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의 와인터널 경부선의 터널중 폐용된 부분을 활용하여
청도의 특산품 반시감으로 빚은 와인을 보관하고 있단다...
청도 여행중에 들린 와인터널 --
터널안에서는 와인 시음도 하고 판매도 한다.
컴컴한 터널안이라 답답하기도 했고 좀 서늘하기도 했다.
무더운 여름에는 터널안에 들어가면 시원해서 좋을것 같기도 하다..
통상 와인하면 포도가 떠오르지만, 감와인은 경북 청도의 씨 없는 감(청도반시)을
발효ㆍ숙성시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감와인은 제조공장에서 1ㆍ2단계 발효를 거쳐 병에 주입한 후 보통 1년 이상 숙성시키는데,
와인병에 담아 숙성시키는 곳이 바로 이색분위기로 탈바꿈한 와인터널이다.
총 길이 1015m인 와인터널은 철도부설권을 지닌 일제가 1896년께 착공해
1904년 완공한 철도터널로, 경부선 이설로 폐기된 것을 아치형의 천장과
빛바랜 붉은 벽돌로 신비스럼이 묻어나는 이색공간이 되었다.
또한, 이곳은 실내 온도가 연중 섭씨 13~15℃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에는 피서용, 겨울에는 피한용으로 제격이다.
방문시에는 무료로 감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방문객 중에는 그 자리에서 구입해가기도 하고,
또 구입한 와인을 좀 더 잘 숙성되도록 보관해놓기도 한다.
특별한 날, 오붓이 함께하여 와인도 맛보고, 보다 숙성된 와인과 추억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키핑서비스도 하고 있다.
주변에 대적사란 작은절이 있고 김주혁 한혜진 주연했던 드라마 -떼루아 촬영지도 있다.
승용차를 이용해서 가도 되지만 기차를 타고 청도역에 내려서 역 근처에있는 청도버스터미널에서
와인터널까지 가는 버스(송금리행)를 이용하면된다. 버스 요금은 1000원
청도 출발시간은 10:00, 11:00, 11:45, 13:20, 14:20, 15:20, 17:45, 19:00, 20:00 이고 15분 걸린다.
송금리에서 출발시간은 청도 출발시간에서 15분을 더하면 되는데 출발하는 곳이 두곳이기때문에
마을 주민에게 물어서 출발시간을 확인하는것이 좋다.
택시를 이용하면 요금은 11,000원 정도 나오고 10분 걸린다.
시간이 있다면 가는길 중간에 청도용암온천이 있는데 여기서 목욕을 하고 여행의 피로를
푸는것도 좋은일이다.
청도용암온천은 지하 850m의 심층에서 용출되는 양질의 게르마늄.유황온천으로 관절염, 천식위장병, 빈혈,
신경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구, 경북지역에서 많은 온척객들이 찾아든다.
예로부터 이곳 마을에는 장수한 노인과 힘센 사람이 많은 동네로 인근에 소문났었다고 하는데, 뛰어난 수질 탓이라는 것이다.
특히 중탄산나트륨형의 게르마늄 함유량이 다른지역 온천에 비하여 15~30 배에 이르는 수질은 목욕뿐 아니라 작물에 미치는 영향도 뛰어나다는 것이다.
1일6,200톤에 이르는 풍부한 수량은 탕마다 철철 넘처흘려 온천욕글 더욱 즐겁게 해주고 대중탕 이외에 노천온탕과 냉탕
가족탕이 마련돼 있어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며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첫댓글 사진만 보아도 취하려고 합니다~~~ 요즘 복지사공부에 기말고사준비로 많이 바쁩니다~~20일 이후에 제자리 잡힐것 같습니다~부산,서울 단합 잘 되고 있습니다. 자주 연락 오고 갑니다~감사드리며~셤 끝나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정말 자세하게 알려주네요..전 그냥 와인의 느낌만 살짝 즐기고 왔는데요 ㅎㅎ
귀한 자료를 올려주셔서 흠씬 취하고 말았습니다~!!!!!^^ 올만에 들어와도 이런 생기에 젖어들 수 있는 기쁨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세세토록 건강하시옵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