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환종주 산행 2- 2018년5월5일(토)

[쉬블링]

  [회남재를 떠납니다(10시56분)]

 회남재에서 깃대봉으로 오르는 오르막길에 몸이 무거워옵니다.

 왜 그럴까요?

  달구새끼 살점을 맛나게 먹고, 남기면 안된다하여 죽을 억지로 세그릇이나 먹다보니 결국 배탈이 나네요~~

 깃대봉까지의 오르막길은 산죽구간인데 정비를 해놔서 길이 좋지만 볼일보러 가기는 불편합니다.

 참고 걷다가 결국은 옆으로 빠져서 볼일을 보고선 걸어갑니다.

    [깃대봉직전 조망바위 1]

 걸어 지나온 종주능선길.... ..신선대,성제봉,활공장까지의 능선을 바라본다.

   [깃대봉직전 조망바위 2]

    걸어 지나온 종주길 능선.......성제봉,활공장부터 거사봉 갈림 구간

    [깃대봉직전 조망바위 3]

    걸어 가야할 종주길 능선.......칠성봉~구재봉 구간

    [깃대봉직전 조망바위 4]

당겨본 광양 백운산과 신선대의 모습

  [깃대봉 도착(11시41분)]

 깃대봉을 찍고 내리막길을 따라서 배티재로 향합니다.

 대전 대둔산에 가면 배티재가 있는데 여기에도 배티재가 있네요~~

 [배티재로 내려가는도중 북한산 인수봉을 닮은 바위가 하나 보이네요~~]

 [애기나리 군락지도 나타나고....]

  [배티재에 도착하여 잠시의 휴식을  취합니다(12시34분)]

  [칠성봉 가는길의  고사목들....산불이 나서 탄 소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성제봉~활공장~원강치~거사봉 능선의 모습]

    [지리산 천왕봉을 찾아라~]

 전망도 별시리 없는 칠성봉 오름길인데 쓰러진 나무들 사이로 그나마 전망을 봅니다.

 산불이 나서 다 타 죽었는지 이구간엔 철쭉이 안보이더만 이제서야 철쭉이 보이네요~

  [멋진 소나무앞에서...]

  [분홍빛 철쭉]

  [쥐오줌풀]

 [고사리는 아닌데....뭘까?]

 [개철쭉]

  [봉수대의 모습(14시00분)]

 [배티재(배틀재)~동점재~칠성봉 갈림길 도착(14시01분)]

배티재(배틀재)~동점재~칠성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여기서 후미팀들을 기다려볼까하다가 그래도 칠성봉 정상에 가서 기다리자며 검정고무신님과 함께 칠성봉으로 향한다.

칠성봉에 도착한다(14시06분)

  [칠성봉에서.....]

  [배티재~은적암~석계암 갈림길 표지목]

 [지리산 천왕봉 방향의 모습]

 [하동 금오산 방향의 모습]

 [다시 천왕봉을 당겨본다]

14시06분에 도착한 칠성봉에서 후미팀을 기다려본다.

조금 있으니 앵경님,유비님,쓰리고님이 나타난다.

그런데 큰골님은 보이질 않는다.

발목이 안좋아서 좀 뒤에 처지셨다나?

그리고 아까 회남재에서 깃대봉 오를때에 속도 안좋고 하여서 다시 회남재로 내려간다던  드림님과 나들이님이 칠성봉을 향하여

오고 있다나?

맥주나 한모금 마시면서 큰골님과 드림님,나들이님을 칠성봉에서 기다려본다.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간다.

높은 하늘엔 새 한마리가 날아 다닌다.

  [정령 저것이 쓰리고님이 애타게 찾던 청학이란말인가?(14시47분)]

 [청학이 아니더라도 난 백룡이라도 좋다]

 시간은 흐르건만 온다는 님들은 오지를 않고.....전화를 하여 보면

 "칠성봉에 다 와 갑니다~~'며 숨찬 목소리만 전화기에 메아리 치고......

 결국은 오지않은 님들의 모습을 못보고선 칠성봉을 떠나기로 한다.(약1시간의 시간이 지나갔다)

  [배티재~동점재~칠성봉 이정못에서 큰골님,드림님,나들이님을  만나고....동점재를  항하여간다(15시06분)]

 [(구)동점재가 보인다.(15시31분)]

오룩스 지도에는 여기가 동점재라도 표시해 놨는데 나중에 보니 하동군에서 표시한 동점재가 또 있었다.

 [(신)동점재에 도착(16시14분)]

  [(신)동점재의 칠성봉 가는길 안내도]

 여기가 (신)동점재이다.

 하동군에서는 여기다 동점재라고 지명을 표시하여 놓았다.

 적량면 동점마을과 악량면 상신대 마을로 연결데는 재이다.

[동점재의 달콤한 휴식시간]

 동점재에 도착하여 다시 후미팀들을 기다리는동안 몸이라도 편하게 눈을 붙여 보기로한다.

 눈에게 휴식을 주니 몸이 곤해진다.

 이럴때 금방 잠들어 버리는 사람들은 나에겐 부러움의 대상이다.

 15분여의 휴식을 취하고 나니 유비님,쓰리고님이 나타탄다.

 유비님이 말슴하시길,

 드림님,나들이님은 차량이 회남재에 있고 하여서 (구}동점재에서 하산 하신다고 하고,

 큰골님의 고질적인 발목의 통증 때문에 산행이 불가능하다하여 여기 (신)동점재까지 와서 하산을 하시겠다고 한다.

 5분여의 휴식을 더 취하고 구재봉을 향여 떠난다.

 [(신)동점재를 떠난다916시32분)]

  평탄한길을 뒷동산 걷는 기분을 걷는다.

  이러다간 또 오르막이 우리앞에 도사리고 있겠지~~ㅎㅎ

 [삼화실재 도착(16시57분)]

 삼화실재 도착하기전 휴양관으로 빠지는 표지목이 두개나 있더만,

 여기 삼화실재는 삼화실마을과 연결하는 재일텐데 제구실을 못하는것 같다.

  칠성봉에서 삼화실재까지 편하게 왔다면 구재봉까지는 오르막길이다.

  그동안 편하게와서 힘들게 느껴질뿐이지 그냥 그냥 오를만한길입니다.

   그래도 헥헥거리며 구재봉과 활공장 갈림길 표지목이 있는곳까지 올라 왔네요~~

  [구재봉 도착직전 전망대에서 사진찍기놀이]

[구재봉 도착(17시27분)]

 [구재봉 정상석이 바뀌었다.]

 [구재봉에서 바라본 신선대~성제봉~활공장의 모습]

  [구재봉 정상석의 모습]

 [6개의 주춧돌만 남은 팔각정 자리.왜 팔각정을 없앴지?새로 지을려고?]]

 구재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되돌아 활공장 방향으로 나아간다.

구재봉 밑의 전망바위에서 다시한번 소나무의 강인한 모습을 사진 찍고......

 [칠성봉의 모습]

 [활공장으로 향하면서 보이는 섬진강의 모습을 찍어본다]]

 [활공장에 도착(18시02분)]

 [활공장 건너편엔 광양 억불봉,백운산의 모습이 보인다.]

 [섬진강의 모습]

  [우리가 걸은 성제봉 능선의 모습]

 [회남재와 천왕봉 방향의 모습]

  [삼화실마을~대축마을 구간 둘레길 사거리에 도착한다.(18시27분)]

 [왼쪽밭이 악양 환종주방향이고,오른쪽은 문암송을 거쳐 대축마을까지 가는 지리산 둘레길이다.]

  [검정고무신님도 둘레길 사거리에 도착한다]

여기서 어느 산님은 활공장에서 곧장 내려가서 개치마을로 갔다지만,

제 생각은 지금 우리가 활공장에서 내려와서 여기 대축마을(문암송방향)둘레길에서 진행하는게 정확한 악양환종주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을이 물드는 섬진강의 모습을 보면서 환종주길을 따라서 내려간다.

 [개치마을이 보인다]

  [여기를 계속가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는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산불감시초소방향으로 가야 정확한 악양환종주코스라는걸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개치마을의 모습]

  [개치마을 회관에 도착.오늘 산행을 끝냅니다(19시16분)]

산행을 무사히 끝내고 악양의 통스라는 치킨집에서 큰골님이랑 드림님,나들이님이 기다리고 계신다는 연락을 받고 간다.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데 달구새끼를 보니 입이 삐약삐약 한다.

  맛있는 달구새끼값을 계산한 앵경님께 감사 드립니다.

  산행을 하기전에 과연 내몸이 따라 줄까?를 많이 걱정하였는데....,,

  막상 하여보니 내 몸은 잘 견디어 무사히 산행을 하게 하여 주더군요.

  그러니 일단은 시작하여야한다는걸......

  그리고 남들이 어디를 다녀왔들 우리는 우리대로 정확한 길을 찾아갸면 되는거라~~

  (그분이 정확하게 길을 걸었다면 그대로 따라야겠지만.....)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