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금곡교회
담임목사 유정열
유정열 목사가 의령에서 목회할 때, 대구에서 청년부 수련회를 이끌고 가서 만난 후 어연 30여년 세월이 흘러 이제 밀양에서 만났다.
변방 갈릴리에서 사역하신 예수님처럼 이름도 빛도 없이 묵묵히 사역하는 목회자를 만나면 그저 고개가 숙어진다.
농촌목회가 다 그렇지만 나름 새롭게 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은 거룩하다.
금곡교회는 시찰회에서 두 번째로 큰, 꽤 큰(?) 교회이다.
목회자들과 만나서 하는 얘기는 거의 비슷하다.
어떻게 하면 농촌교회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약제가 무지 많이 난다하여 재약산, 그 아래 더덕정식으로 이름난 "토담집"에서 점심을 들고 옛것과 첨단이 이질적이면서도 어울리는 커피샵 "Old&New"
따뜻한 그리고 차가운 차를 앞에 놓고 마음을 나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