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엉겅퀴 (곤드레, 고려가시나물, 곤드레나물, Gondre Korean thistle)는 영양덩어리 곤드레밥과 이뇨, 지혈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있는 자생식물, (겨울이 오기전 '떨켜' 명령을 내리는 식물 이야기)
□ 분류 :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엉겅퀴속
□ 학명 : Cirsium setidens (Dunn) Nakai
□ 원산지 : 대한민국, 일본, 중국
□ 분포 : 전국 산과, 들
□ 꽃색 : 자주색
□ 개화 시기 : 7월~10월
□ 결실 시기 : 10~11월
□ 채취 시기 : 5~6월이 제철(나물)
□ 생육 환경 : 산지의 기슭이나 골짜기, 들에서 자란다.
□ 형태 : 여러해살이풀
□ 꽃말 : 근엄, 독립, 권위, 건드리지 마세요. 등이 있어요.
□ 생약명 : 대계(大薊)-엉겅퀴의 뿌리
□ 맛 : 약성으로 쓰고 차가운 성질이며, 식용으로는 구수한 맛과 고소하고 독특한 향이 난다고 하였다.
□ 활용 부위 : 봄철 어린 순, 전초 약재
□ 생활사 : 곤드레밥, 나물, 된장국, 한약재
□ 식물의 생리 이치 : 식물은 수분이 자신의 키를 결정할 것이다.
□ ‘고려엉겅퀴’의 유래
한국에서만 자라는 자생식물이고 봄철 나물 고유 식물로 곤드레나물 또는 ’곤드레‘ 라고 부르는데 강원도 사투리로 곤드레나물을 먹으면 맛과 향이 취할 것 같고 새순이 올라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술에 취한 것 같다고 하여 ’곤드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알려진다. 또한 ’곤드레만드레’라는 노래 덕분에 많이 알려진 국민 산나물이 되고 말았다. 사실 본명은 고려엉겅퀴로 고려에서만 자라나는 엉겅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출혈 시 지혈 작용으로 엉키게 한다고 하여 엉겅퀴와 원산지 고려에서만 자생한다고 하여 고려엉겅퀴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고 전해진다. 곤드레나물은 많이 알아도 사실 고려엉겅퀴 이름은 잘 모르고 있는 것 사실이다. 다른 이름으로 도깨비엉겅퀴, 고려가시나물, 구멍이 등 방언도 있다.
□ ‘고려엉겅퀴’의 꽃말
고려엉겅퀴는 상부에서 많은 가지를 만들고 자주색 꽃과 밑에 끈끈한 점액을 분비한다. 잎 가에 작은 톱니가 보이고 전체적으로 가시가 있다. 1m 정도 키를 바라보면 무언인가 엄격하여 ‘근엄’해 보인다. 원줄기와 가지 줄기 끝에서 외롭게 1개만 위를 향해 꽃을 피워 ‘권위’가 있고 ‘독립적’이다. 가시가 있어 맨손으로 꽃을 만져볼 수 없는 것이 두려움이 있어서인지 ‘건드리지 마세요.’ 등 꽃말로 부르고 있다. 딱히 꽃말에 대하여 노출된 것을 찾아볼 수가 없어 식물의 형태와 생장에서 찾아본 나 개인적 꽃말을 풀이해 봅니다.
□ 생육일기/형태/생태
5~6월이 제철로 잎과 줄기가 더욱 달고 연해지면서 향이 진해지며 다양한 영양소가 많아 끼니 걱정할 때 구황식물로 많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주로 건조한 상태로 조리해 먹는 고려엉겅퀴는 식용과 혈액순환, 지혈 등 한약재로 쓰이는 한국에서만 자라는 고유 식물이다. 산과 들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잎 뒷면이 모시풀같이 백색인 흰잎고려엉겅퀴 유사종도 있다.
○ 키의 높이 약 1m 정도 자라고 곧게 자란다.
○ 줄기는 상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사방으로 퍼진다.
○ 뿌리는 근경이 곧게 자란다.
○ 잎은 뿌리에서 돋은 잎과 밑 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는 말라 죽는다. 줄기 잎은 어긋나기 하며 중앙부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 피침형이며 끝이 대개 뾰족하고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약간 있다. 잎의 뒷면은 흰빛이 돌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 꽃은 7~10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크기가 지름 3~4cm로 머리모양꽃차례가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위를 향해 1개씩 달린다. 꽃의 형태는 원형 종형이고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하며 포 편은 7줄로 배열되고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끈끈한 점질이 있다. 꽃잎 전체가 자주색이고 길고 가늘다.
○ 열매(수과)는 10월~11월에 익고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3~4mm이고 관모(털)의 길이는 약 1~1.5㎝ 크기에 갈색으로 관찰된다.
○ 번식은 열매에 붙어있는 갓 털이 갈색으로 바람에 의거 멀리 무려 2~3km까지 날려 보낸다고 한다. 마치 민들레처럼 종족 번식을 위하여 산과 들에 양지나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 생육 환경은 야산 계곡이나 반그늘에서 수분이 유지되는 토양으로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햇볕을 좋아하기는 하나 강한 햇빛은 싫어한다.
○ 재배는 가을에 뿌리 나누기를 또는 가을에 종자를 받아 직접 뿌리든지 아니면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봄에 뿌리면 발아율이 높아 번식이 좋은 편이다. 한여름에 햇볕이 강할 때는 잎끝이 타는 것이 관찰되기도 한다.
□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 사용하는 부분과 이용 방법은?
♡ 식물과 생활 민간요법
① 6월 이내 어린순과 잎은 식용하고 원예 및 조경용과 약용으로 이용된다.
② 고려엉겅퀴(곤드레)는 밥과 함께 지어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먹을 때에는 향을 가리지 않을 정도의 양념장을 곁들여 함께 먹는다. 이때 보통은 말려 놓은 묵나물을 쓰지만 생 잎도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일반 나물과 같이 볶아 먹거나 무쳐 먹기도 한다.
③ 생선조림 할 때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주고, 된장국이나 나물로 볶거나 묵나물로 식용하면 더 깊은 맛을 더한다고 하였다. 전, 튀김 등 얼핏 억세 보이지만 조리해 먹어보면 식감이 뛰어나다.
④ 쌀과 함께 곤드레나물을 넣고 들기름을 추가하여 밥을 지어 양념간장에 비벼 먹는 것이 곤드레밥으로 향에 젖어 밥맛이 돋는다.
➄ 7월~10월 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건조하여 약용하고, 늦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 후 약용한다.
☞ 맛은 어떨까요?
♡ 약간 쓰며 향이 있고 차가운 성질이 있으나 독이 없고 맛이 약간 달다.
☞ 약용으로 어디에 좋을까요?
♡ 고려엉겅퀴는 칼로리, 탄수화물, 비타민A, 베타카로틴 등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 음식 영양 정보에서 알 수 있으며, 우리에게 좋은 건강식품 나물용 자생식물로 알려진다. 한방에서는 이뇨 작용, 해독, 소염작용, 지혈 작용, 신경통, 관절염, 부인병 등에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 섭취에 주의할 점은
① 식용과 약초에 쓰이고 있고 지금까지 큰 부작용은 없으나 사람에 따라 다 달라 차가운 성질이 있어 속이 냉한 사람은 조금씩 자주 섭취를 권장하며 과하면 복통과 설사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② 아무리 좋은 음식도 적당량을 자주 식용하는 것을 바라며, 식물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독성을 지니고 있으니 건강 상태에 따라 알맞게 사용을 권장합니다. 특히 치유에 사용할 시에는 되도록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려엉겅퀴’ 체험하기
① 건조한 고려엉겅퀴를 3~4시간 물에 불려서 나물이 물에 잠길 정도로 10분정도 삶다가 불을 끈 상태에서 1시간 정도 더 불도록 놔둔다.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4인분 쌀에 150g 나물을 넣어 평소처럼 밥을 짓는다. 양념간장을 자신의 맛에 만들어 고려엉겅퀴 밥에 적당히 넣어 비벼 맛있게 먹어본다. 된장국이 필요하다면 고려엉겅퀴를 적당히 넣어 끓여 같이 드시면 더욱 맛이 있는 ‘고려엉겅퀴(곤드레) 비빔밥’이 되시겠습니다.
② 만개한 꽃봉오리를 채취하여 물에서 세척을 깨끗이 한 후 1분 이내 찜통에 찜하여 바싹 건조하여줍니다. 프라이팬에 덖음을 하여 그늘에서 완전 건조 후 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끓는 물에 한두 송이를 담가 첫 번째 우려내어 버리고 두 번째부터 입맛에 맞추어 고려엉겅퀴 약초 차로 마시면 아주 좋아요. 약간 단맛을 가미하여 드셔도 식감이 더욱 좋아요.
③ 곤드레 부침이나 작은 전, 튀김, 무침 나물, 장아찌, 만두 속, 곤드레 국 등 조리해 봐주세요.
□ ‘고려엉겅퀴’의 해설
강원도 정선이 주산지인 병충해에 강한 곤드레나물의 본명은 고려엉겅퀴라고 부른다. 강원도 특산물로 5~6월 중 나물로 많이 채취하여 끓는 물에 데쳐 갖은양념에 무쳐 먹는 나물로 부드럽고 향이 독특하여 예로부터 구황식물로 많이 먹어왔던 것으로 허기진 배 채우면 술에 취한 사람처럼 흔들흔들하여 곤드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또 고주망태로 고주는 ’곤드레’, 망태는 ’만드레’에서 유래된 것으로 민간 어원들이 떠돌아다니기에 이러한 어원들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본명의 고려엉겅퀴는 피를 잘 엉기게 하고 고려에서만 자생한다고 하여 고려엉겅퀴로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진다.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 넘어지고 상처가 나면 뒷산에 자주색 꽃이나 잎을 짓찧어 상처에 붙이면 피가 멎었던 기억이 난다. 또한 곤드레밥, 튀김, 장아찌, 된장국, 전, 만수 속 등 우리 밥상에 우리만이 맛볼 수 있는 전통 한식이다. 전초와 뿌리를 건조하여 정맥 순환, 이뇨 작용, 해독제, 지혈, 부인병, 해열, 신경통 등 한약재로 많이 쓰인 식물로 지금은 들에서 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 생나물이나 묵나물로 판매하고 데친 나물을 냉동하여 보관하면 동 절기에 생나물 식용이 가능하다. 또한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건조 후 약제로 사용하며 늦가을에 뿌리를 체취 세척 후 건조하여 한약재로 판매한다고 한다.
식물들은 햇볕을 선점하기 위하여 키를 키우기 위해 경쟁을 많이 한다. 그것은 식물들의 영양분을 자신이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강열 한 태양열을 견디어야 한다면 그만큼 수분이 필요하기에 상부까지 밀어 올리는 장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식물들의 키는 식물 자신이 살아야 할 만큼 키를 조절하지 않을까. 대부분 침엽수가 활엽수보다 키가 대부분 크다. 아마도 수분의 조절할 능력에 따라 키의 크기가 자신이 조절하지 않을까? 식물들도 환경에서 진화하는 방법도 깨우쳤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식물들은 월동을 맞이하기 위해서 ‘떨켜’라는 명령으로 수분공급을 멈출 것이다. 그래서 오색단풍의 세상을 만들어 인간에게 제공한다. 고려엉겅퀴도 내년 봄을 위하고 종족 번식을 위하여 2세를 남기려면 자주색 아름다운 꽃을 피울 시기가 왔다.
숲 해설가 daearm ki bung, kim
내용 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야생화 백과사전, daum백과, naver지식 등의 내용에서 배워 얻은 내용이 작성 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회를 통해 식물에 대하여 지식을 얻게 되어 감사드리고 부족한 글에 대하여 피드백으로 남겨주시면 시정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우리 텃밭에서
첫댓글 9월 꽃이 자주색으로 마구 피어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