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자전거 길 영산강 종주

[(헌터)윤택중]

영산강 자전거길 목포 하굿둑에서 담양땜 까지 133km

진입 퇴로 빽 맛집 찿으러 다닌 거리 포함 170km 라이딩 했네요

영산강은 한강 낙동강 금강과 함께 4대강에 속한다

목포 영산강 하굿둑에서 출발 할까 담양땜에서 출발할까 망설이다가

아무래도 귀가 할때 가까운곳이 나을까 싶어

논산역에서 첫차 오전 8시22분 목포행 열차에 오른다

차창넘어 풍경을 바라보며

천상병 시인에 '귀천' 한소절을 읇조린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마음 먹었으면 서둘러라, 떠나라, 즐겨라,

동행 없어도 혼자라서 더 좋을때도 있다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 하고 ...

나는 자유스런 보해미안 이 되련다,

영산강이 몽탄, 동강곡천에 이르러 크게 물굽이가 휘감아 도는 곳이다

느러지란 이름도 강물이 이곳에 이르러 그 흐름이 느려져서 얻은 이름 이라고 -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 해서 꽤 유명한곳 입니다

느러지 관망대에서 바라본 강물은 여유롭고 평화 스럽다

그래 ~ 느러지면 어떠 한가

바다로 가면 다 만나게 되는데 ...

카카오 네비게이션 찍어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한

나주곰탕 하얀집을 찿았다

미식가들은 곰탕 한그릇 먹으려고 서울에서도 온다는데

나주를 스쳐 지나가는 길손은 들렸다 가야 되지 않겠는가

100년 전통 이란다 국내에서 보기드문 음식 명가다

1.2000원 짜리 수육곰탕을 주문 했지 -

음 - 소머리인데 되게 부드럽네 국물은 담백하고 건강 해지는 느낌이다,

행동식을 차렸다 손큰 마눌이 호떡을 챙겨줬다

엄청 크다 낼까지 뜯어 먹어도 남겠넹 크크크

적지 않은 금액 여행 경비도 통장에 넣어주고.. 이세상 여인 중 에

당신이 최고요 ㅎㅎ

느러지 전망대를 탐방하고 길을 잃어 버렸어

목포시. 무안군 자전거 도로는 공사 하느라 수 없이 끓겨있고

우회도로 표지만도 미미하고 짜증 나더라구요

길가집 아줌마 에게 나주 방향이 어딥니까 물었다

땀은 흐르고 깜둥이가 되어버린 내얼굴을 보고 물이나 한잔 들고 가소

말하며 냉장고에서 꺼낸 생수와 돼지감자즙 2봉지를 주시네 -

세상은 아직도 따뜻한 사람이 더 많아 살만한 세상 입니다,

인증쎈타 스탬프 시작할때 한번 찍고 마지막 찍고

중간엔 패스 -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면 되는거지

이 나이에 과시할 일 있겠는가,

[달팽이]

사장님 대단 하시네요 종주 축하 드립니다

[(헌터)윤택중]

요즈음 바쁜가벼 얼굴본재가 꽤되내 함 만나자고 -

[데스티니(김태섭)]

정말 최고시네요~~
힘들다는4대강종주를..전 언제쯤도전해보려나요ㅎ
하얀집에서맛난곰탕또한최고의맛집만다니셨네요..
일석 5조 정도는되려나요?
힐링과맛난음식에아름다운풍경에스트레스도날리시고쾌감까지최고시네요!!! 떠나라~~~그대여ㅎ

[(헌터)윤택중]

젊은 사람들이야 앞으로 시간 많은데 뭔 걱정이유
노인네 냄새 풍기지 않으려고 꾀병 안부리고 열심히 라이딩 했네요
담양은 먹거리가 좋고 떡갈비가 유명 하지만 2인분 부터 팔아요
혼자갈땐 옛날진미국수집을 추천 합니다,

[반딧불]

날도 더은데 수고가 많으셨네요 하지만 삶에서 의미있는 한 페이지를 만들으셨네요 영산강 종주 축하드립니다

[(헌터)윤택중]

여름날 정오에 라이딩 시작해서 더위좀 먹었습니다
다음날은 새벽 공기가 넘 좋아 영산강 종주 끝내고
담양 고개넘어 순창에서 시작되는 섬진강 라이딩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발길을 돌렸네요,

[만물]

멋져요~~
하고픈거 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헌터님
정말 멋지심니다.

[(헌터)윤택중]

이긍 너무 띄워주시는데요 ㅎㅎ
무덥지만 오늘 하루 온통 기쁜날 되십시요
남덕유산행에서 뵐께요,

[까닝이]

혼자가신 거예요? 대박

[(헌터)윤택중]

네 ~~ 선정씨! 나홀로 사부작 사부작 댕겨 왔습니다
남어지 시간도 좋은일 가득 하십시요,

[리베로]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다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건강하시고 오래토록 행복한 걸음 옮기시길 바랍니다. ^^

[(헌터)윤택중]

고맙습니다 리베로님 누구나 할 수 있는 여정 입니다
사막을 횡단 하는 여행자는체력이 고갈돼 쓰러지는것이 아니라
조급한 마음으로 당황하다 보면 그때 많이 쓰러진다고 해요
리베로님이 가셨다면 멋진 글이 탄생했을 겁니다,

[늘 오름]

나홀로 하지만..나홀로가 아니고 가족이 아무탈 없을때 할 수 있는 여정 입니다.
난 이번 첫여름 홀로 지리산 종주를 마눌 병원입원으로 가을로 연기했습니다.
멋진 후배의 건강과 투지에 박수를 짝~짝~짝.......

[(헌터)윤택중]

아이고 형수님께서 입원 하셨다구요 진심으로 쾌유를 빕니다
언릉 자리에서 일어나셔 형님 마음고생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격려와 응원에 박수 보내 주셔서 감사한 마음 입니다,

[보담미숙]

👍대단하십니다!👍👍

[(헌터)윤택중]

오라 재무님! 처절한 몸부림 입니다 ㅎㅎ
고운꿈 꾸십시요,

[차칸산적]

전 용기가 없습니다 ~~아직은 ~~ ㅠㅠ
대단하시단 말밖에 ^^
존경합니다~~~~~~~

[(헌터)윤택중]

젊은 친구가 엄살은 ㅎㅎ
그냥 떠나요 가다가 펑크나면 용달차 부르고
조금 숙달되면 튜브 교환정는 할 수 있어요
가슴이 뛰는한 언제나 청춘 이다,

[리베로]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다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건강하시고 오래토록 행복한 걸음 옮기시길 바랍니다. ^^

[(헌터)윤택중]

젊은사람 스피드를 따라 잡을 수 없어 제페이스로 천천히 라이딩 했습니다
나이 들으니 시간이 널널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