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뺨 ! 맞을 수는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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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5:38 이하에
주님 말씀 가운데 이웃 사랑의 정도가 나타나 있는데
오른 뺨을 치면 왼편도 돌려대라 하셨지요
상식에 어긋나는 이 케이스는 무슨 속뜻이 있을까요
대개 화딱지가 나서 내 오른 손이 올라가면 상대방은 왼뺨을 맞는 것이 당연한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토라,탈무드 다음으로 가지고 있는 미쉬나(장로들의 유전)에는
상대방 오른뺨을 치는 행위를 금하고 있는데
이는 너와 나의 절교를 선언할 때, 끝장내자 그럴때
상대방을 오른손 손등으로 친다는 겁니다.
오른 손 손등으로 때릴 때 상대방은 오른 뺨을 맞게 돼 있죠 -
오른뺨을 친다는 것은 이렇게 끝장 선언인데
우리 주님은 그때도 이를 감수할 뿐만 아니라 다른 뺨마저
내밀수 있겠는가 물으시는 겁니다.
흉내도 못 내는 우리들을 위해 그분은 할 수없이
자기 몸을 십자가에 꽝꽝 못박기로 하신 겁니다.
어떻하지요 이제 우리--
저는 이 빚을 쬐매라도 갚아보구 싶어서 그랬는지
그동안 선교 현장을 돌다보니 이곳 섬마을 식도까지 왔습니다.
HCCC에서 전도 훈련을 받고 후에 전도 현장을 찾던 사역 가운데
세계터미날 선교회 전도국장으로 터미날을 오가는 수많은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전도지를 돌리고 복음을 전하기도
섬목회(방축도소망교회)를 통해 단독목회를 할때는 인근 섬 교역자들과 도서 복음화를 꿈꾸며 "선교지섬이야기"를 육지로 실어나르며 사역하기도
부산(동광성결교회)에서 목회할 때는 미화원(구두닦이)성경공부 모임을 창안 그들과 함께 말씀공부하고 전도할 기회가 있었고
러시아 선교사로 나가 사역하는 가운데에는 현지인 목회와 신학교 사역을 주로 감당했지만 한맺힌 고려인들의 삶을 공감하며 사역을 나누고 일부 탈북자들의 애환을 돕는 기회도
미주에서 이민목회(세계등대교회)를 감당하고 이어진 선교 활동에서는 북한어린이들에게 영양과자를 공급하는 "한겨레사랑회"사무총장으로 잠시 봉사,
LA Down Town에서 국제 홈리스들에게 사랑의 봉사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거리선교회(소중한 사람들) 사역과 더불어 미주성시화 운동본부에서
쓰나미,카트리나 재난 구호와 사랑의 쌀 나누기 구호활동의 주무를 맡기도-
틈틈이 교회 선교팀들과 더불어 멕시코 엔세나다 선교센타 인근의 멕시코 인디언들의 어려운 생활 현장을 돕는 기회도 -
다시 고국 김해(김해제일교회)에 와서 사역을 할 때도 교회 선교부가 토요일마다 노숙자,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하는 일이 있어 섬길 수도 있었고
이곳 섬마을 식도에 와서 보니까
마을 주민들,성도들 외에도 이곳에 와서 일하는 뱃사람들(선원)의 삶이 눈에 띄네요
-인터넷 검색창에 "박영빈목사"를 검색해 보니까 지나간 사역들 이야기와 화보가 보이네요-
긍휼 사역 !
함께 감당해야할 주님의 사랑인듯 싶습니다.
지침없이 사역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격려를 실어 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3D54D4FFB510B34)
서해노을보다 아름다운 식도교회
박영빈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