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8.(토) 밀 러닝

어제 금요일 오후엔 갑자기 군포로 출장이 잡혀 다녀오게 되었는데,거기까지 가게 되니 오랜만에 인덕원에 사는 친구를 만나지 않을 수 없다..사업하는 친구라 참치에 한 잔 대접한다는데 뿌리칠 수 없다..^^;;사실 컨디션(체중 포함) 살짝 걱정되는 건 사실이었다..이 친구는 쏘맥파!!저녁 9시 반정도까지 상당량의 쏘맥과 참치를 먹고 2차 없이 헤어졌다,,그나마 다행,,,, 이 친구랑 마시면 항상 3차까지는 가는데,,,ㅎㅎ 오늘은 토요일이니 10시에 헬스장 문을 연다...더 자고 싶었으나 8시쯤 잠에서 깬다...멍하니 핸드폰 뒤져기고 TV를 보다가10시에 맞춰 헬스장으로... 오늘 목표는 6km 30분 내 들어오는 것이다..11.0부터 시작하여 200m 마다 0.1씩 속도를 올린다..11.0 200m / 11.1 200m(400m)/ 11.2 200m(600m)/ 11.3 200m(800m)/ 11.4 200m(1000m)11.5 200m(1200m)/ 11.6 200m(1400m)/ 11.7 200m(1600m)/ 11.8 200m(1800m)/ 11.9 200m(2000m)12.0 200m(2200m)/ 12.1 200m(2400m)/ 12.2 200m(2600m)/ 12.3 200m(2800m)/ 12.4 200m(3000m)어제 술의 여파인가? 아님 일요일 풀코스 여파가 아직 남아 있나?  3km에서 힘들어 일단 쉰다.... 물 한 잔 마시고... 응가가 마려워 것도 해결하고...ㅎㅎ다시 12.0에서 400m 마다 0.1씩 올리기로 하고 달린다..12.0 400m/ 12.1 400m(800m)/ 12.2 400m(1200m)/ 12.3 400m(1600m)/ 12.4 400m(2000m)에궁... 2km 달리니 힘도 들고 달리기 싫어진다...ㅠㅠ일단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하니 빠른 걷기로 전환하여 체중이나 줄여보자는 심산으로 빠른 걷기를 시작한다... 한참을 걸으면서 몸이 회복되니 다시 뛰고 싶어진다..그러나, 참는다.. 내일 풀코스 뛸라믄 피로 쌓이게 하면 안된다...핸드폰도 보고... TV도 보면서 3km 걷기 마무리한다... 총 조깅 5km + 걷기 3km약간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 나니 몸이 개안하다...그러나, 어제 마신 음식물로 인해 몸무게는 어제보다 무려 800g이 늘어 78.8kg... 흐흑~~~~~~ 어쨋든 낼은 330 페메를 따라 붙어 마지막 퍼지드라도 40분대에 골인하여 개인기록 갱신이 목표!!!