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패권 전쟁의 1라운드, 반도체 산업 2021. 4. 17
https://www.youtube.com/watch?v=hudT4mgiBWU
2021.04. 12일 19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소집해 열린 ‘반도체 화상회의’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사실상 반도체 패권 탈환을 선언했습니다.
대만과 한국 등 아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생산을 미국 내로 옮겨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꺾겠다는 미국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화웨이와 SMIC에 대한 제재 조치로 부심하고 있는 중국 또한 최근 반도체 투자를 늘리며 반도체 자립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안보 문제로 인식하는 미국의 중국 견제 전략 속에서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한국 반도체 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얻는 자가 세계를 얻는다. 인간의 가장 작은 발명품 '최종병기 반도체' 2022. 4. 19. #반도 #첨단산업
https://www.youtube.com/watch?v=oGGQ8Vafp4c
▶ 전쟁 위협으로부터 대만을 지켜주는 ‘반도체 방패’란?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한 가운데 미국의 마이크 뮬러 전 합참의장과 전직 국무부 직원들이 대만을 찾았다. 중국과의 양안 갈등으로 대만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은 대만에 적극적인 우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1979년 미중 수교 이후, 줄곧 중국과 대만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해왔던 미국의 태도를 변화시킨 것은 지구 상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 대만의 TSMC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회사이자,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주문하는 반도체 92%를 생산하고 있는 TSMC는 대민인들에게 ‘나라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불리고 있다. TSMC 공장이 멈추면 전 세계의 IT기업들이 멈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일무이한 가치를 지니게 된 반도체 회사. 과연 TSMC가 이렇게 성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 반도체, 미래 패권의 최종 병기가 되다
2021년 1월.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해 차량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 사태는 악화되었다.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네 나라는 동시에 대만의 TSMC에 반도체 공급 요청을 했고, 공급에 우선순위가 생겼다. 이때의 주도권은 생산을 하고 있는 TSMC에게 쥐어졌다. 앞으로의 미래 패권 주도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반도체를 자국 내에서 많이 생산하는 쪽이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날이 갈수록 자동차, 가전제품, 5G,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의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 안에는 이것을 관통하는 부품, ‘반도체’가 있다. 앞으로의 미래 패권을 결정하는 건 ‘반도체’가 될 것이다.
▶ 첨단 산업은 곧 미래 무기
고도로 발달된 무기들은 이제 외관만 봐서는 민간용과 군용을 구분하기가 어려워졌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서도 그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드론, 자율주행 공격 등 무기 체계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국방력 부분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은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미국은 첨단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를 전략물자로 표현하며, 전략물자 공급망 확대에 54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뿐만이 아니다. 전 국가가 나서서 반도체 사업을 유치하고 있다. 반도체는 산업의 경쟁력 뿐 아니라 군사력까지 좌우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곧 국방력이고, 각 나라는 최첨단 무기로 미래 전쟁에 대비할 것이다
▶ 반도체를 놓고 벌이는 총성 없는 미·중대전
2013년, 시진핑의 취임 이후로 중국은 첨단기술 발전에 매진해왔다. 특히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주자인 화웨이의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최첨단 반도체인 기린칩을 직접 설계하는 단계에 이르자 미국의 위기감은 더욱 고조된다. 이 시기 미국은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의 반도체업체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시작한다. 화웨이를 미국의 수출 통제 대상으로 지정하고 수출을 위해 미국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요구한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는 2019년 14나노미터 생산을 발표하며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힘쓰고 있었다. SMIC는 반도체 초미세 공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네덜란드에 있는 ASML사의 극자외선 노광장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미국은 미국의 원천기술을 사용하는 ASML사가 최첨단 장비를 SMIC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막았고 중국의 반도체 공정은 14나노에서 멈춰서고 말았다.
전 세계가 반도체를 손에 넣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첨단 기술이 세계의 새로운 판을 짜고 있는 지금, 한국은 어디에 서 있을까?
『미래산업 게임 체인저』 3부. 반도체 강국의 골든타임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X84RvbQQG7Y
2022. 5. 9. #반도체 #인공지능 #융합기술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여 목적지를 찾아갑니다.
빌딩과 집에서는 거주자 개개인의 삶의 패턴을 분석해 온도와 조명이 저절로 조절되죠.
혼자서 바둑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세계 최강 프로 기사를 이깁니다.
마법 같은 일이 현실이 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 주문이나 요술봉은 필요 없습니다.
스마트 기기에서 지능형서비스를 구현하는 SW-시스템반도체(System on Chip, SoC) 융합기술,
‘지능형 반도체’가 모든 일을 가능하게 만들죠.
인간의 뇌가 수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동시에 처리하는 것처럼
이미지 처리, 음성 인식, 복잡한 연산을 동시에 분산처리하는 기술이 반도체에 녹아들었기 때문입니다.
지능화, 저전력, 고신뢰 기술을 갖춘 반도체는 4차산업혁명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세계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미 지능형 반도체 개발 경쟁이 한창입니다.
스마트 기기에서 지능형서비스를 구현하는 지능형 반도체 융합기술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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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반도체 #인공지능 #지능형서비스 #반도체 #융합기술
[미래산업 게임 체인저] 3부. 반도체 강국의 골든타임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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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vs TSMC, 글로벌 반도체 전쟁 [신뢰게임] https://www.youtube.com/watch?v=RJIwtkvDkkQ
2022. 9. 1. #kbs시사 #TSMC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여유를 즐기면서 갈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수많은 대내외적인 리스크가 있다고 봅니다. 장애물이 첩첩이 쌓여 있습니다.
동서남북 온 사방에서 천둥·번개가 치는 그런 날씨에서 가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내부적으로는 항상 오너 리스크도 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위기적 요소는 바로 tsmc라는 장애물입니다.
애플이나 NVIDIA 같은 빅 클라이언트들이 이미 tsmc와 손을 잡고 발주를 주고 있습니다.
삼성이 앞으로 10년 안에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를 잡는다고 얘기했는데
과연 그럴까요?
■ TSMC의 성장
모리스 창은 2018년 은퇴식에서 tsmc가 없었다면 스마트폰이 일찍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대만의 1인당 GDP가 한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2003년 이후 19년 만의 역전이다. tsmc 때문이었다.
■ 삼성 vs. TSMC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로 나눠진다. 메모리 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D램, 또는 낸드플래쉬 등을 말한다. 시스템 반도체는 정보를 해석하고 계산하는 반도체다. 제조 공정에 따라 설계를 하는 펩리스 기업과 생산만 담당하는 파운드리 기업으로 나뉜다. 삼성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1위 기업이고 시스템 반도체, 그 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인 파운드리에선 대만의 tsmc가 1위다. 그 뒤를 삼성 등이 따라가고 있다.
■ 글로벌 반도체 경쟁 본격화
지난 8월 초, 미국 하원의장 펠로시가 대만을 전격적으로 방문했다. 중국은 거세게 반발했고, 전세계 이목은 집중됐다. 방문 이틀째 펠로시 의장은 TSMC 창업자 모리스 창 전 회장과 마크 리우 현 회장을 만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대만 반도체가 미국 국가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보여주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도 미국과 대만, 그리고 TSMC의 협력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삼성 파운드리 공장을 첫 번째 방문지로 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곳에서 3나노 반도체 생산 설비를 둘러봤다. 미국 권력 서열 1위와 3위가 비슷한 시기에 각각 삼성과 TSMC를 찾아간 것이다. 미국은 자국 영토에도 반도체 공장을 짓길 원하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 칩 설계 시장에서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 설계 강국이지만 생산 시장 점유율은 13%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반도체 산업 육성에 366조 원을 투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반도체 공장을 만드는 기업에겐 25% 세액 공제를 해주기로 했다. TSMC와 삼성, 두 회사의 투자 경쟁에 불을 붙인 것이다.
■ TSMC, 앞으로의 행보는?
TSMC는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애리조나 5나노급 공장 건설에 13조 6천억 원을 투자했다. TSMC가 5나노급 공장을 대만 밖에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TSMC는 일본에도 10~20 나노급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공사비 약 10조 원 가운데 4조 원을 지원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반도체는 토요타와 소니 등 일본 기업에 우선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미국 텍사스를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이미 오스틴에 파운드리 공장 2곳을 운용 중인 삼성은 인근에 최첨단 파운드리 공장을 추가로 짓고 있다. 약 20조 원을 투자했고 2024년 하반기 가동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20년 동안 250조 원을 투자해 공장 11개를 새로 짓겠다는 투자 계획도 검토 중이다.
시사멘터리 추적 취재진은 tsmc의 경쟁력과 향후 투자 계획 등을 물어보고 싶었다.
-2022.8.28(일) KBS1TV 방송
시사멘터리 추적 17회 [신뢰게임]
#삼성전자 #TSMC #애플 #엔비디아 #반도체 #글로벌경제 #시사멘터리추적 #kbs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