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수,이주이,도움,도예봄 선교사 올림)
두멜라!!!
그리스도 안에서 흘리는 땀과 눈물과 피는 헛된 법이 없음을 믿고 겸손히 기도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길 결단하며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이 편지를 씁니다.
저희를 위해 2015년 한 해도 항상 기도하며 눈물 흘려주시는 많은 분들의 열정과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편지를 읽는 믿음의 동지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한국으로…’-‘지난 6월 말 저희 가족은 그리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올해는 바울 선교회 선교사 전체 수련회가 있는 해이기 때문이죠. 6월 한달 동안 설렘과 아쉬움으로 보냈던 것 같습니다.
4년 만에 온 가족이 한국을 들어 온다는 설레임, 긴 시간을 내려놓고 와야 하는 해피 홈…. 그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보츠와나 공항을 나서면서
더 훈련되고 영적으로 더 새롭게 되기를 다짐하였습니다. 메르스의 여파로 한국 공항은 참 살벌하더군요.
그럼에도 저희 가족은 고국의 땅에 발을 내려 놓는 게 마냥 기쁘기만 했습니다.
7월 13일부터 시작된 바울 선교회 선교사 수련회는 오랫동안 그리워 하던 고향의 품처럼 따뜻하고 풍성함으로 저희를 더욱 새롭게 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연약하고 부족한 저희 모습을 돌아 본 다음 사역에 대한 새로운 다짐과 결단을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안식년을 시작하며…-바울선교회 수련회를 은혜가운데 마치고 안식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민가방2개+큰 캐리어2개+작은 캐리어5개+백 팩4개 등을 가지고 한국에 도착 한 후 이곳 저곳으로 거처를 옮긴 후 지금은 시흥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곳에서 12월까지 머물 예정이며, 그 후는 주님의 인도를 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본토 친척을 떠난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을 묵상해봅니다.
우리 가족도 어느 곳에 머물러 있든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충전을 잘 이루길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한국에 머무는 동안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얼굴을 보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교제하는 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안식년기간 동안 더 훈련되며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더 새롭게 되는 가정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한국연락처는 010-9607-2009(도금수), 010-5675-3937(이주이)입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과 사람 앞에 진실 되며, 정직하며 성실한 선교사가 되도록,,,
2.올드날레디(Old Naledi) 해피홈 모든 영혼들이 예수님의 제자, 리더로 잘 성장하도록…
-안식년 기간 동안 현지인 동역자 레세디에게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길...
-안식년 기간 동안 모든 영혼들의 믿음의 진보가 있도록...
-주일예배 장소를 보호해주셔서,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방해 받지 않도록...
3.가족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주이선교사 : 정상적인 혈압을 항상 유지하도록... -도움 : 키가 자라도록...
4.도움, 예봄이가 영적, 정서적, 육체적으로 건강히 잘 자라고 명철과 지혜가 풍성하도록...
5.안식년 기간 동안 영적, 육체적 충전이 잘 이루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