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교체시공방법
새창문은 기존 창문과 비교해서 좌우 높낮이로 10~15㎜ 작게 맞춥니다.
노후 주택이 기울어서 수평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창문을 붙잡아 주는 우레탄 폼도 적정량 삽입되어야 튼튼한 시공이 되기 때문입니다.
창문의 색상이나 특히 창문 유리 색상을 투명으로 할지 불투명으로 할지는 사전에 건물주의 의견을 물어야 하겠지요
기존 창문철거를 조심 또 조심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천정과 창문이 거의 붙어 있거나 아예 천정틀을 창문 위에 올려 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공사는 다행이 창문 위에 벽체가 튼튼합니다.
다만 건너방 창문 위에 벽이 금이 가고 부실하기에 4-4 구조목을 받쳐놓고 좌우로 창을 나눠서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알미늄 샷시 틀을 철거할 때에 시멘트벽을 안고 있어서
외부 시멘트 미장벽이나 벽돌 마감 벽에 균열이 생기거나 심지어 떨어져나가는 것을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힘이 들더라도 외벽 창문 상부 샷시틀 위로 수평 먹줄을 치고 글라인더를 이용해서 깊은 골을 파 놓은 다음에
조심스럽게 샷시 창문틀을 철거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창문 개구부 하부에 받침목을 3~5개 균형있게 배열하고(좌우 받침목은 반드시 좌우 창문틀을 받치도록 함) 창문틀을 올립니다. 내부 단열공사를 염두에 두고 내벽 도배 마감선 보다 5~10㎜ 들여놓고 레이져 수평이나 수평대를 이용한
좌우 앞뒤 수평 수집잡기에 신중을 기합니다. 대충대충은 용납이 안됩니다.
창문틀 상부 좌우 코너에 쇄기목으로 설치된 창문틀이 흔들리거나 뒤틀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우레탄 폼을 샷시틀 상하부 좌우 코너 4부분에 충진해서 1시간 이상 잘 굳기를 기다립니다.
창문을 붙잡는 앙카못을 창문틀 중앙과 긴 창문의 경우에는 2개정도 나누어서 붙잡아둡니다.
그 다음에 창문짝을 설치하고 창문짝 코너 위부분에 쇄기를 박고 청문 열쇠 고리를 잠그고 고정해 둔 다음에
돌아가면서 우레탄 폼을 적당하게 충진합니다.
폼이 굳은 다음에 커타칼이나 쇠솔로 튀어나온 폼을 정리하고 외부에는 실리콘으로 마감합니다.
내부는 창문 몰딩으로 마감하거나 그냥 도배로 마감할 수 있으면 좋겠지요
내부 단열공사 벽면에 맞추어서 5~10㎜ 돌출시킨 창호시공입니다.
창문이 거의 천정에 붙어있네요
창문 가운데를 구모목으로 받치고 내외부를 마감한 상태네요.
내부 골조 시공사진이 있었으면 좀더 실감이 갈텐데 ㅜㅜㅠ
아무튼 건물주님께서는 아주 흡족해 하시네요.
천정이나 특히 외벽 쪽이 무너져 내리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다네요
그래서 꼼꼼하게 잘 시공하는 업체에 의뢰한
주택 리모델링공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