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은 결단한 대로 순종했답니다. 뿌듯뿌듯..*^^*</P>
<P>저녁에 교회에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어제 하람이와 새로 부른 찬양을 여러번 부르고 성경 읽기 대신 5월의 암송 에베소서 6장 2,3절 말씀을 서로 암송하며 주고받으며 재미나게 암송했답니다. </P>
<P>하람이 신이나서 경청과 순종에 대한 것들까지 술술~~ </P>
<P>이렇게 즐겁게 말씀을 암송하고 엄마의 기도제목을 나눴더니</P>
<P>"엄마! 지금 예배하는거야?" 하네요.. </P>
<P>"응~ 오늘은 늦은 밤이 되어서 하람이가 가다 잠 들꺼니까 차에서 예배드리자. 엄마가 오늘 아침에 이렇게 하기로 순종결심했거든.." 하고 나눈 기도제목으로 기도드렸답니다.</P>
<P> </P>
<P>오늘 아침에 읽었던 트윈맘님을 컨닝해서</P>
<P>"하람아~ 우리 지금 공경에 대해 배우잖아. 엄마가 하람이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는 비결을 하나 아는데 알려줄까?" 했더니 </P>
<P>"네!"</P>
<P>"우리 하람이랑 엄마랑 아침에 유치원갈때 함께 차 타고 가잖아. 그때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화 드릴까? 안녕히 주무셨어요? 우리 유치원가요"라고... </P>
<P>할머니 할아버지랑 친밀하지 않은 하람이 바로 "싫어요!" 하네요..ㅠ.ㅠ...</P>
<P>"그럼.. 어쩔수 없네.. 아쉽다. 엄마는 하람이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는 비결을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엄마 혼자 해야겠네."</P>
<P>한참을 조용히 있더니... "엄마.. 알겠어요. 내일부터 유치원갈때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화 드리도록 하겠어요"라고 하네요. </P>
<P>뜻밖의 말에 조금 놀랐지만 말씀의 능력을 믿으며 순종하려고 애쓰는 어린 딸의 모습에서 또 한번 배우는 시간이었답니다..</P>
<P> </P>
<P>하람이네요 방 신청을 하라시는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신처을 하긴 하는데.. 롱~~~런에 자신이 없어요..ㅠ.ㅠ...</P>
<P>기도해 주세요..</P>
<P>하람이네는 "하나님의 사람" 으로 할까 하는데 어때요? 하람이 이름의 뜻이라서.. 근데 좀 어렵게 느껴지긴 하는뎅...*^^* </P>
<P>목사님이 추천해 주세용....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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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집도 아침에 조부모님께 전화하는 것 감동받았군요. 좋은 것은 점염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하람이네 가정'도 괞찮을 것 같습니다. 롱런 하늘 비결: 조금씩 한 주제씩 아껴(?) 쓴다. ㅋㅋ
순종 잘하는 하람이...많이 칭찬합니다...^^ 하람이가 그런 뜻이 있었군요...'하'자 돌림이라서...뭔가 뜻이 있겠거니 했는데...... 멋진 이름이네요...^^...롱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