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 영이 없는 것보단 있는게 났다~굿을 하다보면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조상이나 신 그리고 내영에서 뜨는 문서들,이런경을 읽으면 좋겠다 ㆍ필요하다고 일러주는 영적인순간을 캐치하여 적절한 문서를 독경함으로서 굿의 최고 효율을 높이는 것 ~영이 필요한 순간이다
2인격 지식은 공부를 함으로 얼마든지 얻을수 있고지혜는 깊은사고로 얻을수 있으나 좋은 사람 나쁜사람은 공부나 거짓흉내를 내서 숨길수가 없다ㆍ 옛날 일화로 가난한 집에 우환이 끼어 굿을 하려고 해도 돈이 없어 못하는집에 황토로 채를치어 떡을하고 밥하고 과일한두개놓고도 굿을해주고 사례금을 받으면 당주가 굶을것 같아서 보태주고 왔다던 법사님얘길듣고 감동받았던 일이 있다 ㆍ 이처럼 가난하고 하고싶어도 못하는 사람을위해 내가 가진것까지 주고 오는 그런인격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것이다ㆍ돈 조금준다고 일안해주고 욕심내서 받은금전도 적다고 다투는 소릴들으면 구제중생은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ㆍ이것저것떠나서 구천을 헤메는 원혼들을 생각하면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이든다
3문서 옛날에는 3채라고해서 21일굿도 한집에서 했다고 한다 ~요즘에는 서너시간만에도 끝내기도 하지만~ 문서라고하면 불경도 있고 경문도 있고 진언도 있고 타령이나 소리 ,장고 ,피리등의 문서와 설경,깃발이나부적등을 포함한다고 할수있다 ㆍ 워낙 방대해서 다말하는것은 무리라고 보지만 옥추경 옥갑경 귀문ㆍ축사는 법사라면 반듯이 알아야 하는 경문이라고 한다 ~그외에도 무수한경들이 있기에 저기적소에 쓰려면 반듯이 공부는 필수다 ㆍ
4청 수많은 청들 신과의소통도 소리로서 이루어지고 굿판도 소리인청으로 이루어진다~모든 만남에서 소리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공신이다~슬프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고 감상에 젖게하기도하고 분노하게도 하고 서로의사전달도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고등등 같은 경문도 독경하는 청의소리에 따라 전해지는 감동이 다르다 히트치는 가수를볼라치면 알수있듯이 소리 공부도 매우 중요한 법사의 공부다
5고장 고장도 듯기좋은 고장소리가 있고 신이 잘내리거나 신이잘노는 고장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20여년의 경험으로볼때 신은 어떤고장이든 다논다 내리는 고장도 있고 반복하다 얻어지는 고장도 있고 배움으로 얻어지는 고장소리도 있다 끝으로 팔도의 고장치는소리나 법도 다르고 북으로 치는사람ㆍ장고로 치는사람ㆍ징으로치는사람다르고굿하는 방식도 다르고 상차림이나 옷입는것도 그굿을 주선하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신의세계는 정형화된것이 없다~그렇다고 무질서 하지도 않지만 어디든 어떤굿이든 어떤제자든 신이든 유사한 맥락은 분명히 있다~제자가 선생과하는것이 다르다고해서 내제자가 나와다르게 이길을간다고해서 나무랠일도 아니란거다~보이는 제자나 선생보단 그뒤에 신을보면 상대를 나와많이 다른것을이해할수있다
첫댓글 공부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