||||||||||||||||||||||
주) *네트지수 : 1 좋음, 9 나쁨 | ||||||||||||||||||||||||||||||||||||||||||||||||||||||||||||||||||||||||||||||||||||||||||||||||||||||||||||||||||||||||||||||||||||||||||||||||||||||||
1997년 선발된 4품종의 정식기 차이에 따른 생육 및 과실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생육량은 정식기가 늦어질수록 많은 경향이였으며, 정식후 착과까지 5월 15일 정식은 35~36일, 5월 25일은 32~33일, 6월 5일은 30~31일이 소요되어 만상이 5월 중순인 대관령지역에서 5월 중순의 정식은 생육초기 저온에 의해 생육이 지연되었다. 또한 당도는 정식기간 선발품종 모두 15°Brix 이상으로 당함량이 높은 경향을 보였고, 5월 15일에 정식한 구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멜론의 재배시기에 따라 당함량의 차이가 있으며 특히 동계생산 멜론은 당분은 많은데 비해 하계멜론은 고야온으로 인한 호흡과다로 당의 소모가 증가함으로써 당축적이 불량하다는 보고와 상반되는 결과로 고랭지의 하계멜론은 저야온으로 호흡계수가 낮어 재배환경이 좋은 작형인 평난지의 춘계멜론 재배작형과 유사하다고 생각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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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기술요약과 증후과제 | ||||||||||||||||||||||||||||||||||||||||||||||||||||||||||||||||||||||||||||||||||||||||||||||||||||||||||||||||||||||||||||||||||||||||||||||||||||||||
넷트멜론의 해발 800m 고랭지에서 국내외 19개 재배품종을 비가림하우스내 공시하여 적품종과 정식기를 조사한 결과 1996년과 1997년 모두 정식 후 5월 중하순의 비가림내 평균기온은 21.1℃이하로 멜론의 최적 생육온도보다 낮았다. 저온신장성은 춘작품종이 양호하였고, 공시품종 모두 정식후 수확까지 적산온도 1,848~2,122℃로 생육 및 숙기가 다소 지연되었다. 춘작품종에서 수량 및 품질요인이 우수한 얼스나이트조춘만추계, 브이아이피, 뉴놀란과 루이스가 선발되었다. 선발된 품종을 5월 15일, 5월 25일, 6월 5일 각각 정식한 결과 과중은 1,374~1,870g, 당도는 15.0~17.9°Bx 범위로 높은 편이었다. 추석출하 목적으로 멜론을 재배할 경우 매년 당도 15°Bx이상의 과실을 항상 생산할 수 있는 지대는 고랭지라 생각되며,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 고랭지에서 명품으로 자리잡고 있는‘대관령 멜론’을 생산하는 농민 및 연구자들은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서 당도 및 넷트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저농약 농법에 의한 생산물의 차별화로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하는데 노력해야 될 것이다. | ||||||||||||||||||||||||||||||||||||||||||||||||||||||||||||||||||||||||||||||||||||||||||||||||||||||||||||||||||||||||||||||||||||||||||||||||||||||||
육묘기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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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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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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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574 | |||||||||||||||||||||||||
1. 육묘상토 | ||||||||||||||||||||||||||
육묘상토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은 ①육묘 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가지고 있을 것, ②물지님성이 좋음과 동시에 물빠짐성도 좋을 것, ③토양전염성 병충해가 없을 것 등이다. 상토의 준비방법은 논흙이나 병균의 오염이 안 된 밭의 심토를 15㎝ 정도 깔고 소석회를 뿌린 후 유기물(생짚이나 풀 등)을 20㎝두께로 깔고 비료를 뿌린다. 위와 같은 과정을 4~5회 되풀이한 후 헌 비닐 등을 덮어 두고 사용하기까지 1∼2개월 간격으로 3회 정도 뒤집어 흙과 비료 및 퇴비가 고르게 섞이도록 한다. 상토에 넣는 비료의 양은 흙 1㎡당 성분량으로 질소 0.2㎏, 인산 0.6∼1.0㎏, 칼리 0.2㎏이며, 소석회는 흙의 산도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유기물 대신 외양간 두엄을 쓸 경우에는 비료는 넣지 않아도 되며 퇴적기간이 짧을수록 완숙에 가까운 두엄을 써야 한다. 요즈음은 물리성과 화학성이 좋은 상토가 많이 시판되고 있으므로 시판 상토 중에서 적당한 종류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 ||||||||||||||||||||||||||
2. 육묘상 설치 | ||||||||||||||||||||||||||
모농사가 반농사라는 말을 흔히 하는데, 멜론에서는 특히 이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육묘과정이 중요하다. 육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관리이므로 온도조절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전열온상을 설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전열선은 3.3㎡당 300w 정도로 배선을 하면 육묘에 필요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전기를 이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온수보일러를 이용한다. 저온기에는 환기할 때 찬 바람이 직접 모에 닿지 않게 터널의 상부에 환기창을 만드는 것이 좋다. 또 하우스 내의 잡초가 진딧물이나 응애의 전염원이 될 때가 많으므로 주위환경을 깨끗이 하여야 한다 | ||||||||||||||||||||||||||
3. 종자소독 | ||||||||||||||||||||||||||
시판되는 종자는 종자봉투에 종자소독 여부를 표시해 두고 있으므로 소독한 종자를 다시 소독할 필요는 없으나 소독여부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종자를 통하여 전염이 되는 덩굴쪼김병,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갈반세균병, 반점세균병, 덩굴마름병 등의 병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표 2와 같은 방법으로 종자소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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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1) 종자는 소독 후 물로 충분히 씻는다. 2) 케미크론-G는 물에 탄 후 오래두면 소독효과가 떨어지므로 그늘에서 소독 할 것 | ||||||||||||||||||||||||||
(햇빛에 의해 성분분해가 빨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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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종 | ||||||||||||||||||||||||||
파종용 상토는 깨끗한 모래나 육요용 상토를 사용한다. 파종상의 습도가 높을 때에는 모잘록병의 발생이 염려되므로 파종상자 밑바닥에 짚을 5㎝정도의 두께로 넣어 토양수분의 조절이 쉽도록 한다. 파종거리는 골사이가 5∼7㎝, 종자 사이는 2㎝정도가 적당하다. 접목재배를 할 경우에는 파종상에서 키우는 기간이 길어지므로 파종거리를 골과 종자 사이 모두 조금 넓힌다. 파종이 끝나면 흙을 0.5∼0.7㎝두께로 복토하고 알맞게 물을 뿌린 다음 신문지로 덮고 그 위에 유리를 덮든지 비닐을 덮어 보온에 힘쓴다. 발아에 적당한 온도는 30℃ 전후이며, 이 온도에서 4일 정도 지나면 발아를 시작한다. 전열상에서 밤낮 30℃를 유지할 수 있을 때는 30℃로 유지하는 것이 발아가 잘 되지만 밤에 온도가 떨어지는 조건에서는 낮에 35℃ 전후로 온도를 높이는 것이 발아가 빠르다. 그러나 지나친 고온관리를 하면 발아력이 떨어진다. 발아온도가 낮으면 발아기간이 길어지고 발아가 고르지 않게 되며, 모잘록병의 피해를 입기 쉽다. 싹을 틔워서 파종하거나 고온기에는 폿트에 직파하기도 한다. 발아가 시작되면 즉시 신문지를 걷어 배축이 길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 ||||||||||||||||||||||||||
5. 이식 | ||||||||||||||||||||||||||
떡잎이 전개한 후부터 본잎이 나올 때까지가 이식할 수 있으나 본엽이 나올 때 이식하는 것이 활착이 빠르다. 이식이 늦어지면 뿌리가 많이 자라 이식할 때 뿌리가 많이 상하기 때문에 모의 생육이 고르지 않게 된다. 정상적인 온도관리를 하면 파종 후 7∼8일경이 이식 적기가 된다. 이식할 폿트에는 이식 3일쯤 전에 알맞게 물을 준 뒤 터널을 하여 지온을 높여 둔다. 이식상의 온도는 파종상보다 2℃ 정도 높은 때 활착이 빠르므로 파종상은 발아가 끝나고 나면 계획적으로 지온을 낮추어 이식하기 전날은 이식상보다 온도가 낮아지도록 관리한다. 이식할 때는 꼭 필요한 정도만 물을 주어 지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미리 하우스 내에 물통을 준비하여 두고 물 온도를 높여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되도록 얕게 심어야 활착이 빠르고 모잘록병의 발생도 적어진다. | ||||||||||||||||||||||||||
6. 육묘관리 | ||||||||||||||||||||||||||
가. 육묘일수와 폿트크기 | ||||||||||||||||||||||||||
정식에 알맞은 모의 크기는 본엽 3.5매, 고온기에는 2매 정도를 표준으로 본다. 저온기에는 본엽 3.5매까지 키우려면 온도관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파종에서부터 30일 내외가 걸린다. 고온기에는 15∼20일 만에 본엽 2매 크기가 된다. 아들 덩굴재배를 할 때는 보통 육묘 후기에 순지르기를 하므로 어미덩굴재배에 비하여 육묘기간이 5∼7일 정도 연장된다. 포트는 겨울철에는 32공 플러그 트레이, 여름철에는 50공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림 1. 정식기의 모종 | ||||||||||||||||||||||||||
나. 육묘기의 온도관리 | ||||||||||||||||||||||||||
저온기에는 파종하기 4∼5일 전에 파종상을 만들어 온도를 확인하고 난 뒤에 파종한다. 발아 후에 떡잎이 전개하면 지온을 낮추어 웃자람을 막고 이식하기 전에는 다시 파종상의 지온을 낮추고 이식상은 지온을 높여 활착이 잘 될 수 있도록 한다. 이식상이 파종상보다 지온이 높은 조건이면 이식 후 곧 활착이 되므로 활착 후에는 지온을 낮추어 웃자람을 막고 제 1본엽이 전개되면 야간 최저기온 18℃를 목표로 관리한다. 이때 낮의 지온을 하우스 내의 기온에 따라 변하므로 일부러 조절할 필요는 없다. 낮에는 28∼30℃로 관리하고, 밤에는 18∼20℃로 관리하다가 제 1본잎이 전개하면 14∼16℃로 조절하고 정식 1주일 전부터는 정식할 하우스의 온도 조건에 맞추어 모 굳히기를 시작한다. | ||||||||||||||||||||||||||
다. 육묘기의 물관리 | ||||||||||||||||||||||||||
물관리에서 알아두어야 할 점은 ①물을 잎 위에 뿌리지 말 것, ②각 폿트마다 고르게 줄 것, ③밤에까지 폿트에 많은 수분이 남도록 주지 말 것, ④저온기에는 찬물을 주어 지온을 떨어뜨리지 말 것 등이다. 저온기에는 지온이 한 번 떨어지면 회복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생육이 나빠지고 잘록병이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그날 준 물이 뒷날 다시 물을 줄 때까지는 거의 소비 되도록 관수량을 조절하는 것이 관수의 기본이 된다. 즉 어릴 때 조금씩 주고 커감에 따라 관수량을 늘리되 포트마다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관수량을 가감하여 모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자라도록 한다. |
멜론 무가온 포복재배시 상품성 증진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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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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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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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5-8891 | ||||||||||||||||||||||||||||||||||||
1. 현황 및 문제점 | |||||||||||||||||||||||||||||||||||||
멜론의 재배방법은 세워 키우는 방법(지주재배)과 눕혀 키우는 방법(포복재배)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세워 키우는 지주재배가 권장되어 왔으나 최근 난방용 유류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난방비용이 생산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여 농가의 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진주, 함안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저온기에도 난방비를 투입하지 않는 무가온 포복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무가온 포복재배는 재배공간이 한정됨에 따라 시설내 적정 환경조성이 어렵고 과실이 지면에 닿으므로 수분의 영향과 통풍 곤란으로 과실 아래 부분에 자국이 생겨 그물 모양이나 과실 아래 부분의 착색 불량 등 단점이 있다. 이러한 포복재배에 의한 품질 저하 문제는 소비자의 품질에 대한 불신을 야기하여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결국 생산자의 소득 저하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에 알맞은 착과방법 확립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여 무지주 포복재배에서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장치를 소개하고자 한다. | |||||||||||||||||||||||||||||||||||||
![]() ![]() 그림 1. 포복재배시 땅가부위 흔적 및 받침대 자국에 의한 품질저하 | |||||||||||||||||||||||||||||||||||||
2. 무가온재배의 주의점과 안전생산 요점 | |||||||||||||||||||||||||||||||||||||
무가온 포복재배 시 주의할 점은 하우스 내의 온도 확보이며 특히 정식 시 저온에 의한 피해이다. 묘의 활착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서 조기 파종을 피하고 묘 또한 도장이나 노화하지 않은 우량한 묘를 육성하여야 한다. 하우스는 정식준비를 위해서 서둘러 지온을 확보해야 하며 정식 전 지온이 16℃ 이상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맑은 날에 정식하고 하우스 내에 터널을 확실히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교배 시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착과가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초세를 억제하여 덩굴의 신장이 지나치지 않도록 조절한다. 또한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질이 좋은 암꽃을 착생시켜 적절한 착과수를 확보하고 과실의 비대를 촉진하여야 한다. 무가온재배로 품질이 좋고 맛있는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보온하는데 충분한 시설장비가 필요하고, 배수가 좋고 일조조건이 좋은 장소에 하우스를 설치하여야 한다. 또한 비료를 과다시용하면 생육이 왕성해져 병충해 발생이 많아지고 과실 품질도 나빠지므로 기비량에 주의를 한다. 유인과 정지는 적기에 하고, 따뜻한 주간에는 환기를 하여 잎을 두텁고 단단하게 키운다. 재배 후반에는 토양수분 공급을 중단하여 당도를 높인다. | |||||||||||||||||||||||||||||||||||||
![]() 그림 2. 무가온 포복재배의 성공은 지온확보 | |||||||||||||||||||||||||||||||||||||
3. 재배방법 | |||||||||||||||||||||||||||||||||||||
가. 정지 | |||||||||||||||||||||||||||||||||||||
각 절에서 발생한 측지가 25cm 정도 뻗은 시기에 충실히 뻗은 2줄(3줄 재배에서는 3줄)을 고른 다음 착과지를 충실하게 키운다. 정식 후 40일~45일경 전후로 교배기가 되는데 교배하기 전에 하엽을 제거하고 통풍환경을 개선시켜 덩굴마름병을 예방한다. 아들덩굴을 20절 전후에서 적심하며 착과지는 초세를 감안하여 아들덩굴8~10마디에 나온 손자덩굴 2마디를 남기고 정지하면 암꽃(양성화)이 충실하여 착과율이 높아진다. | |||||||||||||||||||||||||||||||||||||
![]() 그림 3. 포복재배시 정지 및 과실 착과마디 | |||||||||||||||||||||||||||||||||||||
나. 교배와 적과 | |||||||||||||||||||||||||||||||||||||
교배에는 보통 벌을 이용하거나 수꽃가루를 직접 암꽃에 묻혀 주는 인공수분을 한다. 벌은 기온이 15℃ 이상이 되지 않으면 활동을 하지 않아서 저온기에는 하우스 내에 벌통을 놓는다. 비교적 낮 온도가 올라가는 3월 이후에는 하우스밖에 놓아 여러 동의 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다.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이 계속되면 벌의 활동이 둔해지고 암꽃의 소질도 저하되어 착과가 잘 되지 않는다. 이때는 작은 붓으로 인공수분을 하거나 생장조정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생장조정제에는 풀메트액제와 토마토톤과 지베렐린혼용액을 자방에 분무하는 방법이 있으나 인공수분과 풀메트 액제 100배액(물 1ℓ에 풀메트10㎖)의 혼합처리가 효과적이다. 착과수는 1덩굴에 2~3개의 과실을 10마디 내외에 연속하여 일제히 착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착과상황은 교배 후 2~3일째 확인할 수 있으므로 과실발육상황을 잘 관찰하고, 또 잎의 크기나 초세 등을 고려하여 착과수를 정한다음(1~2개/주당) 교배 후 1주일 경에 적과를 한다. | |||||||||||||||||||||||||||||||||||||
4. 품질향상을 위한 과실 유인장치의 이용 | |||||||||||||||||||||||||||||||||||||
교배개시 후 1주일 정도 지나서 열매솎기(적과하며 )를 이때,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멜론 무지주재배용 유인장치를 이용하여 매 달아 주거나 과실 밑에 받침대로 받쳐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받침대와 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멜론 무지주 재배용 과실 유인장치가 보급되어 있다. 작업 중에 과실표면이나 과경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받침대를 사용할 경우에는 일찍 과실을 올린 다음 1주일 후에 한 번 더 과실을 바로 세워주는 것이 좋다. | |||||||||||||||||||||||||||||||||||||
가. 유인장치의 개요 | |||||||||||||||||||||||||||||||||||||
초기에 개발된 멜론 유인 장치는 네모 봉에 받침대와 설치 전에 넣어야 하는 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농가현지 적용 실험을 하면서 비용 문제가 제기되고, 고리를 쉽게 걸고, 빼낼 수 있도록 개량이 요구되었다. 현지적응 시험결과를 토대로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원형봉으로 조정하였고, 받침대는 토양 박음식으로 개량하였으며, 고리는 옷걸이 방식의 탈착식으로 개량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 |||||||||||||||||||||||||||||||||||||
![]() 그림 4 포복재배용 개량형 멜론유인장치 개략도 | |||||||||||||||||||||||||||||||||||||
![]() 그림 5. 포복재배용 개량형 멜론유인장치 | |||||||||||||||||||||||||||||||||||||
나. 멜론 포복 재배용 과실 유인장치 이용효과 | |||||||||||||||||||||||||||||||||||||
멜론 포복재배시 상품성 향상을 위해서 과실 받침대를 이용하거나 착과 1~2주후에 열매를 매 달수 있는 보조 시설을 설치하여 과실을 유인한 결과 과실크기와 당도는 차이가 없었으나 과실 외관은 받침대나 멜론 과실 유인장치를 이용하는 것이 좋았다. 짚 피복을 한 경우에는 토양 표면으로부터의 수분 영향과 접촉면의 자국 등으로 불량하였으며 원형받침대의 경우도 과실 아래 부분의 통풍 곤란으로 색깔이 불량하였다. 새로 개발한 과실유인장치를 이용하여 재배할 경우에는 기존 무가온 재배에 비해 상품률이 향상되어 소득향상 효과가 있었다. | |||||||||||||||||||||||||||||||||||||
![]() 그림 6. 무지주 재배용 유인 장치에 의한 네트 발현 증진 | |||||||||||||||||||||||||||||||||||||
![]() 그림 7. 유인방법별 네트 멜론 상품률 | |||||||||||||||||||||||||||||||||||||
표 1. 유인방법별 무네트 멜론과실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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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과형지수 : 과실높이/과실 폭 | |||||||||||||||||||||||||||||||||||||
![]() 그림 8. 무지주 유인 장치에 의한 외관 품질 증진 효과 | |||||||||||||||||||||||||||||||||||||
주 : 1) 외관지수 : 5- 우수, 1- 불량 2) 대조구는 볏짚 피복 | |||||||||||||||||||||||||||||||||||||
5. 맺는 말 | |||||||||||||||||||||||||||||||||||||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는 무가온 포복재배가 권장되어야 하지만 품질이 저하 될 경우에는 오히려 소비를 위축시켜 전체 멜론 산업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저온기에 멜론을 무가온 포복 재배할 때는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 착과 1~2주 후에 열매를 매 달수 있는 무지주 포복재배용 과실 유인 장치를 이용하여 이랑 위 30~35cm 높이에 매달아 주면 기존 재배방법인 짚 멀칭과 과실 받침대의 단점인 과실 밑부분의 외관 손상 및 과실 모양 변형을 방지하면서 멜론의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특히 과실의 고유한 네트 발현을 통해 미적 가치와 식품의 안전성을 높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
![]() 그림 9. 무지주 멜론 유인장치의 현장 적용 장면 | |||||||||||||||||||||||||||||||||||||
고온기 착과 안정을 위한 생장조절제 이용기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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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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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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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5-8891 | ||||||||||||||||||||||
1. 고온기 착과의 문제점 | |||||||||||||||||||||||
멜론은 중요한 수출작물(460만 불, 2004년)로서 고품질을 요하지만 재배 환경 불량과 기술 부족 등으로 인한 착과불량, 생리장해 발생 등이 크게 문제 되고 있다. 멜론을 착과시키는 방법에는 인공교배, 벌 이용 및 생장조절제 사용법 등이 있는데 네트멜론은 생장조절제 단용으로 착과시키면 당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네트멜론은 지금까지 주로 과실 착과를 위해 인위적으로 수꽃을 따서 암꽃에 묻혀 주거나 꿀벌을 이용해 착과를 시키고 있으나 지나친 고온기에는 화분의 임성이 떨어져 과실의 착과가 어렵고 비대불량과가 많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 |||||||||||||||||||||||
2. 고온기 착과율 증진방법 | |||||||||||||||||||||||
여름철 고온기에 멜론의 착과율을 높이기 위해 비가림 시설 내에서 실험한 결과 무네트 멜론인 홈런스타 품종에서는 인공수분에 비해 CPPU (풀메트)처리구에서 착과율이 현저히 높고 수량도 많았으며 과실당도 외관 등은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착과율, 수량, 생산비 등을 고려할 때 고온기엔 CPPU 10ppm(풀메트액제 100배액) 처리가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고 네트멜론의 경우에는 당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개화당일 수꽃가루를 암꽃주두에 발라주고 풀메트 액제 100배액을 붓으로 씨방에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표 1). 최근 농가에서 참외의 착과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토마토톤과 지베레린 혼합제는 고온기에는 착과력이 풀메트액제보다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
표 1. 착과방법에 따른 멜론의 착과율, 수량 및 품질(품종 : 홈런스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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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착과증진을 위한 환경관리 및 주의점 | |||||||||||||||||||||||
근본적으로 멜론 열매가 잘 맺히게 하기 위해서는 생장조절제 사용에 앞서 멜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충실한 암꽃이 피도록 해야 한다. 즉 정식 후부터 교배기까지는 세력이 지나치게 왕성해지지 않도록 밑거름의 질소 시비량을 줄이고 관수를 억제 한다. 또한 교배 전에 적심과 곁가지 정리를 하여 착과지의 암꽃이 충실해지도록 하며 지나친 고온이 되지 않도록 환기에 주력하여 멜론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이때 초세가 약해 보이면 약간의 관수를 하여 세력을 회복시킨다. 생장조절제는 인공교배나 벌을 이용하여도 착과시킬 수 없을 때, 즉 교배 전에 영양생장이 지나쳐서 암꽃의 발육이 빈약한 경우와, 교배기간에 흐린 날씨나 비가 며칠 동안 계속될 때, 지나친 고온(35℃ 이상)과 10℃이하의 밤온도가 장시간 지속될 때, 개화전의 꽃봉오리가 약해를 입는 등 착과불량이 예상되는 경우에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생장조절제는 극미량으로도 식물체 내의 조건이나 사용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반응하며 때로는 부작용을 가져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생장조절제는 물에 희석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그 효과가 떨어지므로 사용할 때마다 조금씩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처리할 때는 열매가 상처가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취급해야 하며 가급적 잎이나 줄기에는 묻지 않도록 한다. | |||||||||||||||||||||||
![]() 그림 1. 인공수분 |
![]() 그림 2. 풀메이트처리 | ||||||||||||||||||||||
교배 및 적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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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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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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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5-8891 | ||||
1. 교배 전 관리 | |||||
개화 전에 세력이 너무 강하면 영양생장이 우세하여 암꽃이 빈약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배 4~5일 전까지는 관수도 억제하고 낮에 환기도 충분히 시키는 등 초세를 약간 억제하는 기분으로 관리하고, 교배 3~4일전부터는 밤 온도를 최저 15℃이상, 가급적 18℃까지 올리고 초세가 약해 보이면 약간의 관수를 하여 세력을 회복시킨다. 이 때부터 교배기까지의 암꽃 소질이 착과율과 과실크기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이 시기부터 교배 후 3~4일까지는 멜론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온도조건을 만들어 준다. 밤 최저온도가 15℃이하가 되면 꽃이 충분히 피지 않고 화분이 나오지 않는다. 이 때는 교배시켜도 수정이 잘 되지 않으므로 시설 내 온도가 상승하여 꽃이 활짝 핀 후 수꽃을 따서 화분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다음 교배를 시작한다. 아침 최저기온이 10℃이하로 떨어지면 낮에 기온이 올라가더라도 수정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하여 착과율이 떨어지고 착과되더라도 좋은 과실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교배기를 전후한 일주일 정도는 특히 밤 온도 유지에 노력한다. | |||||
2. 교배방법 | |||||
교배방법에는 인공교배, 벌이용, 생장조정제 사용 등이 있으나 네트멜론은 생장조정제만으로 착과시키면 당도가 떨어진다는 실험결과가 많다. 그러므로 붓으로 화분을 묻혀 주거나 벌통을 넣어서 수정시키는 것이 좋다. | |||||
![]() 그림 1. 개화당일 수꽃을 암꽃 주두에 바르는 장면 | |||||
![]() ![]() 그림 2. 꿀벌에 의한 수정 | |||||
3. 생장조정제 이용법 | |||||
인공교배나 벌을 이용하여 착과시킬 수 없을 때는 생장 조정제를 사용하는데 생장조정제로는 풀메트액제 100배액을 씨방에 골고루 분무해주면 효과가 있다. 교배가 끝나면 교배 라벨을 달거나 잎에 매직펜 등으로 교배 일을 표시하여 수확기 결정에 참고로 한다. | |||||
4. 착과불량이 예상되는 상황 | |||||
교배 전에 영양생장이 지나쳐서 암꽃의 발육이 빈약한 경우와 교배기간에 흐린 날씨나 비가 며칠 동안 계속될 때, 이상한파로 10℃이하의 밤 온도가 장시간 지속될 때, 개화 전의 꽃 봉우리가 약해를 입었을 때, 그리고 공중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꽃잎에 물방울이 맺힐 때 등인데 이러한 경우는 원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고 생장조정제를 사용한다. | |||||
5. 적과의 시기 | |||||
첫 번째 착과된 과실이 계란크기로 자랐을 때이며, 과실의 모양이 바르고 길어 보이는 것이 후에 비대가 좋으므로 이런 과실을 골라서 먼저 매달고 나머지를 솎는다. 적과시에 둥근 과실을 남기면 편평과가 되기 쉽다. 적과는 맑은 날에 하여야 하며, 초세가 정상일 때는 곁가지 전체를 잘라내고, 초세가 약할 때는 과실만 솎아낸다. | |||||
![]() 그림 3. 연속착과 후 적과시기에 도달된 멜론 | |||||
멜론 아주심기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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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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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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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5-8891 | ||||
1. 아주심기 전 고려사항 | |||||
가. 이랑만들기 | |||||
밑거름을 넣고 되도록 깊이 갈아 이랑을 만드는데 이랑넓이는 덩굴의 유인방법에 따라 결정한다. 폭 5.4m 하우스인 경우 세워 키우기를 할 때는 세 이랑을 만들어 한 이랑에 두 줄씩 재배하고, 눕혀 키우기를 할 때는 두 이랑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나 일조 시간이 짧은 겨울에는 두 이랑을 만들어 네 줄을 심거나 네 이랑을 만들고 한 줄씩 심어서 지표면까지 햇빛이 도달하도록 하여 지온상승을 도모한다. 멜론의 품질은 포기 전체에 수광량이 많을 때 좋아지므로 봄 재배에서도 세 이랑을 만들어 다섯줄을 심기도 한다. 이랑이 높을 때 지온상승이 쉽고, 토양수분 조절도 쉬우며, 포기 밑 부분의 통풍이 양호하여 덩굴마름병과 같은 병해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30cm 정도의 높은 이랑을 만든다. 물빠짐이 나쁘거나 큰 비가 올 때 침수의 우려가 있는 지역은 특히 이랑 높이에 주의를 한다. 이랑을 만든 후 정식 구덩이를 파고 물을 충분히 주어서 이랑을 가라앉힌 뒤에 다시 이랑면을 고르고 관수호스를 깐다. 그리고 비닐 멀칭을 하여 지온을 높인다. | |||||
나. 지온의 확보 | |||||
멜론재배에 알맞은 지온은 20~25℃범위이므로 뿌리의 분포가 많은 지하 10cm 부근의 온도가 20℃이상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표면의 온도는 하우스의 온도에 따라 빨리 변하지만 지하 10~20cm의 작토층 온도는 맑은 날 하우스를 밀폐해 두어도 하루에 1℃ 정도 밖에 오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정식 5~7일전부터 단계적으로 미리 지온 상승을 꾀하여 육묘상에 비해 2~3℃ 높도록 관리해 둔다. 정식 시에 지온이 낮으면 기온이 높은 경우라도 뿌리가 장해를 받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육으로 회복하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지온이 15℃ 이하가 되면 새 뿌리털의 발생이 정지되므로 뿌리의 분포가 많은 지하 10~20cm의 지온은 최저 15℃ 이상되어야 한다. | |||||
![]() 그림 1. 저온기 지온확보 | |||||
다. 재식거리의 결정 | |||||
재식거리는 세워 키우기를 할 때는 평당 6~9주의 범위 내에서, 눕혀 키우기를 할 때는 평당 2~3주 범위 내에서 조절한다. 폭 5.4m의 하우스에서 4~5줄 재배를 할 경우, 포기 사이 간격은 세워 키울 때는 35~50cm가 되고 눕혀 키울 때는 40~80cm 전후가 된다. 멜론의 품질은 수광량과 밀접한 상관이 있어서 일조시간이 긴 여름철에는 대과가 되고 반대로 일사가 약한 겨울철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여름철만큼 과실이 커지지 않는다. 따라서 저온기에 과실의 비대가 이루어지는 작형에서는 단위면적당 포기수가 적게 들어가더라도 넓게 심어서 상품성이 높은 과실의 생산비율을 높이는 것이 경제적이다. 겨울철에 무리하게 재식거리를 좁히면 소과가 되고, 네트발현이 나빠서 상품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생육이 연약하여 덩굴마름병의 피해가 증가한다. 무네트멜론과 같이 한 덩굴에 과실 2개 이상을 착과시킬 때는 한개 착과시킬 때 보다 더 넓게 심어야 상품성이 있는 과실의 생산이 가능하다. | |||||
2. 정식 | |||||
가. 정식방법 | |||||
첫째, 포트가 부서져서는 안 된다. 포트 흙이 부서지면 뿌리가 끊어지기 때문에 잎이 시들게 되고 활착이 늦어져서 생육이 고르지 않게 된다. 심하면 암꽃의 분화나 형성에 지장을 주어 암꽃이 건너뛰는 경우가 많다. 포트가 부서지기 쉬운 조건은 지온의 부족, 또는 묘의 도장으로 뿌리의 발육이 억제된 경우, 상토의 유기물 함량 부족으로 인한 물리성의 악화로 뿌리가 상토의 바깥 부분에만 분포하여 포트의 긴밀도가 떨어진 경우이다. | |||||
![]() ![]() 그림 2. 정식포장 준비 및 정식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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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깊게 심어서는 안 된다. 깊게 심어면 관수시 지제부에 물이 고이게 되고 지온의 저하로 생육이 억제될 뿐만 아니라 멜론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덩굴마름병의 발생이 많아진다. 그러므로 멜론을 정식할 때는 포트 표면이 이랑면보다 1~2cm 정도 높게 되도록 심고 주위의 흙으로 포트 가장자리를 묻어서 활착할 때까지 포트가 마르는 것을 방지한다. | |||||
나. 정식 전후의 온.습도관리 | |||||
정식포장은 정식 할 때는 물을 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미리 토양수분을 조절하여 두고 정식 당일에는 정식 직전 포트에 필요량을 관수하여 심는다. 정식 직후에 찬물을 주면 뿌리가 상하기 쉬우므로 특히 삼가야 한다. 만약 정식 후 시드는 포기가 생기면 주전자 등으로 시드는 포기에만 관수하거나 증상이 가벼우면 물뿌리개나 분무기로 잎에만 물을 뿌려서 증산을 억제한다. 정식 후에는 온도를 높여야 활착이 빠르다. 짧은 시간이라면 35℃이상 온도가 올라가더라도 지장이 없으나 지나친 고온이 계속되면 암꽃 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활착기까지는 낮 온도 33℃를 목표로 관리한다. 활착이 되어 새잎이 자라기 시작하면 정상적인 온도관리로 되돌아와 낮 온도는 28~30℃를 목표로, 밤 온도는 품종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이 10~14℃이상되게 관리한다. | |||||
격리상 재배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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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원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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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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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562 | |||||||||||||||||||||||||||||||
1. 도입배경 | ||||||||||||||||||||||||||||||||
멜론 주산단지에서는 고정된 시설에서 주년 재배함으로써 연작으로 인한 토양병해충 발생과 염류집적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열에 의한 토양소독과 침수에 의한 염류제거, 유기물 투입에 의한 토양개량과 지력향상 등이 있으나 완전한 대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 지하수위가 높은 논에서 시설재배함에 따라 수확기에 강우 등에 의해 외부로부터 물이 유입되거나 모관수의 상승 등으로 토양수분이 증가됨으로써 당도가 낮아지고 열과가 발생하는 등 품질이 저하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기존의 토양층과 격리시킨 재배상을 만들어 토양양분과 수분관리를 정밀하게 하므로써, 토양병해충을 경감시키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
2. 격리상 설치방법 | ||||||||||||||||||||||||||||||||
넓이 90㎝, 높이 30㎝배드를 지면에서 15㎝정도 띄워 밑면은 1㎝간격의 철망과 가는 망사를 깔고 그 위에 소독한 무병토양을 유기물과 3:1의 비율로 섞어 넣은 다음 멜론을 35∼40㎝간격으로 정식한다. 관수는 점적호스를 이용하여 활착후에서 착과후 20일까지는 30㎪(㎊ 2.48:토양수분이 다소 건조한 상태) 도달시 1회에 10㎜, 성숙기인 착과후 20일부터 수확 1주일 전까지는 50㎪(㎊ 2.7:건조한 상태) 도달시 1회에 5∼10㎜관수하고, 비료는 토양내 비료 잔존량과 식물체 영양상태를 감안하여 수시로 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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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격리재배상 모식도 | ||||||||||||||||||||||||||||||||
3. 격리상재배 효과 | ||||||||||||||||||||||||||||||||
부산원예시험장에서 격리상, 간이근권제한시트 및 관행 토양재배의 3가지 재배방법을 적용하여 ’97년엔 소과성인 ‘로랑’을 ’98년엔 ‘월드멜론’을 각각 3월 19일에 파종하고, 4월 19일 단동형하우스에 정식하여 7월 중순경에 수확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
가. 생육 및 과실 품질 | ||||||||||||||||||||||||||||||||
지온은 격리상이 토양이나 근권제한시트보다 다소 높게 유지되었고 멜론의 생육은 토양과 근권제한시트재배에 비해 격리상 재배가 빨랐다. 격리상재배가 다소 생육이 빨랐던 원인으로서는 근권부 밑부분으로부터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뿌리활력이 증진되고 지온이 다소 높게 유지되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과실크기는 토양, 격리상 및 근권제한시트재배의 순이었으나 당도 및 네트형성은 격리상재배가 토양재배에 비해 우수하였다(표 1). 격리상재배에서 당도와 네트형성이 좋았던 원인은 토양수분조절이 용이하고 당이 축적되는 시기에 다소의 수분스트레스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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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넷트지수 : 1 - 우수, 9 - 불량 총수확 과실수는 재배방법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상품율은 격리상재배에서 81.7%로 토양재배보다 높았다(그림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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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근권제한 재배방법에 따른 멜론의 수량성 | ||||||||||||||||||||||||||||||||
나. 토양병해충 경감효과 | ||||||||||||||||||||||||||||||||
수확기 줄기와 잎의 시들음주율은 토양재배가 26.7%, 근권제한시트재배가 25% 발생한 데 비해 격리상재배는 3.3%로 가장 낮았다(그림 3). 수확기에 멜론의 뿌리부위와 토양내 뿌리혹선충밀도를 조사한 결과는 그림 2와 사진 1에서 보는 바와같이 뿌리혹선충의 밀도는 관행토양재배에서는 토양 300㎖당 230여 마리가 검출된데 반해 격리상재배에서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볼때 시들음증상의 일차적 원인은 뿌리혹선충의 감염에 의한 피해로 추정되었다. 시들음증상은 상품성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는데, 특히 시들음주의 열매는 당도가 저하되고 과실비대가 불량해져 상품성이 떨어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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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근권제한 재배방법에 따른 시들음주와 뿌리혹선충의 밀도 조사시기 : 수확기( 7월 20일) | ||||||||||||||||||||||||||||||||
시들음증상은 상품성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는데, 특히 시들음주의 열매는 당도가 저하되고 과실비대가 불량해져 상품성이 떨어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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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근권제한 재배방법별 뿌리혹선충 감염정도 (좌 : 격리상재배, 중앙: 근권제한시트재배, 우 : 관행재배) | ||||||||||||||||||||||||||||||||
다. 경제성 | ||||||||||||||||||||||||||||||||
전술한 바와 같이 연작지에서 멜론 격리상 재배시 관행 토양재배에 비해 시들음주 발생이 23.6% 경감되었고, 상품율이 86.6%로 관행보다 16.3% 높아지고 네트발현과 당도도 향상되었다. 또한 상품과실에 대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격리상재배가 관행재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연작지에서 유망한 재배방법이라 생각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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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조수익 산출 : 1998년 7월 하순 가락동농산물 도매시장 가격을 상품성에 따라 차등 적용 | ||||||||||||||||||||||||||||||||
4. 재배상 유의점 | ||||||||||||||||||||||||||||||||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격리상재배는 관행 토양재배에 비해 과실의 품질이 향상되고 토양병해충피해가 경감되는 이점이 있으나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배수가 나쁜 논토양이나 연작지에서는 토양재배보다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으나 격리상 설치에 추가적으로 비용이 들어가므로 이점을 감안하여야 한다. 둘째, 격리상재배시 사용토양은 증기나 태양열로 소독한 무병토양을 사용하여야 하며 유기물을 적절히 시용하여 토양물리성을 좋게 하여야 한다. 셋째, 토양 양·수분관리는 토양재배에 비해 정밀한 관리가 요구되며, 정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과실비대가 나빠질 우려가 있다. |
넷트멜론 무지주재배 재식거리 및 착과절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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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전남농업기술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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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손동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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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61-330-2672 | ||||||||||||||||||||||||||||||
멜론 지주재배는 넓은 시설가온 면적을 필요로 하여 연료비와 종묘비의 부담이 많고 또한 1주1과 생산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으나 무지주재배는 단위면적당 재식주수는 적지만 1주당 3~4과를 착과시킴으로써 종묘비 등 경영비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기대 할 수 있어 최근 남부지방에서 겨울철 무가온 재배나 딸기 후작 그리고 시설 수박이나 참외의 대체작목으로 점차 재배면적과 농가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
1. 육 묘 | |||||||||||||||||||||||||||||||
멜론은 일시에 수확하는 작목이기 때문에 육묘기부터 전체적인 생육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면 원하는 만큼의 수량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종자 파종 후 발아가 균일하도록 충분히 물을 주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종피가 이탈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묘가 발아하여 본엽 1장이 완전히 전개되면 온도를 주간 28~30℃, 야간 18℃을 유지하도록 하며 특히 낮 동안 온도가 상승하여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환기와 통풍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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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름주기 | |||||||||||||||||||||||||||||||
과실의 당도와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꼭 필요한 성분은 유기질 비료이므로 밑거름으로 10a당 2톤 이상 충분히 시비해야 한다. 질소질 비료는 시비량이 너무 많으면 착과가 불량하거나 과실이 늦게까지 비대하여 당도가 떨어지고 수확기에 열과발생이 많으며 과실 모양도 나빠진다. 또한 토양에 질소성분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석회 흡수량이 적어 발효과 발생이 많아진다. 그러나 질소 시비량이 너무 적으면 과실이 작아지고 덩굴마름병과 흰가루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토양 활력을 최대로 유지하도록 시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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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접목 : 호박대목은 20~40% 감량 시비 생육기간이 짧은 멜론재배에서는 비료를 전량 밑거름으로 주는 것이 보통이지만 모래땅이나 생육기간 중 비료가 심하게 부족해 보일 때는 웃거름을 주어야 하며, 보통 착과예정 절위의 암꽃이 피기 5일 전부터 교배 후 10일 사이에 1~2회 액비로 관수와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 |||||||||||||||||||||||||||||||
3. 순지르기(적심) | |||||||||||||||||||||||||||||||
주지는 4마디를 남기고 적심하며 정식후 묘가 활착하면 주지의 각 절에서는 아들줄기(자만) 4본과 자엽의 측면에서 나온 아들줄기 2본, 모두 6본의 아들줄기가 나오는데 아들줄기의 길이가 15~20cm 정도 신장했을 때 생육이 좋은 아들줄기, 특히 주지에서 나온 4본 중에서 2줄기를 남기고 적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2~3절째의 아들줄기를 남기고 1절과 4절의 아들줄기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1절째 아들줄기는 생육은 빠르지만 줄기가 편평하고 4절째는 생육이 늦다. 특히 자엽에서 발생하는 덩굴은 더욱 생육이 늦다. 남긴 2~3절째 2본의 아들줄기는 그대로 신장시켜 26절이 되면 적심한다. 또 아들줄기의 각 절위마다 손자덩굴이 발생하는데 주지의 기부에서 시작하여 5절까지의 손자덩굴은 모두 제거하고 6절부터의 손자덩굴은 엽을 1~2매 남기고 적심한다. 특히 멜론 과실이 착과된 손자덩굴의 엽은 2매를 남긴다. | |||||||||||||||||||||||||||||||
4. 재식거리 | |||||||||||||||||||||||||||||||
무지주재배에서는 엽이 수평으로 위치하고 있어 시설내 입사광을 유효하게 이용하도록 1엽의 크기를 고려 주간을 넓게 하는 것이 엽면적 증대에 유리하나 단위면적당 재식주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무지주 측지2본 U자유인재배의 적정 재식거리는 표 3.과 그림1. 에서 보는 바와 같이 220×50㎝ 간격이 병해 발생이 적고 과중이 무거울 뿐 만 아니라 당도와 네트발현이 우수하였다. 상품수량도 밀식 한 것 보다 12% 정도 많았으나, 지상부 생육이 왕성하고 상품과 비율이 높았던 220×60와 70㎝는 적정 재식주수 미확보로 오히려 감수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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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z : 0(무) ~ 9(심), y : 품종고유특성 발현정도 1(매우우수)~9(매우불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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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재식거리별 상품수량 | |||||||||||||||||||||||||||||||
5. 착과방법(着果方法) | |||||||||||||||||||||||||||||||
멜론은 동일 하우스내에서 재배되는 것은 가능한 한꺼번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멜론은 생육단계에 따라 재배관리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시설내에서는 생육단계가 동시에 이루어져야만 정상적인 재배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일한 하우스내에서 재배되더라도 각 부분의 환경조건과 토양조건이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동시에 정식하여도 정식 후 활착, 수분 공급량, 하우스내의 부분적인 온도 차이에 의해서 초기생육에 차이가 있어 생장에 굴곡(屈曲)이 있다. 따라서 유인할 때 가능한 유인높이를 서로 맞추어 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생육이 빠른 주(株)는 약간 낮추어 유인하고 생육이 느린 주(株)는 곧바로 세워 유인하면 어느 정도 생장이 이루어진 다음에는 생장속도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그 이후의 생장높이를 맞추어 갈 수 있다. 이와 같이 유인하여 재배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초기생장이 빨랐던 주(株)는 12절보다 높은 위치에서 착과하게 되며 초기생육이 다소 늦었던 주에서는 12절보다 낮은 위치에서 착과되게 된다. 이렇게 착과한 다음에 과실의 크기를 동일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착과 아래의 잎수를 서로 같게 조정하여야 한다. 멜론재배에 있어서 동시착과는 대단히 중요하므로 이 점 반드시 지켜야 하며 착과방법으로는 곤충(昆蟲)에 의한 교배, 인공교배(人工交配), 호르몬에 의한 교배가 있다. 어느 방법을 이용하여 착과시킬 것인가에 대하여는 개화 당시의 상황에 따라 능동적(能動的)으로 대처해야 한다. 벌(蜂)을 이용하여 착과시킬 경우에는 미리 벌통을 준비하여야 하며,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호르몬제를 사용할 경우도 있으나 멜론재배에 있어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 |||||||||||||||||||||||||||||||
6. 착과절위 | |||||||||||||||||||||||||||||||
멜론도 참외와 마찬가지로 손자줄기 첫째마디에 암꽃이 잘 맺히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착과절위가 수량과 품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표 4)는 무지주재배 착과절위별 과실특성 및 수량을 나타낸 것으로 개화까지 소요일수는 착과절위가 높아질수록 지연되는 경향이 있는데 저절위보다 고절위에서 5일정도 늦었다. | |||||||||||||||||||||||||||||||
표 4. 착과절위별 과일특성 및 수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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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z : 품종고유특성 발현정도 1(매우우수)~9(매우불량) | |||||||||||||||||||||||||||||||
넷트멜론 무지주재배 기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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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전남농업기술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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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손동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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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61-330-2672 | |||||||||||||||||||||||||||||||||||||||||||||||||||||||
1. 멜론 무지주재배 특징 | ||||||||||||||||||||||||||||||||||||||||||||||||||||||||
우리나라의 멜론 재배의 대부분은 하우스에서 주지 1본유인 1과착과에 의한 지주재배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지주재배의 유인방법은 품종에 따라 1주 1과 또는 2, 3, 4과 수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모든 품종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초세가 강하여 1주에 2, 3, 4과를 수확하는 품종은 넷트멜론의 일부 품종과 노넷트멜론에서 주로 재배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넷트멜론을 1주에 여러 과를 수확하게 되면 과실간 양분의 경합(競合)에 의하여 과의 비대와 품질의 하락(下落)을 초래하므로 주의해서 재배해야 하며 특히 일조량(日照量)이 부족하고 온도가 낮은 겨울재배에서는 대단히 어려운 방법 중의 하나이다. 무지주재배는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남부 해안지역의 겨울철 무가온 재배와 충청이남 지방에서의 봄 일반재배 작형이 소규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근래에 들어 재배면적과 농가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재배방법별 장단점을 비교해 보면 표 1과 같다. | ||||||||||||||||||||||||||||||||||||||||||||||||||||||||
표 1. 멜론 재배방법별 장단점 비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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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무지주재배는 지주재배와 달리 광선의 수광량(受光量)이 많아 생육이 왕성하여 1주당 3~4개를 착과시킬 수 있어 소형하우스나 터널재배하는 방법으로 고급멜론보다는 넷트멜론 중 일반 잡멜론, 노넷트 멜론을 주로 재배하는 방식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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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주재배 유인방법은 하우스의 구조(構造), 이랑의 구조, 작업관리 등에 따라 각기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비교적 하우스의 폭이 좁은 곳에서 재배 할 때는 작업 통로 쪽에 정식하여 하우스의 측면(側面)쪽으로 유인하며, 하우스의 폭이 넓어 많은 이랑을 지어 재배할 때는 이랑의 중앙에 심어 양쪽으로 재배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 ||||||||||||||||||||||||||||||||||||||||||||||||||||||||
2. 육묘 | ||||||||||||||||||||||||||||||||||||||||||||||||||||||||
멜론은 일시에 수확하는 작목이기 때문에 육묘기부터 전체적인 생육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면 원하는 만큼의 수량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종자 파종 후 발아가 균일하도록 충분히 물을 주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종피가 이탈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묘가 발아하여 본엽 1장이 완전히 전개되면 온도를 주간 28~30℃, 야간 18℃을 유지하도록 하며 특히 낮 동안 온도가 상승하여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환기와 통풍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
표 2. 멜론 육묘시기별 소요일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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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름주기 | ||||||||||||||||||||||||||||||||||||||||||||||||||||||||
과실의 당도와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꼭 필요한 성분은 유기질 비료이므로 밑거름으로 10a당 2톤 이상 충분히 시비해야 한다. 질소질 비료는 시비량이 너무 많으면 착과가 불량하거나 과실이 늦게까지 비대하여 당도가 떨어지고 수확기에 열과발생이 많으며 과실 모양도 나빠진다. 또한 토양에 질소성분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석회 흡수량이 적어 발효과 발생이 많아진다. 그러나 질소 시비량이 너무 적으면 과실이 작아지고 덩굴마름병과 흰가루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토양 활력을 최대로 유지하도록 시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 ||||||||||||||||||||||||||||||||||||||||||||||||||||||||
표 3. 무지주재배 멜론의 표준시비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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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접목 : 호박대목은 20~40% 감량 시비 | ||||||||||||||||||||||||||||||||||||||||||||||||||||||||
생육기간이 짧은 멜론재배에서는 비료를 전량 밑거름으로 주는 것이 보통이지만 모래땅이나 생육기간 중 비료가 심하게 부족해 보일 때는 웃거름을 주어야 하며, 보통 착과예정 절위의 암꽃이 피기 5일 전부터 교배 후 10일 사이에 1~2회 액비로 관수와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 ||||||||||||||||||||||||||||||||||||||||||||||||||||||||
4. 순지르기(적심) | ||||||||||||||||||||||||||||||||||||||||||||||||||||||||
주지는 4마디를 남기고 적심하며 정식 후 묘가 활착하면 주지의 각 절에서는 아들줄기(자만) 4본과 자엽의 측면에서 나온 아들줄기 2본, 모두 6본의 아들줄기가 나오는데 아들줄기의 길이가 15~20㎝정도 신장했을 때 생육이 좋은 아들줄기, 특히 주지에서 나온 4본 중에서 2줄기를 남기고 적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2~3절째의 아들줄기를 남기고 1절과 4절의 아들줄기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1절째 아들줄기는 생육은 빠르지만 줄기가 편평하고 4절째는 생육이 늦다. 특히 자엽에서 발생하는 덩굴은 더욱 생육이 늦다. 남긴 2~3절째 2본의 아들줄기는 그대로 신장시켜 26절이 되면 적심한다. 또 아들줄기의 각 절위마다 손자덩굴이 발생하는데 주지의 기부에서 시작하여 5절까지의 손자덩굴은 모두 제거하고 6절부터의 손자덩굴은 엽을 1~2매 남기고 적심한다. 특히 멜론 과실이 착과된 손자덩굴의 엽은 2매를 남긴다. | ||||||||||||||||||||||||||||||||||||||||||||||||||||||||
5. 재식거리 | ||||||||||||||||||||||||||||||||||||||||||||||||||||||||
무지주재배에서는 엽이 수평으로 위치하고 있어 시설내 입사광을 유효하게 이용하도록 1엽의 크기를 고려 주간을 넓게 하는 것이 엽면적 증대에 유리하나 단위면적당 재식주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무지주 측지2본 U자유인재배의 적정 재식거리는 (표 4)과 (그림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220×50㎝간격이 병해 발생이 적고 과중이 무거울 뿐만 아니라 당도와 넷트발현이 우수하였다. 상품수량도 밀식 한 것보다 12%정도 많았으나, 지상부 생육이 왕성하고 상품과 비율이 높았던 220×60와 70㎝는 적정 재식주수 미확보로 오히려 감수되었다. | ||||||||||||||||||||||||||||||||||||||||||||||||||||||||
표 4. 재식거리별 생육 및 과실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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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병해 : 0(무) ~ 9(심), 넷트 : 품종고유특성 발현정도 1(매우우수)~9(매우불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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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착과방법(着果方法) | ||||||||||||||||||||||||||||||||||||||||||||||||||||||||
멜론은 동일 하우스 내에서 재배되는 것은 가능한 한꺼번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멜론은 생육단계에 따라 재배관리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시설 내에서는 생육단계가 동시에 이루어져야만 정상적인 재배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일한 하우스 내에서 재배되더라도 각 부분의 환경조건과 토양조건이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동시에 정식하여도 정식 후 활착, 수분 공급량, 하우스내의 부분적인 온도 차이에 의해서 초기생육에 차이가 있어 생장에 차이가 있다. | ||||||||||||||||||||||||||||||||||||||||||||||||||||||||
7. 적정 착과수 | ||||||||||||||||||||||||||||||||||||||||||||||||||||||||
멜론 재배에서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무지주재배 유인방법별 적정 착과수 구명을 위해 관행의 지주재배 1과 착과를 대조구로 하여 무지주재배 원줄기 적심 후 측지 2본유인에 의한 착과수를 2, 3, 4과로 달리했을 때 생육 및 과실 특성은 표 5와 같다. 품종은 일본 도입종인 ‘루이스’(다끼이종묘)를 9㎝ pot에 파종 육묘하여 폭 5m의 소형비닐 하우스에 10a당 시비량을 N-P-K-퇴비 각 10-15-15-3,000㎏을 토양 전면 살포 후 경운하여지주재배는120×40, 무지주재배는 220×50㎝로 이랑을 지어 투명PE 필름과 50%차광망으로 멀칭하여 지온 확보 및 잡초방제와 덩굴손 관리를 동시에 겸하였다 정식은 본엽 4매째 실시하였으며 적심은 지주재배가 22절, 무지주재배가 주지 4절, 측지는 26절에서 적심하였으며 과실은 목표 착과수를 남기고 적과 하였으며 5절까지의 손자덩굴은 모두 제거하였으나 생육후기의 초세 관리를 위해 아들덩굴 최상위 3절에서 나온 손자 덩굴은 방임 관리하였고 수확은 각 처리 모두 수정 후 60일에 실시하였다. 멜론의 품질은 엽면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엽면적이 작으면 초세가 불량하여 대과 또는 고당도의 맛있는 과실을 생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건전한 뿌리와 함께 동화능력이 높은 엽을 병충해 없이 건실하게 수확할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는 기본요소이다. | ||||||||||||||||||||||||||||||||||||||||||||||||||||||||
표 5. 유인방법별 착과수에 따른 생육 및 과실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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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과형지수 : 과장/과폭, 넷트 : 품종 고유 네트 발현정도 1(매우 우수)~9(매우 불량) | ||||||||||||||||||||||||||||||||||||||||||||||||||||||||
따라서 재배방법에 따른 결과지엽의 생육 표 6은 지주재배에 의한 주지1본 유인 1과 착과가 엽장이 길고 엽폭이 넓었으나 식물체 1주당 엽면적은 엽수가 많은 무지주재배 적심 후 측지 2본 유인재배가 엽면적이 2배정도 많았으며 개화기까지 소요일수는 지주재배 주지1본 유인이 34일이 걸렸으나 무지주재배 적심후 측지 2본 유인 재배는 38일~39일이 소요되어 개화소요일수가 4~5일 정도 늦어졌다. 이는 하우스내 온도관리, 초세의 정도 또는 적심시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항시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 ||||||||||||||||||||||||||||||||||||||||||||||||||||||||
표 6. 유인방법별 착과수가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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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의 형태는 지주재배 1과 착과가 생육이 왕성하여 장과형의 과실이 많았으며 무지주재배의 넷트발현 정도는 지주재배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과실받침대 접촉면의 넷트발현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어서 넷트발현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유인선을 설치하여 과실을 매달아 주면 상품성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br> 유인방법별 목표 착과율은 주지1본 유인 1과 착과와 무지주재배 적심 후 측지 2본 유인 2과가 98%로 가장 높았으며 무지주재배의 적심 후 측지 2본 재배에서는 착과수가 많을수록 목표 착과율이 낮아지는 경향이었다.<br> 과실의 내적 품질을 좌우하는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주지1본유인 1과 착과가 15.4°Bx로 가장 높았으나 무지주재배의 측지 2본유인 2, 3, 4과 착과처리 모두 15 .1°Bx이상으로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과실 1과중은 측지 2본유인 2과 착과가 2.26㎏으로 가장 무거웠는데 착과수가 많을수록 평균 1과중이 가벼운 경향이었다.<br> 상품과 비율은 지주재배 주지 1본 유인 1과 착과가 91.5%로 가장 높았으나 전체 수확과율은 주지 1본 유인 1과 착과(2,045개/10a)에 비해 무지주재배 측지 2본유인 1주 3~4과 착과가 28~69%증수되었다. 상품수량도 3과 착과에서 17%, 4과 착과가 36% 향상되었다. | ||||||||||||||||||||||||||||||||||||||||||||||||||||||||
8. 착과절위 | ||||||||||||||||||||||||||||||||||||||||||||||||||||||||
멜론도 참외와 마찬가지로 손자줄기 첫째마디에 암꽃이 잘 맺히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착과절위가 수량과 품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표 7은 무지주재배 착과절위별 과실특성 및 수량을 나타낸 것으로 개화까지 소요일수는 착과절위가 높아질수록 지연되는 경향이 있는데 저절위보다 고절위에서 5일정도 늦었다. | ||||||||||||||||||||||||||||||||||||||||||||||||||||||||
표 7. 착과절위별 과실특성 및 수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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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넷트 : 품종고유특성 발현정도 1(매우우수)~9(매우불량) | ||||||||||||||||||||||||||||||||||||||||||||||||||||||||
과실 1과중은 고절위 착과일수록 무거웠는데 이는 저절위에 착과시키면 상위엽으로 양분전류가 어렵고 뿌리와 양분경합이 많아져서 과실비대가 고절위 착과보다 나쁜 것으로 생각된다. 수확후 상품수량은 중위절(9~12절) 착과가 상품과율이 높고 과중도 무거워 저위절 착과보다 10%정도 증수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과실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과 넷트발현은 저절위 착과에서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이와같이 무지주 측지 2본 유인 3~4과 착과재배는 종묘비와 연료비 등 경영비 절감은 물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또한 무지주재배는 시설딸기 후작 및 남부지역 소형비닐하우스의 소득작목으로 재배면적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품질 좋은 멜론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의 조속한 정착과 연구개발이 요구된다. | ||||||||||||||||||||||||||||||||||||||||||||||||||||||||
9. 멜론 무지주재배 주안점 | ||||||||||||||||||||||||||||||||||||||||||||||||||||||||
지주재배와 무지주재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잎 1매 1매의 수광량(受光量)의 차이이다. 무지주재배는 과도한 밀식을 하지 않는 한 하위엽(下位葉)과 상위엽(上位葉)간의 수광량이 균일하여 지주재배에 비해 생육도 빠르며 개개 과실의 크기·중량 모두 우수하며 저온기의 경우 지온의 유지로 안정된 생육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주재배보다 잎의 노화(老化)가 빠르며 수확시기가 가까워 오면 잎이 빨리 황화(黃化)하여 동화양분이 현저히 저하되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상부의 적심부위에서 나오는 측지(側枝)를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새잎을 유도하여 초세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br> 이와 같은 점에서 무지주재배는 1주에 2줄기의 아들순을 유인하여 1줄기당 2과씩 착과시켜 주당(株當) 4과의 수확을 기본으로 재배한다. 품종에 따라서 세력이 좋아 과실비대가 지나치게 좋은 품종은 착과절위를 약간 아래로 낮추어 재배해야 상품성 있는 과실을 수확할 수 있다. 무지주재배의 정지 기본은 저온기, 일조부족으로 생육이 좋지 않은 시기에는 주당 3과 정도를 수확목표로 하여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착과절위 아래의 자엽(子葉)·측지(側枝)의 정지방법은 앞에서도 기술한 지주재배와 같은 요령으로 작업하며, 포기밑(株元)부분이 청결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따라서 멜론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멜론 1덩굴당 2과, 1주당 4과 착과를 목표로 하여 초세의 정도에 따라 착과수를 3~4과로 조절하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 ||||||||||||||||||||||||||||||||||||||||||||||||||||||||
멜론의 펄라이트 배지경 양액재배기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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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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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용해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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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3-32-2038 | ||||||||||||||
멜론의 양액재배는 현재 실제 재배에 이용되는 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으로 토경에 비하여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특히 품질 면에 있어서 당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체계적인 작부체계와 양수분 관리, 품종에 따른 재배기술이 미흡하여 농가보급이 미미한 형편이다. 하지만 토경재배에서 문제시되는 연작장해의 회피와 작업노력의 경감의 목적 으로 양액재배 도입에 관심이 높은 작물로 평가되고 있어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 |||||||||||||||
1. 품종선택 | |||||||||||||||
멜론 양액재배 기술체계 확립이 어려운 이유중의 한 가지가 품종이 많은데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품종으로 네트형과 무네트형을 합하여 35종 이상이 있다. 그러나 양액재배용으로 육성한 품종은 아직 없기 때문에 이들 품종 중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된다. ○ 열과에 강한 품종. ○ 토경에서는 수확전 단수하는 방법으로 당도를 높이지만 양액재배에서는 완전 단수가 어려우므로 배지의 수분이 최소한 유지된 상태에서도 당의 집적이 양호한 품종. ○ 양액재배에서도 만할병, 만고병 등이 발생하므로 병해에 강한 품종. | |||||||||||||||
2. 파종전 종자소독 | |||||||||||||||
○ 만할병 예방을 위하여 벤레이트 수화제 200배액에 20분 정도 담근다. ○ 오이 녹반 모자이크 바이러스 예방을 하기 위해 제3인산소다 10배액에 20분 정도 담근다. ○ 소독한 후 맑은 물로 잘 씻어서 파종하거나 최아시켜 파종한다. | |||||||||||||||
3. 파종 및 육묘 | |||||||||||||||
○ 멜론의 펄라이트 배지경 재배시 파종 및 육묘방법은 오이 재배의 경우와 같다. ○ 토양재배와는 달리 접목묘는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 파종 후 온도관리는 주간 28~30℃, 야간 20℃로 유지. ○ 발아 후 온도관리는 주간 25℃, 야간 15~18℃로 관리. ○ 본엽이 1~2매 전개시 연약해지지 않도록 액비(EC 0.5mS/㎝)로 관수함. | |||||||||||||||
4. 정식 | |||||||||||||||
○ 정식에 알맞은 묘의 크기는 3매를 기준으로 하고 저온기에는 4~5매, 고온기 정식에는 본엽이 2~3매가 적당 ○ 정식시 정식간격은 1m 스티로폴 베드당 4주로 25㎝ 간격으로 정식하여 유인은 V자로 좌우로 번갈아 유인한다. ○ 정식하기 2~3일전부터 펄라이트 배지에 양액을 충분히 공급하여 적셔준 후 정식한다. 이 때 공급하는 양액의 농도는 EC 1.5mS/㎝으로 정식초기 양액공급 농도보다 약간 높게 공급한다. ○ 일반 육묘용 상토로 육묘한 묘를 정식하여 양액을 공급할 경우 갑작스런 고농도 양액공급은 초기생육을 너무 강하게 하여 때때로 개화가 지연되고 과번무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양액농도를 서서히 올리는 것이 좋은데 정식시 공급양액의 농도는 1.0~1.3mS/㎝이 적당하다. | |||||||||||||||
5. 정식후 관리요령 | |||||||||||||||
가. 급액조절 기술현황 | |||||||||||||||
양액의 급액관리는 생육단계(착과기, 비대기, 네트기, 성숙기)에 따라 급액 관리를 조절하여야 하고, 일별 기후조건에 따라 양액의 흡수량 차이가 있으므로 일별 급액관리를 조절하여야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수 있으나, 현재로써 펄라이트 배지경 재배시 이들 생육단계 별, 계절별, 일사량에 따른 급액관리 기술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 |||||||||||||||
나. 생육단계별 양수분 관리요령 시 기 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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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일일 급액관리 요령 | |||||||||||||||
○ 일일 필요한 급액량을 5-6회 나누어 급액하는데, 양액흡수량은 일사량에 의하여 달라지므로 일사량 제어방식으로 급액관리를 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흐린날과 비가 오는날에는 급액량을 다소 줄여 배지내 수분이 일정하게 유지 되도록 하고, 일사량이 다소 많을 경우에는 양액농도와 일사량이 반비례적이므로 양액농도를 0.1~0.2mS/㎝ 정도 낮추어 공급한다. ○ 일일 급액량은 배수량을 측정하여 배수량이 급액량의 10~15% 수준이 되도록 조절하면 배지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데 효과적이다. | |||||||||||||||
라. 당도증진을 고려한 급액관리 | |||||||||||||||
멜론은 수분일 부터 43~45일 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한데, 수확전 당도를 높이기 위하여 양액농도를 단계적으로 높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므로 수분후 25일(수확전 15~20일) 부터 행하는 것이 좋다. 일본의 경우는 수확전 20일전 부터 질소질 비료의 공급없이 EC만 높여주는 방법으로 당도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 당도를 높이는 요령은 양액농도의 조절에 의해 이루어 지므로 양액농도를 EC 2.5 부터 EC 4.0까지 높여 재배하므로써 당도를 높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멜론의 양액재배시 당도가 토경재배에 비해 다소 떨어져 15°Brix 이하가 되는데, 토경재배에서는 수확전 단수처리를 하여 당도를 향상시키나, 양액재배에서는 이러한 단수처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양액재배에서는 단수처리보다는 작물이 시들지 않는 범위내에서 양액을 최소한 공급을 억제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공급량을 줄이는 것은 수확 15일전 부터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급액관리에 의한 방법과 동시에 당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하여 잎이 수확기까지 건전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액농도를 조절하여 당도를 증진시키고저 할 때, 양액농도의 조절범위는 약 0.2mS/㎝씩 2~3일 적응시킨후 상향조정하는 것이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 | |||||||||||||||
마. 정지 및 유인 | |||||||||||||||
○ 유인 및 착과 : 주당 3과를 착과시켜 1과를 남기고 적과한다. 착과 시킬 절위에 확실히 자화를 피게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화의 상태는 육묘후기와 정식후의 온도, 양수분 관리에 좌우된다. ○ 적과요령 : 과가 짧고 기형인 것, 배꼽이 큰것과 과피색이 백록화한 된것은 적과하고, 상처가 없으면서 가급적 최초 개화 한것을 남김. ○ 착과방법 : 과실이 주먹크기만 하게 되면 줄기와 직각이 되도록 자만을 유도 하기 - 위해 유인끈을 이용하여 과실을 매달아 준다. | |||||||||||||||
6. 멜론의 배양액 조성 | |||||||||||||||
현재 멜론 전용 배양액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양액 처방은 없으며, 주로 사용 하고 있는 처방을 보면 야마자키 처방액, 일본원예시험장처방액, 벨기에 처방과 암면재배에서 주로 사용하는 네덜란드 온실작물 연구소 처방액 등을 들수 있다. 그러나 이들 처방액을 작기중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생육단계별로 조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역적인 기후 특성을 고려하여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 | |||||||||||||||
수출멜론의 재배적 환경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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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남해군농업기술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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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남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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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5-64-5959 | ||||||
1. 재배요점 | |||||||
가. 무리한 조기재배는 피하고 적정작형으로 재배할것(시장소로는 저온신장성, 저온 착과성에 뛰어난 품종이나 재배의 전진화는 전년도의 재배실적을 포함한 뒤에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 묘농사가 반농사라는 말이 나타 내듯이 활착력이 강한 건전한 묘 만들기에 노력을 해야 함(발아한 순간부터 될 수 있는한 많은 광선을 받는것과 위는 차갑고 밑은 따뜻하게 하는 관리가 육묘의 포인트다) 다. 정식시 포장의 최저지온은 18℃를 확보할 수 있도록 포장의 준비를 빨리 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 노화묘의 정식은 절대적으로 피한다 라. 뒤따라 가는 작업이 죄지 않도록 작업일정을 작성해 두고 유인, 가지치기, 적과작업 등은 되도록 빨리 하도록 신경을 쓸것(특히 적과는 과실이 탁구공 크기 부터 계란 크기가 되는 사이에 행하고 작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마. 과실의 비대기, 네트 형성기에는 적절한 물관리 및 가온을 실시 할것 | |||||||
2. 육 묘 | |||||||
가. 온상설치 | |||||||
발아와 육묘의 생육에 필요한 온도를 얻기 위해서 온상육묘가 필요하다. 전열 선과 자동온도 조절장치를 갖추어진 전열온상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발아묘판 에서 30℃, 육묘묘판에서 18℃의 온도(지온) 확보가 필요하다. 발아 판에서는 350W/평, 육묘묘판에서는 250W/평 정도의 배선량이 기준이다. 육묘중의 온도 관리는 낮동안은 기온을, 저녁동안은 지온을 지표로 해서 행한다. 12cm의 폿트를 사용하면 1평에 약 230개를 놓을 수 잇다. 이것을 기준으로 필요한 온상면적을 산출하면 좋다. 단, 육묘 간격 늘이기를 행한 후는 1평당 100~120개가 되기 때문에 그점을 고려해서 온상을 만들어야 한다. 묘종을 키우는 장소는 하우스 안이더라도 특히 햇빛이 잘 들어오고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곳을 선택한다. 턴넬에 사용하는 비닐은 새로운 것을 사용하며 잡초가 병해충의 전염원이 되기 때문에 깨끗이 제초를 해야한다. | |||||||
나. 파종 | |||||||
초봄 저온기의 파종에서는 발아 적온의 확보가 발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온도 확보가 가능한 파종 묘판에서 일제히 발아를 시키도록 하는 방법이장 좋다. 이 방법의 경우 고르게 자라는 모를 만들고동시에 종자의 소요량이 최소한에 그치는 점이다. 파종방법은 종자와 종자간격 1~1.5cm, 열간 7~10cm 정도로 파종하며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 특히 저녁의 고온다습은 금물이다. 파종시 관수는 발아까지 마르지 않을 정도의 양으로 하고 발아후는 토양을 될 수 있는한 건조상태로 유지한다. 지온은 발아까지는 28℃ 전후를 유지하고 발아후 즉시 25℃로 낮춘다. 그후 천천히 내리고 이식전에는 22℃로 한다. 파종모판에 사용하는 흙은 토양 소독이 되어 있는 무병의 흙을 사용할 것. 버미큐라이트, 훈탄, 모래 등과 혼합한 흙이 라도 좋다. 비료분은 많이 필요하지 않고 오히려 소량비료가 좋다. 복토는 세밀한 모래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복토의 두께는 5mm 정도가 알맞다 모래 이외의 토질이 가벼운 흙을 사용하는 경우는 8mm 정도로 한다. | |||||||
다. 이식 | |||||||
육묘 폿트는 12cm 직경의 것을 사용한다. 상토는 부식질이 풍부하고 통기성, 보수성이 좋은 흙을 사용한다. pH는 6.5~7.0,E.C는 0.6~0.8의 범위로 조정한다 폿트내 토양수분은 전일까지 적습상태로 해 두고 온도는 이식전에 25℃로 올려둔다. 육묘는 온도가 낮은곳(22℃의 파종모판)에서 높은곳(25℃의 폿트)으로 올라 가는 것이 기본이다. 떡잎 전개직후(파종후 약 5일)가 이식의 적기이다. 심는 방법은 뿌리가 곧바로 들어가도록 주의해서 행한다. 또 깊게 심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얇게 심는 것은 그루밑에서 발생하는 입고병을 막기 위해서 이다. 이식시의 잎이 물에 닿지 않도록 폿트의 흙에 직접 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폿트에 뿌리를 상하지 않게 이식하고 주위에 필요한 수분이 있는 상태라면 우선 마를 걱정은 없기 때문에 햇빛을 가리는 것은 불필요하다. 완전히 작업이 되었으면 다음날 부터 낮동안은 턴넬을 개방하는 것이 좋다. 저녁의 기온은 20℃정도로 유지한다. 배축이 길어지기 때문에 저녁의 고온다습에 특히 주의한다. 활착을 하면 바로 폿트의 온도를 내리고(22℃) 그후로 천천히 내려 준다(18℃). 한편 낮동안의 기온은 최고 35℃까지로 하고 저녁은 묘판온도(지온)에서 5℃ 정도 낮도록 기온의 관리를 행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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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이식작업 직후 광경 | |||||||
라. 육묘중의 관수의 주의점 | |||||||
(1) 냉수를 사용하지 말것 (2) 잎 위에서 부터의 관수는 하지 않는다. 노력이 들더라도 1개의 폿트마다 직접 관수한다 (3) 관수는 청명한날 오전중에 어느정도 기온과 지온이 올라간 시간에 행한다 (4) 관수량은 저녁에는 폿트흙의 표면이 마를 정도의 량으로 하고 저녁에 다습이 되지 않도록 한다 (5) 될 수 있는한 건조상태(필요 최소한의 토양수분)으로 유지할 것 단, 뿌리가 말라서 상할 정도의 건조는 되어서는 안된다 (6) 제2본엽 전개시기부터는 물의 요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관수량을 늘인다 | |||||||
마. 육묘간격 늘이기 | |||||||
육묘의 중기를 넘어서 옆에 접한 그루끼리의 잎이 닿게 되면 폿트와 폿트의 간격을 넓힌다. 육묘간격을 넓힌후는 폿트가 마르기 쉬우므로 관수량에 주의한다 육묘의 채광상태를 좋게하고 생장을 억제하며, 온상의 바깥쪽과 안쪽의 묘를 서로 바꾸어 놓아 생육을 맞추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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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간격 늘이기 전 광경 | |||||||
바. 적심 | |||||||
4장째의 잎이 전개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4잎에서 앞부분을 적제한다. 적제부분 이 참깨 알맹이 크기가 되면 적심할 수 있다. 적제부분이 작은동안에 행하는 쪽이 상처가 작기 때문에 좋다. 이작업은 맑은날 오전중에 해야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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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적심 작업 광경 | |||||||
사. 육묘일수 | |||||||
40일전후를 목표로 한다. 본포의 정식준비가 갖추어지면 35일 정도의 어린모를 심어도 좋지만 반대로 정식준비가 늦어진 경우는 지온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심어서는 안된다. 이경우는 지온이 확보될때까지 정식을 늦춘다. | |||||||
아. 육묘의 중요관리 | |||||||
온도와 물과 비료를 많이 주면 생육은 빠르고 줄기와 잎은 크게 키워지지만 뿌리의 뻗음이 나쁘다. 온도, 물, 비료의 필요를 최소한으로 해서 뿌리의 양을 늘리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적인 육묘의 모양은 (1)배축이 뚜껍고 짧다 (2)잎이 뚜껍고 진녹색 (3)마디의 간격 잎의 길이가 짧다 (4)뿌리의 양이 많은것이 특징이다. 이 육묘의 모습에 근접하도록 관리를 행했으면 좋겠다. | |||||||
3. 정식까지의 준비 | |||||||
가. 본포장 토양의 물리성 | |||||||
재배포장의 토양이 관수시에 딱딱해지는 토질인지, 딱딱해지지 않는 토질인지 토양수분이 많은 것과 점질로 취급하기 어려운 흙인지, 다량의 수분을 주어도 바로 배수되어 작업을 할 수 있는가를 분류해서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메론은 비교적 관수량도, 관수횟수도 적은 작물인 한편 수분의 필요, 불필요 시기가 명확히 구별되어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재배둑을 만들고 멀칭을 행하는 시점에서 토양에 충분히 수분을 주고 정식후부터 교배기까지 무관수로 키워지는 작물이다. 생육후반의 초세안정화를 위해서 뿌리를 깊게 펼쳐 두어야 이상적이다. 이랑을 만든 후부터 관수하면 표면의 흙이 굳어져 이랑의 안까지 물을 침투시키는 것이 것이 어렵게 된다. 단, 관수하면 질어서 작업이 어렵게 되는 토양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단립, 단괴가 되기 쉬운 토질이기 때문에 건조한 상태에서 이랑을 만들어 그 위에서 부터 관수해도 무방하다. | |||||||
나. 토양의 화학성 | |||||||
메론은 재배기간이 짧고 산성토양을 싫어하고 단기간내 바란스에 맞게 필요한 비료성분을 흡수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육도중에 추비와 관수에 의한 생육 조절이 어려운 작물이다. 정식 시점에서의 비료의 상태가 그후의 생육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메론재배 실적이 없는 토양에서는 토양성분 분석을 행하여 토양개량 및 시비설계를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
다. 시비 | |||||||
질소, 인산, 칼슘만이 아니고 석회분 고토도 비료로서 중요하다. 전작의 잔류 비료가 없는것을 전제로 표준적인 시비량을 각 성분마다 산출하면 10a당 N 10kg, P 25kg, K 15kg, Ca 70kg(단, Ca는 토양개량용의 것과는 별도) Mg 10kg,완숙퇴비 3000~5000kg 정도이다. 비료는 유기질 주체의 완효성 비료를 중심으로 속효성 비료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비료흡수의 피크는 과실비대기에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비료의 종류를 결정해야 한다. 또 질소과다는 수량과 품질에도 마이너스의 작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주의한다. 시비방법은 벼농사 후작지에서 경토심이 깊은 경우는 전량기본비료로 하고 한편 경토심이 얇은 경우와 모래토양에서는 추비로 고려한 시비체계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 |||||||
라. 재식거리 | |||||||
충분한 그루 간격을 취하고 모든 잎에 균일하게 광선이 닿도록 해서 다소의 감수가 예상되더라도 고품질의 메론 수확을 지향하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눕혀 짓기는 옆그루의 잎이 겹쳐지지 않을 정도의 줄기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그루 간격을 결정한다. 또 아들줄기의 2줄짓기에 1줄기 2과, 그루당 4과실의 수확이 눕혀짓기의 일반 작형이며 그루간격 70cm, 줄기간격 35cm가 기본이다. | |||||||
마. 재배이랑 만들기 | |||||||
그루의 밑을 건조시켜 뿌리에 산소를 많이 공급해서 뿌리를 깊게 내려가도록 높은 이랑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눕혀짓기를 행하기 위해서는 배수가 양호한 입지 조건이 전제가 된다. 하우스내에는 필요 최소한의 통로를 만들고 남은 부분을 이랑으로 한다. 배수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통로를 파 내리는 경우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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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재배 이랑 만들기 | |||||||
바. 멀칭 | |||||||
봄작기에서는 저온기에 정식이 되기 때문에 멀칭의 목적은 지온을 올리는 것이므로 광선투과량이 많고 보온력이 있는 재료를 이용한다. 띄워진 공간이 있으면 지온이 달아나기 때문에 이랑면을 잘 조정하여 멀칭과 흙을 밀착 시키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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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비닐멀칭 작업 광경 | |||||||
사. 관수방법 | |||||||
멀칭을 피복하기 전에 관수튜브 또는 점적시설을 설치한다. 멀칭을 하기 전에 관수 시험을 하고 물이 흐르는 방향과 관수량과 시간의 관계를 확인해 둔다. 또 설치 위치는 그루밑에서 떨어진 장소로 한다. | |||||||
아. 작업일정의 작성 | |||||||
메론은 생육단계에 의해 작업내용이 순차적으로 변해가는 작물이이므로 관리가 뒤따르지 않도록 사전에 작업일정을 작성해 두고 빨리 빨리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 |||||||
4. 정 식 | |||||||
가. 정식전의 확인사항 | |||||||
정식시의 지온이 그후의 생육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정식까지 지온을 뿌리의 생육에 필요한 온도까지 올려준다. 목표로 하는 지온은 15~20cm 의 깊이에서 18℃ 이상이다. 지온은 기온과 같이 단시간에 크게 변화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정식까지 충분히 지온을 올려두면 정식후에 15℃까지 내려가 생육 장해를 일으키는 일은 우선 없다. 뿌리를 깊게 내리기 위해서는 육묘 폿트의 길이보다 밑이되는 부분의 지온을 18℃이상으로 상승시켜 둘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낮동안은 하우스를 밀폐하고 지표면에는 될 수 있는한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저녁은 낮에 축적된 지온이 달아나지 않도록 안쪽에 달린 커튼과 턴넬 등으로 보온한다. 지온의 확보는 정식까지 행하는 작업이다. | |||||||
나. 정식전후의 물관리 | |||||||
정식 후에 관수하면 지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육묘쪽에 충분히 관수후 정식한다. 정식 후에는 관수하지 않는다. 노화모와 초세가 약한 모를 심는 경우는 관수 대신에 액비를 사용해도 좋다. | |||||||
다. 정식방법 | |||||||
폿트의 흙을 부스러지지 않게 한다. 깊이 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폿트의 흙이 부스러져 뿌리가 끊기기 쉽기 때문에 하나씩 폿트마다 취급할 때는 조심스럽게 한다. 심는 깊이는 폿트흙의 표면이 이랑의 면보다 조금 위로 될 정도로 심는다. 뿌리의 주변에 확실히 흙을 붙일 것. 또한 심는 구덩이의 멀칭주위는 흙으로 덮어 멀칭 밑의 고온 다습한 공기가 그루밑에 닿지 않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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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정식 광경 | |||||||
라. 정식후의 온도관리 | |||||||
정식적기의 모는 뿌리를 자르는 일없이 지온과 수분의 안정된 재배본포에 정식 한 경우는 특별한 온도관리가 필요없다. 그러나 육묘중이라 다른환경에 옮겨지지 때문에 활착까지의 수일간은 조금 높은 온도관리를 해서 활착을 돕도록 하면 안전하다. 새싹이 길기 시작해 잎에 이슬이 맺힐 정도가 되면 활착 한 증거이기 때문에 본래의 관리온도로 돌아 가는 것이 좋다. 저녁의 최저기온이 14℃ 전후, 낮동안은 맑은날에 28~30℃ 정도를 기준으로 35℃까지 억제시키도록 환기를 한다. | |||||||
5. 정지 및 유인 | |||||||
가. 아들줄기의 결정 | |||||||
3~4개의 길어오는 줄기중에서 생육이 같은 2줄기를 남긴다. 아들줄기가 20cm 정도 길었을때에 2줄을 남기고 다른 것은 제거한다. 측지(손자줄기),수꽃도 동시에 없앤다. | |||||||
나. 착과 절위까지의 정지 | |||||||
착과 예정 절위까지의 측지(손자줄기)는 처음부터 없앤다. 1회째는 아들줄기의 결정시에 행하고, 2회째는 10잎 전개기 전후 절위까지 제거한다. 최후는 암꽃의 착과 상태,초세등으로 판단하여 최종적인 착과 절위를 결정하고 정지를 행한다. 이때 기본 그루마다의 절위를 맞추지만 생육이 불균형적 일때는 하우스 전체의 개화, 착과일을 맞추도록 그루마다의 착과 절위가 다소 높낮이가 있어도 착과일이 2~3일이내 범위로 좁혀지도록 최종의 정지를 행해야 한다. 2과가 열릴때는 연속한 절위에 착과 시키는 것이 원칙이다. 생육이 비슷한 3~4본의 결과 예정지를 남긴다. | |||||||
다. 하위잎의 제거 | |||||||
반드시 필요한 작업은 아니지만 그루밑이 다습하여 마르지 않을 때에는 그루밑의 건조를 촉진시키고 병발생의 예방을 목적으로 행하면 좋다. 초세가 너무 강한 때에도 초세조절을 위해 행하여도 좋다. | |||||||
라. 결과지(착과예정가지)의 정지 | |||||||
2잎을 남기고 그 끝을 제거한다. 적과시 동시에 행하여도 좋은 작업이다. | |||||||
마. 착과후의 가지처리 | |||||||
착과한 후의 가지는 상당히 두껍고 딱딱하게 되어 있기때문에 무리하게 밑에서 따지 말고 한잎 위에서 자르면 좋다. 잎이 커서 겹쳐질 때에는 밑에서 딴다. 자른 부위는 톱신 M10배액을 도포하여 병의 침입을 예방한다. | |||||||
바. 착과 절위 위의 정지 | |||||||
초세에도 의거하지만 기본은 최상위의 손자덩굴을 2~3본 남기고 그 외는 모두 제거한다. 남긴 손자덩굴이 강하고 너무 길게 나갈시 잘라서 증손자덩굴을 키우도록 한다. 과실을 키우는 것은 본잎에서, 측지는 뿌리의 활성 유지를 위해 남기지만 본잎의 동화작용을 방해하는 강한 측지는 정리한다. 생장점을 모두 제거해 버리는 것 같은 강한 정지는 뿌리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금물이다. | |||||||
사. 유인 | |||||||
줄기의 끝을 이랑의 바깥쪽을 향하개 하고 2줄의 아들줄기를 동일 방향으로 유인한다. 줄기의 길이가 각각 다른 경우는 긴쪽의 줄기를 끌어 당기거나 늘어 지게 해서 줄기끝의 생장점의 위치를 맞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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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유인 광경 | |||||||
6. 착 과 | |||||||
가. 일제 착과의 준비 | |||||||
생육이 각각 다른 경우는 착과의 절위가 다소 높낮이가 있더라도 착과일을 될 수 있는한 맞추도록 한다. 개화일이 다가오면 표준적인 생육하고 있는 그루의 착과 예정절위 암꽃크기와 가지의 길이에 맞추어 최종의 정지를 행한다. 생육이 진행되고 있는 그루는 높은 절위에, 늦어지고 있는 그루는 낮은 위치에 착과 시키도록 한다. 극단적으로 생육이 늦은 그루는 무시하고 하우스 전체의 작업을 진행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
나. 착과방법 | |||||||
메론은 충매화이기 때문에 방화곤충에 의해 수분이 행해지고 착과하고 과실이 비대해지는 것이 자연적이지만 사람의 손으로 교배작업을 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분시키지 말고 호르몬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 결과를 수반하지 않는다. | |||||||
다. 착과불량의 요인 | |||||||
영양생장과다에 의한 연약생장,장마에 의한 동화량의 감소,저온에 의해 화분이 말라죽는 것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교배기전의 다관수,고온다습의 관리는 줄기와 잎의 신장을 촉진하지만 한도를 넘으면 암꽃의 소질을 나쁘게 한다. 초세가 강한 경우는 주가지와 결정된 가지의 적심을 빨리 행하고 일시적으로 생육을 억제한다. 극단적으로 저온이 되면 화분이 말라죽고 수정능력을 잃는다. 최저기온이 12℃이하가 되면 착과에 그 영향이 나온다. 약제도 수정에 영향을 준다. 교배중에는 약제살포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
7. 적과 전후의 관리 | |||||||
가. 적과 | |||||||
상품성이 높은 과실을 키우기위해서는 3~4 과실이 달린 가운데서 형태가 좋은 소질의 과실을 남긴후 적과한다. 적과의 시기는 과실이 계란크기에서 부터가 적당하다. 어린과실은 과실의 껍질이 부드럽고 상처가 나기 쉽다. 상처는 수확기 까지 남기 때문에 적과적업은 조심스럽게 할 것 | |||||||
나. 꽃달린 부분의 청소 | |||||||
꽃이 달린 부분의 말라진 화변과 암술의 잔핵을 병의 예방을 위해 제거한다. 이때 다코닐 등의 살균제를 헝겊이나 붓을 사용하여 화변 제거후 소독하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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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꽃달린 부분 화변 미제거시 발생한 균핵병 | |||||||
다. 메트깔기 | |||||||
멀칭위에 직접 과실을 놓아두면 무게로 땅이 패이고 그곳에 물이 고여 과실이 부패하는 일이 있다. 메론 전용의 메트를 까는 것으로 과실의 부패를 예방한다. 최초는 꽃 떨어진 부분이 건조하도록 옆으로 놓아 두고 그후 세워둔다. 네트의 얼룩을 없애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메트깔기를 행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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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 메트 깔기 직전 광경 | |||||||
라. 초세의 관리 | |||||||
정식부터 착과까지 요하는 시간은 고온다습의 관리를 하면 상당히 단축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일조량이 적은 초봄에 고온시 생육이 전척된 경우에는 크고, 엷은 잎이되고 생육후반에 초세가 급속히 약해진다. 보는것으로 생육을 판단하지 말고 차분히 키워야 한다. 적과의 늦음도 그루의 부담을 증가시키고 초세가 약해지기 때문에 적기작업에 신경을 쓴다. 또 과실비대기에 들어가서 강한 정지도 초세를 급격히 약화 시키기 때문에 피한다. 제거할 가지가 너무 커 버린 때에는 중간에서 자르도록 한다. | |||||||
마. 과일의 성숙 | |||||||
당도는 수확전의 3주정도에서 급상승하고 시장소로는 당의 증가가 거의 종료한 후에 과육이 성숙 연화해서 수확기를 맞이하는 특성이 있다. 적기 수확하는 것이 품질의 안정도가 높다. | |||||||
8. 관 수 | |||||||
메론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와 필요로 하지 않는 시기가 확실히 분리 되어 있다. 생육시기별 관수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 |||||||
가. 정식부터 교배까지 | |||||||
관수는 적게하고 차분히 키운다. 경토가 깊고 보수성이있는 토양으로 정식시에 충분한 토양수분이 있으면 교배까지 무관수가 좋다. 메론은 초기생육이 늦기 때문에 경험이 적으면 초기에 다관수해서 연약생장을 시켜버리는 일이 많다. 본잎 7~8매 이후는 눈에 보이게 생육이 빠르고 저절 위의 잎은 교배기까지 계속 커지기때문에 생육을 맞이하는 시기에 관리하여 상당히 좋고 큰모양으로 만든다. 이 시기는 뿌리를 만드는 시기라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
나. 교배기 | |||||||
통상은 관수하지 않는다. 하우스내를 건조시켜 교배, 수정을 돕는다. 실내가 다습하게 되면 수정에 악영향을 주고 병도 나오기 쉽다. | |||||||
다. 과실비대초기부터 네트발현까지 | |||||||
가장 생육량이 큰 시기로 충분히 관수한다. 어린 과실이 탁구공크기가 된 시기에는 확실히 관수한다. 네트발현의 1주간전부터 네트발현기까지는 일시적으로 수분을 끊는다. | |||||||
라. 네트발현부터 네트완성까지 | |||||||
넷트가 보이기 시작하면 과실을 긁게 만들기 위해 재차 관수량을 늘인다. 개화 후 35~40일째 정도까지는 적당히 관수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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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0. 넷트 발현 초기 광경 | |||||||
마. 성숙기 | |||||||
비대가 거의 끝나고 당의 축적기에 들어간다. 이 시기부터 될 수 있는한 토양 수분을 적은 상태로 유지한다. 토양이 다습하면 당도의 상승을 방해하고 열과와 성숙의 지연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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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재배 넷트멜론 1주2과 생산기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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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경남농업기술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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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신정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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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5-50-6221 | |||||||||||||||||||||||||||||||||||||||||||||||||||||||||||||||||||||||||||||||||||||||||||||||||||||||||||||
○ 멜론의 주재배 작형은 봄재배작형으로 가온·지주유인재배법(1주1과)과 무가온·포복 재배법(1주2과)임. ○ 멜론의 무적심 주지 지주유인재배시(10a당 재식주수는 약 2400주임) 종자대가 경영 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음 (약 21%). ○ 종자대 및 기차 노력비 절감을 목적으로 1주2과 생산기술이 필요함. | ||||||||||||||||||||||||||||||||||||||||||||||||||||||||||||||||||||||||||||||||||||||||||||||||||||||||||||||
1. 재배조건 | ||||||||||||||||||||||||||||||||||||||||||||||||||||||||||||||||||||||||||||||||||||||||||||||||||||||||||||||
○ 공시품종 : 로랑(서울종묘), 뷰티(흥농종묘), 춘계3호(밀양농업시험장 부산원예 시험 장 분양), Earl’s Knight (얼스나이트)조춘만추계(다키이 종묘) ○ 파종 : 2월 24일 ○ 정식 : 3월 22일 ○ 재식거리(㎝) - 무적심 주지 지주유인재배 : 90×40 - 적심 후 측지2본 지주유인재배 : 180×40 ○ 가온방법 : 온풍기 가온 ○ 수분방법 : 인공수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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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적심후 측지2본 지주유인적심 | ||||||||||||||||||||||||||||||||||||||||||||||||||||||||||||||||||||||||||||||||||||||||||||||||||||||||||||||
○ 정식후 뿌리 확착이 끝난 다음 5매째 본엽 전개기 맑은 날 오전에 날카로운 칼로서 4번 째엽에서 위로 약 1㎝정도 남기고 절단하여 측지발생유도 ○ 측지가 3~4절 정도 되었을 때 건실한 측지 2개 선택 후 나머지를 제거하고 이랑양쪽 에 지주를 세워 측지2본을 유인하여 무적심 주지 지주유인재배와 같은 재배법으로 재배. ○ 적심 또는 측지제거시 만약 흐리거나 비가 올 경우 황가루를 묻혀서 병발생 방지. | ||||||||||||||||||||||||||||||||||||||||||||||||||||||||||||||||||||||||||||||||||||||||||||||||||||||||||||||
2. 생육 | ||||||||||||||||||||||||||||||||||||||||||||||||||||||||||||||||||||||||||||||||||||||||||||||||||||||||||||||
○ 무적심 주지 지주유인재배(1주1과)에 비해 적심후 측지2본 지주유인재배(1주 2과)에 서 수확기 결정에 관계되는 수분일이 약 7일정도 늦어졌음. ○ 수분일이 늦어짐으로 적심 후 측지2본 지주유인재배시 수확시기를 미리결정하고 파종 및 정식 시기를 약 7일정도 빨라져야 할 것으로 판단됨. ○ 무적심 주지 지주유인재배시 품종간 수분일 차이는 춘계3호를 제외한 세 품종은 4월 27~28일로 차이가 없었음. ○ 적심 후 측지2본 지주유인재배에서도 춘계3호를 제외한 세품종은 5월 5~6일로 무적 심 주지 지주유인재배와 같은 경향이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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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1995~1996 : 경남 | ||||||||||||||||||||||||||||||||||||||||||||||||||||||||||||||||||||||||||||||||||||||||||||||||||||||||||||||
3. 수량 | ||||||||||||||||||||||||||||||||||||||||||||||||||||||||||||||||||||||||||||||||||||||||||||||||||||||||||||||
○ 적심 후 측지2본 유인재배가 무적심 주지 지주유인재배에 비해 평균 1과중이 무거워 지는 경향이었으나, 차이는 없었는데, 이는 적심 후 측지2본 지주유인재 배에서 생육환경 이 무적심 주지 지주유인재배에 비해 적심처리로 인해 양호해 졌기 때문으로 판단됨. ○ 품종 간에는 얼스나이트조춘만추계>뷰티≧로랑>춘계3호순으로 1과중이 무거 웠음. ○ 춘계3호를 제외한 세 품종에서 두 처리 모두 상품과율이 90%이상이었음. ○ 평균 1과중 및 상품과율을 근거로 수량을 계산 하였을 때 두 처리 간에 차이가 없었음. | ||||||||||||||||||||||||||||||||||||||||||||||||||||||||||||||||||||||||||||||||||||||||||||||||||||||||||||||
4. 품질 | ||||||||||||||||||||||||||||||||||||||||||||||||||||||||||||||||||||||||||||||||||||||||||||||||||||||||||||||
○ 넷트발현은 무적심 주지 지주유인재배와 적심 후 측지2본 지주유인재배간 차이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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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무적심 주지지주유인재배와 적심후 측지2본 지주유인재배의 수량 및 품질비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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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1 : 우수, 9 : 불량 자료 : 1995~1996 : 경남 | ||||||||||||||||||||||||||||||||||||||||||||||||||||||||||||||||||||||||||||||||||||||||||||||||||||||||||||||
5. 경제성 | ||||||||||||||||||||||||||||||||||||||||||||||||||||||||||||||||||||||||||||||||||||||||||||||||||||||||||||||
○ 적심 후 측지2본 지주유인재배 장점 - 종자대, 상토가격 50%절감 - 파종노력, 육묘관리노력(무적심 주지 지주유인재배에 비해 파종종자량 50%)정식노 력절감 ○ 적심 후 측지2본 지주유인재배 단점 - 파종 및 정식기가 빨라짐(연료비 증가) - 적심, 측지2본 선발노력 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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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1995~1996 : 경남 | ||||||||||||||||||||||||||||||||||||||||||||||||||||||||||||||||||||||||||||||||||||||||||||||||||||||||||||||
6. 주의 | ||||||||||||||||||||||||||||||||||||||||||||||||||||||||||||||||||||||||||||||||||||||||||||||||||||||||||||||
본 재배법에서 만약 1주가 병에 걸려 멜론을 생산할 수 없게 되면 과실 2개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병 등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는 夏作에 적용할 경우 재배법을 다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온도관리와 환기기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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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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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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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574 | ||||||||||||||||||||||||
1. 온도관리의 개념 | |||||||||||||||||||||||||
온도관리는 넓은 의미로는 생육 전과정의 온도를 생육단계별로 조절하는 것을 말하고, 좁은 의미로는 매일 매일의 주야간 온도를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온도조절의 목적은 멜론의 생육을 좋게 하고 수확되는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인데, 생육 전과정을 보면 육묘기, 영양생장기, 착과기, 과실비대기, 성숙기별로 적온이 다르고, 또 재배하는 품종과 재배하는 계절에 따라서도 알맞은 온도에 차이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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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온도범위 중 저온기에는 낮은 쪽이 적당하고 고온기에는 높은 쪽이 적온임 | |||||||||||||||||||||||||
생육적온은 낮과 밤이 다른 것은 물론 오전과 오후에도 차이가 있고 또 생육단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그리고 실제재배에서 중요한 온도는 밤온도이므로 밤온도 관리요령을 생육단계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
2. 밤온도 관리 | |||||||||||||||||||||||||
가. 정식에서 교배기까지 | |||||||||||||||||||||||||
이상적인 밤 온도는 18℃정도겠지만 동화산물의 전류시간대가 지난 밤온도는 이보다 낮아도 생육에는 큰 지장은 없다. 어얼스계통의 품종은 16℃이상만 유지해 주면 큰 지장이 없고 하우스 멜론 중에서 저온에 견디는 품종은 10℃이상만 유지해 주어도 되는 품종도 있다. 정식시부터 활착할 때까지는 밤온도를 20℃이상으로 유지하여 활착을 촉진하여야 하지만 일단 활착이 되고 나면 온도를 낮추어 웃자라는 것을 방지한다. 밤온도 관리는 낮온도에 따라 달리하는 것이 좋은데 예를 들어 낮에 햇빛이 충분하여 광합성량이 많은 날은 밤온도를 다소 높여 광합성산물의 전류를 촉진하고 낮에 햇빛이 적게 비친 날은 밤온도를 약간 낮추는 것이 좋다. 교배기가 가까워지면 밤온도를 생육적온에 가까워지도록 높여 충실한 암꽃을 피워야 한다. | |||||||||||||||||||||||||
나. 교배기 | |||||||||||||||||||||||||
교배기에 밤온도가 낮으면 아침에 꽃잎이 활짝 펴지지 않고 화분이 터지는 시간도 늦어진다. 보다 더 온도가 낮으면 화분이나 배(胚)가 저온장해를 받아 착과율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교배기에는 18℃ 이상을 목표로 하고 최저 16℃이상은 유지해 주어야 한다. | |||||||||||||||||||||||||
다. 과실비대기 | |||||||||||||||||||||||||
밤온도가 높을수록 과실비대가 좋으므로 온도를 높이도록 노력한다. 과실의 크기는 교배기 전후와 과실비대 초기의 밤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가능하면 20℃정도까지는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고 최저한 17℃이상은 유지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하우스 내의 밤 최저온도가 24∼25℃까지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밤온도가 높아서 문제가 되므로 이 시기에는 온도를 낮추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밤온도가 높으면 과실비대는 촉진되지만 비대초기에 과실을 너무 크게 키우면 넷트멜론은 넷트형성이 엉성하게 되므로 밤온도 관리는 과실의 비대상태를 보아가며 조절한다. | |||||||||||||||||||||||||
라.과실경화기와 넷트발현기 | |||||||||||||||||||||||||
과실을 비대시킬 때보다 약간 낮게 관리한다. 과실의 경화가 시작되는 시기는 과피색과 과실의 모양 등으로 판단할 수가 있는데 경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때에는 밤 온도를 비대기보다 1∼2℃ 정도 낮게 관리하고, 경화가 잘 진행되지 않을 때는 2∼3℃까지 낮춘다. 품종에 따라 네트발생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경화를 위하여 온도를 낮추는 시기에도 차이를 둔다. 즉 넷트가 빨리 나오는 품종은 교배 후 10일경, 늦게 나오는 품종은 교배 후 15일경부터 온도를 낮춘다. 무넷트형 멜론은 경화처리를 할 필요가 없다. | |||||||||||||||||||||||||
마. 넷트발생기 | |||||||||||||||||||||||||
네트발생시기부터 밤온도를 조금씩 높여 과실비대를 촉진시킨다. 이 시기에 비대가 원활히 이루어져야만 네트가 고르게 나오므로 어얼스계통의 품종은 20∼22℃, 하우스멜론의 품종은 18∼20℃까지 온도를 높인다. 온도와 습도를 높이는 것이 과실표면의 네트 발생과 콜크조직 형성에 유리하지만 경화기에서 갑자기 온도를 높이고 물을 많이 준다든지 하면 과실표면이 세로로 굵게 갈라져서 네트라기보다는 열과에 가깝게 되므로 온도를 서서히 높여야 한다. 습도를 높이는 것도 물을 많이 주어서 높이는 것은 위험하므로 통로에 약간씩 물을 뿌리고 하우스의 환기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높여야 한다. 습도를 너무 지나치게 높인다든지 오랫동안 다습 처리를 하면 식물체가 연약해져서 병 발생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한다. 과실의 경화처리나 네트 촉진을 위한 연화처리는 많은 경험과 기술을 필요로 하므로 네트가 쉽게 나오는 하우스멜론의 품종에서는 쓰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네트가 과실표면으로 솟아오르기 시작하면 온도를 낮추어 과실이 충실히 자라도록 한다. | |||||||||||||||||||||||||
바. 성숙기 | |||||||||||||||||||||||||
과실 성숙기에는 밤온도를 다소 낮추는 편이 당도를 높이는데 있어서 유리하다. 그러나 지나친 저온관리를 하면 식물체의 대사작용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당도가 오르지 않으므로 수확기 가까이 까지는 15∼18℃로 유지해 주고 수확기가 되면 이보다 더 온도를 낮추어도 지장이 없다. 그러나 수확기라 하여 갑자기 온도를 낮추면 품종에 따라서는 열과가 생길 염려가 있으므로 무가온재배에서는 일부러 온도를 낮출 필요는 없다. 어느 시기를 막론하고 온도를 갑자기 높이거나 낮추는 것은 작물생리로 보아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므로 온도는 서서히 변화시켜야 한다. 수확기에 밤의 최저온도가 20℃를 넘으면 당도가 떨어지는 경향이므로 고온기에 수확하게 될 때는 밤온도를 낮추도록 노력한다. | |||||||||||||||||||||||||
3. 낮온도관리와 환기 | |||||||||||||||||||||||||
낮온도는 멜론의 광합성 적온인 28∼30℃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정식초기나 과실비대초기는 이보다 3∼4℃ 높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낮온도는 28∼30℃가 적온이라 하지만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환기창의 조절로서 계속 같은 범위의 온도를 유지시킨다는 것은 무리이므로 33℃에서 환기를 시작하고 27℃에서 환기창을 닫는 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저온기에 밤온도를 생육적온으로 유지하기가 어려운 때에는 낮온도를 35℃까지 높이는 것이 생육이 빠를 때도 있다. 낮의 알맞은 온도는 밤온도관리 여하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는 뜻이다. 3월 이후가 되면 외부기온이 낮더라도 햇빛이 좋으면 시설 내 온도가 급상승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때 환기창을 한꺼번에 많이 열면 잎이 찬바람을 맞아 시드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며 바람이 부는 날은 바람 부는 반대편의 환기창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한 흐린 날이 계속된 뒤 또는 몇 일간 비가 온 뒤 날씨가 좋아질 때는 환기시각이 늦어지면 잎에서의 증산량에 비해 뿌리의 수분 흡수량이 적어 잎이 시드는 때가 있다. 일시적으로 시들고 곧 회복되면 아무 문제가 없으나 정도가 심하면 이후 같은 증상이 반복되며 결국 좋은 상품의 생산이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온도가 특히 낮지 않는 한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이라도 약간씩 환기를 시켜 하우스 내의 습도도 낮추고 잎의 증산 작용도 도와 뿌리가 활동 상태에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흐린 뒤 날씨가 개이면 아침부터 환기창을 열어 온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
토양 수분 관리기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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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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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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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574 | ||||||
1. 물 관리의 중요성 | |||||||
멜론은 다른 과채류에 비하여 물관리가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과실의 비대가 불량하여 소과가 되기 쉽고 반대로 과다하면 수확기까지 초세가 과번무하여 당도를 떨어뜨리기 쉽다. 농가의 재배포장을 보면 대개가 토양수분이 너무 많은 편이다. 멜론은 다른 과채류에 비하여 수분요구량이 적다는 것을 무엇보다도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한다. 멜론의 토양수분관리 기본개념은 정식 후 활착을 하고 나면 교배가 끝날 때까지는 관수량을 줄이고 과실이 비대를 시작하여 네트형성이 거의 완료될 때까지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하여 영양생장 및 과실비대를 촉진시키고 과실성숙기 이후에는 수분흡수량을 줄여서 당도를 높이는 것이다. | |||||||
토양수분은 시설 내의 온도처럼 금방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관수량을 늘려서 토양수분 함량을 높이는 것은 간단하지만 토양을 건조시키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관수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건조시켜 잎이 시들 정도가 되면 뿌리가 피해를 받아 이후의 포기세력이 급속하게 약해져서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과육이 빨리 연화하여 유통기간이 짧아진다. 그러므로 재배조건에 따라 계획적인 관수를 하여야 하며 여기에는 많은 재배경험이 필요하다. 생육단계별 수분관리 기준은 다음과 같다. | |||||||
2. 시기별 물관리 | |||||||
가. 줄기신장기(활착기에서 교배전까지) | |||||||
관수량을 줄이거나 억제하여 뿌리가 잘 뻗도록 한다. 정식하기 전에 심을 구덩 이에 필요한 양을 관수하여 활착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활착하고 난 뒤에는 교배기까지 될수록 관수를 억제한다. 그러나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양에서는 주기적으로 필요한 양을 관수하는 것이 좋다. 교배기 전에 세력이 약해 보이면 착과예정지가 1cm 정도 자랐을 때 약간 관수하여 착과지의 생육을 촉진시킨다. | |||||||
나. 교배기 | |||||||
교배기에 세력이 왕성하면 착과율이 떨어지기가 쉽고 착과된 과실도 과경이 길어지고 꽃자리가 커져서 과실의 상품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공중습도가 높아지므로 어린과실에 덩굴마름병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된다. 따라서 교배기간에는 되도록 관수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렇더라도 생육이 불량한 경우에는 적당량을 관수하여 세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 |||||||
다. 과실비대기 | |||||||
교배가 끝나고 과실이 자라기 시작하면 충분히 관수하여 과실비대를 촉진시킨다. 멜론의 생육기간 중 이 때가 수분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과실의 비대속도가 점차 둔해지고 과피가 단단해지거나 네트멜론에서는 과피색이 녹색에서 점차 흰빛을 띄기 시작하면 관수량을 줄여서 네트가 잘 형성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 여름 고온기와 같이 과실이 지나치게 커지기 쉬운 작형에서는 이 시기에 과실의 비대를 약간 억제시키는 것이 유리할 경우가 있다. | |||||||
라. 네트형성기(발생에서 완성까지) | |||||||
교배일자가 빠른 과실의 과실표면에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면 시설 내의 습도를 높이는 기분으로 약간 관수하여 네트발생을 촉진시키고 과실 전체에 네트가 발생하면 다시 관수량을 늘려서 과실비대를 촉진시킨다. 네트가 형성되는 정도와 굵기는 네트발생 후부터 네트 완성기까지 과실을 어느 정도 키우느냐에 따라 결정되므로 이 시기에는 과실 비대가 충분히, 그리고 충실히 되도록 관리한다. 품종의 숙기와 온도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교배 후 35~40일까지는 물이 부족되지 않게 괸리해야 한다. 네트 발생시의 물주기 방법은 품종의 특성에 따라 따르다. ① 온실멜론과 같이 네트발생이 쉽지 않은 계통의 품종은 물주는 양을 늘림과 동시에 환기를 적게 하여 온도를 높이고 하우스 내의 공중습도도 높여야 한다. 물만 많이 주고 낮과 밤의 온도는 낮게 관리하면 과실표면이 열과(裂果)처럼 깊게 갈라질 염려가 많다. 그러므로 물주는 양을 조금씩 늘리는 대신 온도와 하우스의 공중습도를 조절하여 네트발생을 촉진하는 것이 무난하다. ②반대로 넷트발생기에 하우스의 습도가 높거나 토양수분이 많으면 열과성의 네트가 형성되기 쉬운 품종이 있다. 하우스재배용 품종은 이런 타입의 품종이 많은데 이러한 품종은 네트발생을 위해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네트가 잘 형성된다. 네트발생을 촉진시킬 목적으로 고온다습관리를 하면 오히려 열과성의 네트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시설 내를 건조시켜야 한다. 이 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 |||||||
마. 성숙기 | |||||||
과실의 비대가 거의 완료되고 나면 물주는 양을 줄여서 양분의 흡수를 억제시킨다. 수확기까지 양분흡수가 활발히 일어나면 숙기가 늦어지기도 하고 당도가 낮아지며, 심하면 열과가 되어 상품가치가 없어져 버린다. 수확 5일 전쯤은 맑은 날의 한낮에 잎이 약간 시들 정도가 되어도 오후에 생기를 회복하면 아무 지장이 없다. 수확기에는 양분과 수분의 흡수를 억제시키는 것이 당분의 축적을 촉진시킨 다고 한다. 그러나 과실은 수확할 때까지 적은 양이지만 생장을 계속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토양을 건조시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뿌리가 장해를 받을 정도로 관수를 줄이면 당도가 떨어지고 과피가 빨리 변색되고 과실의 저장력도 약해지므로 수확기라 하여 지나치게 건조시키는 것은 좋지 못하다. 그러므로 약간의 열과가 생길 염려가 있더라도 어느 정도까지는 토양수분이 있는 편이 당도도 높아지고 저장력도 증가된다. 성숙 후기에 수확기를 앞당길 목적으로 하우스를 밀폐하여 온도를 높이면 수확기는 몇일 단축시키겠지만 당도를 떨어뜨리고 저장력도 나쁘게 하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위에서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하고 있는 토양수분 관리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일매일 일정한 양의 관수를 할 때 재배가 잘 되는 것을 자주 경험할 수가 있고, 토양수분관리는 토양조건에 따라 매우 다를 수 있으므로 토양특성에 맞는 수분관리법을 체득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관비농법이 많이 보급되는 단계이고 적산일사량에 비례하여 관수하는 방법 등도 개발되고 있으므로 수분관리는 아직 검토하여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된다. | |||||||
덩굴유인과 곁가지고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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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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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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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574 | |||||
덩굴의 유인방법은 그림 1과 같이 세워서 키우는 방법(지주재배), 반 세워 키우는 방법(생육초기에는 눕혀 키우다가 착과절 부근에서 세워 키우는 방법), 그리고 참외나 수박처럼 눕혀 키우는 방법(포복재배) 등이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세워 키우기는 관리가 쉽고 품질은 좋으나 보온에 불리하여 난방비가 많이 드는 결점이 있고, 눕혀 키우기는 터널피복이 가능하여 보온재배에는 유리하지만 품질 면에서 세워 키우기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므로 온도조건이 좋은 늦봄부터 초가을까지는 세워 키우기를 하고, 난방비가 많이 드는 저온기에는 보온하기 쉬운 눕혀 키우기를 하는 것이 경제적인 재배방법이 된다.
그림 1. 멜론의 덩굴유인 방법 경남 남부지역에서는 겨울재배 시 눕혀 키우기를 하는 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터널 내의 습도가 높고 멜론 과실이 땅에 닿는 부분에 흔적이 생겨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과실 받침대나 새로 개발된 눕혀 키우기 전용 과실 유인장치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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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워 키우기 | ||||||
세워 키우기란 지주재배라고도 하며 멜론의 덩굴을 위로 세워서 키우는 재배방식을 말한다. 세우는 방법으로서는 3~5m 간격으로 파이프 등을 이용하여 받침대를 세우고 위에 철사줄을 연결한다. 이 철사줄에서 수직으로 유인끈을 내리고 유인끈에 멜론줄기를 고정하여 위로 감아올리는 방식이다. 유인틀을 설치하기가 번거롭지만 유인작업이 간단하고 병충해의 피해가 적고 과실의 품질도 눕혀 키우기에 비해 좋다. 네트멜론은 대부분 지주재배를 하고 무네트멜론도 하작에서는 지주재배가 많다. 세워서 키울 때의 재식거리는 3.3㎡(평)당 6~8주가 적당하다. 폭 5.4m의 하우스에서 4~5이랑 재배를 할 경우 포기 사이를 35~50㎝로 하는 것이 좋다. 멜론의 품질은 수광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일조시간이 긴 여름철에는 대과가 되고 반대로 일조시간이 짧고 일사가 약한 겨울철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여름철만큼 과실이 커지지 않는다. 따라서 저온기에 과실의 비대가 이루어지는 작형에서는 단위 면적당 포기수가 적게 들어가더라도 넓게 심어서 상품성이 높은 과실의 생산비율을 높이는 것이 경제적이다. 겨울철에 무리하게 재식거리를 좁히면 소과가 되고, 네트발현이 나빠서 상품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후기의 과실비대가 억제되어 과형이 긴 형태가 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생육이 연약하여 덩굴마름병의 피해가 증가한다. 한 덩굴에 과실 2개 이상을 착과시킬 때는 한 개 착과시킬 때보다 더 넓게 심어서 충분한 동화작용이 이루어져야만 상품성이 있는 과실의 생산이 가능하다. | ||||||
2. 눕혀 키우기 | ||||||
포복재배라고도 하며 참외처럼 멜론줄기를 이랑 위에 눕혀서 키우는 재배방식을 말한다. 터널 내에서 유인할 수가 있어서 보온피복재를 잘 이용하면 겨울이라도 무가온으로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측지제거, 교배 등의 작업을 엎드려서 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자세가 나쁘고 작업성이 떨어진다.
그림 2. 포복재배시 아들덩굴 고르기 과실이 지표면에 위치하여 과실의 비대가 좋아 상대적으로 당도가 지주재배에 비하여 약간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재식거리는 3.3㎡(평)당 2.5~3주 범위 내에서 조정한다. 보통 2이랑재배를 하는데 2덩굴유인의 경우는 포기사이를 35㎝ 전후, 3덩굴을 유인하는 경우에는 50~60㎝로 한다. 잎이 너무 많이 겹치지 않도록 심는 거리를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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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세워 키우기 | ||||||
처음에는 눕혀서 키우다가 착과절 부근에서 위로 세우는 유인방식이다. 이 방식의 장점은 폭이 좁은 하우스에서 이랑 폭이 좁을 때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생육 초기에는 터널 내에서 키울 수 있어서 보온이 용이하여 겨울철 난방비 절감의 효과가 있다. 세워 키우기와 눕혀 키우기의 절충형식이므로 잎의 노화가 눕혀 키우기에 비해 지연될 수 있고 착과마디 상위엽의 수광태세가 좋아 과실 품질의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세우는 위치는 착과절의 약간 밑에서부터 세워서 과실이 땅에 닿지 않게 유인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한 가지는 덩굴 끝부분만 약간 세워서 유인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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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곁가지의 정리와 적심시기 | ||||||
본엽이 7~8장이 전개되면 떡잎과 하엽 1~2장, 그리고 덩굴의 아랫부분에 발생한 곁가지를 같이 제거하고 덩굴을 유인한다. 찰과절 아래의 곁가지는 되도록이면 빨리 따주는 것이 생육에 좋다. 예정된 착과절부터는 연속 3개 정도의 곁가지를 남겨서 여기에 착과시킨다. 착과절 이후의 곁가지는 원칙적으로 제거하지만 재배환경이 불량하여 잎의 크기가 작거나 과실을 한 개 이상 달려고 할 때는 필요한 정도의 곁가지를 남긴다. 어미덩굴의 적심 시기는 잎의 수와 포기세력에 따라 다르다. 세력이 정상이고 21절 전후에서 적심할 때는 교배 2~3일 전이 적기이다. 보통 어미덩굴에 생장점이 있으면 그 쪽의 세력이 우세하여 암꽃의 충실도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교배 전에 적심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적심절위를 높이거나 세력이 약할 때는 교배 후에 적심하게 된다. 세력이 약할수록 적심시기를 늦추는 것이 세력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만약 초세가 약할 때 무리하게 적심을 하게 되면 생육속도가 떨어져서 마디길이가 짧아지고 잎의 크기도 작아지기 쉽다. 착과지도 교배 전에 잎 2장을 남기고 적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세력이 약할 때는 교배 후에 적심하기도 한다. 하엽은 교배기까지 다시 1~2장을 따주어 포기 밑 부분의 통풍을 좋게 한다. 적심이나 곁가지 제거 및 하엽 제거작업은 가급적 맑은 날에 일찍 끝마쳐서 낮 동안에 상처부분이 아물도록 해주어야 덩굴마름병의 발생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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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분류 및 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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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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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허윤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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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576 | ||||||||||||||||||||||||||||||||||||||||||||||||||||||||||||||||||||||||||||||||||||||||||||||||||||||||||||||||||||||||||||||||||||||||||||||||||||||
멜론의 품종을 과실의 외관에 따라 분류하면 네트멜론과 무네트멜론으로 분류할 수 있고, 재배방식에 따라 분류하면 온실멜론, 하우스멜론, 노지멜론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네트멜론은 말 그대로 과실표면에 그물무늬가 형성되는 멜론을 말하고, 과실의 모양은 대개 원형으로 일정하나 과육의 색깔은 녹색, 백색, 적색, 그리고 이들의 중간색 등 다양하다. 무네트멜론은 참외형멜론이라고도 하며 과실의 모양은 둥근 것에서부터 긴 것까지, 그리고 과피색과 과육색은 네트멜론보다 더욱 다양하다. | |||||||||||||||||||||||||||||||||||||||||||||||||||||||||||||||||||||||||||||||||||||||||||||||||||||||||||||||||||||||||||||||||||||||||||||||||||||||
1. 온실멜론 | |||||||||||||||||||||||||||||||||||||||||||||||||||||||||||||||||||||||||||||||||||||||||||||||||||||||||||||||||||||||||||||||||||||||||||||||||||||||
온실멜론은 온도와 습도관리가 쉬운 온실에서 상품생산이 가능한 품종으로서 과실에 약간의 향기가 있고 육질이 부드러운 등 품질면에서 보면 멜론의 최고급종이라 하겠으나 습도조절이 어려운 하우스 내에서는 상품을 생산하기가 어렵다. 저장성이 낮아 판매가능기간이 짧으며 병해충의 피해가 많은 등의 결점이 있다. 고정종으로서 춘계에서 하계, 추계, 동계까지의 여러 계통의 품종들이 있으나 거의 재배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교배종으로서는 ’문수멜론’, ’얼스 프리모춘추’, ’발렌타인하계1호’, 도입종으로서 ’미야비’ 계통이 온실멜론에 가깝다. | |||||||||||||||||||||||||||||||||||||||||||||||||||||||||||||||||||||||||||||||||||||||||||||||||||||||||||||||||||||||||||||||||||||||||||||||||||||||
2. 하우스멜론 | |||||||||||||||||||||||||||||||||||||||||||||||||||||||||||||||||||||||||||||||||||||||||||||||||||||||||||||||||||||||||||||||||||||||||||||||||||||||
하우스멜론은 온실멜론에 비하여 과실의 향이 부족하고 육질이 거친 편이다. 그러나 덩굴쪼김병, 흰가루병 등 멜론의 중요병해에 대한 내병성이 강하고, 네트나 당도 발현의 안정성이 높아서 재배하기가 쉬우며, 저온신장성도 높은 품종이 많다. 그리고 과실의 유통 가능기간도 온실멜론보다 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품종은 하우스멜론에 속한다. 무네트멜론은 네트멜론에 비해 일반적으로 육질이 다소 거칠고 병해저항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한 포기에 한 개 이상 착과시키기 때문에 수량이 많고 과실의 형태와 색깔이 다양하여 품종선택의 폭이 넓다. 환경적응성이 커서 네트멜론에 비해 재배하기가 쉬운 편이나 수확기에 뿌리의 활력이 빨리 떨어지는 편이므로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숙기의 초세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 |||||||||||||||||||||||||||||||||||||||||||||||||||||||||||||||||||||||||||||||||||||||||||||||||||||||||||||||||||||||||||||||||||||||||||||||||||||||
3. 노지멜론 | |||||||||||||||||||||||||||||||||||||||||||||||||||||||||||||||||||||||||||||||||||||||||||||||||||||||||||||||||||||||||||||||||||||||||||||||||||||||
노지조건에서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품질을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환경적응성이 높고 병충해의 피해도 적은 멜론을 말하며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프린스멜론이 있고, 참외도 노지멜론 품종에 포함된다고 하겠다. | |||||||||||||||||||||||||||||||||||||||||||||||||||||||||||||||||||||||||||||||||||||||||||||||||||||||||||||||||||||||||||||||||||||||||||||||||||||||
4. 네트멜론의 품종과 특성 | |||||||||||||||||||||||||||||||||||||||||||||||||||||||||||||||||||||||||||||||||||||||||||||||||||||||||||||||||||||||||||||||||||||||||||||||||||||||
표 1에는 주요 네트멜론품종의 재배작형과 특성을 간략하게 나타내었다. 네트가 가늘고 내병성이 있는 품종으로 ’슈퍼VIP’, ’VIP’, ’뷰우티’, ’로랑’, ’피크닉’ 등이 있다. 네트가 가늘게 형성되는 품종은 굵게 형성되는 품종에 비해 당도나 네트가 안정되고 내병성이 강하여 재배하기가 쉽다. 현재 멜론주산지에서는 괴저바이러스의 피해가 심각한데, 네트가 가늘게 형성되는 품종은 굵게 형성되는 품종에 비해 괴저바이러스에 강한 경향이 있고, 특히 ’슈퍼VIP’가 그러하다. 경남지방에서는 무가온으로 포복재배를 하는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데 ’슈퍼VIP’, ’피크닉’ 등은 포복재배에도 적응성이 있다. 최근의 국내시장에서는 네트가 굵은 품종이 선호되고 있다. 국내육성품종 중에서 이러한 특성을 갖춘 품종은 ’얼스 엘리트’, ’얼스 프리모춘추’, ’문수멜론’, ’발렌타인하계1호’가 있다. 이중 ’얼스 프리모춘추’는 품질이 온실멜론에 가깝고, ’문수멜론’은 잎이 작고 입성이며 내병성이 강하여 재배하기가 쉬운 편이다. | |||||||||||||||||||||||||||||||||||||||||||||||||||||||||||||||||||||||||||||||||||||||||||||||||||||||||||||||||||||||||||||||||||||||||||||||||||||||
그림 1. 네트 멜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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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선택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재배면적이 많은 추석을 겨냥한 여름재배일 경우 과실의 크기보다는 당도와 저장성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이 시기는 과실이 다소 작으면서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품종이 유리하다. 크리스마스부터 구정을 목표로 한 겨울재배는 과실의 비대력이 좋고, 특히 후기까지 초세가 유지되는 품종을 선택하여야 상품성이 높은 과실을 생산할 수가 있다. 봄 재배에서는 6월 중순 이전에 수확할 때는 과실크기를 우선시 하고 그 이후에 수확하는 작형에서는 당도를 중요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실의 크기, 당도 등은 품종의 특성에 따라 좌우되지만 재배환경에 따라서도 상당히 영향을 받으므로 일장이 길고 온도조건이 좋은 시기에는 과실의 비대는 충분하기 때문에 보통 당도가 품질의 기준이 되고, 과실의 비대가 저온기일 때는 당도보다도 과실의 크기가 더 중요한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 |||||||||||||||||||||||||||||||||||||||||||||||||||||||||||||||||||||||||||||||||||||||||||||||||||||||||||||||||||||||||||||||||||||||||||||||||||||||
5. 무네트멜론의 품종과 특성 | |||||||||||||||||||||||||||||||||||||||||||||||||||||||||||||||||||||||||||||||||||||||||||||||||||||||||||||||||||||||||||||||||||||||||||||||||||||||
무네트멜론은 참외형멜론이라고도 하며 과실의 모양은 둥근 것에서부터 긴 것까지, 그리고 과피색과 과육색은 네트멜론보다 더욱 다양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무네트멜론은 대부분 하우스재배용 품종이다. 무네트멜론은 네트멜론에 비해 일반적으로 육질이 다소 거칠고 병해저항성이 떨어진다. 한 포기에 한 개 이상 착과시키기 때문에 수량이 많고, 과실의 형태와 색깔이 다양하여 품종선택의 폭이 넓다. 환경적응성이 커서 네트멜론에 비해 재배하기가 쉬운 편이나 수확기에 뿌리의 활력이 빨리 떨어지는 편이므로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숙기의 초세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무네트멜론은 과피색을 백색계, 황색계, 얼룩무늬계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백색계통이 일반적으로 외관이 깨끗하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도 길어 시장성이 높은 편이며 품종수도 많다. 과형은 원형에서 타원형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가 있으나 과폭에 비해 과고가 약간 높은 고구형이 시장성이 좋은 편이다. 과육색은 백색이 많지만 최근에는 녹색과 적색과육을 가진 품종도 보급되고 있다. ’파파이야’로 대표되는 얼룩무늬멜론은 외관으로 볼 때는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당도가 높고 완숙시키면 육질도 부드러워 품질이 우수한 멜론이다. 또한 착과력이 좋고, 담과력도 우수하여 재배환경이 좋을 때는 한 덩굴에 과실 3개까지 수확할 수 있는 풍산종이다. 이 품종은 수확기에 세력이 강하거나 토양수분이 많으면 과피가 얇아 열과되므로 수확기 판정이 애매하여 미숙과를 수확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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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개발된 이 계통의 멜론으 ’청자’, ’파워킹’, ’초코’ 등이 있는데 ’청자’,는 고구형의 대과성 품종으로 숙기가 개화 후 40일 정도로 매우 바르고 봄에서 겨울까지 연중재배가 가능하며 당도가 매우 높다. ’파워킹’은 ’파파이야’에 비해 풍산성이며, ’초코’는 단타원형으로 ’파파이야’보다 1개월 정도 빨리 수확하는 작형에 적응하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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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무네트 멜론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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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